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학생입니다.

죽쒀 작성일 16.08.05 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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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인생에 대해서 많이 살아보신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22살 1월에 입대하여 23살 10월 전역하여 알바하다가 그만두고 하다가 그만두고

 

24살때 등록금내고 전문대 2학년으로 복학하였습니다. 현재는 방학중이고요.

 

알바하다 그만두고 알바하다 그러다 보니 방학도 3주밖에 안남았네요....

 

학교는 천안권 전문대 재학중입니다... 현재 문제는 제가 하고싶은게 없습니다.

 

생각해봐도 뭘 하고 싶은지 아직도 없습니다. 군대갔다오면 정신차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막상 전역해도 아무런 생각이 없고... 아버지는 몇년후면 정년퇴직 하시고...

 

제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 부담도 되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편입을 생각했지만 학벌만 보고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가는건 시간,돈 낭비라 생각되서

 

포기했습니다. 졸업하고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회사에 면접보고 일할려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돈 정말 많이 벌고 싶습니다...

 

물류회사에 갔을때 이런 고민을 거기 계시던 30대 형한테 말했었는데 제가 부럽다고 그러더군요...

 

내가 너 나이였으면 자격증이나 5개따서 취직했을거라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었는데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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