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차라리 거세를 하고싶다,,,

EMSWG 작성일 12.06.03 1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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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8입니다.. 참나! 짝사랑 중입니다..

진짜 이런기분 싫습니다. 차라리 거세해서 호르몬이 없어져 여자를 돌같이 보았으면 합니다...

제 외모 걍 대한민국 표준입니다.

학교식당에 밥 퍼주는 처자가 있는데 영양사인듯.. 나이 저랑 비슷할거 같아요...(전대학원생)

한학기 내내 그사람 볼려고 잘안먹는 학교밥을 먹고 다닙니다...

그런데 한마디를 못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앞에서면 막떨리고.. 나이먹으면 안그럴줄 알았는데

바보같죠?? ㅋ 지금 모든것을 놓았습니다...ㅜㅜ 공부도 일도 손에 안잡힘...

 

막 들이대면 당연히 100%실패할거 같고..주위 선후배들은 걍 들이대라고 하고...

말을 걸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할말은 없고, 주위 조언들도 그저 그런것 같고..

가장 설득력있는것은 여선배가 해주었는데 ....걍 포기하라고 해서,, 포기할라고 했는데 마음이 그러질못하고요..

 

여자분 외모만 보았을때 최강입니다...  (물론 가끔 별로라고 하는 분도 있는데 진심인지는 ...저 용기줄려고 하는말인지)

저말고 분명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듯...

한번은 다른 사람이 뭐 물어보는지 모르겠는데 그여자분 얼굴이 빨개짐..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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