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탈모인입니다.

죽쒀 작성일 17.04.23 0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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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까진 머리빠진다는 생각도 안들고 풍성하고

머리숱도 많아서 그런 생각은 아예 안하고 살았는데

군전역하고 살다보니까 머리가 가늘어지고 수도 없이 빠지더군요.

머리감고나면 수채구멍에 쌓여있고..

부모님 두분다 탈모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이해는 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탈모병원 가봤더니 정수리랑 뒤쪽은 괜찮은데 앞부분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M자가 심합니다. 앞머리 까면 누가봐도 탈모인지 알정도 입니다. 모발이식 가격을 보니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당연히 못하고.. 약을 먹으라는데 프로페시아 한달에 5만원.. 이게 최선이라는데 5만원이 누구 애이름도 아니고.. ㅠㅠ 머리때매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는거 아닌지 너무 걱정되고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약복용하면 개선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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