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초전도체는 우주의 버그

사과맛요플레 작성일 23.08.01 17:52:12 수정일 23.08.02 06:12:30
댓글 25조회 200,461추천 17

우주 전체를 보면 생명체는 분명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적 생명체, 더 나아가선 인류보다 훨씬 더 발전한 문명을 이룩한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최근 영국의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5d07d26701ec607c3f66f6c759c53d4c_864267.jpg

 

"지구 나이가 약 45억년인 것을 감안해서

단세포에서부터 진화를 시작하여 지금 인류가 되기까지 45억년이 걸렸다는 얘긴데,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지구가 매우 운이 좋은 편이었다는 가정을 한다면

전 우주적 평균으론 이보다 2배, 아니 3배가 걸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벌써 우주의 나이인 138억년 정도의 세월을 얘기해야 한다.

의외로 지적인 생명체가 이룩한 문명은 우주에서 꽤나 드문 케이스가 될 수 도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초기 우주 시절에 문명을 이룩한 생명체가 있다면 그 흔적이 이렇게나 없는 것은 왜일까?

 

당연하게도 인류의 우주 탐사 능력이 우주적 스케일로 보면 아기의 걸음마는 커녕 아직 아버지 부랄에 있는 수준이라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서 모래알 몇개 둘러보곤 “여긴 생명체가 없구만..” 이라고 하는 수준이라 그럴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인류의 현대 이전 혹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인 문명은 존재해도 그 이상으로 발전한 문명이 존재하지 않아서 우주적 관점에서 흔적이 없는 것은 아닐까?

 

 

 

 

최신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따르면,

우리 우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최적화” 현상 처럼 원자, 아원자 수준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가 된 것은 “연산” 하지 않는 듯한 현상이 관측 되었다고 한다.

 

51e01c4ed9bcc43f5b03ec43984f8f74_121262.jpg

 

 

많이들 "상자를 열기 전까진 고양이는 살이 있을수도 있고 죽어있을 수도"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상자를 열기 전 까진 고양이는 “살아도 있고 죽어도 있다.” 인

양자역학의 아원자 세계 특징 중 하나를 가장 쉽게 설명해주는 “슈뤠딩거의 고양이” 이론이

최근에는 이는 단순히 빛의 성질이 아닌 더 큰 입자, 심지어 유기체에도 동일하게 관찰되었다고 한다.

 

관찰이라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 유기체 조차 관찰 했을 때와는 다른 성질을 띄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게임을 할 때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는 곳이면 랜더링을 하지만 위치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데이터만 존재 할 뿐

실제 그래픽 연산, 즉 랜더링을 하지 않는다는 점과 유사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초전도체는 이와 마찬가지로

자연상태의 원자의 떨림을 절대영도의 극한의 저온으로 멈추게 하거나

상온 기압의 수백만배의 압력으로 떨림을 방지했을때 발생이 되었다.

 

e0869142e1e9f0dd6c95eae206b0548d_403259.jpg

 

즉, 

우주라는 프로그램이 활동이 없다고 착각하게 한 뒤에 발생하는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의미다.

이는 다른 말로하면

 

버그다.

 

 

이 버그를 발전시켜 상용화 하여 사용하기 시작하면

이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버그 리포트가 발생할 것이고

관리자는 이 버그를 “디버깅” 해야 한다.

 

 

 

만약 어느정도 발전한 문명은 이 초전도체 현상을 필연적으로 발견하게 되고

우리 우주라는 프로그램은 그때 쯤 해당 문명을 “디버깅” 하는게 아닐까?

 

 

 

 

블랙홀이라는 이 우주의 특이점은 사실 한 문명 전체를 디버깅한 흔적이라면?

 

cc0968b28265fc0f8f62a03310f39aae_856678.jpg

 

 

 

 

 

 

 

 

 

 

 

 

 

 

 

 

 

 

 

 

 

 

 

469002764da3af3c8e4da99b7c1f417c_547430.jpg

 

 

 

-끄읏-

사과맛요플레의 최근 게시물

짱공일기장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