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정말 몰랐을까?" 라고 생각하시는분들께

소머즈안면근육 작성일 22.03.30 2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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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몰랐을 겁니다.

 

수 십 년 전 어릴 때 뉴스에 나오던 사기 수법 요즘도 고대로 써도 사람들이 늘 당하고 울고 불고

수 십 년 전 어릴 때 횡횡하던 다단계는 요즘 스펙 좋고 똑똑한 젊은이들도 여전히 낚이고 재산 탕진하고 

도를 아십니까? 얼굴이 좋으시네요^^ 하면 뭐가 궁금해서 졸졸 따라가 그렇게 당할까요?

 

보이스 피싱 수법을 이러면 당한다고 수 십 년을 알려줘도 여전히 당하는 사람 천지고

뭔 욕심이 그리 많아서 내 돈 불려준다면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덥석 돈 맡기고 홀랑 까먹을까요?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한당, 미통당, 국힘당 얼굴에 점만 붙였다 뗐다 하면 사람 몰라보는 국민들이 부지기수고,

이놈들이 보수다! 라고 언론에서 프레임 씌워주면 애국자들인 줄 알고 태극기 흔들어 대고

저놈들은 진보다! 그러면 때려잡자 하면서 죽창 갈고 덤벼들고..

이분법도 사분법도 아니고 심지어 돈만 주면 태극기 죽창 번갈아 드는 사람들도 있죠.

 

여기 웅덩이 있다, 저기 는 함정이다, 이 길은 안 좋은 길이다, 아무리 알려줘도 "우린달라!"하면서 꼰대취급

자신들이 꼭 빠져봐야 “진짜네?”이 지롤.. 그래 놓고 “저기도 그런가?” 하고 또 다른 함정에 빠지러 가고..

 

앓느니 죽고,너 주느니 개나 주고, 다된 밥에 재 뿌리고,소를 잃어도 외양간 안 고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말려도 소용없고, 당해도 깨달음이 없으며, 욕심 덩어리에 철면피 뻔뻔스럽고, 이기적이고 오만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절반이니 어쩌겠습니까. 

 

그들도 우리 이웃이데..

그게 이 요지경 세상인데..

그저 흘러가기만 바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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