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연애 헤어짐 5년만의 만남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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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만남 5개월 후 헤어짐
(지금 여자친구가 몸이 아퍼서 서울 직장을 그만두고 요양차 원래 고향으로 내려와서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별은 군대 가는것 땜에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두번째 오늘의 이별은 여자친구가 서울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라간지 일주일 추석 연휴라 내려왔는데 올라간 일주일동안
벽을 쌓고 정을 떼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오늘 만나자 마자 안았습니다. 얼굴을 보니 엄청 헬쓱해졌더라구요...
그리고 어색해 하더군요. 말을 하는데도 눈도 못맞추더군요.
원래 약속을 잡고 만난게 아니라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가서 친구 만나기전에 얼굴 보러 간겁니다.
그래서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 카톡으로 장문의 카톡이 오더군요.
자신이 없다고...
올라간 일주일동안 나도 모르게 벽을 쌓게 되었다고 소홀해질거 같다고 카톡으로 해서 미안하다고
네 그렇습니다.전 아직 학생이고 준비한 공무원 시험이 떨어져서 진로를 바꿔야 되서 2년을 더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마음의 준비는 했었지만 조금 힘드네요.
카톡으로 와서 예의가 아닌거 같다고 만나서 얘기하라고 난 미련 없으니까
만나서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맘이 엄청 여립니다. 겉으로 내색은 안해도 그런거 생각하니 미안함 덜어줄려고 말은 했는데...
다른분들에게 여쭤볼게요.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는게 좋을까요?
사실 저는 마음 준비는 시험에서 떨어지고 나서 미련은 없습니다. 그런데 헤어지더라도 좋게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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