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4.02.22 0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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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높은 사람일까?

내 주변에는 독 같은 사람이 많고 많았다..

직장 상사나 사수나 부모님이나..동료나..

부모님 상사 사수 동료 다 이런 사람을 많이 겪었는데

알려주는 거 없이 못 한다고 화내는 사람

맘에 안 드는게 있으면 좋게 말해서 수정 하면 되는데 화내는 사람 수정하는 중에도 계속 랄지하는 사람

명령조로 말하고 사람 주눅들게 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 맞춰야 하고

가스라이팅하는 사람

누가 봐도 상대의 말이 맞는데

무조건 자기 말은 다 옳고 상대 말은 부정하는 사람

자기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르는 것이 없고

자신의 정보 지식 신념 등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안하무인 천상천하 유아독존

체질 라이프스타일 사상 사고방식 등

무조건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 옳고

다름을 틀림으로 간주하는 사람

대화가 되지 않아 말을 하지 않으면

시비걸고 싸움을 거는 사람

우리 부모님도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고

수 많은 직장을 거쳤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고 적고

항상 나를 개 무시 했다

물론 학창시절 선생과 동급생도 마찬가지였고

형제 또한 마찬가지였다..

요즘 일하는 곳에서는 사장과 단 둘이 하루종일 일해야 하는데

참 힘들다..2번은 정말 그만두고 싶었다

그래서 대놓고 말했고

이제 한번 남았다..

날 필요로 하는 곳도 없고..

돈 생각하면 참고 다녀야 하는데

오래 다닌 직원도 있지만

금방 그만두고 나간 직원도 많았다

사람이 자주 바뀐데는 역시 이유가 있구나 싶다.

사장 새끼가 지 기분 좋을 때는 친절하다가도

지 기분 나쁠때는 손님한테까지 랄지한다.

어떤 날은 기분 더러운게 보여서 나한테 계속 시비를 걸더라고

그래서 일 있다고 빨리 퇴근하겠다고 하고 나왔다

돈도 싫더라

여러 직장을 옮기면서 드는 생각이

나는 죄를 지어 여기 온게 아닌데

돈 벌러온게 잘못해서 온게 아닌데

왜 항상 사람들은 날 막대하고 무시할까?

왜 내가 눈치보며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일을 못해서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면 나가라고 하면 될 일 아닌가?

나는 그래서 그런 말도 전에 있던 곳도 여기서도 몇 번 말했다

요즘 다시 우울증이 심해져서

이번 직장을 그만두면 나는 한동안 또 일을 못할거 같다..

내가 저지를 빚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아버지가 큰 피해를 입는 것이 죄스러워 이렇게 버티며 살고 있는데

이 빚만 청산하면 갈까 그런 생각에 버티며 사는데

빚은 계속 늘어만 간다..

그래서 빚이고 머고 죽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우리 부모님도 요즘 돈 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져

죽고싶다고 하시더라고..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버티는 걸까?

셋이 동반자살 할까?

살아있는 것이 지옥이고 고통이다.

지긋지긋한 육체적 정신적 통증..

남들은 참 쉽게 돈벌고 사는거 같은데..

우리 가정은 참 힘들다..

돈 때문에 자살한 두 형제의 이야기를 듣고

돈이란 참 지독하다 생각이 든다..

내 삶은 지독히 외롭고..

내 삶은 무시 경멸 증오 받고 살아왔다..

엄마는 내게 그렇게 수 많은 상처를 줘놓고..

내게 잘 해주려고 할때 그렇게도 가증스럽더라

돈이면 다 된다 생각하는건가..싶기도..

돈 잘 버는 놈한테 행운이 가서 흥청망청 펑펑 쓰는 것 보면서

전생에 나라를 구한 놈인가?

아님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놈인가?

아님 신은 존재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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