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 넘게 알고지내던 친구였어요
차를 좋아하는 그친구를 위해
손수 선물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서
편지를 같이넣어 제 마음을 전했지만
아직 절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데요
당장 어떤대답을 듣고싶은게 아니라
내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이번일로 어색해 지지않았으면,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지인들은 등신이라며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거라고
저를 나무라더라구요
그친구 원래 성격이 친구를 넓게 사귀는거 좋아하고, 남자여자 안가리는건 잘아는데
그래도 그1년동안 제가 자길 좋아하나 라는 생각을 정말 한번도 안해봤는지
다른사람들이 봐도 그렇게 티가 났다는데
가슴 한쪽이 휑하네요
난 왜이렇게 병신같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