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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상담] 아버지의 임종이 얼마 안남았는데 선택적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조언부탁 드려요, 형님들.
우선 자세한 고민전에 우리집의 역사를 짧게나마 설명해야 겠네요. 아버지는 전형적인 못살던 집안에 보통 아버지 입니다. 보통 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구요.80~90년대 아버지들이 늘 그렇듯 밖에서는 잘하고 집에는 늘 생각대로 안되시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시고 집안에 문제가 생기시면 늘 어머니 탓을 하고 어머니가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그시대의 보편적인(?) 아버지 셨습니다.그렇다고 어머니도 일을 안하신건 아니구요. 그리고 어머니는 초등학교 중퇴하셔서 글도 모르시는 분이셨구요..그런분이 집안의 문제를 다 해결하시는 것도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그러니 집안이 잘 굴러갈리는 없었죠.그러다 군대있을때 어머니가 대장암 3기를 선고 받으시고 보험을 생각도 안하셨기때문에 치료비는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셔서 어찌되었건 암을 극복하시고 완치판정까지 받으셨지요.그리고 제가 30대 초반쯤에 또 어머니는 대장암이 전이되어 폐에 생겼고, 아버지는 폐에 암이 생겨 두분다 암치료를 받으셨지요.그래도 한번 암을 경험해봐서 아버지는 보험을 빵빵하게 들어놓으셔서 아버지 보험금으로 두분다 치료를 받으시는 상황이었고 어머니는 그이후로 완치하시고 아버지는 1년뒤 재발해서 다시 수술하시고 두분다 완치 하셨습니다.그리고 어머니는 당뇨에 갑상선암도 가지고 있었지만 갑상선이야 수술만 하면 되는 가벼운 우리가족에게는 가벼운 병수준이라 잘극복하셨습니다.두분다 완치판정까지 받으셨고 그래도 우리가족은 완치판정 후에도 재발을 하는 걸 알고있게에 서로 가까운 한동네 안에 터를 잡으며 여동생과 저는 결혼도 하고 손자들도 3명이 생겨서 아버지 성격도 많이 유해지셨지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아버지가 폐암 3기를 선고 받으셨습니다. 재발은 아니고 원발성 다른 폐암이 말이죠.아버지 연세도 70세 초반이셨고 그리고 암이 자리잡은 위치가 호흡기에서 폐로 들어가는 관 딱 중간에 자리 잡아서 수술도 안되는 위치입니다. 담당교수(제 맘에 안들어서 그냥 님이란 칭호는 안붙이겠습니다.)가 1~5년을 선고하더군요.첨에 혼자 교수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첨에 저에게 말을 할때는 원발성이라도 크기가 커서 4기라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그이후로 혼자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4기이면 그년도부터 4세대 항암치료인 면역치료가 가능하다하더라고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어서 25퍼센트 확률이지만 몸이 받아주기만 하면 10년이상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그런데 교수가 저한테 이야기 하던 말과는 틀리게 3기라고 부모님께는 말했고 1세대랑 2세대 항암치료를 권하더군요.사실상 면역치료를 돈주고 해도 되지만 그비용이 한달에 1000만원 가까이 하는 비용입니다. 사실상 저희 집은 그럴 능력이 안되었죠. 그래서 교수랑은 싸우기 싫어서 아버지께 차라리 병원을 다른 병원으로 바꾸자고 말씀드렸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두분다 그병원에서 암완치 판정까지 받았던거고 아버지가 남에게 잘하고 잘듣는 성격이라 바꾸기 싫어하셨고요, 시한부 판정받으신 뜻대로 하시라고 했습니다.그리고 2년이 흐르면서 차차 병이 나빠지셨고 2세대 항암치료인 방사선치료에 의해서 폐오른쪽에 방사선폐렴이 오고 폐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했고, 산소호흡기 없이는 생활이 안될 정도가 되셨으며, 24년도에는 심부전이 와서 결국은 다시 병원으로 심장쪽 교수님까지 배정받았습니다. 중환자실에 가셨다가 현재는 일반병실로 옮겼구요.어제 심장담당교수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말씀 안드렸더라고요, 아버지는 호흡이 어느정도 돌아오시고 정신도 돌아오시니 집에 잠시나마 갈 수 있다는 희망까지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심장교수님 말씀이. 한달사이에 급격히 암이 자랐고, 양쪽폐에 폐렴이 걸린 상황에서 폐쇄성폐질환까지 온상황이라 한달 선고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반문했습니다. 암이 많이 자라고 피부밑까지 왔고 통증퍠치를 붙이지 않으면 통증을 못견디실 정도면 4기가 아니냐 물어보니. 확답하듯이 폐전공은 아니시지만 4기라고 말씀하셔서 면역치료를 말씀드렸지만 지금현재는 심장기능이 더 올라오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희망을 봤지만 아니나 다를까 제가 돌아오니 또 간호하시는 어머니께 폐담당교수님과 상의해봤는데 또 3기라고 하면서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피부밑까지 커지 암이 신경까지 영향을 미쳐 통증이 발생하면 4기는 글을 봤고, 인터넷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따져 물을 수는 있을까 같았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많이 괘씸하기도 하고요, 폐담당교수가요, 심장교수야 담당이 아니라고 정확하진 않겠지만.그런데 문제는 어머니에게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간호하시면서 부정맥을 얻으셨어요, 평생을 구박받으면서 살으셔서 이번 간호하면서도 자식들 안보이는 곳에서 많은 구박을 받으시면서 병간호하셨겠지요. 병을 얻기전에도 한번 이혼시키려고 했었지만 어머니가 다시 아버지를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지금 제가 병원가 싸우고 만약 4기를 판정받고 면역치료를 할 수있다면 25퍼센트로 아버지를 살린다한들 지금 폐기능이 많이 손실된 상태로 산소호흡기를 휴대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머니도 성치않으신 몸이신데.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냥 이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둬야 하지만, 아버지는 살고 싶다고 강한 의지로 버티는거 보면서 어떤 선택이 옳은지를 모르겠습니다. 자식된 도리로서 나의 결정으로 작은 희망이긴 하지만 아버지를 더 잡아둘 수 있는 상황인데 참 어렵네요. 주변지인들은 할만큼 했으니 그만 괴로워하라고 하네요..정말 힘드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율용갱작성일 2024-03-06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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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미국인 선교사가 윌슨 대통령에 보낸 증언, (일제의 잔혹한 3.1운동 탄압)
발신일: 1919-04-18대통령 각하: 워싱턴 D.C.각하 : 제가 한 미국 시민으로서 각하와 미국 정부 앞에 한국 문제를 상정해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 대전을 전후하여 고난 속에 있던 유럽 지역의 국민들에게만 유일하게 적용되었던 그 원칙, 곧 당신께서 그토록 옹호하시는 자국의 일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민족 자결 주의의 원리에 입각해 볼 때, 파리 평화 회담은 한국 문제에 관한한 적용되고 있지 아니하다고 봅니다. 이 원칙을 담은 기록의 진실성이 의문스럽습니다. 최근의 전보에 의하면, 도움을 요청하는 한국의 요청을 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기는 합니다. 그러나 파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대통령 각하와 미국 시민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그토록 평화를 사랑하기에 오늘 날 한국인들처럼 혹독하게 핍박받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자동차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근에 출판된 지난 3월 3일자 각하의 편지에 필리핀 선교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화 회담에서 논의한 사안들 중에는 중요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비록 비중이 작게 여겨진다 해도, 제정에 따르는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 약한 국민이 가야할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저는 이 말이 한국인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극동지역에서 여러 해를 살아 보았고 또 한국인과 일본인과도 함께 일을 해 왔습니다. 양쪽 나라의 말도 합니다. 독립운동이 일고 있는 시기에 한국에서 살고 있고, 한국인을 보며 그들과 말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살면서 저는 현재 제가 한국의 실제 모습을 잘 아는 입장에 서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 독립운동은 한국의 모든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이 운동이 끝날 것 같은 기미는 어디서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참으로 예상치 않았던 방법으로 독립 운동을 하는 기술과 용기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는 놀라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에서의 일본의 군사 통치는, 그들이 다스려야 할 적당한 이유나 정의로움도 없이, 잔인하고 포악한 통치일 뿐이라는 것을 웅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다면 이러한 사실을 결코 믿으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일본 관리들(하급 관리)과 군인들은 평화로운 혁명이라는 이 독특한 상황에서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하여 다루어야 할 터인데도, 마치 법도 없는 야만인들처럼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과 군인들은 늙은이와 어린아이들까지 잡아다가 잔인하게 때리고 있습니다. 나라를 위하는 평화롭고 순수한 열정으로 일본이 엄숙하게 약속한 독립을 외친 이들은, 단지 소리를 외치고 종이로 만든 한국의 국기를 들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열 살 난 어린 여자아이들과 일반 여성들,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어린 여학생들까지, 그 모습을 묘사하기에도 참으로 부끄러운 상태로 몸을 드러내 놓도록 강요했고, 신체적인 고통과 체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삼 월이라는 절기에, 한 두 사람만이 아니라 수 십 명의 선교사들과 또 다른 사람들이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보고 증언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만약에 이러한 사실들을 알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히 압제 아래 있는 이 백성들의 고통스런 외침을 귀담아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세계가 이 사실을 알까 두려워 모든 수단을 다해서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편지들을 보내 온 어느 도시로부터 한 가지 소식이 이제 막 도착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선교사들이 진실을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고서는 출국 절차를 제대로 밟아 주지 않고 있다는 보고서인 것입니다. 미국인 선교사 한 사람이 이곳에서 체포되어 수감되었습니다. 다음의 것들은 저의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것들입니다. 1. 일본 군인들이 학교에 다니는 어린 소년들을 잔인하게 때려 눕혔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구속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야만적인 속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2. 군인들은 멈추어 서서 여학생들과 일반 여성들만 있는 군중들을 겨냥하여, 단지 “만세”를 부른다는 이유만으로 발포하였습니다. 3. 열 살 난 작은 소년의 등에 총을 쏘아 그를 넘어뜨렸습니다. 4. 몇 명의 일본 군인들이, 저항을 할 수도 없는 육십 오 세의 노인을, 밟고 차고 때려 걸어다니지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5. 아무 소리도 외치지 않고 조용히 그들의 길을 가고 있던 약 이십 명 정도의 여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군인들이 쫒아 다니며 총으로 치고 때려 넘어뜨리는데, 부끄러운 저들의 만행에 보는 이의 피를 끓게 합니다 6. 일본 소방대원들이 쇠로 만든 몽둥이(iron hook)를 들고 소년 소녀들을 잡거나 때려 주기 위해서 그들을 뒤 쫒아 다녔습니다. 7. 병원에 있는 한국인 한 사람은 머리가 깨어지는 중상을 입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 있습니다. 8. 등에 총상을 입고 한 남자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 9. 입은 옷이 찢어지고 피로 물든 백여 명의 남자들이 함께 밧줄로 묶인 채 감옥으로 끌려갔습니다. 10. 한국인 두 사람이 심하게 다쳐 걸을 수도 없게 되었는데, 덜거덕거리는 수레에 실려 감옥으로 실려 갔습니다. 11. 시위와는 전혀 관련도 없이 한 편에 서있는 남자들을 군인들이 쫒아가 때리고 공격을 하였는데, 그 군인들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에는 관계치 않고 누구 라도 공격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12. 자기의 집 마당에 서서 다른 아무 미심쩍은 일도 하지 않고 단지 밖을 보고만 있던 미국인 선교사 한 사람을 거칠게 다루며 체포하였습니다. 13. 그들은 여인들을 총으로 때려눕히고 사타구니를 걷어찼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것들도 나의 눈으로 보고 들었습니다. 다른 선교사들도 이와 똑 같거나 더 심한 것들을 보았습니다. 일본 평화 사절단 대표들이 인권과 정의 그리고 인종간의 대등한 권리를 말하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이 나라 방방곡곡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저들의 공포 통치가 정말 어떤 것인지, 사람들은 정말 상상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들은 이와 같은 말들의 의미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이 곳 경찰서와 감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벌과 고통은 정말로 참혹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나는 여러 남자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십자형 형틀에 매달린 채 얻어맞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잔인한 벌을 왜 주는 것입니까? 폭동 때문도 아니고 체포를 거역하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위험한 무기를 운반하는 것을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 무기조차 없었습니다. 단지 독립을 갈망하는 외침과 종이로 만든 태극기를 흔들었다는 이유 뿐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언제나 예상되는 조짐과 의심스러운 것들을 찾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선교사들이 이 혁명을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터입니다. 일본 첩자들은 수시로 한국인들이 입는 복장을 하고 한국인들이 함께하는 모임에 참석하여 어울리려 할 것입니다. 그들은 한국인 첩자들을 외국인들의 집으로 보내려 시도할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라도 불만을 품은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그 무엇을 찾기 위해서 미국인 선교사들의 집을 수색하였습니다. 내가 사는 집에서, 그들은 요리사와 한국인 비서를 체포해 갔습니다. 그들에게 온갖 것을 물으며 또한 때렸습니다. 그들은 누구라도 최근에 어떤 잘못으로 잡혀갔다가 석방된 사람의 이름을 대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그런 사람을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최근에 어떤 마을을 방문했는데, 기차역에서 나오는 길에 우리는 어느 한국인으로부터 미행을 당했습니다. 함께 한 선교사가 나에게 말하기를 저 사람은 이 마을에서 가장 똑똑한 첩자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인들도 그를 싫어한다고 하였습니다. 첩자로서 그들은 물론 정보를 수집하지만, 만약에 원하는 것을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면, 그들은 흔히 조작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혐의를 받는 그 일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체포되어 가서 피가 나도록 맞았습니다. 경찰서에서 그들은 재판이 있기도 전에 한국인에게 일본의 힘을 맛보게 해 주어야 좋다는 그들의 논리대로 사람들을 자주 때렸습니다. 미움의 씨앗이 심어지고, 미래에 있을 문제의 씨앗이 광범위하게 뿌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의 핍박은 더 심합니다. 이 소요가 있는 기간 중에 나는 여러 곳을 다녀보았는데, 어느 곳에서나 같은 종류의 잔인한 군대의 무법천지였습니다. 어는 한국인 성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우리는 참기 힘듭니다. 그들은 우리를 마치 돼지나 가축처럼 다루고 있어요. 우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오직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이 시위를 할 것이라는 시각으로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군은 이들을 이렇게 거칠게 다루고 자극을 주어서, 오늘 현재(4월 1일) 그들은 매우 거칠어지고 이성을 거의 잃었습니다. 모든 일은 더욱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모릅니다. 현재의 사태는 불확실하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기고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최근의 한국 사태에 대해서 처음에는 생각하기를, 아마도 몇몇 사람들이 흑심을 품고 서둘러 조작해서 일으킨 것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게 판명되었습니다. 압박 받는 18,000,000 명의 인간들이, 일본 정부에 의해서 군대 통치가 휘두르는 인위적인 압제로 불행해진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일어난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사건에 관한 우리들의 생각과 말의 근거가 되는 이 정보는, 일반적으로 말해서 교리 전도를 허용한 이 나라의 정치적인 문제와는 관련을 가지지 않아야 하는 선교사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유럽계 거류민들의 말에 의하면, 군대의 검열이 강요되고, 밉살스러운 첩자 조직이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자체 방위력도 없는 사람들을 종속시키기 위해서 행동하고 있는 어두운 세력이, 그들의 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철저하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백성들은 압제자의 힘 때문에 자기의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 또는 한 개인으로부터 나오는 진실을 알게 해주는 그 표현의 도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사실을 보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더구나 여기 우리의 양심이 침묵을 지키도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침묵이란 우리의 동료들에 대한 의무로서 알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처럼 자유 속에서 태어나고 그 자유의 축복을 누린 사람들은, 그 무능하고 잔인한 압박 아래서 한국인들이 핍박을 받고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열거한다면, 그 어느 것 하나도 수긍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만약에 선교사들이 발표한 것 중에 절반만이라도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 그 모든 잘못에 대한 고발은 사실로 증명될 것입니다. 정말로 부끄러운 폭행의 대부분은 결코 알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 한국에 있는 다른 선교사들의 편지를 동봉합니다. 인간애와 핍박받는 이 백성들을 위하여 이 사실을 널리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띵성이작성일 2024-03-01추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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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2024년 1분기 읽어야 할 책들
돈이란 무엇일까요? 화폐의 시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태평양에 있는 지구 최고의 오지, 야프섬에는 ‘페이(fei)’라는 아주 특이한 돌 화폐가 있다. 외부로부터 고립된 이곳 경제 시스템에서 통용되는 이 돌 화폐는 지름이 30센티미터에서 360센티미터에 이르는,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화폐. 실제로 원주민들은 이 무거운 돌 화폐를 주고받으면서 거래를 성사시키지 않았다. . 페이의 위치가 이동되는 일은 드물었으며 사람들은 거기에 만족했다. 심지어 바다에 가라앉아 있어 소유주조차 그 실체를 본 적 없는 페이도 존재했다. 그렇다면 태곳적 경제에 가까운 야프섬 경제에서 진짜 화폐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야프섬의 화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근원적 신용거래 및 정산 시스템이었고, 페이는 이 시스템을 추적·기록하는 보존 수단으로, 이들 신용거래를 나타내는 증거물에 불과했다. 페이의 존재는 “태초에 우리 조상들은 물물교환을 했는데 매번 그러자니 서로 교환하는 물건의 가치도 딱 맞지 않고 상하는 물건도 있어서 물물교환을 더 쉽게 하려고 화폐가 탄생한 것”이라고 흔히 이야기되는 화폐의 기원에 대한 가설을 보기 좋게 배반한다. <돈 사회와 경제를 움직인 화폐의 역사 - 펠릭스 마틴> 화폐의 실체는 신용입니다. 돈은 물물교환을 쉽게 하려고 생겨난 발명품이 아닙니다. 화폐의 핵심은 양도 가능한 신용입니다.덕분에 사람들은 안심하고 거래를 하게 됐고 사회적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화페는 자유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화폐는 ‘금융적 의무’(부채)를 만들어냄으로써 얼핏 자유와 상반되어 보이는 안전성과 확실성도 보장했습니다. 현시대에 돈이 도덕의 기준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은 이를 존경하고 그가 모범 인생이 되고는 합니다. 돈 많은 이는 선한이가 되며, 돈이 없는 이는 실패자가 되어 도태 되어 갑니다.. 자기 완성을 위한 규범이 물질적 욕망으로 변질 되는것 같습니다. 도덕의 정당성을 유지 해오던 종교, 철학, 관습이 탐욕 대상으로 대체 되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돈의 실체는 신용이 시작 이였습니다. 1. 북유럽 세계사 1,2현대의 모든 것은 북유럽에서 출발했다 - 마이클 파이 저/김지선 역 북유럽은 왜 독특한 문화를 가지게 되었나? 척박한 자연환경 때문에 근대 이전의 북유럽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땅이었다. 로마 제국의 군대도 북유럽을 정복할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굳이 정복할 필요가 없어서 내버려 두었다. 그래서 북유럽은 어떤 제국의 지배도 받지 않았고, 강력한 왕권도 형성되지 않았다 조승연작가의 추천도서 입니다. 2. 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저/김연경 역 “구린내 나고 추악한 지하”에서 뿜어내는 싸늘한 독기,세상에 대한 경멸과 증오가 자신을 향한 저주로 뒤바뀐다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도스토예프스키 입니다. 3.스토너 - 존 윌리엄스 저/김승욱 역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다.”이동진 평론가가 추천작입니다. 4.몬테크리스토 백작 1, 2, 3 - 알렉상드르 뒤마 저 현대 추리소설은『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변주일 뿐!통쾌한 복수!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최고의 소설이 갖는 모든 것을 지녔다!삼총사라는 작품이 더 유명하지만 오히려 매니아층에서는 이 작품을 더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5. 두 도시 이야기 - 찰스 디킨스 저/김소영 역 “당신에게 그걸 증명해 보일 시간이 와서 감사할 따름입니다.내가 하는 일엔 후회도 슬픔도 없습니다”혁명의 불길 속에 타오르는광기 어린 복수와 숭고한 희생의 대서사시위대한 유산을 읽고 나서 찰스 디킨스라는 작가를 조금 더 알고 싶어 졌습니다. 6. 초판본 크리스마스 캐럴 - 찰스 디킨스 저/황금진 역 ‘베풂’과 ‘나눔’의 크리스마스 철학을 적절하게 담아낸찰스 디킨스의 소설 중 가장 사랑받은 작품어릴적 만화와 영화로 처음 접한 작품이라 줄거리를 알고 있지만 책으로 좀 더 음미 하려 합니다. 7. 집단 착각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 토드 로즈 저/노정태 역 “다수의 선택은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17세기 튤립 광란부터 정치 양극화, 세대 갈등의 이면까지사회·정치·경제를 지배하는 생각의 함정을 경계하라 가짜뉴스 가짜 정보, 소셜 미디어에 휘둘리는 현대인. 온라인상에 소수의 누군가 크게 떠들면 그것이 대표성이 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 그것에 동조하여 믿게 되는 집단착각. 8. 문명의 충돌-새뮤얼 헌팅턴 저/이희재 역 독창적 통찰, 번뜩이는 예지, 위대한 지식으로 21세기 세계 질서의 흐름을 꿰뚫는 불후의 명저21세기 세계정치의 혁명적 패러다임 ‘문명 충돌론’의 핵심 완결판! 나온지 좀 오래된 책입니다.. 책에서 예언중 현재에 와서는 맞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예견한 담론은 현재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9.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저/김희정, 안세민 역 경제 시민으로서 권리를 찾아 주는 ‘진짜 자본주의’ 경제 지식!이전 2개의 책(나쁜 사마리아인,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3부작중 마지막 편입니다. 10. 에릭 홉스봄 시대 3부작 세트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에릭 홉스봄 저 마르크스주의를 견지한 역사가이지만 편견에 갇히지 않고 역사를 기술하였습니다. 한때 운동권의 필독서로 유명했습니다.
로오데작성일 2024-02-28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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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이강인 마녀 사냥이 개뻘짓인 이유....
쉽게 예시를 들어어떤 군대가 전쟁에서 패배 했다고 치자, 그럼 그 책임은 누가 짐?사단장과 영관급 지휘관 군 수뇌부들이 지는거 아님?? 근데, 위에 지휘관들은 아무런 책임도 안 지고, "일병, 병장 병사들이 잘못해서, 불화가 있어서 전쟁에서 졌습니다"이렇게 물타기를 시도함, 그럼 대중들이 백날 병사들이 총을 제대로 못 쐈느니, 어디 싸가지 없게일병이 병장한테 대들어? 이렇게 욕해봤자 뭐가 달라짐?? 결국에 병사들 군기 잡고 규율을 만들고, 전투 훈련을 시키는건 지휘관들이고병사들이 전투를 못하든, 군기가 떨어져서 불화가 생기든 전적으로 지휘관들 책임임 그럼 좀 더 건설적으로 미래를 위해서, 패전을 교훈삼아 앞으로 싸워서 이기는 군대 유능한 군인을 길러내고 강력한 군대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전쟁에서 전투를 지휘 감독한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묻고, 지휘관들을 교체하던가 분골쇄신으로 노력하고 바뀌던가 둘 중 하나 아님?? 당장에 월드컵 조별리그가 코앞이고, 손흥민이나 이강인이나 우리나라 국보급 스타플레이어 인데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다면, 결국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해임왜 이런 자해 행위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음 그리고 회사에서도 직원들끼리 싸우고, 학교에서도 동급생끼리 싸울 수 있고, 집안에서는 부부끼리 부부 싸움 하는거당연한거 아님? 스포츠팀에서도 당연히 다양한 개성의 선수들이 갈등이 있을 수도 있고, 이강인이 이제 만으로 22살임, 축구만 했던 이제 갓 스물인 청년이 뭘 알겠음? 진짜 이강인 쉴드치는게 아니라나도 20대때 철 없이 행동했고, 주변에 20대인 동생들 철 모르게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행동 하는거 당연한 거임다들 사회생활 하면서 배우고, 나이 먹어가면서 대인 관계하고 여러가지 경험해가면서 철 드는거고 누구나 청년들이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건 맞는데왜 유독 그런 엄격한 잣대가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에게만 적용되는지 모르겠고이번 사태의 본질이 뭔지? 앞으로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축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하려면무엇을 해야 하는지 좀 신중하게 생각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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