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이프와...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4.02.23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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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의 결혼 5년차. 

먼저 와이프는.베트남 친구입니다.

처음 결혼하고 나서부터 이혼을 생각할만큼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았고 괜찮겠지 하다가 다시 이혼얘길 반복하다 와이프가 국적취득을 너무 원해서 작년 3월 국적신청을 하고 시험을 보고 1차 합격을 한 상황입니다. 보통 2차는 가정방문(?)도 하고 20개월정도 걸린다 하더라구요.그러던중 작년 7월 어머님이 작고 하시고 둘사이가 너무 안좋아져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와이프는 국적을 취득허면 합의 이혼해준다하여 그러기로 했습니다. 어치피 소소을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수 없기도 하구요.

아마 올 12월경 국적취득을 할것 같은데 그러던중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분과 이런 저런 얘길하며친분을 쌓고 하는데 너무 대화가.잘통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때 곧 이혼할테니 그냥 이혼남이라 소개를 했는데 그때부터 문제였네요.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그렇게 소개를 했는데 만날게될 가능성이 생긴겁니다.그런데 제가 용기가 나질않아요. 거짓말한것이 너무 맘에 걸렸거든요. 혹여라도 만나면 스킵쉽을 할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이사람과 너무 잘맞아 상처를 주고싶지않은데 이미 상처를 줬으니 아직은 유부남인 상황이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사실대로 모든걸 말한다.

2.어처피 12월 이혼이니 그때까지 그냥 조용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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