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빵해도 멋있어 보였다

한국조폐공사 작성일 23.09.12 18:18:06 수정일 23.09.12 18: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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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썬글라스 낀 50대 아저씨가 지나갔다

 

입에는 담배를 물고 뻐끔뻐끔 피워대면서 지나가는데

 

양쪽 팔뚝 아래로 손이 보이지 않더라

 

담배냄새 풍겨대는 불쾌함보다

 

도대체 어떻게 불을 붙인걸까 신기한 생각이 먼저 들더라

 

이정도면 인간승리지. 

 

무개념 흡연충이지만 처음으로 플렉스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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