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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닉넴입력거부는 보거라
https://www.jjang0u.com/board/view/pes/15925675 이런 글을 써놓았더구나 원래 너 차단해서 답글 안주려고 했는데 정성껏 게시글 까지 썼으니 반박을 해줄게 ' 교회 얘기만 나오면 발 벗고 쉴드치는 사람 '이라고 했는데 일단 나는 기독교 관련해서 잘못이 있거나 하면 정상적인 비판은 하던 말던 상관이 없다 전광훈을 위시한 극우또는 타락한 목사를 쉴드 친적이 있나? 내가 여기서 반박해온건 니들이 말하는 대다수 또는 전부라는 일반화에 대한 반박이였다 그렇게 길게 댓글을 썼는데도 그걸 이해를 못하는건가? 민주당 지지하지? 김어준도 개신교 대다수가 아니라 극우 개신교등으로 구별해서 말을 하거든 너 이전에 글 보면 내가 일부라고 하는걸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니 생각에는 대다수라는거였지? 내가 거기에 대해 반박을 한거고? 내가 그래서 여러 통계등의 자료를 보여준거고 그런데도 너는 '일부' 가 팩트인데 그건 전혀 인정을 안하더라고 니가 어거지로 일부가 아니라고 한다고 해서 버젖히 통계가 있는데 일부가 아닌게 되니?내가 일부가 아니라면 아니야!! 빼액 이거야? 니 주장을 입증하려면 개신교인 90% 보수 지지 이런 자료 있음 좀 찾아서 가져 와보거라 근데 없잖아 니가 기독교에 대해 무지해서 대다수가 그런걸로 잘못알고 있었을수는 있는데 통계등 자료제시해서 보여주면 니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 그렇구나 대다수 그런건 아니네 라고 하는게 정상이겠지 근데 팩트를 제시해도 무조건 아니라고 하지 니 수준이 일베나 태극기 부대 수준이라고 하는 이유가 객관적인 통계가 뻔히 있는데 너는 니 개인적인 경험이나 언론매체의 보도등이 전부인줄 알고있고 객관적인 정보는 제시를 해도 인정을 안하고 니 주장만이 맞다고 우기는게 주변에서 문재인 욕하고 조중동에서 윤석열 찬양하니 그게 그냥 맞는줄 아는 그런 수준임 그리고 '그런데 넌 반대편에 서 있는 척 하면서 니가 속해있는 개신교를 비난하면 대가리가 획 돌더라' 라고 했는데 저기 너는 계속 일반화 하는게 당연하다는식으로 억지를 부린거고 나는 통계등 자료 제시해서 반박을 한거거든 너야말로 개신교에 대한 증오로 대가리가 돌아버린거 아닌가 싶다 내가 개신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했나? 나는 일반화 하지 말라는거지 개신교의 잘못을 쉴드 치는게 아니다 또 반대편에 서있는척? 매달 당비 꼬박꼬박 내는 민주당 권리당원보고 척이라고? ㅎ 어이가 없다 진짜그리고 내가 댓글로나 개신교 이야기 했지 내가 쓴 게시글 목록 봐라 개신교 관련은 거의 없고 적폐들 까는 정치관련이 대다수인데 참 그리고 뉴라이트 목사라는건 김진홍이 뉴라이트 상임의장까지 했던 뉴라이트에 깊숙히 관여했던 인물이라 뉴라이트 목사라고 한건데 너는 그런건 알지도 못하고 '그냥 정의를 부정하는 개신교 목사지 뉴라이트로 묶을 필요가 없는거야.' 라고? 뉴라이트활동을 한 사람인데 왜 뉴라이트 수식어가 붙으면 안된다라..? 그리고 '그런데 그런 목사들 비난하면 뉴라이트 목사들이라고 개신교랑은 별개라고 발광하더라.'-> 내가 언제 개신교랑 별개라고 했냐 그리고 '그냥 개신교 목사들 중 유력인사라 인터뷰가 가능한 것이고, ' 라고 했는데 인터뷰를 유력인사만 한다는 불문율이라고 있나? 개신교 언론뿐 아니라 여러 언론사에 인터뷰한 별로 유명하지 않은 목회자들도 많은데 개신교 언론에 정기적으로 기고글이나 칼럼을 기재할 수준이면 모를까 비종교인을 봐도 일반 시민들도 인터뷰 하는데 유력한 시민만 인터뷰를 하니? 뭔 뜬금없는 소릴 하는거지? '개신교 목회자들의 문제를 얘기할 때 마다 대한민국에 17만 목회자들이 있고 그중에 일부인데 왜 많은 개신교인들이 욕을 먹어야 하냐고 멍청한 소리를 하는데, ' -> 니가 이런 소릴 했는데 저기 너는 진짜 문해력이 엉망인가보다 야 내가 많은 개신교인들이 욕먹어야 하냐고 했음? 욕먹을짓한 개신교인은 욕먹어야지 당연히 근데 너는 '일부' 가 아니라면서? 나는 싸잡아 비난하지 말라는거야 일반화 하지 말라는건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그리고 '그걸 설명해주려 시도해도 넌 받아들이지 못할꺼야. 어차피 듣고싶은 마음이 없으니까. 종교가 원래 그래.'-> 종교가 원래 그렇다고? 너의 편협과 혐오가 잘 드러나는 말이네 ㅎ자본주의 민주주의도 기독교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은건 알고 이야기 하는건가ㅎ 넌 종교라는걸 아예 사이비 취급하는거네? 세계인구 85%가 종교인인건 아니? 너는 애초에 개신교에 대한 혐오에 사로잡혀서 내가 말하는건 기독교 욕하지마라~ 이게 아니라 일반화 하지 말라는건데 그것조차 잘못알아들었고 일반화 하는것은 통계등으로 볼때 잘못된걸 제시를 해도 너야말로 듣고 싶은 마음이 없고 받아들이지 않은거같다 아니 니가 일반화를 하는게 명백한 오류고 내가 그걸 다 아는데 아 맞습니다! 개신교인들 대다수가 극우지지하고 쓰레기들입니다 이러면 맞는거냐고? 내가 그렇게 말하면 그게 오히려 거짓을 말하는건데 내가 왜 그런 거짓에 동조해야 되냐? '지금도 윤석열을 향해 서있는 사람들에겐 윤석열이 종교나 마찬가진거야. 박근혜 탄핵심판 때 길바닥에 앉아 눈물로통성 기도하던 교인들이나 금남로 가서 윤석열을 위해 기도집회 한다는 교인들이나… 너나 그들이나 종교 안에서는 변한게 없는거야.' -> 이야 너 진짜 제정신이 아니네 너나 그들이나라고?? 내가 윤석열을 위해 박근혜를 위해 기도했냐? 극우적폐 지지하는 제정신 아닌 개신교인이랑 민주당 권리당원인 내가 같은 부류냐고? 아 진짜 어이가 없다 대표성에 대해 얘기했을 때 난대 없는 편의점 사장얘 길 하더라. 벽을 마주하던 기분이었어.“편의점 수보다 많은게 교회인데 그런논리면 편의점 점장이 말 몇마디하면 그게 전국 편의점 대표한다는거랑 똑같은 논리인데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나? 왜 대표성이 있는지 제대로 반박 해보길” -> 반박 못했잖아? 그리고 김진홍이나 전광훈등이 개신교계에서 교단 총회장이나 교단 연합회 총회장이나 대형교회 목회자인가? 사실 대형교회 목회자라 하더라도 개신교는 교단이 370여개 목회자가 17만 교회가 6만개임 상당히 파편화된 조직이고 전체교단을 아우르는 연합체도 없음 대형교회 목사라고 해도 대표성이 크게 없는데 저런 잔챙이 목회자들이 무슨 대표성이 있다고? 그리고 전광훈은 2019년에 이미 소속교단에서 제명되고 정통교단에서 받아주는곳이 없어서 본인이 교단 차려서 자칭 목사신분임 또 모든걸 다 떠나서 김진홍이던 전광훈이던 저들의 지위를 떠나 많은개신교인들이 저들을 지지하고 찬동한다면 대표성을 띠겠지만 전광훈은 2019년에 설문을 봐도 개신교인 90% 정도가 부정적이였고 (2020년인가 코로나 시국에 광화문 집회강행으로 악명 떨치기 전이니 이후에는 더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다고봄) 내가 통계 전에 준거 봤지? 개신교인 보수 지지율은 적게는 20% 많아야 40%대임 그중에서도 극우는 당연히 일부일꺼고 또 2016년 대선 보면 60% 정도의 개신교인이 진보진영에 표를 줬음 문재인을 가장 많이 찍었고 이건 방송3사 출구조사라 정확도가 더욱 높음 어쨌든 30% 정도의 개신교인이 보수 지지하는거임 그중 극우성향 극소수가 전광훈 같은 사람 지지하는거고 또 개신교에 그렇게 극우가 많으면 전광훈 교회 교인이 1500~2000명정도인데 니 주장대로면 너무 적지않음? 개신교인이 거의 1000만에 육박하는데 말야 일단 정리하자면 전광훈은 이단 취급하는 교단들도 생겨나고 있고 국내 최대 개신교단 연합체인 한교총 한교연등에서도 2022년에 교류금지 조치를 취했고 ( 이단일 경우 교류금지 조치함 ) 정통 개신교에 속한 사람도 아니고 개신교계를 대표할 만한 교단 총회장 연합회 총회장이나 대형교회 목회자도 아니고 전광훈을 지지하는 개신교인들도 극소수라고 봐야함 김진홍도 그렇고 또 위에 니가 올린 자료들 중에서도 극우 개신교가 국민의 힘과 손잡았다고 써있네? 니 생각은 '개신교' 전체 라고 생각하는거 아니니 ? 보통은 극우 개신교와 보통 개신교는 구별을 하거든 넌 근데 그걸 모르고 그냥 다 똑같다는거니? 다시 말하지만 나는 개신교인들 욕하는건 상관없어 욕먹을건 욕먹어야지 그리고 내가 너보다 개신교 내부에서 사고치고 그런것들 훨씬 많이 안다 욕할건 해야지 근데 1000만이나 되는 한 국가 수준의 집단을 싸잡아 매도 하는건 너무 비상식적 아니냐? 엄연히 통계도 그게 아니라고 하는데 왜 그러는거니? 니가 극우 일베 이런애들 혐오하지? 니가 지금 그런 수준이야 그리고 전에 말했지니 논리라면 국민의 힘의원중에 개신교인이 25명쯤 있고 민주당이 50명으로 2배정도 있거든? 그럼 민주당이 더 극우냐? 그리고 '니 논리로치면 대한민국의 목회자들은 17만에 달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목사놈들은 일부라서 개신교가 매도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처럼, 검찰은 1%의 쓰레기들이 장악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좀 먹는것 뿐이라서 나머지 99%를 위해서라도 매도 되어서는 안되는거 아니야?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니가 좀 이해를 못하나 본데 개신교를 검찰과 비교하는게 웃긴게 검찰은 단일 집단이야 그리고 총인원이 2000명에불과하다 또 고위 검사들 힘있는애들은 거의 부패해 있다고 봐야지 2000명중 고작 1%만 부패했겠냐? 그건 아닐텐데? 그리고 실제로 고위급에 있는애들은 정치질 하고 별 쓰레기짓 다하고 있지 윗선이 실제로 상당수가 썪어있지 임은정 검사같은 분도 계시지만 열심히 일 하는 평검사도 있겠지만 2000명 밖에 안되는 단일 조직이고 재정도 통일되 있어 개신교는 국내기준 정통교단만 370개가 넘고 교회가 6만개 ( 10만개라는 통계도 있긴 함 ) 목회자가 17만이다 교인은 1000만이고작 2000명 단일조직인 검찰이랑 비교도 안되게 파편화된게 개신교임 또 심지어 교회가 많은데다가 재정(돈)도 다 별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각 교회마다 독립성이 강하고목회자마다도 신앙관 정치관도 천차만별임 니가 위에 검찰 수뇌부라고 했는데 개신교에 수뇌부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존재하냐? 아니거든 저렇게 파편화가 되있는데 수뇌부가 어딧어? 검찰은 그 조직에 있는것만으로도 위에 썩어빠진 수뇌부의 직접영향을 받는 구조지만 개신교는 그게 아닌데? 6만개의 파편되된 독립 조직이 있다고 봐야 됨 교단이 있긴 하지만 사실 교단의 통제력이 그렇게 강하진 않아 또 1%를 말했는데 극우 선동하는 목회자들 인터넷에서 싹다 뒤져도 100명도 안될걸? 수십명정도도 찾기 힘들꺼고 그리고 극우선동하는 목회자들중에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목회자들은 얼마안될거고 여하튼 많이 잡아서 100명 잡아도 1%가 아니라 0.05%정도다… 천주교라면 검찰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지 세계 단일 교단이니 말야 불교도 조계종이 80%정도라 천주교랑 좀 비슷할거고 그리고 ‘1%라도 우리가 그들을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1%의 소수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고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야.’ 라고 했는데 -> 전광훈이 극우 선동한다고 해서 개신교인들이 좌지우지 되고있니? 좌지우지 된다면 개신교인들이 왜 보수 지지율이 30% 내외에 불과하고 2016년 대선때도 전광훈 있었거든 그땐 왜 진보진영에 표를 60%나 줬을까? 검찰같은 소수의 단일화 되고 군대처럼 상명하복 해야하고 재정도 윗선에서 결제하는 집단은 윗선이 승진이니 인사니 다 좌지우지 하고 있으니 영향령이 소수라도 막대하겠지 근데 개신교는 저렇게 조직이 많고 파편화 되고 제정도 6만여개의 조직이 독립되있어 규모도 성격도 판이하게 다른 조직인라 적절한 비유가 아닌데 검찰이랑 천주교랑 비교하면 그게 차라리 적절하겠지 천주교는 세계 통합 단일 교단에 제정도 교황청에서 관할하고 국내는 추기경이 최고권력자고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군대처럼 상명하복이거든 전광훈이 개신교계에서 영향력이 있다면 왜 교인수가 저거밖에안되고 또 개신교인들 보수 지지율이 저것밖에 안되고 2019년 설문조사에서 부정평가 90%는 왜 그러며 점점 이단시 하는 교단이 늘어나고 있는건 왜일까? 뭐 그래 영향력이 있으니 1500명 2000명이라도 따르겠지만 개신교계에서의 영향력이 있다손 쳐도 저정도 숫자의 교인이라는건 영향력이 상당히 미미하다는거거든 아니 언론에서 얼마나 띄워주고 그랬어? 극우지지하는 교인들이 니말데로 대다수라면 초대형 교회급으로 성장해야 정상아닌가? 그렇게 영향력이 있다면? 꼴랑 1500~2000명이 따르고 개신교계에서 보수지지율을 끌어 올리지도 못했잖아? 또 대표성 이야기 하는데 김혜자 선생님이나 션 정혜영 부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처럼 사회봉사 기부 많이 하는 분들도 있잖아? 실제로 이분들 처럼 개신교계에서 사회봉사같은거 많이 하거든 이런 분들이야말로 교계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분들이라 더 대표성이 있고 기독교인으로서 좋은 모습 보이는 사람도 많은데 왜 안좋은것만 보고 그게 전부 내지는 대다수라고 하는거냐? 통계봐도 그게 아닌데? 김혜자 선생님이나 차인표 션이 전광훈 지지하디? '내가 개신교를 식혜에 둥둥 떠다니는 잦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나름 성직자라는 범위 내에 있는 목사놈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근본을 흔들고 있어도 그에 반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개신교인들이 없음에 분노하는 것이며, 이런 온라인 사이트에서 개신교의 현 주소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을 때 꼭 너 같이 물타기하는 교인들이 나타나 그런 얘기조차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막기 때문이야.' 라고 했는데 아 진짜 무식하구나 적극적으로 나서는 개신교인들이 없다고 분노한다고 했지? 메인포털이나 주류언론에서 다루지 않아서 그런데 2019년에 이미 전광훈에 대해 개신교계 원로들이 집단으로 성토하기도 했고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898294.html 보수 개신교 원로들마저 전광훈 맹비난…“거짓 선지자 보수·진보 성향 개신교 원로들이 최근 막말 논란을 부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교계 참회와 변화를 촉구한다. 개신교 원로 20여명은…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50121/130902790/1 최근기사인데 개신교계, 전광훈 목사 출교 제명 요구하며 강력 비판( 근데 이 제목은 좀 웃기긴 하다 이미 2019년에 위에 쓴데로 출교제명 되고 본인이 교단세움 ) https://news.jtbc.co.kr/article/NB11927644전광훈 고발한 기독교단체 "영장 기각, 사법 역사 오점" 전광훈 고발한 기독교 단체도 있었고 여긴 여러건으로 고발했었음 https://www.christianreview.com.au/6936 전광훈의 이단성에 대해 어떤 목회자가 기독교 언론에 기고한 글도 있고 고발도 하고 그러는데 이정도면 적극적인거 아닌가? 그렇다고 목회자들이 본업인 목회 제치고 전광훈 반대 집회하고 그렇게 까진 힘들지 전광훈 처럼 정치선동집회하고 그런거 자체가 비정상이니까 아니면 니가 말하는 적극적이라는게 떼거지로 각목들고 가서 두들겨 패거나 테러하자는 그런건 아니겠지? 이거 말고도 이래 저래 검색하면 전광훈 비판하고 했던 목회자가 기독교인사들 있는데 문제는 이런건 메인포털 주류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음 검색 좀 해보지 그랬어? 그냥 없다고 하면 없는거임? 그리고 위에 '꼭 너 같이 물타기하는 교인들이 나타나 그런 얘기조차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막기 때문이야.' 닉넴아 내가 개신교 잘못하고 그런거 말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았니? 다시말할게 사실에 근거해서 비난 비판 욕하는거안말림 상관없어 매일 개신교 비판하는글 올려도 상관없어 내가 문제 삼는건 일반화로 싸잡는거다 내 게시글 보면 전광훈이나 그런 사람들 까는 게시글도 있는데 니 생각대로라면 왜 그런 게시글을 올렸을까? 정상적인 비판이나 비난은 하는거 안말려 나는 일반화 하지 말라는거다 니가 원레 쓴글에서 맨처음에 이것저거 사진 올렸는데 그런거 당연히 욕해도 되지 내가 닉넴 너보다 훨씬 내부적인 불미스러운 일들을 더 잘 안다고 했지?욕먹고 비난받아도 싸지 당연히 내가 무슨 주장을 하는지 파악을 못하는거 같네 그리고 '목사들은 어때? 나름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목사들의 언론 인터뷰 행태, 교단에서의 설교 행태로 인하여 평소 개신교의 우익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비 기독교인들 시선에서는 개신교 전체가 욕을 먹는 현상이 자연스운게 맞지 않아? 비 기독교인들 눈에 전광훈 목사는 전광훈 좝사여야 하고, 그 앞에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기도하는 신도들은 신선이어야 하나?' 했는데 여기서 ‘나름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목사들의 언론 인터뷰 행태’ 라고 했는데 전광훈 김진홍이 영향력이 있는 목사가 아니란건 내가 짚어줬지 저들이 어떤위치인지 너를 포함한 대중들이 영향력 있다고 착각하는거지 예전에 전광훈이 한기총 회장이였는데 당시 전체교단 3% 내외만 가입된 대표성이 없는 단체인데 한기총이라는 이름때문에 전광훈을 개신교 수장이였다고 아는 사람도 있더만 개신교는 그리고 전체 대표하는 수장 자체도 없는데 말이지그리고 지금 전광훈은 개신교가 아니라 비종교인 포함된 극우지지자들에게 영향력이 큰거지 개신교계에서 영향력이 큰게 아닌데? 극우정치꾼에 가깝지 목회자라고 보기가 어려워 한국 기독교 역사 100년 넘었는데 저런 사람은 최초다 그리고 대표성이나 영향력중 중요한 요소는 그 집단내에서 ‘결정권’ 이란걸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천주교는 단일 교단이라 추기경이나 주교같은분이 인사권 재정집행권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 교황은 말할것도 없고 아예 독립 시국의 수장이기도 하니까 근데 전광훈이 개신교 정통교단도 아니고 출교제명되기도 했고 꼴랑 1500여명의 중형교회 담임인데 무슨 영향력이 그렇게 클까? 개신교인들 부정평가도 90%이상이기도 하고 결정권도 없고 지지하는 사람도 드물고 동조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전광훈이나 위에 김진홍이 개신교계 전반을 좌지우지 하는 예산 집행 권한이나 인사권 같은 특별한 결정권이 있니? 그런거 없거든 니가 방송에서 전광훈 많이 보니까 영향력이 큰거 같아 보이는거임? 실제로 교계에 영향력은 커녕 이단시 되고 있는 사람임 그게 전광훈의 실제 위치임 몸담았던 한기총에서도 이단여부 검토한다고 했었고 그리고 개신교 전체를 싸잡아욕할수도 있어 근데 그건 '모르고' 그런다면 이해를 하거든? 근데 내가 분명히 니가 모르는거 같아서 우리나라 개신교인은 30% 내외정도만 보수 지지한다는 통계 주고 이래저래 알아듣게 설명을 했거든 그러면 니가 정상적인 사람이면아 싸잡아 욕하는건 잘못된거네 극우 개신교 목사나 극우개신교인으로 구별해야겠구나 이게 정상이거든?김어준도 그렇게 하잖아? 김어준이 개신교 싸잡아서 그러는거 봄? 극우 개신교 이렇게 말해 보수 개신교라던지또 뉴스공장 보면 정상적인 목사님들도 나와서 방송 잘 하시더만 니가 정상이라면 싸잡아 욕하고 매도하는건 잘못이라는걸 인정해야되잖아?내가 그런 통계 주고 설명하면서 개신교인 전체가 아무 잘못이 없고 깨끗해요 이랬니?? 그리고 '경산에 살고 있고 지금 와이프가 다니는 교회는 두번째 교회지. 첫 번째 교회는 목사 새끼가 교단에 올라갈 때 마다 하도 민주당 욕, 노무현 욕을 해서 지금의 교회로 옮겼고, 와이프 원성에 두번째 교회 모임에 간혹 갔었으나 윤석열의 등신 짓 후 안가. 목사 새끼가 그러더라. “계엄령에 비난은 무슨.. 영 을 내려도 아랫 사람들이 받들지도 않는데..”묻고 싶더라? 그럼 영을 받들어 계엄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쓸어버려야 개신교의 정의가 바로 사는거냐고.' 경산이면 대구쪽이잖아... 그동네는 목회자 아니라도 수구적폐 지지하는 인간들 많은 동네니까 더 그러지… 그리고 개신교는 전라도쪽이 많고 경상도는 불교가 많음 대구에 어떤 스님은 문재인 욕하고 그러더만 그동네라 그런사람들이 더 많은거지 목사라서 그런게 아니다 비종교인들도 그 동네 극우 많잖아? 내가 살때도 같은 회사 사람이 사람들이랑 518폭동이라고 하더만? 니가 본 목회자 몇몇만 보고 개신교 목회자 17만 다수가 그럴거라고 착각하는거니? 그리고 니네 동네 자체가 그런동네니 그런 목회자가 더 많겠지 나도 대구 잠깐 살았어서 그 동네 분위기 알거든 그리고 '잘 모르면서 일부 목사라 칭얼거리지마. 그리고 개신교에 대한 비난이 왜 일어나는지 곱씹어 보고 너라도 앞장서서 바꾸려 노력해 봐. 이런 곳에서 실드치는 모습을 보니 그럴 자신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라고 했는데 잘 모르면서 일부 목사라 칭얼거리지마. 라고? 너야말로 니가 겪은 몇몇 목회자나 방송등 기타 매체에서 본 100명이나 될가 말까한 목회자들을 보고 대다수라고 칭얼대는거 아냐?? 니 문제점은 너는 너의 짧은 지식과 직접적인 경험이 다인줄 아는거임 설명을 해줘도 받아들이질 않아 아니 1000만명이나 되는 집단을 니 경험만으로 개신교인 30% 내외정도만 보수 지지하는데 어떻게 대다수가 극우 지지한다고 생각을 하니? 대구쪽 동네살아서 목회자를 떠나서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텐데 그런 개인적인 경험과 짧은 식견으로 일부가 아니라는거야? ㅋㅋ 진짜 바보니? 어이가 없다 와 그리고 '한가지 더, 대한민국은 니 말대로 목회자가 17만이나 되는데 왜 이지경이냐?? 목회자당 노령인구 45명 정도만 설득시켜도 좀 더 행복한 나라가 되었을텐데 말야. 그 17만이 사회에 대한 역할을 중요시 하는 성직자의 모습 보다 월급받는 직장인의 모습으로 사는 건 아니겠지? 잘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 왜 이지경이냐는건 정치적 상황에 대한 말인거 같은데 교회가 6만여개니까 교회 하나당 목회자 한두명정도라고 보는게 맞고 몇십명 겨우 되는 교회도 많음 대다수가 작은 교회니까 노령인구 45명도 안되는 교회가 훨씬 많고 또 설득이란건 정치적 설득을 말하는거 같은데.. 근데 난 수도권에서 교회 거의 다녔는데 대부분 정치 이야기 간단하게 언급하는 정도지 많이 안함 그리고 목회자가 정치 과몰입하고 그러면 교회 분란만 일어난다 그리고 설사 설득한다고 해도 노인들 설득이 잘 되니??? 나이먹어서 머리가 굳은 분들이? 또 월급받는 직장인 이라 말했는데 목회자들 90%가 저소득이고 목회자 절반은 아예 빈곤층이야 극소수 대형교회 담임목사급 목회자 아니면 평생 가난하게 사시면서 목회 하시는 분들 수두룩하다 우리 이모부도 그렇고 내 친구도 목사인데 엄청 박봉이고 그리고 목회자는 영혼구원을 위해 온거지 사회역할을 하러 온건 아님 그래서 원래 정상적인 목회자들은 대부분 정치 이야기 공개적으로 별로 안함 교회 시끄러워지고 분란일어나고 좋을게 없음 노인들 붙잡고 정치관련 설득하고 그런건 보통의 교회에선 안하지 또 목회자들은 정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음 근데 그 사회적 역할이란게 이웃에 대한 봉사같은거면 다른 종교에 비해서 많이 하는편이고 개신교가 사회봉사 기여도는 높긴함 어느정도는 잘하고 있지 구세군같은 곳도 개신교 교단중 하나이기도 하고 또 개신교계에서 윤석열 관련해서 가만히 있는줄 아는거 같아서 기사 좀 줄게 봐라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88 목사들도 "윤석열 퇴진하라" - 평화나무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322042‘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목회자 1004명 시국 선언 http://www.km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4946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시국선언윤석열 정권 자진 사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862기독교인 1만여 명 "윤석열 퇴진·체포" 요구 선언 발표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445예장 통합 김제노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https://news.tf.co.kr/read/life/2016092.htm개신교 목사 1000명, '윤석열 정부 1년' 시국선언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171182.html7대 종교 대표자 “대통령이 헌법 어지럽혀…책임 반드시 뒤따라야”→ 전광훈이 회장으로 있던 한기총 대표가 여기에 포함 개신교계에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다 이런게 별로 눈에 띄게 보도가 안되니 사람들이 가만히 있는줄 아는거지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개신교 비판한다고 그거 자체를 막거나 하는게 아니다 개신교인 보수나 극우 통계가 80% 이렇게 나온다고 치면 싸잡아 욕해도 딱히 반박할 생각이 없음 근데 적게 나오는 통계는 20%대 많아야 40%대면 대충 30% 전후라고 보면 되는데 이정도 수치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도 30%내외가 보수지지함 이러면 넌 대한민국 전체가 극우라고 내가 싸잡아 욕하면 인정할거임?또 너 대구쪽 살지? 너 나보고 '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기서 비난받는 재짱이나 붸상구보다 니가 더 역겨워. 솔직이 재짱이나, 붸상구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겠고, 여기 가입한 사람들이 그들에게 먹이가 되는 댓글을 달지 않고 무관심으로 대응했음 좋겠다 싶어. 그런데 넌 반대편에 서 있는 척 하면서 니가 속해있는 개신교를 비난하면 대가리가 획 돌더라라고 했지? 개신교인인데 민주당권리당원이라고 하니까 니가 보기엔 개신교=극우인데 내가 민주당 지지하는 척하는거 같아 보이는건가? 니네 동네는 대한민국 전체보다 보수나 극우 지지율 70% 정도 지지하는 동네인데 너도 그동네 사는놈이 역겹게 민주당 지지하는 척하고 수박들 같다고 하면 되겠네? 나는 30%내외 보수 지지하는 개신교에 속한 사람이고너는 70%가 보수 지지하는 동네 사람인데 너야 말로 내가 좀 싸잡아 욕해도 될까? 이해가 안가는 인간이다 너도 참 아니 경상도 그것도 친일매국수구적폐 근거지 대구옆동네사는 놈이 무슨 민주당 지지하는 척 하니까 역겹네 진짜? 이래도 되는거 아닌가?내가 틀린 소리 한것도 아니고 분명히 통계와 기타 설명 다 했어도 너는 그냥 무조건 인정을 안하잖아? 그리고 니 논리면 너도 경상도인데 왜 역겹게 민주당 지지하는척해? 이래도 되는건가? 닉네임아 다시 말하지만 난 기독교 욕을 니가 매일 써도 상관없다 거짓된 정보를 근거로 싸잡아 매도하는걸 문제삼는거도 알겠니? 정신 좀 차려 그리고 전광훈을 위시한 이상한 목회자들 나온것에 대해 기독교계에 책임이 없다 그렇게 생각은 당연히 안한다 전광훈은 극우성향 대형교회 목사들 몇몇이 힘을 실어주고 지원해 주기도 했던것도 사실이니까 저런 사람이 나온것에 대해 반성해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어 나는 그런걸 인정안하는게 아냐 다시 또 말하지만 일반화 해서 싸잡아 어떻다 이런걸 하지 말라는거다 이정도면 알아들었겠지?그리고 기독교 싫음 매일 비난글 써도 좋아 하지만 거짓된 정보를 근거로 하거나 일반화는 하지 않도록 해라 그리고 이글에 답글 달아도 이거 쓰는데도 시간 엄청 걸려서 답글 안달거나 할수도 있으니 알아둬라 이게 본업도 아닌데 시간낭비가 심하네 하도 니가 하는짓이 어이가 없어서 좀 길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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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개신교 왜 이 난리
1. 왜 개신교인들과 교회가 이렇게 시끄러운가: 요즘 정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많은 목사들과 신도들은 한마디로 자기들이 믿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것 보다 정치적 목적을 더 우선하는 이기적 집단이기 때문. 집단이기주의로 뭉쳐서 자기교회, 자기목사, 자기신도의 권리만 주장하지 하나님이 명령하신 이웃사랑은 관심도 없음. 많은 수의 교회가 하나님외의 다른 어젠다를 가지고 싸우는 정치세력으로 변모했음. 그 이유에 대해선 밑의 4번 참조. 2. 그럼 왜 다른 “바른” 교회들은 잠잠한가: 교회는 크게 세가지로 나눠진다고 봄. 첫째는 예수를 이용하는 목사들이 아예 영리나 다른 목적으로 교회를 세움. 또는 처음에는 신실했다가도 교회가 커짐에 따라 돈과 권력맛을 알아버린 목사들이 점점 그같이 변모함. 당연히 대형교회가 그렇게 되기 쉬움 (크고 좋고 멋있어 보이는 교회에 사람들이 몰리고 그런 사람들로 구성된 교회는 더 크고 더 좋고 멋있어 보이는걸 지향하기 때문) 하지만 작은 시골 교회라고 그렇지 않다는 보장이 없음. 많은 작은 교회들이 자기도 수적인 성장해서 큰 교회되는 것이 목적인 교회들이 많음. 이런 교회들이 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제일 목소리가 큼. 왜냐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이런건 성장에 도움이 안되고 싸우고 시위하고 하는건 자기 조직 유지에 도움이 되니까. 둘째는 하나님도 바로 믿고 싶어하고 신자들도 잘 인도하고 싶은 바른 마음가짐은 있으나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본질에 대해 이상하게 잘못 배웠거나 자기 철학을 덧붙힌 목사들이 세운 교회들이 있음. 첫째만큼은 물의를 일으키지 않지만 신자들이 잘못배워서 첫번째 같은 교회가 될 가능성이 있음. 세번째는 소수의 바른 교회들임. 기독교 본질을 잘 이해하고 (3번 참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임. 이분들은 목소리가 가장 작음. 왜냐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자기를 낮추고 남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임. 섬길때도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조용함. 왜냐면 예수님이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심. 진실된 성도들은 다른 잘못된 교회와 목사들을 비판하기를 조심함. 왜냐면 하나님앞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큰 죄인임을 자각하기 때문. 또 예수가 네 형제 눈의 먼지는 보이고 네 눈안의 기둥은 못보냐고 하심. 심판은 하나님에게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고 사랑해 주려고 함. 아주 아주 소수의 사람들임. 하지만 이분들만이 하나님 눈에는 참된 자녀로 보일것임. 따라서 참된 교회인 세번째는 그 수가 많지도 않을뿐 아니라 목소리가 크지도 않음. 사람들은 믿으면 복받고 돈벌고 건강하게 된다고 거짓말하는 교회로 가지 자기를 죽이고 낮추라고 하는 교회로 가지 않게 됨. (하지만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후자의 교회로 감 또는 아닌 교회에서라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함) 개신교는 천주교와 달리 각 교회가 셀 조직임. 물론 교파마다 교리, 헌법, 노회 등이 있어 어느정도 단체를 구성하고 있지만 기독교 모두를 대표하는 목소리는 본질적으로 없음. 전모 목사가 속해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은 이름만 기독교 연합이지 대부분의 교회가 이미 치를 떨고 탈퇴한 유명무실의 기관임. 절대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아님. 다행히 개별 교회들이 점점 나서서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현수막 같은걸로 사과하고 있음 (정작 사과해야 할 교회들은 그들이 아니고 딴 놈들인데) 3. 기독교의 본질은 뭔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인해 사람과 창조주와의 관계가 죄로 가로막혀 단절됨.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대신 그 죄값을 죽음으로 치뤄서 누구든지 믿는 사람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길이 생김. 돌아와서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가 이미 죄를 대신 벌 받았음으로 마지막 심판에서 징계받지 않음. 4. 한국기독교는 어떻게 변질되었나: 많은 한국 교회들이 하나님을 믿어서 받는 “이득”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전도하였음 (또는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겁을 주고서). 결과적으로 많은 교회 출석자들이 병이 낫고,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또는 지옥이 무서워 천국가고 싶어서 열심히 나오게 됨.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뭔가에는 관심이 없음. 관심이 있어도 잘못 배워서 초점이 어긋남. 그래서 목사들은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나만 따라오면 복받게 해준다고 듣기 좋은 설교를 하고 신자들은 목사들을 교주처럼 섬길 수 밖에 없게됨. 단체에 소속됨으로 생기는 심리적 안정과 단체로서의 파워를 유지하려고 교회나 목사를 거스리는 외부세력들은 목숨걸고 막게 됨. 성경에 하나님이 치료하고 복을 주고 한 예들도 있지만 일반화할 수 없고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나타내고 사람을 인도하기 위해서만 사용함. 기도를 열심히 하거나 믿음이 좋아서 복을 받아보이는 것도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자기 계획안에서 허락된 것임. 예수가 오셔서 기적과 치유를 보여준 것은 물론 사람들이 불쌍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가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란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였음. 예수는 오히려 많은 군중들에게 니들이 나를 따르는 것은 내가 병을 낫게해주고 먹을 것을 주니까 그렇다고 꾸짖음. 교회에 뭔가를 얻으려고 (심지어 지옥가기 싫으니 천국가고 싶어서) 다니는 사람들은 하나님 눈에 자녀가 아님. 성경에 마지막에 교회안에 심판이 있을것이고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 양과 염소를 구별한다고 예언함. 교회안에서도 소수의 진정으로 회심한 사람들만 구원받고 나머지 대부분의 거짓 신도들은 멸망한다고 기록됨. 물론 처음에 잘못된 이유로 나왔더라도 본질을 깨닫고 회심하면 됨. 하지만 다른 종교들과 같이 내가 뭔가를 얻는게 초점이 아니고 (그러나 물론 얻는게 있음)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그로 인한 사랑실천이 초점임. 예수는 오히려 자기를 믿음으로써 박해받고 욕먹고 죽을거라고 함 (이건 전모 목사등과 신자들이 집단이기주의로 뻘짓해서 욕먹는거와 다름.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받고 순교하는것을 말함).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따르라고 함.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고 함. 뺨을 맞았을때 다른쪽 뺨을 돌리라고 함. 다른사람의 잘못을 70번씩 7번씩 (무제한으로) 용서해주라고 함. 너의 이웃들을 니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함.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자기를 낮추고 자기를 죽이고 남을 섬기고 사는 것임. 그래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칭송되는것이 목적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교회를 다니고 있고 알아도 애써 무시함. 그럼 돈도, 병고침도, 얻는 것도 보장된게 없는데 왜 기독교를 믿느냐고 물을 수 있음. 답은 진리를 듣고 정말로 깨닫는 사람은 그 진리로 갈 수 밖에 없음. 마치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몰랐던 고아였던 사람이 자기를 낳아준 부모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 그 부모가 부자인지, 내가 유산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따지지 않고 부모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돌아가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것과 같음. (회귀본능: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재이므로 그분께 돌아가서 함께하고 싶고 그분의 뜻대로 살고 싶음) 물론 하나님안에 있으면서 얻는 것이 많음. 하지만 세상 것들이 목적이 되어선 안됨. 5. 누구의 잘못인가: 목사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기독교인 모두의 잘못. 잘못된 목사들이 가장 나쁜 놈들이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지 않고 하나님 말씀보다 목사말을 더 믿는 무지한 신도들도 똑같이 잘못. 소수의 바른 교회들도 자정의 노력을 더하지 못했으니 잘못. 6.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기회로 어떤 교회가 잘못된 교회고 어떤 교회가 바른 교회인지 잘 드러나길 바람. 특히 언론, 연예, 정치, 교계에 있는 영향력 있는 개신교인들이 좀 나서서 뭐가 잘못된 건지 뭐가 바른 신앙인지 좀 목소리를 높여야 될 필요가 있음. 신자 개개인도 나로 인해 하나님과 예수가 욕먹지 않을지 좀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고 뭣보다 바른 믿음과 사랑실천이 필요함. 끝으로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사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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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건국절 논란
현재 지금 뉴라이트와 그외 몇몇 꼴통들이 1945년 8.15일을 건국절이라고 지껄이고 있다왜 그들은 건국절이라고 하는가?2015년 1919년 수립한 임시정부와 1948년 구성된 제헌국회나 정부수립의 문건 어디에도 건국이라는 단어는 찾기 어렵다. 임시정부와 대한민국정부수립에 참여한 분들이 감히 '건국' 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역사에 무지하거나 오만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임시정부의 자료에는 가끔 '건국 4천년' 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단군의 건국을 의미한다. 따라서 1948년의 정부수립에 '건국'을 붙인다면 단군을 부정하거나 모독하는 일이 된다. 일본은 "황조(皇祖) 아마떼라스 오미까이(天昭大神)의 건국 2600년 만세(萬世一系)"를 내세우면서, 우리의 단군건국을 신화 또는 무당으로 격하하고, 한국사에서 단군조선을 잘라내어 일본 연대(年代)와 비슷하게 조작했다. 중국은 서북공정에 이어 동북공정으로 한국고대사를 자국의 지방정권에 편입시키려고 역사왜곡을 서슴지 않는다. 건국절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이런 참에 정부가 '건국60돌' 행사를 서두른 배경이 궁금하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나라를 '건국60년'밖에 안되는 초라한 신생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고조선시대 이후 고대의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시대, 중세의 고려시대, 근세의 조선시대로 이어지면서 왕조 교체기에 '창업' 또는 '개국' 이란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건국' 이란 용어를 함부로 쓰지는 않았다. 고려 이후에는 왕조가 바뀌어도 단군을 국조로 인식해 왔다. 1910년 일제에 의해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하여 한 때 국맥이 단절되는 듯 했지만, 의병 - 독립군 - 의열투쟁 -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항일전쟁과 임시정부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단체의 투쟁으로 국혼과 국맥을 지켜왔다. 세계식민지 역사상 27년 동안 임시정부를 운영하면서 싸운 나라는 우리가 유일했다. 한 때 국권을 빼앗겼어도 민족은 멸망하지 않고 독립을 쟁취한 것이다. 그리하여 36년 만에 광복을 맞았고 민주공화제의 정부를 수립했다. 반만년의 건국사를 복원한 것이다. 애국선열들은 1910년 8월 29일 일제 병탄을 두고도 망국일이라 하지 않고 국치일이라 불렀다. 국민과 국토와 국사가 살아 있으니 반드시 국권을 회복할 것이므로, 망국이란 용어를 함부로 쓰지 않았던 것이다. 1948년의 8·15 정부수립일을 '건국절' 이라 정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나라는 100년도 못되는 신생국가가 된다. 임시정부의 존재가 보잘 것 없는 '망명정부' 신세로 전락한다.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사이에 존재할 미군정 3년이 한국사에서 떨어져 미국사에 편입될지 모른다.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존재를 배제해 버림으로써 분단체제를 영구화하게 된다. 1910년 8월 29일부터 1948년 8월 14일까지 38년을 스스로 국권상실 또 국맥단절기로 만든다. 매국노 친일파의 죄상을 대한민국에서 제외시키게 된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다. 즉 친일파들이 대한민국을 건국했다고 하는 건국공신이 되버린다 우리는 단군의 건국사를 시작으로 임시정부의 항일투쟁에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왜적 36년 식민통치와 미군정 3년을 극복하고 비록 분단상태이지만, 짧은 기간 경제와 민주발전을 이룩했다. 그래서 현재 정부는 文대통령 "2019년이 건국 100년"…건국절 논란 일축시켜버렸다 즉 1919년 임시정부수립이 우리나라 건국일의 탄생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무등 독서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 섰던 이석규 옹은 "지난해 광복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국 68주년을 맞이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잘못된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대한민국 건국을 세계 방방곡곡에 선포한 1919년을 기점으로 해야한다"고 했다.박유철 광복회장도 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1948년이 건국절이라는 주장의 부당성에 대해 논리적으로 말했다"고 지지했다. 문 대통령은 도산 안창호 선생 손자 로버트 안 씨 부부에게 "안창호 선생이 유품으로 남긴 '대동단결선언'을 통해 우린 대한민국 건국의 근원이 되는 임시정부 시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1945.8.15일을 건국절이라고 지껄이는 자는 100프로 자기 조상이 악질 친일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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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구 대형교회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교인들 어이없다 반응
[ CBS 노컷뉴스 송주열 기자]지난 6일 대구 A교회 예배 광고 시간에 배포된 자유한국당 입당원서. 지난 6일 대구 지역의 A교회가 주일
예배 시간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를 하도록 허락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A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속으로 교인 수만도 7천 명이 넘는 대구,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가운데 한 곳이다. 교회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었고, 이
교회에서 몇 년 전 교단 총회를 치렀다.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는 주일 청년예배 광고 시간에 이뤄졌다. 광고는 A교회와 같은 노회
소속인 J교회 임 OO 장로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OO 장로는 자유한국당 당원신분으로 대구의 Y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A교회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임 장로는 광고시간을 이용해 교인들에게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당비정기납부신청서 포함)를
나눠주고, 입당을 권유했다.A교회 청년 C씨는 "광고시간에 J교회 임장로가 소개를 받고 이야기를 시작했다"며, "임 장로의 등장과
함께 몇몇이 명함과 입당원서가 든 봉투를 청년들에게 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교회 소속 이
OO 집사가 얼마 전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내년 시장 선거에 나올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C씨는 임 장로가 당원 신분을 3개월만 유지해도 된다며 청년들을 설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C씨는 임 장로가
"내년 1월 시장 선거에 앞서 당원 전화조사가 있는데 당원이 돼서 당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한 이들에게 전화를 한다"며, "다음 달부터 1천원 씩
3개월만 내고 전화조사가 끝나면 당을 탈퇴해도 된다고 말했다"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대다수 청년들 역시 주일 예배시간에
특정 정당을 위한 입당 광고를 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청년들은 “이런 광고를 교회에서 왜 하느냐”면서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입당원서 역시
대부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임 OO 장로는 "교회
사무실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5분 정도 광고를 했고, 입당 원서를 배포하거나 입당을 직접적으로 권유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A교회 출신 이 OO 안수집사가 지난 달 당대회에서 최고의원으로
되셨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이를 알리고 당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한 것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A교회 측은 "J교회 임
장로가 교회 안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관련 광고를 했다는 점은 사실무근"이라며 몰랐다는 반응이다.100년 넘게 지역사회를 섬겨온
A교회가 기독교적 가치인 생명과 사랑, 정의, 평화 등을 위해 정치권력을 견제해야 할 역할을 뒤로하고, 특정 정당 광고를 위해 예배당을 내어준
셈이되어서 세간의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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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구 대형교회, 예배 시간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
A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속으로 교인 수만도 7천 명이 넘는 대구,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가운데 한 곳이다. 교회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었고, 이 교회에서 몇 년 전 교단 총회를 치렀다.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는 주일 청년예배 광고 시간에 이뤄졌다. 광고는 A교회와 같은 노회 소속인 J교회 임OO 장로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OO장로는 자유한국당 당원신분으로 대구의 Y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A교회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임 장로는 광고시간을 이용해 교인들에게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당비정기납부신청서 포함)를 나눠주고, 입당을 권유했다.A교회 청년 C씨는 "광고시간에 J교회 임장로가 소개를 받고 이야기를 시작했다"며, "임 장로의 등장과 함께 몇몇이 명함과 입당원서가 든 봉투를 청년들에게 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교회 소속 이OO집사가 얼마 전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내년 시장 선거에 나올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C씨는 임 장로가 당원 신분을 3개월만 유지해도 된다며 청년들을 설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C씨는 임 장로가 "내년 1월 시장 선거에 앞서 당원 전화조사가 있는데 당원이 돼서 당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한 이들에게 전화를 한다"며, "다음 달부터 1천원 씩 3개월만 내고 전화조사가 끝나면 당을 탈퇴해도 된다고 말했다"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대다수 청년들 역시 주일 예배시간에 특정 정당을 위한 입당 광고를 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청년들은 “이런 광고를 교회에서 왜 하느냐”면서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입당원서 역시 대부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임OO장로는 "교회 사무실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5분 정도 광고를 했고, 입당 원서를 배포하거나 입당을 직접적으로 권유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A교회 출신 이OO 안수집사가 지난 달 당대회에서 최고의원으로 되셨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이를 알리고 당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한 것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A교회 측은 "J교회 임 장로가 교회 안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관련 광고를 했다는 점은 사실무근"이라며 몰랐다는 반응이다.100년 넘게 지역사회를 섬겨온 A교회가 기독교적 가치인 생명과 사랑, 정의, 평화 등을 위해 정치권력을 견제해야 할 역할을 뒤로하고, 특정 정당 광고를 위해 예배당을 내어준 셈이되어서 세간의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2997696
세휘롯작성일
2017-08-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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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 사파리의 권력다툼
1. 사자들의 시대.1. '포철'의 등장 에버랜드에서 15마리 & 15마리씩 합사시켰을때, 초창기 사파리의 제왕은 호랑이(벵갈)였다. 호랑이들은 독립적인 개체였기에 단독생활에 강했고 사자들이 무리를 짓는 동안 호랑이는 각자 구역을 차지하면서 빠르게 사파리의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철'이라는 사자가 등장한다. 포철은 과거 80년대에 전설적인 호랑이 '일지매'와 자웅을 겨룬 끝에 장렬히 패했다고 알려진 사자 '알렉산더'의 장자였다. 포철은 데뷔무렵부터 심상치 않았다. 포철은 예비 합사 시기부터 호랑이 둘을 1:2로 맞서서 홀로 두들겨 팬 전례가 있었을 정도로 강력한 싸움꾼이었다. 더군다나 포철 주변에는 포철 말고도 포철의 동생인 '인철', '강철'이라는 막강한 숫사자 동료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이 야망에 불타는 젊은 사자는 우선 동생 인철, 강철과 함께 사자집단 내부 단속에 나섰다. 이윽고 사자 파의 서열을 완전히 정리했고, 이어서 사파리 정복에 나선다. 철저하게 서열이 구분된 사자들에 비해서 당나라 군대 집단이었던 호랑이는 집단전에서 항상 발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자들의 우두머리였던 포철은 호랑이들 가운데서도 1:1로 상대할 수 있는 녀석이 얼마 없었다. 당시 포철을 중심으로 한 사자들의 기세는 실로 굉장했다. 포철은 당대 사파리에 존재하는 호랑이의 절반 이상을 1:1 로 불러내서 두들겨 팬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호랑이라고 인재, 아니 호재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호랑이 측에도 포철에 필적하는 강력한 개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호걸' 당대 사파리의 지배자나 다름없었던 호걸은 사자 천하를 꿈꾸는 포철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적수였다. 이 녀석은 다른 호랑이와 달랐다. 호걸은 동생인 '호식', '호구', '호돌' 등의 동생들과 함께 4마리가 나름의 '호랑이 일파' 를 형성하고 다녔다. 포철에게는 집단전에서도 1:1에서도 강력했던 호걸은 까다로운 적수였고, 실제로도 호걸은 이미 초창기에 포철을 1:1로 한번 때려눕힌 일이 있었으며, 포철과 같이 예비 합사 시절에도 4:4 집단전에서 사자를 쳐발라본 경험이 있기도 했다. 그렇지만 포철에게 있어서 호걸은 피할 수 없는 상대였다. 결국 이 두마리는 사파리의 패권을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된다. 2. 호걸 vs 포철선빵은 예상치 못하게 호걸이 먼저 날렸다. 호걸은 자신의 동생들인 호식, 호구, 호돌의 4형제를 이끌고 사자 구역으로 넘어가서 꿀잠을 자던 포철을 툭툭 치면서 시비를 걸었다. 포철은 당황했으나, 곧 상황을 파악하고 동생 인철, 강철, 그리고 절친 '드래곤'과 함게 호걸 형제들에게 맞선다. 곧 호걸과 포철의 1:1 싸움이 벌어졌다. 싸움은 호걸에게로 유리하게 흘러갔다. 호걸과 포철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호걸의 무한싸대기를 감당하지 못한 포철이 쓰러졌고 호걸은 올라타고 목줄기를 물어뜯었다. 이에 기세가 오른 호식, 호구, 호돌등 호걸의 동생들이 인철, 강철, 드래곤을 쫒아내고 포철을 집단 린치하기 시작했고 포철은 그대로 죽을수도 있는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몸값 비싼 아프리카 사자가 그대로 죽게 놔둘 수 없었다. 합사 초기라 개체수 조절이 더욱 중요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인류가 개입한 것이다. 사육사들은 소방호스로 물줄기를 쏘았다. 뜬금없이 엄청난 물벼락을 맞은 호식, 호구, 호돌이는 포철 린치를 멈추고 물러났다. 그 덕에 기세에 눌려 물러났던 인철, 강철, 드래곤이 적당하게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호걸만큼은 달랐다. 이 녀석은 포철의 목줄기를 물고 절대로 놓아주지 않았다. 그러자 사육사들은 패트롤카를 동원해서 호랑이들의 궁뎅이를 들이받아버렸다. 호걸도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었는지 물러난다. 헌데 다 죽어가던 포철은 사자왕답게 마지막 힘을 냈다. 포철은 목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일어나더니 호걸에게 분노의 공격을 퍼부었다. 물줄기도 쳐맞고, 패트롤카에 받히고, 포철의 악에 받친 공격까지 쳐맞은 호걸은 감당하지 못하고 호랑이 구역으로 달아났다. 우두머리 호걸이 빠지자 호식, 호구, 호돌은 인철, 강철, 드래곤에게 참교육을 당하게 되고, 특히 호돌이 큰 중상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포철 일파가 승리했다. 사자들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 승리를 이끌어낸 포철은 호걸과의 싸움의 후유증으로 인해 전치 6개월짜리 중상을 입고 격리되어서 치료를 받게 된다. 3. 전투 이후, 그리고 새로운 왕의 등장 동료를 버리고 달아났던 호걸은 인망, 아니 호망을 잃었다. 동생 호식, 호구 그리고 '관악' 이라는 젊은 호랑이들에게 린치당하면서 호랑이 파의 두목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한편, 호랑이 시대를 종식시키고 사자 천하를 구축한 포철은 그 영광의 자리를 누리지 못했다. 상술했다 시피 호걸에 입은 부상 때문에 병원으로 후송된 사이, 당시 사자파의 2인자였던 '천하' 라는 사자가 우두머리로 등극하고 완전히 사자 무리를 손에 넣어버렸다. 이 '천하'는 포철보다 덩치는 작았지만 전투센스만큼은 천부적인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천하는 포철의 동생인 인철과 강철을 굴복시킨 다음, 호랑이 파의 새로운 우두머리로 떠오른 관악을 꺾고, 2인자인 호식마저 1:1로 발라버리면서 완벽한 사자의 시대를 선포했다. 호걸을 집단 린치로 쫒아낸 관악과 호식은 선왕 호걸과는 달리 싸움을 더럽게 못하는 용렬한 무리였던 반면, 천하는 선왕인 포철을 뛰어넘는 엄청난 실력의 보유자였다. 한마디로 호걸이 없어진 호랑이 파는 이미 사자에 대항할만한 인물이 없었던 것이다. 사파리는 이미 '천하'가 완전 장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6개월 뒤, 포철이 돌아왔을때 그곳에 자신의 자리는 없었다. 포철은 인정할 수 없었다. 인철과 강철을 꼬드겨서 잃어버린 왕좌를 찾고자 하였다. 사자는 천하의 무리와 포철의 무리로 분단되게 되었다. 이 상황을 해결한 것은 다름아닌 호랑이파의 두목 호걸이었다. 4. 호랑이들의 반격 관악과 호식, 호구 모두 포철이나 천하의 상대가 되지 않는 용렬한 호랑이들이었다. 이들은 괜히 사자에게 얻어맞고 오기 십상이었고, 결국 호랑이들의 왕좌는 자연스레 최강의 개체인 호걸에게로 돌아왔다. 호걸은 사자들에게 빼앗긴 헤게모니를 되찾아오고자 했다. 이 무렵 포철과 천하의 항쟁은 격화되고 있었다. 두 무리는 서로를 원수보듯 하고 있었다. 이때 호걸은 동생인 호식, 호구, 호돌 그리고 뒷통수를 쳤던 관악에 명호, 호중까지 끌어들여 7마리를 이끌고 오랜 원수인 포철의 무리를 덮쳤다. 포철 일파의 인철, 강철, 드래곤 등이 맞서싸웠으나 압도적인 숫자에 도주. 호걸과 포철은 다시 1:1 매치업을 가진다. 포철이 붕붕훅을 날렸으나 호걸은 예의 불꽃싸대기로 응수했고 포철은 누적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다운... 리벤지 매치는 호걸이 가져간다. 이어 호걸일파는 천하의 무리를 덮쳤다. 이 습격은 과거 천하에게 쳐발렸던 호식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하의 일파였던 한라, 백두는 호랑이들의 기세에 눌려 달아나고 포철때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단, 매치업은 천하와 호식의 1:1 대결.하지만 호식은 천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전설의 사자 위빙(이게 천하 vs 호식은 아님) 호식은 호걸처럼 불꽃싸대기를 날려보려 했으나 호식의 버전은 허접했고 천하는 가볍게 위빙으로 피한 다음 목덜미를 물고 그대로 눕혀버렸다. 순식간에 제압당한 호식은 천하에게 깔렸고, 이를 보다 못한 호구가 천하에게 달려들면서 호랑이들은 천하를 집단 린치했다. 이 린치에 호걸은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싸움 후에 사자들 사이에선 천하 > 포철이 성립되어버렸다. 상대가 호걸 / 호식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다수의 호랑이에게 둘러쌓인채로 호랑이에 쳐발린 포철과 천하 사이에 클래스 차이가 생겨버린 것. 심지어 포철일파의 2인자인 인철마저 배신하고 천하에 붙어버리는 통에 포철은 왕좌에서 쫒겨나고 호걸의 보호를 받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후 사파리에는 평화가 깃들었다. 호랑이와 치열한 투쟁을 벌인 천하는 호랑이들도 뭉치면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반대로 호랑이측은 호걸이 나서지 않는 한 천하에 덤빌만한 개체조차 없었다. 또한 호걸은 더이상 사자와의 분쟁에 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권력의 추는 사자에게로 기울었고, 포철이 바랬던 대로 사자들의 세상이 열렸다. 천하가 왕인 채로. 하지만 천하는 포철보다도 훨씬 평화롭게 사파리를 잘 다스렸고 천하가 왕위에 오른 이후 10여년간은 호랑이와 사자간의 큰 분쟁이 벌어지지 않았다.하지만 천하가 물러난 후 문제가 발생한다2. 폭군 등장1. 악녀 '비너스' 비너스는 사자들의 시각으로 절세의 미녀 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에서는 아예 비너스가 숫사자들을 갈아치우면서 절대권력을 누린 것으로 묘사할 정도로 당대의 지배자들은 비너스에 빠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사자 왕국의 위대한 왕이자 성군이었던 '천하' 집권 말년에 등장한 비너스는 그 매력을 앞세워서 천하를 사로잡고 순식간에 암사자 집단의 실세로 떠오르게 된다. 비너스가 활개 칠 무렵 사자왕들조차 경계했던 전설적인 호랑이 '호걸'은 은퇴한 상태였고, 비너스가 보기엔 호랑이들은 아무것도 아닌 허접한 존재들일 뿐이었다. '천하'가 은퇴한 이후, 다음 왕인 '순식'이 보위에 올랐다. 비너스는 암사자 무리들을 이끌고 호랑이 구역으로 쳐들어가서 호랑이들을 괴롭혔다. 그러던 어느 날 '호비'라는 호랑이를 맞닥뜨리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이 호랑이는 전투광인 미친녀석이다. 어쨌든 호비에 발린 암사자들의 호출을 받자 왕인 순식이 암사자들을 구하러 와서 호비와 1:1 매치를 벌였다. 허나 호비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다. 비너스는 차기 왕으로 여비를 점찍고 있었다. 여비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가 직접 이름을 지어준 사자로서, 이슈몰이를 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 따라서 에버랜드 측에서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잘 먹여 키운 준비된 사자였다. 순식이 호비에 발리자 비너스는 즉시 여비에게 가서 교태를 부렸다. 여비는 그런 비너스를 사랑해서 다른 숫사자들의 접근을 막았고, 이에 자신의 하렘이 뭉개진 것으로 생각하고 분노한 순식과 여비는 1:1 매치업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순식은 왕좌 자리를 여비에게 내주게 된다. 하지만 비너스는 여비조차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비너스는 위대한 왕인 '천하'의 두아들, '아이디', '테크노' 형제를 주목했다. 여비 집권이 2년째 되던 해, 비너스는 여비를 버리고 아이디를 유혹했고, 아이디와 여비는 1:1 싸움을 벌여서 결국 아이디가 승리하게 된다. 아이디는 훌륭한 왕이었다. 전투력이 탁월했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동생 테크노와 같이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하고 협력할땐 협력하고 대립할땐 대립하면서 그림같은 스토리로 사파리를 통치했다. 무엇보다 테크노와 협업이 좋아서, 아이디 혼자서 상대할 수 없을때는 테크노가 같이 도와주는 협종행동도 매우 능숙했다. 왕좌에서 쫒겨난 여비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아이디와 테크노 체재가 워낙 강고해서 속절없이 손가락만 빨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만족할 만한 최강의 배우자를 얻게 된 비너스는 2004년부터 거의 펨창 펨코 드나드는 수준으로 호랑이 구역을 넘나들면서 호랑이들은 괴롭힌다. 그리고 호랑이들이 대들때마다 당대 왕인 아이디를 호출해서 쳐바른다. 이 시기 호랑이들은 거의 숨도 못 쉴 수준으로 내몰렸다. 당대 호랑이들의 보스는 풍호였는데, 이 풍호조차도 비너스와 비너스를 보호하는 숫사자들의 그림자만 봐도 도망치기 바빴다. 2. 미친 호랑이, 호비 사실 호랑이 파에도 아이디나 여비에 대적할만한 녀석은 있긴 했다. 바로 호비. 이 녀석은 개호주 시절부터 다른 호랑이에게 시비를 걸고 다녔으며, 아성체, 성체가 되어서도 여전히 아무한테나 닥치는 대로 시비를 걸고 다니던 싸이코였다. 상대를 가리는 녀석이 아니라서 비너스가 쳐들어왔을때도 호비 근처에 도달하면 호비가 반드시 쳐바르러 나섰으며, 그러다가 본의 아니게 순식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기도 했다. 여비도, 아이디도, 테크노도 호비와 무진장 싸웠으며 호비는 1 대 다수든 1:1이든 마다하는 법이 없었다. 아마 사파리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와 가장 많은 패배를 동시에 경험해본 개체일 것이다. 문제는 이 녀석의 성향이었다. 이 녀석은 같은 호랑이에게도 기분 조금만 나쁘게 하면 거침없이 싸움을 걸었고, 때문에 같은 호랑이들조차도 사자들보다 호비를 더 싫어했다. 호비가 사자무리에 둘러쌓여 쳐맞고 있어도 아무도 도와주러 나서는 녀석이 없었고(물론 이런 일들이 호비를 더 강하게 만들기는 했다.), 나중에는 호비에 내쫒긴 호랑이가 아이디에 보호를 요청하는 일까지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사자가 우두머리였고 호비도 아이디-테크노 쌍두마차를 넘어선 적은 없었지만, 어쩄든 호랑이 구역 안에서는 호비가 절대적 왕자였다. 단독행동을 하는 호랑이 특성상 1:1로 호비를 꺾어야 왕좌에서 물러날텐데, 1:1에 극도로 강한 호비를 이길 호랑이는 얼마 없었다. 호비는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아서 도망갔다가 뒤를 치는 일도 있었고 물 마실때나 용변볼때 습격하기도 했다. 상대하기 정말 싫었을거다.그나마 호비가 부상을 입었을때 암호랑이 세강이 쓰러트린게 전부. 하지만 세강은 당시 중견급 사자들에게도 발리는 개체였다. 이 시기 호랑이들은 그야말로 답이 안보일 정도로 안습했다. 이런 암울한 시대를 거친데는 당대 호랑이 싸움랭킹 1위였던 호비 특유의 광폭한 성정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3. 사파리 사상 최악의 폭군, 16강. 벵갈호랑이만 존재하던 이곳에 시베리아 호랑이가 한마리 투입된다. 이름은 16강. 월드컵 때문에 지어진 이름 맞다. 아성체 상태로 전입해 온 녀석은 입학 첫날 호비에게 된통걸려서 신고식을 크게 치르게 된다. 이후 16강은 전략을 바꿔서 힘으로 제압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다른 호랑이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인망, 아니 호망을 끌어모은다. 호비가 광폭함을 더해갈 수록 16강의 지지세력은 커져만 가고, 그러던 어느날 호비가 16강을 공격하면서 다시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16강은 더이상 어린 아성체가 아니었고, 250kg의 육중한 체격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16강을 호비는 당할 수 없었다. 라이트 헤비급인 16강에 비해서 호비는 끽해야 200kg이 좀 안되는 그야말로 미들급. 이윽고 호비가 밀리기 시작하자 그간 호비에게 눌려 살았던 호랑이들의 분노가 폭발한다. 호랑이들은 호비에게 린치를 가한다. 그 결과 호비는 개털리게 되고 이후 호랑이 구역 구석으로 찌그러지게 된다. 호랑이들의 1인자로 떠오른 16강은 호랑이들의 1인자가 머문다는 폭포수 구역에서 생전 첫 꿀잠을 청하는데... 그날 하필 '카시오'가 암사자들을 이끌고 쳐들어왔다. 이 카시오는 비너스에 버금가는 젊은 미녀 사자로서, 비너스가 했던 행각을 똑같이 따라하면서 악녀 투탑을 달리는 중이었다. 문제는 16강은 호비만 경계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사자 전성.기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것. 16강은 아무 생각없이 카시오를 때려눕혔다. 이윽고 암사자의 호출을 받고 당대 사자왕인 '아이디'의 동생이자, 무리의 행동대장격인 2인자 '테크노'가 도착했다. 하지만 16강은 210kg 정도인 테크노가 감당하긴 너무 벅찬 상대였고 테크노마저 발린다. 충격의 현장을 목격한 사자들은 시무룩한채로 돌아가고, 16강은 자신의 강함을 확인한다.2달 후, 16강의 버릇을 고쳐주러 '아이디'가 나섰지만 16강은 아이디 마저 쳐바르고 온전히 사파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벌어졌다. 16강은 이제 거칠것이 없었다. 심지어 16강은 더욱 커지고 있었다. 16강의 체중은 270kg을 돌파했다. 중견급 사자랑은 거의 80kg의 차이가 났다. 16강은 맘에 들지 않은 호랑이를 괴롭히고 다녔고 뻑하면 사자동네에 쳐들어가서 아이디, 테크노를 위시한 사자들을 마구 패고 다녔다. 포철 시대 이후 패배한 상대가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면 쫒지않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었는데 16강은 가차없이 이빨을 들이밀고 쫒아다녔다. 처음에는 호비였다.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호비를 찾아간 16강은 호비를 마구 때렸다. 그 다음은 아이디였다. 뜬금없이 사자구역으로 쳐들어간 16강은 아이디를 툭툭 쳐서 깨운 다음 두들겨 팼다. 보다 못한 테크노가 달려들었지만 테크노도 덩달아서 얻어맞았다. 노회한 여비도, 암호랑이 세강도 두들겨 맞았다. 16강은 점점 이상해지고 있었다. 한편, 비너스는 아이디와 테크노 형제에 희망을 잃고 '쿠쿠'라는 새로운 개체를 밀고 있었다. 야심에 불타는 쿠쿠는 16강이 비너스를 괴롭히자 가차없이 이빨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쿠쿠는 그날 존내 맞았다. 16강은 그냥 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꼭 어디 한군데 피를 봐야 만족하는 타입이었고, 사파리 직원들은 그런 16강이 활개치는 모습을 가슴을 졸이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일은 벌어졌다. 그날도 16강은 사자를 패러 가는 중이었다. 헌데 중견급 사자가 16강에 쳐맞다가 분했는지 싸닥션을 16강에 날렸고 분노한 16강은 그 사자를 두 발로 누르고 목줄기를 물어뜯어서 치명상을 입혔다. 패트롤카가 출동하고 들이받아서 간신히 사자로부터 16강을 떼어놓았지만 그렇게 구조한 사자는 후송된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아서 사망하고 말았다. 16강은 그 순간에도 다른 사자를 두들겨 패고 있었다. 4. 데우스 인류 마키나, 재개입 더이상 16강을 좌시할 수 없어진 사파리측은 16강 포획에 나섰다. 마취총과 패트롤카, 소방호스 등등 상상도 못할 별세계 무기를 장착한 인류의 쓴 맛을 본 16강은 속절없이 사로잡혔다. 그리고... 16강은 고자가 되었다.생식기를 거세당한 16강의 공격성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미.친 폭군이 사라진 사파리는 원래대로 돌아왔고, '아이디', '테크노'의 체제와 '호비'의 구도가 다시 들어서게 되었다. 3. 백호 제국1. 백호 군단 폭군은 사라졌다. 사파리는 '아이디' 천하로 돌아왔다. 이전의 아이디의 집권시기는 비너스의 분탕질만 제외하면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였고, 이제는 그 비너스도 은퇴한 상황이었다. 아이디의 집권은 사육사도, 사자도, 심지어 호랑이들도 환영하는 바였다. 기회를 엿보고 있던 '여비'만이 이 틈을 타서 아이디를 누르고 잠시 왕좌에 올랐으나, 아이디는 곧 동생 '테크노'와 연합하여서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격동의 사회가 지나가는 동안 사파리 틈바구니에서는 조용히 작은 군단이 싹을 트고 있었다. 백호는 인기가 많은 개체였다. 백호의 인기에 주목한 에버랜드 측에서도 백호를 밀어주기 시작했다. 백호는 조상인 벵갈호랑이들과 달리 집단행동에 능숙했고, 저들끼리 동족감이 매우 강했다. 백호는 조용히 세력을 늘려가면서 황호와 지역을 공유하면서도 자신만의 권역을 형성하고 그 내부에서 추가적인 서열을 새로 만들었다. 한편, 사파리는 거대한 혼란기를 맞이하게 된다. 당대 최강자이던 '아이디'가 호랑이 구역 근처로 마실나왔다가 라이벌인 '호비'의 습격을 받아 처절한 전투를 벌였고, 이 싸움에서 격전끝에 호비가 승리를 거둔다. 아이디는 이 싸움의 여파로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전회에서 밝혔다시피 호비는 아싸의 극치같은 녀석. 이 녀석에게 사파리의 권좌가 돌아갈리가 없으니 사파리는 통합 챔피언은 물론이고 사자파, 호랑이파 모두 우두머리가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대혼란을 염려한 사파리측은 사자들과 호랑이들을 격리시켰고, 각자의 구역에서 치열한 왕위쟁탈전이 벌어진다. 사실 호랑이는 왕따 호비를 제외한 나름의 서열이 있긴 했다. 당시 호랑이들은 노장 '시저' 그리고 '세강'을 주축으로 뭉쳐있었는데, 당대 백호파의 보스인 '칸'이 백호 군단 독립을 선언하면서 백호와 황호들도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게 된다. 황호와 백호들의 전쟁은 집단전에 보다 능숙한 백호측의 승리로 기울게 되고 세강과 칸이 여러번의 대결을 결친 끝에 칸이 우두머리에 오르면서 백호왕국이 들어서게 된다. 2. 사자파의 폭군 한편 사자들의 서열정리 작업도 끝나가고 있었다. 사자들의 새 우두머리는 여비도, 테크노도, 쿠쿠도 아니었다. 바로 새로 합사된 젊은 사자 '레오' 레오는 이전의 아이디, 테크노, 투스와는 한단계 위의 전투력을 가진 사자였다. 간이방사장에서 이미 레오는 테크노와 쿠쿠를 쳐바르면서 자신이 사자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대드는 숫사자들을 하나하나 모조리 제압하기 시작한다. 더이상 제압할 숫사자조차 남아있지 않게되자 에버랜드 측은 세력전에서 패배한 황호들을 빼고 백호와 사자를 합사시킨다. 레오는 이전의 16강을 연상케할만큼 굉장한 폭군이었다. 레오가 사파리에 투입되자마자 처음으로 한 일은 백호들의 구역으로 쳐들어가서 백호들을 두들겨 패는 것. 이후 레오는 성질에 맞지 않으면 숫사자든 암사자든 가차없이 공격하는 16강급의 공격성을 선보인다. 이 녀석도 도망가는 놈들에게 이빨을 들이미는 타입이라 사파리측에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레오에 시달리던 사자들은 급기야 백호들의 세력권에 도망가서 보호를 요청하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막장. 자신의 하렘이 백호쪽에 가서 붙자 진노한 레오는 사자군단을 이끌고 백호구역으로 쳐들어간다. 3. 백호 제국 레오의 기세는 굉장하긴 했다. 일단 실력부터가 전설의 포철, 천하시대 이후 세대 사자들 중에선 독보적이었고 깡따구나 난폭함도 최고였다. 백호 지역에 돌입한 레오는 마구 백호들과 피신한 사자들을 공격하고 다녔고, 이에 백호군단의 독립을 이끌었던 우두머리 '칸'이 레오와 맞서면서 항쟁이 격화된다. 레오와 칸은 치열하게 싸웠는데, 능숙한 펀치를 날리는 레오에게 칸은 레오가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대놓고 물어뜯기' 작전을 펼쳐서 코를 물어뜯어 피범벅으로 만들어놓는다. 레오는 이에 눌려서 사자구역으로 달아나게 되고 백호 제국이 사파리를 지배하게 된다. 백호 '칸'이 집권한 이래 사파리는 평화를 맞이한다.... 백호구역만. 사자 집단은 레오의 패배로 인해 카리스마가 무너지면서 엄청난 분열의 시기를 맞게 된다. 심지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왕년의 왕자였던 아이디가 복귀하면서 더욱 세력이 잘게 찢어지게 된다. 당대 2인자였던 '천하(과거 왕이었던 그 녀석 아님)'가 레오에게 반기를 든데 이어서 아이디가 전투력을 인정받은 암사자들을 자기 파벌에 넣으면서 사자지역은 삼국시대가 열리게 된다.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던 백호 세계에도 이변이 발생했다. 바로 백호 연쇄상해사건이 벌어진 것. 당대 암컷 우두머리인 홍비와 4인자인 화랑이 동시에 다리에 중상을 입은 것이다. 사파리측은 치료를 했으나 곧이어 또다시 이들이 부상을 입자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적 범행으로 예상한다. 문제는 홍비에게 대들만한 개체가 백호구역에 없다는 것. 유력용의자는 암컷 2인자인 유비였다. 그럴만한 힘이 있는 개체는 오직 유비외엔 떠오르지 않았던 것. 마침 유비는 홍비와 왕비자리를 놓고 대판 싸움을 벌인적이 있는지라 최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그런데 범인은 제왕 '칸'으로 밝혀졌다. 아직 몸집이 작전 청소년기에 홍비가 칸을 왕따 시킨 일이 있었고, 이에 사육사들은 칸을 격리시킨 다음 흉포성을 키우게끔 훈련해서 안에 방사시켰는데 레오를 제압한 이후 할 일이 없어지자 과거 원한에 대한 복수로 눈을 돌린 것. 이 사건 이후 칸은 격리조치 당하게 된다. 계속 내버려두었다간 암컷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 그 덕에 현재 사파리는 무정부 상태다. --------------------------------------------------------------------------------------------- 여기까지가 2015년까지의 상황이네요, 이 이후는 저도 잘 모릅니다. 저도 동물농장, 동아일보, 신조선일보, 사육사 블로그 등지에서 알음알음 모은 내용들을 규합한 거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은 감사히 받아들일게요. 사자, 호랑이 얘들도 인간마냥 배신, 증오, 암투 등등이 난무해서 되게 재밌더라구요. 본문에 채록하지 않았지만 아이디와 테크노가 한 여인을 두고 동시에 사랑을 해서 원한이 극도로 패였다가 아이디가 양보했나.. 해서 극적으로 형제가 화해한 사건도 있습니다. 완전 사랑과 전쟁을 지들끼리 찍고다녔다고. 여튼 재밌습니다. 아, 사파리에서 1:1 어쩌고 하면서 사자가 이긴다, 호랑이가 이긴다 하는 내용들은 대부분 포철, 천하 그리고 호걸, 호비 같이 특출나게 싸움 잘하는 개체들에 한정된 이야기라 이 이야기가 그런 것에 근거로 쓰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확실한건 시베리아 호랑이인 16강이 쎄긴 합니다. 이야기 나온거 보면 미.친놈 맞긴 함.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www.fmkorea.com/661893022 http://www.fmkorea.com/661939240 http://www.fmkorea.com/66196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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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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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8주기 : 효창원 수난사
교과서에 실린 백범일지를 통해, 삼일절과 광복절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가 우리 역사에 큰 영향을 남긴 위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분께서 돌아가신 이후 70년 가까이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면? 심지어 정부가 나서서 고인의 능묘를 훼손한다면? 믿기 힘들겠지만, 현실이 그러하다. 주석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8주기인 6월 26일, 그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효창원의 역사 1786년, 조선 정조 임금의 장자가 5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시호를 문효세자라 하여 경기도 고양 율목동에 묘소를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효창원의 기원이다(현 용산구 효창공원). 효창원은 당시 울창한 삼림을 갖춘 것으로 유명했다. 동으로는 용산 청파로, 서로는 마포로, 남으로는 도원동과 도화동에 이른다고 하는데, 지금으로 치면 여의도공원의 3분의 2 정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였다고. 그러나 일제의 침략이 가시화되면서 효창원의 수난이 시작된다. 청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효창원의 울창한 삼림에 눈독을 들여 야영지로 활용한 것에서 시작하여 유곽촌을 비롯한 갖가지 건축물들이 들어섰던 것이다. 이어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의 불법 군사 점령이 시작되면서부터 효창원은 일개 공원으로 전락하여 기존 문효세자의 무덤 또한 경기 고양 서삼릉으로 이장되고 말았다. 그러던 효창원이 지금과 같이 바뀌게 된 것은 해방 이후 김구 선생이 환국하고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묘소를 설치하게 되면서부터다. 1945년 11월, 김구 주석은 미군정 왕실재산관리처에 효창원을 애국지사의 묘소로 활용할 계획을 타진했고, 이듬해인 1946년 7월 6일 삼의사의 유골 봉환식이 국민장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1948년 이동녕 선생과 차리석 선생의 유골이 추가로 봉환되었고, 안중근 의사의 가묘 또한 설치되었다. 왕가의 무덤이 민족 영웅들의 성지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1949년 백범 김구 선생이 안두희의 흉탄에 피살당함에 따라 선생의 무덤 또한 효창원에 안치되었다. 백범의 비서였던 선우진 선생의 말에 따르면 효창원에 순국 선열들의 묘소를 추가로 더 신설할 계획이었다고. 효창원의 비극 이렇게 민족의 성지로 변모한 효창원에 암운이 드리우게 된 것은 주석 김구 선생의 서거 이후부터였다. 김구 선생의 라이벌이었던 이승만은 당시 국민들이 존경해 마지 않던 백범을 매우 언짢게 여겼다. 그러나 이미 백범은 서거해버린 상태. 이에 이승만은 백범의 뜻을 깔아뭉개고자 여러 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 일환이 바로 백범 일지의 금서 지정과 효창원 능욕이었다. 당시 만인의 존경을 받던 백범의 죽음은 그야말로 국가적 비극이었는데, 서거 이후에도 선생의 묘소를 방문하는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자 이승만 정권은 경찰을 동원하여 참배객의 출입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에 새벽 중에 경찰의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몰래 참배를 하고 집에 가는, 이른바 '도둑참배'란 웃지 못할 촌극이 널리 퍼지기도 했다. 이승만 정권 당시 효창원 훼손을 다룬 경향신문의 기사 - 1959.06.10 그래서였을까, 이승만 정권은 군인과 관변 단체를 동원해 효창원 자체를 훼손하기 시작했다. 1956년 이승만 정권은 공병대와 불도저를 동원해 효창원 외원에 있던 연못을 메워 버리고 15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냈다. 당시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에서 지시한 일이라고 한다. 명분은 효창운동장 건설이었으나, 이것이 순수 체육 시설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믿던 이는 아무도 없었다. 효창원 훼손이 더욱 심각해진 것은 박정희 정권 때였다. 1960년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고, 이후 서거 11년 만에 추모식이 곳곳에서 거행됨과 동시에 백범암살진상규명 결의가 선언됨으로써 효창원 성역화(정확히 말하자면 정상화)가 이루어질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그런 기회마저 5.16 쿠데타로 완전히 짓뭉개지고 말았다. 박정희는 1962년 효창원 내 선열 묘소들을 이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족들과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취소하였다. (박정희는 본인 입으로 김구 선생을 존경한다 말을 했으나, 실제로는 김구 선생의 존엄을 그 누구보다도 짓밟은 사람이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1968년 박정희는 백범 묘소와 삼의사 묘소 사이의 삼림을 모두 파헤치고 골프장 건설을 지시했다. 그 이유는 '미관상 보기 좋다'였다. 물론 선열묘소보존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계의 반발이 또 터져 나왔다. 골프장 건설 계획 또한 여론이 나쁘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나면 과연 친일파 박정희라고 할 수 있을까? 박정희는 1969년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에서 북동쪽으로 35m 떨어진 곳에 반공투사위령탑을 설치하였다. 군사정권의 반공 기조를 헌법에도 명시된 국시인 자주독립 정신보다 위에 두겠다는 의도였다. 이후 원효대사상과 놀이터, 노인회 회관, 육영수 송덕비, 운동 시설 등이 효창원 내에 설치되었다. 박정희는 1970년대에 유관순 유적지와 왕실 묘역, 현충사 등을 민족의 성지로 조성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고, 또 이를 선전했다. 백범 김구 선생께 보인 그것과는 180도 상반된 것이었다. 그랬던 박정희는 남산에 백범 김구 선생의 동상을 세우고, 친필까지 써넣었다.이 얼마나 파렴치한인가? 효창원 정상화 시도와 무산 이후 2000년대 들어 효창원을 다시 민족의 성지로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노무현 정부는 광복 6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효창원 성역화를 계획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당시 국가보훈처에서 제시한 성역화 사업은 실제 성역화, 즉, 정상화와는 매우 거리가 있었다. 박정희 정권이 세운 건물들은 그대로 두고, 효창운동장은 철거하고 나서 그 자리에 도로 새로운 잔디밭을 세우는 것이 성역화 사업의 세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잔디밭 위에는 대규모 공연장과 주차장까지 세우려고 했단다. 결국 이 계획은 백범기념사업회 등을 비롯한 종교계, 역사학계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고, 지금까지도 효창원의 성역화는 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2013년 효창원을 국립현충시설로 승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민주당의 김광진 의원이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효창원이 있는 용산구의회의 답변이 아주 걸작이다. 도시 한가운데 묘지를 만드는 것이 말이 되냐며 비난을 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묘역을 천안 독립기념관 쪽으로 이장하라고까지 하더란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건만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면 이런 망발을 할 수가 있는 것일까? 말로는 독립 정신을 기린다고 하지만 정작 독립의 원훈들이 모셔진 효창원을 제대로 가꾸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은 고사하고 되려 묘소를 이장하라고 한다. 화장해서 한강물에 뿌리라고 결의안을 내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 정도다. 일부에서는 효창원을 성역화하면 기존 공원은 어찌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이는 50년이 넘는 효창운동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못과 녹지를 조성하여 생태광장으로 하면 충분히 해결되는 일이다. 국립묘지화도 무덤을 추가 조성한다는 뜻이 아니라 기존의 애국 선열의 묘소를 국립현충시설로 대우한다는 것일 뿐이다. 무엇이 못마땅한 것일까? 효창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다.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들께서 누워 계시는 민족의 성지이자 독재 정권에 의해 훼손된 우리나라 건국정신 그 자체이다. 그런데 이를 어찌하나? 이미 이승만 박정희는 죽은 지 오래요, 효창원 성역화는 여전히 진척이 없는 상태인걸. 백범 선생의 기일인 오늘도 선생께서는 시야를 가로막는 콘크리트 운동장을 바라보시며 쓸쓸히 주무시고 계신다. 자유와 자유 아님이 갈리는 것은개인의 자유를 속박하는 법이 어디에서 오느냐하는 데 달렸다.자유 있는 나라의 법은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서 오고자유 없는 나라의 법은국민 중의 한 개인 또는 한 계급에서 나온다.4280년 음력 10월 3일, 백범 김구 선생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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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펌) 상주 할머니 외전 3(후)
할매는 정신이 반쯤 나간 노인을 보고는 방안을 살폈는데, 짐승은 거기 없었다고 합니다. 그 집 귀부인께 물어보자 보통 밤이 깊어 헛소리를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말을 들으시고는 그 것이 다시 찾아 오기를 기다리셨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저녘 식사도 하시고 대접을 잘 받으시고 그집 아주머니랑 이런 저런 얘길 하셨대요. 아주머니께 들으니 그집 아버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사냥을 즐기셨답니다. 어린 시절엔 올무도 놓으시고 작은 짐승들을 잡기 시작 하시더니 커서는 활로 사냥도 하시고, 젊은 시절 일제 강점기 시절엔 부유했던 집안의 한량답게 그 시절에 서민들은 꿈도 못꿀 사냥용 엽총도 구입 하셔선 본격적인 사냥에 나서 셨답니다. 문제는 필요 없는 살생을 즐기신거죠. 뭐...먹고 살기 위해서도 아니고 자신이 먹을 것이 부족 해서도 아니고 그저 재미를 위해 사냥을 하셨는데 그 분이 유독 싫어 하시던 짐승이 있었답니다. 바로 여우 였대요. 여우는 눈에 보이는데로 숫컷이건 암컷이건, 성체건 새끼건 가리지 않고 죽였다고 해요. 평생 죽인 여우가 몇 백,몇 천인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 귀부인 조차 그러시면 안되시는 건데 너무 잔인한 짓을 하신거 같다고 하실 정도로.... 그러시고는 아파 자리 보존 하시고 부터 헛소리를 종종 하신 답니다, 망할 여우 새끼가 나 죽이려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그 분과 얘길 나누시며 밤이 깊어 갔는데 갑자기 불길한 기운이 느껴 지시더라고 해요. 할매는 급히 그 집 할아버지께 뛰어 가셨답니다. 그리고 방문을 벌컥 여셨는데 방안에 잔뜩 화가난 여우 혼령 하나가 할아버지의 목을 물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숨이 막히셔선 괴로워 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 여우의 혼령은 보통의 여우가 아니였다고 해요. 몇십년 묵은 여우 혼령 이었답니다. 겨우 몇 십년 묵은 혼이 쎄면 얼마나 쎄냐고 웃으실지 모르지만, 그건 상대적인 겁니다. 제가 인터넷 찾아 봤는데 우리 나라 토종 여우의 자연 수명이 평균 12년 이래요. 한 50년 묵은거면 자연수명의 4배를 산겁니다. 사람으로 치면 평균수명 70이 넘은 지금 300살에 육박하는 괴물인거죠. 실제 사람도 저 정도는 아니여도 평균 60 이면 장수 했다고 환갑잔치하던 시절에 120씩 사신 분이 실제 하잖아요? 제 주위에도 112세 까지 사시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실제 계셨고, 자기 평균수명의 몇배를 산 짐승들 얘기도 종종 있어요. 동물이건 사람이건 자기 수명을 넘기면 지혜로워지고 생각이나 내면의 정신이 깊어 집니다. 노회한 반려 동물이 꼭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 종종 보시죠? 그 여우 혼령은 상당한 영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 수명의 몇배를 산만큼 내공도 만만치 않았던거죠. 그 여우혼은 할매를 보자 자기 상대가 아님을 간파하고는 도망하려 했답니다. 도망 가려는 혼령을 할매께서 불러 세우셨답니다. 얘기 좀 하자고... 어차피 도망 쳐봐야 내가 강제 접신하면 넌 와야 될껀데 피곤하게 서로 선수끼리 그러지 말고 얘기로 풀어 보자고요. 다행히 할아버진 상태를 살펴보니 위험하진 않고 그냥 기절만 하셨기에 놔두고는 밖엔 아무도 방에 들어오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고는 얘기를 하셨답니다. 왜 이런 짓을 하냐고, 원래 동물 혼이 세상에 미련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 혼령이 드물대요. 예외적으로 깊은 원한이 있거나 제 주인에게 애착이 깊었던 반려동물 중에서 죽어서도 곁을 못 떠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동물 영은 죽는 순간 바로 저승으로 간답니다. 흔히 얘기 하는 무지개 다리 건너서....... 본능만 남아 먹고 자고 번식하고 하는 동물은 원한을 남길만한 욕망의 찌꺼기가 없기에 그냥 왠만큼 억울한 일이 있어도 쿨하게 저승 간답니다. 그래서 저승 사자도 잘 데리러 안온대요. 놔둬도 잘찾아 오니까요. 만약 동물도 원한 많이 가지고 복수심이 있다면 도축업에 종사 하시거나 성남 모란시장 개장사 하시는 분들 무사 할수 있겠어요? 그냥 동물로 사는 삶 죽으면 빨리 가서 한번이라도 더 윤회하고 업 벗는게 중요하지...안 그래요? 그래서 사람으로 태어난건 행운중의 행운이고 거의 저승서 로또 맞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짐승으로 100번,1000번 윤회해야 깔 죄를 사람으로 태어나면 자기 하기 따라서 한방에 다 깔수 있으니까요....데헷!~~~ 그런데 용서가 안되는 원한도 있긴 하죠. 그 할아버지랑 그 여우랑 같은 지역에서 산게 화근 이었어요. 그 여우가 낳은 새끼가 낳는 족족 그 할아버지 손에 죽임을 당한거죠. 한두마리가 아니고 그 여우가 오래 산 만큼 많은 새끼를 낳았는데 거의가 그 할아버지 손에 희생 당했다고 합니다. 살아서는 복수 하고 싶었지만 여우 따위가 총든 사람을 이길 방법이 없으니 조용히 때를 기다리다 죽어서 복수 하기 시작한거랍니다. 할매 얘기가 그 정도 영력이면 단숨에 죽일수도 있었을껀데 얼마나 복수심에 넘쳤으면 그리 조금씩 피 말리며 죽일 생각을 했겠냐시더군요. 나도 새끼를 가진 애미로써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한다 셨어요. 날 해치려는건 용서 할수 있어도 내 자식 해치는건 용서 못하는게 부모맘 아니겠어요? 그런데 좀 이상 하시더래요. 그런 보통이 아닌 특별한 요물에 가까운 존재라면 세상에 혹시라도 돌아다니면 산 생물들이 위험할수 있기에 특별히 저승사자들이 죽는 시간에 맞춰 대기 타다가 숨 떨어지는 즉시 냉큼 낚아 채서 잡아 가는게 보통 이랍니다. 아무리 저승사자라도 산 목숨은 1초라도 맘대로 못하기에 미리 대기 하신다고 합니다. 분명 그 정도면 저승 블랙 리스트에도 알 카에다급으로 등록 되어 있었을껀데 어찌 안 잡혀 갔는지 의문이 드셨대요. 아무튼 그리 얘길하고 사라졌답니다. 할매는 니 심정은 충분히 짐작 하지만 그걸 막아야 하는게 내 임무이니 어쩔수 없다 하자 난 그래도 포기 안한다며 사라졌답니다. 그 뒤 날 받아 미리 저승사자님들 부르고 강제 접신해서 저승으로 끌려 갔다고 합니다. 그 여우 잡으러 저승 사자님들이 3이나 달려 오셨더래요. 그 분들이 바로 그 여우 혼 놓친 사자들 이었고 그덕에 엄청 깨졌나 보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그 여우가 기상 천외한 방법으로 도망 갔더라고 해요. 자기가 곧 죽을 시간이 된걸 알고는 분명 누군가 데려 가려고 올거 란걸 느낀 여우는 안 잡혀 가려고 자살을 택했답니다. 죽기전에 마지막 힘으로 몸을 날려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죽음 예정 시간 보다 먼저 죽은 여우의 혼은 사자들이 잡으러 오기전에 도망을 쳤고, 짐승이 자살을 택할 거란 생각도 못한 사자님들은 뒷통수 쎄게 맞으신거죠. 저승까지 끌고 가면서 되게 굴리셨을 듯.... 할매도 그건 자신의 일이긴 해도 참 뒷맛이 썼던 일이셨나 봅니다. 그 할아버지는 여우에게선 벗어 나셨지만, 나이 탓인지 그 충격 때문인지 시름 시름 앓으시다가 몇 달후 돌아 가셨답니다. 그리고 그 집은 몰락의 길을 걷고요. 다음 번엔 살벌하게 삐치신 동해 바다 용왕님 얘기 해 드릴께요. 그 양반 삐치는 통에 그해 사건 사고 무지 많았다고 하셨거든요. 다음 얘긴 안 끊고 한번에.....대신 좀 기다려 주시는 걸로..... 출처 : 루리웹작성자 : 백두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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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근데 목사가 돈 잘 버나요??
(스압이 약간 되네요)
예전 고등학생 때 다니던 교회에서 학생교회라 헌금도 거의 없고
사모님 월급(교사)으로 거의 운영되고 있었는데,
저랑 학생 몇명이랑 목사님 댁 식구 몇명이랑 밥 먹는데 어느 분이 교회 건물 대출금 관련해서 찾아와서 목사님을 찾더라고요.
그때 안 계실때라, 잠시 어디 나가셨다고 했더니 전화해보겠다면서 던지는 말이
'근데 목사님이면 돈 많이 벌지 않아요?'
근데 저는 이게 의문이란 말이죠. 왜 돈을 잘 버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생긴건가..
뭐 제가 개신교(당근 카톨릭은 제외하고) 내부 사정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내용만 전달해보면.
약 10여년 전에 '미자립교회'로 지정 된 교회가 80%를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자립교회는 말 그대로 교회 헌금으론 운영이 불가능한 교회를 말하는데
당시 기준이 1년 헌금 총액 1천만원 미만이었습니다.
(지금은 기준이 1500만원으로 오른 걸로 압니다.)
미자립교회가 되면 교단이나 다른 큰 교회에서 금전적 지원을 받는 것 같더군요.
그럼 뭐 80%는 그냥 불쌍한거고, 20%는 돈을 잘 버는가.
제가 알기로 아주 작은 교회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운영위원회를 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엽게에 종교세 부과 무산이라는 글에 종교인 소득을 '사례비'라고 되어있는데
운영위원회에선 그 사례비를 결정하죠.
즉 교회헌금 = 목사월급 이 아니라, 교회헌금 = 교회운영비 인거고 사례비는 얼추 정해진 금액으로 주는 걸로 압니다.
저희 아버지가 1년 헌금총액이 2~3억(제 기억에) 되는 시골교회 담임이셨을 때 사례비가 350만원으로 기억합니다.(말씀 안 해주셔서 정확하겐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나 운영위원회에 자기 편만 꼭꼭 심어놓고 사례비를 왕창 늘릴 수 있지 않느냐 이야기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보통 연말에 결산합니다. 1년 헌금 총액이 얼마였고, 사례비로 얼마 나갔고, 건물 보험비, 난방비, 등등등
교단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있는 교단에선 '권사이상, 각 부서의 장'은 참석가능 한 걸로 압니다.
350명 되는 교회에서 청년부 회장 할 때 가봤더니 한 50분 정도 계시더라고요.
어쨌든.
아, 물론 교회 관련된 기름값은 지원. 이건 회사랑 비슷한 듯 보이옵니다.
물건 살 때, 꼭 저희 집 물건이랑 교회 쓸 물건은 영수증을 따로 하시더군요.
넘어가서.
가끔 어떤 게시물에 이상한 취재프로그램 같은 화면 캡쳐 된 거에서.
'2가정만 전도해도 본전 뽑지'라는 게 있더라고요. 예. 잘 이해가 안 됩니다.
2가정. 그런 집 별로 없지만 십일조를 꼬박 낸다고 합시다. 만약 300을 버는 두 가정이라면 십일조로 한달에 60만원.
그 외 보통 내는 헌금이 주일감사헌금. 정해진 건 당연히 없지만 보통 내시는 거 보면
어른은 5천원 혹은 1만원. 아이들은 1천원. 4주로 따지면 한 집에서 한 10만원정도. 2가정이면 20만원.
가끔 헌금봉투 쫙 나열해서 '교회가 돈독 올랐다'는 게시물이 보이지만, 보통 추수감사절엔 주일감사헌금에 내던 돈을 추수감사헌금봉투에 옮겨 내는 등 그 목적을 구별하기 위함이지 봉투종류대로 다 내는 경우가 적음. 그러니 넘어가고.
대략 2가정이면 80만원.
.............뭐 기분 써서 100만원. 아니 150만원이래도. 그런 계산이 안 나온다고 보입니다.
이럼 일단 수입은 그닥이라는 게 보이실거고.
그럼 놀고먹는데 돈을 받는건가 따져봅시다.
일단 대학교4년. 대학원2년. 나이를 따지고 싶으면 군대2년. 그럼 바로 부목사로 가거나, 지방교회 개척을 해서 1년을 있어야 목사고시를 보던가 암튼 그럼.
보통 빨라야 28에 목사안수. 군목이면 2년 빠름.
어쨌든, 28에 대학원 나온 사람이 부목사로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는 얼만가.
모든 교회 통계야 당연히 없는데, 우리 교회 부목사님 사례비가 150만원. 당연한 말이기도 한데. 물가상승률 반영해서 올리고 그런건 없음;
전도사직급을 가진 분들은 더 적음.
앗. 하는 일을 말하기로 했는데.
일단 아버지를 관찰.
집에 거의 안 계시는데, 이유는 장례식참석(교인은 물론, 교인 가족도 직계는 주로 참석), 병원입원 방문, 속회모임, 세미나모임, 결혼식(주말에 결혼을 많이들 하시니, 우리는 가족식사 할 기회가 적음) 등등. 교인 분들의 모든 행사는 다 간다고 보면 됩니다.
위에껀 어쩌면 불규칙적인거긴한데. 아침에 서울로 세미나 가서 몇시간동안 강연 들으시고 밤 10시에 집에 오시자마자 아는 목사님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1시간 넘게 또 운전하고 어디 가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정기적으로는 뭘 하는가.
일단 주일예배. 주일이 젤 바쁨. 보통 설교준비는 토요일 점심 이후부터 하시던 걸로 기억.
수요예배. 금요기도회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새벽예배. 365일 새벽예배. 아버지를 관찰한 결과로는 새벽5시 예배를 위해서 새벽3시에 일어나심. 잠은 11~12시에 주무시는 듯.
전날 밤에 설교준비 하시고, 새벽 3시에는 교회가서 1시간은 기도하시고, 1시간은 설교 마무리 하시는 걸로 암.
역시나 당연한 말인데, 휴가가 없음.
프리랜서라고 생각할테니 뭐 없는거 넘어갑시다.
아, 추석이랑 설때 교인분들도 대개 친척집 가니까 주일이 낀 경우 아니면, 새벽예배는 부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대신 인도. 예전교회에선 장로님이 하신적도 있는듯.
이때 보통 2일정도 친척집에 다녀옴.
그리고 기억에 있는 딱 한번의 휴가. 고딩때 아버지가 휴가 내셔서 캠핑장비 십년 넘은거 다 버리고 새거 사서 동해일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보통. 횡단. 일주. 이런 여행이 그렇듯. 여기 들려서 이거 보고. 이거 먹고. 또 여길 가고.......이런게 생각보다 재미는 별로;;;;;;;;
돈은 말했고. 생활도 말했고.
아, 집에서 계실 때 둘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양말은 거의 신으시고, 양복바지는 가끔 벗으시고. 교인분들이 자주 찾아오거든요. 누가 오셨다 하면 잽싸게 방으로 가셔서 옷 입으시곤 했습니다.
아, 예. 솔직히 반찬걱정은 거의 없네요. 많이들 주십니다. 물론 이것도 나이 많으신 할머니분들이 자주 주시고, 젊은 층은 반찬을 만들지도 않고, 잘 찾아오지도 않죠.
모습은...어때야 할까나요.
건축헌금 한 적 있는데
(참고로 요즘은 교회건축에 대해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합니다. 교회 내부에서요. 굳이 해야 하나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요즘은 건축새로하면 빚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돈 더 내라고 할까봐 아예 꺼린다 합니다)
아버지가 본을 보여야 한다면서. 3달치 사례비를. 몽땅. 내신 적이 있네요.
어머니가 저한테만 불평하신-_-
생활이 힘들거라고 장로님들이 80만원을 모아서 주셨는데
그걸 또 다 헌금해버리셨었죠. 네.
어머니가 또 제게 불평을..ㅋ
아시다시피 착한 사람만 교회에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닌지라.
교회내에서 파벌 만들고, 자기 뜻 따를 사람 모으고 거짓말 하는 사람이 있어서 맘 고생도 하셨죠.
비신자분들은 '장로'하면 무슨 느낌일 지 모르겠으나,
목회자 사이에선 우스개소리로(저희 아버지는 이런 말씀 안 하셨는데)
'오래 살려면 장로 세우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 우스개소리임.
대부분의 장로님들이 목사와 반대입장이 되거나, 파벌 만들고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거든요.
어쨌든.
설교를 할 때도 그냥 성경내용을 설교해도 가끔 '나 들으라고 설교한거냐. 뭐가 불만이냐. 왜 날 지목하는거냐'라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황당해 하시곤 하죠.
아. 돈 얘기하고 있었지.
업무량만 놓고보면, 사실 어쩌면, 본인의 의욕에 달렸다고 봅니다. 열심히 하려면 끝도없이 일이 있고.
안 하려면 쉬엄쉬엄이겠죠.
근데 기본적으로 얻는 급여는 절대 많지 않습니다.
얼핏 생각할 때, '누구 하나 잘 꼬셔서 1천만원 헌금이라도 하게 하면 그거 다 내꺼겠지' 생각하겠지만
말했다시피, 교회헌금은 운영위원회가 관리하죠.
혹여나 비리를 저질렀으면, 그걸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장로교는 노회, 감리교는 연회. 이렇게 압니다. 전문으로 관리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솔직히, 종교와 관련없는 일을 하더라도 돈 빼먹기 쉽지 않은 세상인데, 거룩한 듯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종교단체에서 돈 빼먹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부모님이 혼수로 장만해오신 TV랑 세탁기, 냉장고등 가전제품을 20년만에 바꾸신 기억이 납니다.
네, 더 오래 쓰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희 아버지가 절대 작은 사역지에 계신 건 아닌줄 압니다.
나름 '시'라 불리는 지역에서 헌금총액(교회 크기를 인원수랑 헌금총액으로 보통 이야기 하는 듯 싶더군요)순위 5번째 안에 드는 교회 담임하고 계시니까요. 물론 한 교단만이지만.
근데, 댓글에서 '목사나 할 껄'이라는 말들 보면.
종교단체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는 댓글이긴 한데, 정말로 목사하면 돈 쉽게 버는 줄 알까봐 걱정입니다.
솔직히 초대형교회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 다녀본 적도 없고. 한 2~3천명 모이는 교회 담임목사님 사례비가 1천 단위는 넘는다는 말만 들은 적이 있네요. 2천인가.
근데, 2~3천명이면......물론 교인 행사에 부목사님들이 가실 때도 있겠지만.......
사람이 적게라도 모이기만 하면 그 속에서 다툼이나 뭔가 생기기 마련인데(물론 그걸 바꾸는 게 종교의 이유지만)
그 많은 수라면 어떨지 상상이 잘 안 되네요.
아, 물론 교회가 크면 일이 많으니까 그만큼 돈을 받아도 되지 않냐는 건 아닙니다.
세상적인 직업이라면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건. '종교인인데 돈을 많이 받아도 되냐'는 걸겁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동감합니다. 일정수준 이상으로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아버지가 대출을 해야 하는데, 은행에 가면 세금을 안 내니까 대출이 불가능하다고해서 대출 받는데 엄청 애를 먹으신 걸 보면.
누나가 어쩌다 미국에서 생활하는데(호화로운 유학 그런게 아님=_=) 돈 간신히 보내줘서 생활하고.
얘기 들어보면 대학 다닐때 스팸 하나 사서 아침에 스팸 한 수저 뜨고 밥 한 수저 뜨고 입에 넣고 대학 가고..
.................주기도문처럼 시험에 들지 않을 정도는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위에 말했지만, 신학생들이 '급여가 적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신학교 가거든요. 근데 간혹 결국 돈에 눈이 머는 걸 보면.
급여가 너무 적어서 마음이 변하게 되는거 아닌가. 물론 그럼에도 성숙해져서 돈에서 자유로워야 하긴 하는데.
근데 또 너무 가난하면 막......에에 몰라.
어쨌든.
................왜 목사가 돈을 잘 번다고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 생각하십니까?
그냥 장난이 아니고,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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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목요일]목요일엔 수다다 - 상영영화
6월 5일 현재상영영화 알려드리겠습니다 ^^
1. 엣지 오브 투모로우
죽어야만 더 강해진다
- 줄거리 -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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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톰크루즈 효고 만빵인 영화
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vs 센티넬,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줄거리 -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가 발명한 로봇 ‘센티넬’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적으로 맞섰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는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넬’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울버린’을 과거로 보낸다.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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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봤던 엑스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었다!
3. 말레피센트
16세가 되는 날, 날카로운 물레 바늘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리라!
- 줄거리 -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인간왕국과의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저주를 내리는데….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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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랑 마녀랑 잘 어울린다 ㅋㅋ
4. 끝까지 간다
완벽하게 숨긴 줄 알았다...!
- 줄거리 -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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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까지 가던데요??
5. 우는남자
그 날의 총알 한 발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 줄거리 -
"진실을 원해?"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겟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당신 이름이 뭐야?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것도 모른 채 일만 파고들며 술과 약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 앞에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온다. 잃을 것이 없는 남자와 남은 게 없는 여자, 그들이 절벽의 끝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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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 귀환!!!
6. 하이힐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 신이 날 잊은 거야…”
- 줄거리 -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린다.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느와르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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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의 드라마틱한 변신 기대되네..
6월6일 현충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마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충절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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