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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여름방학 어느 날
단 한 번도 여름방학이 즐거웠던 적이 없었다. 늘 그 시기가 찾아오면 고민과 고뇌의 나날을 보냈다. 왜냐하면 ‘다음 학기에도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학비가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학비를 모두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집안이 넉넉한 아이들은 ‘해외여행이다’, ‘피서계획이다’ 두 달을 즐겁고 알차게 보내겠지만, 나처럼 삶이 혼수상태인 가난뱅이들에게는 ‘이번에는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초조함의 시작이었다. 최저시급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것으로는 터무니없이 비싼 등록금을 내기가 부족했다. 그래서 시급을 많이 주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했다. 그것이 비록 더럽고 위험한 일이라도, 근무 시간이 엄청나게 길지라도 말이다. 누군가는 아르바이트를 할 시간에 공부나 더 하라며 학자금대출을 권하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섣불리 할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이미 집에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른 빚’이란 마음의 족쇄였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는 그런 학자금대출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수단이었다. 당시에는 휴학을 하지 않고 학교를 다니고 싶었다. 매년 오르는 학비를 감당할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어린 나이에 졸업한 청년들을 기업에서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말고사가 시작 될 무렵,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뒤지며 매일 일거리를 찾았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그곳은 가정용 폐기물을 수거하고 처리하는 업체였다. 일당 10만원에 일이 끊이질 않고 넘쳐난다는 이야기에 당장 승낙했다. 이후 걱정 없이 기말고사를 끝내고 곧 바로 합류했다. 처음에는 운이 좋았다. 의뢰인이 가구, 장판, 타일 등을 정리하여 집밖에 내어놨기에 단지 그것들을 트럭에 싣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앞으로 모든 일이 그럴 것이라 생각해서 쉬운 일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력이 무너져갔다. 찌는 날씨에 머리부터 온 몸을 뒤덮는 위생용 작업복은 고문에 가까웠으며, 폐기물에서 나오는 먼지나 냄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는 오히려 숨 쉬기 힘들 정도로 답답했다. 무엇보다 처음과 같은 일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 대부분이 집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청소하는 일이었다. 의외로 대한민국에는 가정용 쓰레기가 엄청나게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3일째 되던 날, 봉천동에 위치한 원룸에서 갑작스런 의뢰가 들어왔다. 20대 남자가 월세를 오랫동안 내지 않더니, 급기야 쥐도 새로 모르게 나가버렸다는 것이다. 집주인은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에 청소를 하러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시궁창이 따로 없었다고 했다. 도저히 치울 용기가 나지 않은 집주인은, 결국 우리 업체로 전화를 한 것이었다. 원래는 연락한 순서대로 방문하는 것이 맞지만, 비용을 두 배 정도 더 준다는 말에 서둘러 나갔다. 남자가 떠난 자리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문을 열자마자, 답답해서 벗어 놓은 마스크를 다시 썼다. 음식물 쓰레기와 곰팡이 등 온갖 악취들이 뒤섞인 불쾌한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신발장에는 온갖 플라스틱 용기들이 가득 쌓여있었고, 그 사이에 컵라면 용기로 높은 탑을 만들어 놓았다. 바닥에는 치킨박스, 피자박스, 택배박스를 비롯한 쓰레기가 가득 담긴 비닐봉지더미들 때문에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웠다. 이불은 또 왜 이렇게 누렇게 색이 변했는지 눈살이 찌푸려졌다. 쓰레기더미들을 먼저 처리해야만 했는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집이라서 꽤 애를 먹었다. 5층을 여러 번 오르락내리락 하니, 땀이 비 오듯 흘렀다.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남자가 남긴 흔적이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았던 것일까? 20대 중반이 무엇 때문에 집을 이렇게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떠난 것일까? 집세도 꽤 오랫동안 밀려서 버티고 버티다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나 역시도 혀를 차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실패자 새끼, 넌 끝났다. 장담하건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힘들겠다.” 그렇게 혼자서 모르는 남자의 삶을 비평하며 쓰레기더미를 치우다가 생활용품들이 하나, 둘 발견되었다. 값비싼 구두에 명품으로 보이는 옷들이 몇 벌이 보였다. 꽤 깨끗이 보관이 되어 있었고 대부분은 뜯지도 않은 새것이었다.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는 물건들이 소리 없이 강하게 유혹하기 시작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그것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김실장이 어깨를 툭하고 쳤다. “어혀, 상자에 담아라. 가지면 안 되는 물건이여.” 김실장은 사사로운 마음 하나 없는 듯 보였다. 그것들을 상자에 담은 뒤,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다. 나중에 주인이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신발, 옷, 시계 등 귀중품을 넣은 상자에 스티커를 붙이고 날짜, 업체 명, 내용물 내역 등을 적었다. 남자의 귀중품은 경찰서에 맡긴 뒤 신고를 할 예정이라 했다. 스스로도 모르게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지라, 머쓱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하던 일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그러던 중 남자가 모아둔 우편물들을 발견했다. 카드 값부터 핸드폰 요금청구서까지 돈 달라고 독촉하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이미 뜯어진 종이의 내용이 얼핏 보였다. 카드 값은 이백삼십 몇 만원이었고, 핸드폰 요금도 삼십칠만 몇 만원이었다. 필히 뜯지 않은 청구서에는 더 많은 빚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왜냐하면 카드사가 달랐으니깐 말이다. 탕진잼의 말로가 겨우 도망이라니, ‘노답인생’을 사는 도망간 남자를 비웃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될 것을 이렇게까지 사치를 하며 살 이유가 있나? 남자는 분명, 자기 분수에 맞지 않게 살았음이 틀림없다. 명품으로 치장한 뒤 클럽에서 한번 비벼 볼 심정이겠지, 허세와 허풍으로 살다보니 결국 골로 가는 것은 본인이겠지, 생각했다. 그러면서 나의 삶은 남자의 삶 보다 훨씬 가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남자의 흔적을 모두 치울 때 즈음, 김실장이 말했다. “참말로 불쌍한 사람이여, 별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원래 김실장이란 사람이 마음씀씀이가 착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가끔 보면 오지랖이 넓어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비난 받을 녀석에게 측은한 마음이 들다니, 절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뭐가 그렇게 불쌍한지 벽지를 뜯어내며 한 숨을 쉬었다. “집세 때먹고 도망간 남자 말이야, 아마도 살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야. 살 마음이 있었더라면 비싼 신발이며, 옷들을 가져가지 않았을까? 아마도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저렇게 비싼 물건도 버려두고 떠나지 않았을까, 싶네?” 함께 일하던 몇몇은 동조했지만 나는 코웃음을 쳤다. ‘어휴, 아저씨들 웬 오지랖이에요? 그냥 일이나 하세요. 어차피 인간 안 될 놈이었어. 어디 가서 또 그렇게 살겠지.’ 바로 그때, 사장님이 다급하게 올라왔다. “잠깐 중지, 경찰이 찾아왔어. 아마도 도망간 남자가 자살을 했나봐.” 그 말을 듣는 순간, 온 몸이 얼어버렸다. 마치 군대에서 야간 경비를 서다가 미확인 물체를 발견한 것처럼 혼돈에 휩싸였다. 태어나서 그렇게 놀라본 적이 얼마나 되었던가? 죽기를 바라고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었는데, 괜히 고인(故人)에게 실례를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마음을 움켜잡았다. 잠시 후, 경찰들 서넛이 들어와서 남자의 물건을 찾았다. 주인집 아줌마가 올라와서 상세하게 설명하는 듯 했으나, 한다는 소리가 집세가 밀린지 3개월이 넘었다며 밀린 돈은 못 받는 것이냐며 하소연 했다. 사람이 죽었는데,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경찰은 아줌마를 진정시키고 남자의 신원이 맞는지 확인부터 했다. “권도영씨, 27세 맞습니까?” 아줌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핸드폰을 열어서 ‘카카오톡’에 있는 남자의 얼굴을 확대해서 경찰들에게 보여줬다. “정말 이 사람이 맞나요?” 경찰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멍하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던 나의 동공이 심하게 팽창되었다. 사진 속에 있던 환하게 웃던 인물은 같은 학교, 같은 학과의 선배였기 때문이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재빨리 핸드폰을 열어서 선배가 맞는지 확인했다. 틀림없었다. 아줌마가 경찰에게 보여준 프로필 사진은 학교선배 ‘권도영’이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처음 경험했다. 한때 친했지만 함께 조별과제를 준비하다가 의견이 맞지 않은 뒤, 사이가 멀어졌다. 졸업 후에는 보험회사에 취직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따로 연락하거나, 안부를 묻지 않았다. 나 살기도 바쁜 마당에 궁금하지도 않았다. 왜 그제야 ‘권도영’이란 이름이 생각났는지, 스스로가 한심했다. 방을 청소하며 나온 무수한 우편물에 ‘권도영’이란 세 글자를 봐놓고도 왜 그리 무심했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선배는 왜 목숨을 끊었을까? 적어도 내가 알고 있던 선배, 아니 도영이 형은 사치를 하거나 신뢰를 저버릴 위인이 못 되는 인물이다. 그 역시도 집안이 어려워서 검소하게 살아왔지만, 자신의 생활비를 아껴가며 후배들 밥을 사주는 사람이었고, 조별과제 때 온갖 핑계를 대며 참여 하지 않는 새끼들까지 챙기며 궂은일을 묵묵히 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참여도 안한 놈들도 점수를 받는다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하다가 형에게 대들었다. 무른 형이 싫었다. 과제를 끝내는 동안 형과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성적에서 'A+'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형과 대화하기 싫어서 내가 먼저 연락을 끊었다. 형에게 모질게 했던 것이 하나 둘 생각났다. “형은 바보야? 그렇게 살다가 뒤통수 크게 당하지. 세상에는 좋은 사람은 별로 없어. 과제하기 싫어서 온갖 핑계 대는 저 새끼들이 이런다고 고마워 할 것 같아? 어차피 어려운 처지에 우리 둘만 학점 잘 받고 장학금 받으면 될 것을...” 내가 화를 낼 만큼 착한 형이었다. 그 성품이 어디 가겠나? 취업을 한 이후에 동기 놈이 어디론가 같이 가자고 했지만, 왠지 도영이 형이 부른 것 같아서 거절했다. 까칠하게 대하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사실, 투정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이후 정말 도영이 형을 볼 수 없었다. 졸업식 때 본 형의 모습이 마지막일 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이런 방식으로 형의 죽음을 알게 된다는 것은 끔찍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경찰에게 다가갔다. “죽은 권도영씨의 학교 후배입니다만...” 경찰과 대화 중에 형이 한강에 뛰어들어 익사(溺死) 한 것을 알게 되었다. 부검 결과 죽은지는 3일 정도 되었다고 했다. 문제는 유서도 핸드폰도 없어서, 단서라도 있을까? 집으로 찾아 온 것이었다. 그 말을 듣자마자, 혹시 모아 둔 쓰레기 속에 증거라도 있을까봐 사장님께 부탁했다. 사장님은 흔쾌히 허락했다.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를 경찰들과 정신없이 뒤졌다. 그런데 놀라운 점을 한 가지 알게 되었다. 쓰레기봉투마다 내용물들이 모두 달랐다. 어떤 봉투에서는 스타킹이나 생리대처럼 여성용품이 나왔고, 어떤 봉투에서는 다른 호수에 사는 사람의 우편물 조각들이 나왔다. 각기 다른 집의 쓰레기로 보였다. 내가 아는 한, 형이 쓰레기를 수집하는 그런 요상한 취미는 전혀 없었다. 그제야 뭔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의심이 들었다. 월세가 그렇게 밀렸는데 돈이 어디 있어서 배달음식을 시켰을까? 이 사실을 경찰에게 알렸다. 단지 형의 유서를 찾기 위해 온 경찰들이 일이 커지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순식간에 본청에 연락을 했다. 이후 경찰은 형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가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자신들이 보겠다고 했다. 나는 형의 죽음을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러던 중 도영이 형과 친했던 형들에게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도영이 형은 보험회사에 들어가면서 가족부터 온갖 친척들에게 부탁을 하며 영업전쟁에 뛰어들었으나, 곧 한계에 부딪혔다. 아무도 형에게 보험을 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실적이 내려가자, 얼굴에 철판을 깔고 동기들과 교수님을 찾았다. 그러나 캠퍼스로 맺어진 인연은 거기까지였다. 보험이라는 이야기에 모두 난색을 표한 것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이자, 도형이 형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초짜인 형을 가르친다며 이것저것 지적을 했다고 말했다. “도영씨, 지금 자신을 좀 봐. 누가 도영씨한테 보험이나 자산관리 상품을 들겠어? 행색이 그렇게 초라한데?” 그 사람들은 형에게 치장도 하고, 고급스럽게 보여야 한다며 명품을 구입하라고 재촉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같은 업종에 있으면서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비아냥댔다. 어쩔 수 없었다. 결국 명품 구두를 시작으로 양복과 시계를 연이어 구입한 형은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것을 갚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는 녀석들의 꼬임에 빠진 것이다. 명품으로 치장을 한다고 상품을 잘 파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영업이란 일은 형에게 맞지 않았다. 고객을 구워삶아서 뭐라도 팔아야 하지만, 아마도 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지 못 한 것 같다. 하지만 취업이 안 되는 마당에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상품을 많이 팔면 팔수록 큰돈을 만질 수 있다는 달콤한 덫에 걸려버렸기 때문이다. 권도영의 동기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한 동안 머리가 복잡했다. 주인 없는 형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고 있어?” 사실 처음에는 주인집 아줌마가 돈 때문에 형을 어떻게 한 줄 알았다. 그래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일을 꾸몄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알리바이를 만든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원룸 건물 한 채에서 월 2,400만원을 버는 아줌마가 고작 3개월간 집세가 밀린다고 살인을 저지른다는 건 평탄한 인생을 흔들어 놓는 리스크(risk)가 아니겠는가? 물론 독촉은 했겠지만, 보증금에서 까면 그만이었다. 이미 그 사실을 주인집 아줌마도 알고 있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형이 스스로 물에 빠졌다는 단서가 나왔다. 빚 독촉에 허덕이다가 견디지 못한 ‘자살’로 수사종결을 했다. 그렇다면 주인이 다른 쓰레기더미는 무엇이며 빚에 허덕이면서 온갖 배달음식의 흔적은 무엇인가? 501호 남자가 찾아와서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권도영의 죽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실적이 바닥을 내려치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같은 원룸에 사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좁은 원룸에 살지 않았겠지. 그래서 ‘명의’만 빌린 뒤에 자신이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가입을 권유 할 예정이었다. 대상은 권도영과 같은 층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자주 인사하며 서로 안면이 익숙해지자, 권도영은 사람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친해지기를 시도했다.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결과, 5층에 있는 사람들 모두와 친해졌다. 권도영을 포함한 8인이 함께 식사도 하고 농담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 권도영은 왠지 자신의 생각대로 되는 것 같아서 이참에 실적도 올리고,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서 더욱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자, 권도영은 보험상품을 가입해달라는 권유를 부탁했다. 그러나 역시 형편이 썩 좋지 않은 7인이라, 거절을 하고 말았다. 당연히 그럴 줄 알고 준비한 플랜B를 꺼내어 연이어 진행했다. 명의만 빌려 달라고 말하자, 이전 반응과 다르게 꽤 고민을 하며 시간을 좀 달라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 사람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부탁이었다. 가입한 뒤 일, 이 년 뒤에 해지를 해도 상관없었고 자신의 돈이 드는 것도 아니었으며 권도영이 알아서 잘 해주리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혹시나’라는 변수가 문제였을 뿐이었다. 매일을 얻어먹고 신세를 진 것이 있었고, 그래서 함부로 거절 할 수 없는 요인도 작용했다. 그들이 생각하는 기간 동안 권도영은 열심히 노력했다. 그들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까지 치워가며 어떻게든 부탁을 했다. 그 결과 7인의 동의를 모두 얻어낼 수 있었다. 고마움의 대가로 앞으로 쓰레기는 자신이 대표해서 버릴 테니, 걱정 말라는 말을 내뱉었다. “바보...”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끼더니, 어느 순간 5층에 있는 사람들은 1층까지 내려가기 귀찮아졌다. 권도영의 말도 있었고, 자신들이 권도영의 은인이라 여긴 나머지 도영의 말대로 집 앞에 쓰레기를 놓아두었다. 권도영은 두 말 없이 그것들을 치웠을 것이다. 그리고 고마운 마음에 자주 밥도 사줬을 것이다. 하지만 권도영의 삶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 빚은 점점 쌓여만 가고 또 다시 상품을 팔아야 할 시간이 돌아왔다. 같은 회사에 있는 누구는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 달에 ‘억’ 소리 날 만큼 돈을 버는데, 겨우 보험 7개를 자신의 돈으로 등록한 스스로가 초라했을 것이다. 누구보다 바쁘고 노력하며 살지만 그것이 이득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위기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카드빚을 비롯한 집세, 학자금 대출 등을 갚아야 했다. 특히 일곱 명 분의 보험료를 매달 자신의 돈으로 납부하는 바람에 생활비가 빠듯했다. 어느 하나 쉽사리 돈을 갚을 처지가 못 되었다. 신용불량자는 되고 싶지 않았겠지, 평생 신뢰로 살아온 자존심 때문에 집세는 미룰 수 없었지,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것은 사치일까? 분명 이런 고민을 했을 터이다. 더욱이 문제는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터졌다. 같은 층에 사는 7인이 권도영에게 ‘밥을 사라줘라’, ‘간식을 사줘라’하는 행위가 정도가 지나친 것이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했던가? 점점 그들은 쓰레기뭉치를 권도영의 집에 가져왔고, 은인이라는 명목으로 바라는 것들이 많았다. 일곱 명 전체의 부탁이 되기도 했고, 개인의 부탁이 될 때도 있었다. 그런 생활이 길어지자 권도영의 삶은 피폐해졌을 것이다. 특히나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 아니던가? 권도영이라면 그러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층에 있던 사람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요구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보험을 해약하게 되면 환급금을 자신들에게 달라는 말이었는데, 그것이 진심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으나 멘탈이 붕괴 된 상황에서 그런 말은 메마른 마음에 불을 붙였을 것이다. 어느 덧 정신을 차렸을 때는 쓰레기가 가득 쌓인 아수라장이었다. 카드빚이며 월세며 어느 하나 해결되는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계약 한 건 따내지 못했기에 수입이 없었다.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고, 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칼날을 내미는 현실이 고통스러웠다. 여전히 7인은 한 사람의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 쓰레기를 집 안으로 넣어두고 있었다. 결국 그 속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린 나머지,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누가 봐도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었다. 기본급여도 없고, 퇴직금도 없고, 4대 보험도 불가한 직업을 선택한 권도영의 실수였다. 하지만 그런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권도영에게 너무 야박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발...” 더 이상 권도영, 아니 도영이 형의 죽음을 알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럴수록 스스로가 비참했기 때문이었다. 다음 날에 아르바이트를 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모든 것이 피곤했다.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다음 날에도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 유난히 2013년 여름방학은 잔인하고 무섭게 느껴졌던 시절이었다. PS : 본 내용은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s/?novel_post_id=46392 에서 개정 된 이야기로 곧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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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세타가야 일가족 살인사건
안녕하세요 엠제이입니다~~~~ㅎㅎ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으스스한 얘기를 해보려 하는데요일본 5대 미제사건중에 하나인 세타가야일가족살인사건 입니다한국에도 미제사건이 있지만일본 세타가야일가족살인사건은 증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범인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미제사건이 되어버린거죠..일단한번 보실게요~~ 이 단란한 가정은 일본도쿄의 세타가야구에있는 회사원 가족입니다 아빠(44세 미야자와 미키오),엄마(41세 야스코),딸(8세 니이나), 아들(6세 레이)이 가족은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2000년 12월 30일 입니다 저녁11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범행이 일어났는데요무슨일이있던것일까요? 2000년 12월31일 오전에 옆집에 사는 엄마 야스코의 모친이 딸의 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아 찾아갔을때 이 4가족의 시체를 보게되어 신고를 하게된것이죠..미키오의 집을보여드리겠습니다 미키오의 자택은 3층 주택으로 지어진 집이었구요 이 옆집엔 부인의 모친과 언니 부부가 살고있었다고합니다. 그런데 왜 바로옆집인데 살인사건이 일어났어도 몰랐을까? 생각하실텐데요당시 이 주택지는 30채정도의 집이 모여있었지만 공원 토지 확대 사업으로 재개발이 확정되어 다른 주민들은 이사를 간 상태였고 피해자 일가도 4개월 후 2001년 4월까지 사이타마현으로 이사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자택 주변은 이미 집을 허문 곳도 있어 을씨년스러웠고 밤이 되면 아주 조용했다고 합니다. 1층에는 아빠 미키오가 사용하고있는 서재와 응접실 그리고 차고가 있었구요2층에는 욕실과 화장실 아이들의 방과 작은 베란다가있구요3층에는 엄마 야스코와 딸 니이나가 침실로 사용한 다락방이있었습니다이 집의 뒷편에는 공원이있구요범인은 공원의 펜스를올라타고 2층 욕실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고 추정됩니다방에서자고있던 아들레이를 목졸라 죽입니다.1층에서 서재에 있던 아빠 미키오는 께름칙한 소리를 듣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요가는 도중 아들을 질식사시키고 내려오던 범인에게 회 칼로 머리,얼굴등 상반신과 엉덩이 다리를 포함한 하반신을 칼로 난도질당합니다.이 때 부러진 앞 칼날은 미키오의 머리 부근에서 발견되었으며 범인은 미키오의 몸싸움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고 출혈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미키오를 살해한 뒤 범인은 다락방으로 올라가 자고있던 아내 야스코와 딸 니이나를 덮쳤지만 두사람은 경상을 입고 도망치게 되었는데요. 범인은 앞이 부러진 칼날을 버리고 부엌에서 쓰던 식칼을 가져와 도망간 두사람을 쫒아가 마구잡이로 난도질해 살해했습다. 야스코와 니이나는 2층에 쓰러져있었으며 얼굴과 목등 상반신을 중심으로 위에서아래로 앞니가 부러진 식칼로 수십번을 찔린 상태였다고합니다.보통 영화에서 보는 칼로 푹푹찌르는 그런살인법이아니라 왜 서든어택 칼전할때나 군인들이 쓰는 칼사용법있잖아요 위에서 찍어서 쭉-내리는 그런형태였다고해요후에 다락방에서 장녀의 피가 묻은 휴지가 발견되었는데, 도망간 사이 부인이 장녀의 상처를 치료하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특히 부인은 얼굴 부근을 칼로 파낸 듯한 깊은 상처가 있었으며 장롱에서 꺼낸 듯한 옷이 얼굴에 덮혀있는 등 제일 참혹했다고합니다.일가족은 평화롭게 살던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침입한 살인범에 의해 공포에 떨며 참혹하게 명을 다한 것이죠.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이제부터 정말 미스테리를 알려드릴텐데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증거가 수두룩한데 아직까지도 범인을 못잡았다고 말씀드렸죠?그 증거들을 알려드리려고해요~범인은 살해 후!! 냉장고에서 차음료와 메론을꺼내서먹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있던 아이스크림을4개이상 꺼내 먹습니다 그 흔적들은 집안곳곳에서 발견되었구요 사람을 죽이고 사건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거구요 범인이 남긴 혈액검사를했는데요 음주나흡연의 증거가 없었다고합니다. 집안에있던 서류를 찢어서 욕조에 뿌리고 나갔다고합니다. 우발적으로 들어왔던거라면 서류를 찾아내서 찢어버릴 이유가있었을까요??손으로 찢은 서류도있었지만 가위로 자른 서류도 있었다고합니다 살인을 저지르고 왜 일을 두번이나 했을까요범인이 집안의 물건을 뒤질때 아래에서부터 위로 서랍을 연 흔적이 있다고해요 이건 전문빈집털이범의 패턴과 똑같다고합니다.그리고나서 전화선을 뽑아버리는데요 그래서 야스코의 어머니가 전화를했지만 전화가 안됬던거죠또한 범인은 살해를 저지르고나서 살해현장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썼는데요그 접속시간이 31일 새벽 1시 18분 , 오전 10시 5분에 기록이 남았습니다. 장모가 현장에 도착한시간은 오전10시 30분이었구요사람을 죽여놓고 컴퓨터까지하고 아침10시까지 그집에 있었다는 얘기죠..소름돋지않나요??컴퓨터를 썼으니까 키보드나 마우스에 지문이 검출될꺼라고 예상하시죠?? 네 키보드에서는 지문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마우스에서는 지문이 검출됐다고합니다.인터넷은 오랜시간이아닌 5분정도씩 접속을했는데요 미키오의 회사홈페이지를 접속했고 또 대학교연구소사이트에들어갔구요 과학기술부에도들어갔다고합니다. 범인은 연극표를 예매하려고 예매사이트를 즐겨찾기를 해두었구요 그런데 연극표사는것자체는 실패하거나 하지않았던것으로 추정됩니다.범행 후 집에서 대변을 본것으로 확인됬는데요 변기에 물을 내리지않았다고합니다. 그런데 DNA검사를했지만 별다른것이 나오진 않았다고합니다약10시간동안 살인현장에있던 범인은 수면도 취했는데요 2층에있던 거실 소파에서 수면의 흔적이 있었다고합니다. 또한 범인은 자신의 피가묻은 티셔츠를 벗어서 개놓고 미키오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약품상자를 뒤져서 반창고를찾고 생리대로 지혈을 했구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지만 생리대의 용도가 원래는 군대에서 지혈대로 사용했다고합니다.그게 개발이되서 현재의 여성용품이 된것이죠. 제일중요한 목격자 정보 인데요 사건 발각 당일 오후 5시 20분경 토부 닛코역 도착 토부 열차 안에서 손에 상처를 입은 남성이 타고있다 는 목격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반창고를 붙이고 있을 정도의 상처'로 정보가 들어왔으나 조사 본부의 추적으로 '오른손에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것임이 밝혀졌구요 남성은 아사쿠사발 쾌속 열차에서 같은 역에 하차한 승객 20명 중에 한명으로 사무실에서 역무원에게 상처를 소독하고 붕대를 감으며 치료를 받았다고합니다. 역무원이 상처의 원인을 묻자 "열차 안에서 칼을 떨어뜨려 손이 베였다"고 얘기했는데, 열차 안에서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다고합니다.남성의 외형은 30세 정도의 신장 약 170cm, 말랐으나 몸집이 컸으며 녹색의 힙색을 메고 검은다운자켓 에 청바지와 하얀 운동화를 신었다고 진술했습니다.하지만이 정보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 조사 본부에 들어왔지만 묵살당해버려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건 10개월이나 지나서였다고해요10개월이 지나서 조사하면..뭐가나올까요?-_- 이 사진은 범인이 착용하고있던 옷들인데요L사이즈의 나그랑티셔츠와 유니클로의 검은점퍼를통해 신장 170cm전후, 허리 둘레는 83cm 전후 추정되고요범행시 미키오씨와의 몸싸움으로 손을 다쳐 묻은 혈액으로 A형인 것이 판명났구요.경시청 추정 1965년에서 1985년생(사건 당시 15세~35세). 범행 방법으로 보아 대담하며 뻔뻔함. 윗옷을 벗어 가지런히 접어놓은 곳으로 보아 꼼꼼한 성격.피해자 자택에서 수십개의 지문이 남겨져 있었으며 지문은 소용돌이형이었으며 과거 범죄자들의 지문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았으므로 전과자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범인은 너무나도 많은 유류품들을 남겼지만 범인 검거의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계단에서 검은 장갑, 녹색 머플러, 모자, 흉기로 사용된 21cm 식칼, 검은 손수건 2매, 힙색, 족적에서 한국의 슬래진져운동화를신은 것이 판명났습니다범인의 이상점 요약 범인은 범행 후 자택에 있던 물건들을 사용하는 등 극히 대담하고 엽기적인 행동들을 보였었는데요제가 글을 요약하자면1. 일가족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자택 냉장고에서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던 음료와 멜론, 아이스크림 4개 가량을 꺼내어 먹은 흔적이 발견.2. 범행 중에 껌을 씹고있었다.3. 오른손에 상처로 생긴 출혈을 자택에 있던 생리대를 이용해 막는 방법을 썼다.4. 범행 후 자택에서 대변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변기를 내리지 않아 대변이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시사통신의 2010년 12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대변에서 검출된 야채를 참깨로 무친 음식은 피해자들의 위에 있던 내용물과 식사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5. 2층 거실 소파에서 수면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6. 2층 거실 소파에서 신용카드와 수첩, 은행 예금통장,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이 표시된 서류가 분류되어있었다. 7. 찬장과 책상의 거의 모든 서랍은 아래서부터 열려있었고 욕실의 욕조 안에는 영수증이나 서류, 타올, 쓰레기 등이 난잡하게 어질러져있었다. 집 안을 탐색하고 쓸모없는 물건은 욕조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욕조에 어질러져있던 서류와 광고지들은 가위나 손으로 찢겨진 상태로 발견되었다.8. 1층 서재에 있던 컴퓨터로 인터넷을 한 흔적이 발견. 아이스크림은 인터넷을 하는 중에 먹은 것으로, 스푼을 사용하지 않고 컵 용기를 손으로 움켜쥐며 입으로 먹었다는 특이점이 보였다. 인터넷 기록은 피해자의 회사 사이트와 대학 연구실 홈페이지 등이었으며 극단 사계의 무대 티켓을 예약하려다 실패했을 가능성. 인터넷을 한 뒤 콘센트를 빼서 전원을 껐다. 9. 인터넷에 접속한 기록은 2번으로 첫번째는 오전 1시 18분경, 두번째는 같은 날 오전 10시 5분경 야스코의 모친이 전화를 걸기 직전까지였기때문에 범인은 바로 도주하지않고 10시간 정도의 장시간동안 집 안에 머물러있었다.이렇게 요약해드릴수 있겠네요 그러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인터넷접속시간이 오전1시18분경과 오전10시경으로 추정되어왔으나, 두번째 인터넷 접속에 대해서는 컴퓨터의 오작동이라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첫번째 인터넷 접속이후에 도주한 것으로 수사방향으로 수정하였다고합니다.재현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마우스가 어떤 충격이나 움직임에 의해서 떨어지는 바람에 컴퓨터의 접속이 가동된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또한, 31일 새벽에 피해자 집의 불이 소등되었다는 증언도 나왔구요새벽에 수상한 사람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어 새벽시간대에 도주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합니다. 일본 경찰의 감식 결과로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의 지문과 범인의 지문이 일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한국으로 조사원을 파견보냈지만 사건 조사 협력을 한국 정부측에서 거부했기때문에 확실하지 않다고 일본 경찰 측은 얘기했다.범인이 신고있던 신발은 영국 브랜드 슬래진져로 한국의 메이커가 1998년 10월부터 2000년 11월 사이에 4530켤레를 제조하여 판매했었다. 신발이 만들어진 곳은 중국 길림성 연변의 조선족 자치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한 유류품으로 남겨진 힙색이 한국제였는데, 판매는 관동지역의 할인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 그러나 가방 표면에 묻어있던 세제가 일본 내에서 판매하지 않은 종류에 옷안에서 검출된 모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모래일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 미국인이거나 미국과 관계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보고있다. 그리하여 범인은 '일본 이외의 나라에 갔다온 적 있는 인물'로 추산되기도 했다.범인이 신고있던 신발 사이즈는 한국 사이즈로 28cm, 또는 일본 사이즈 27.5cm이며 당초 28cm 사이즈는 일본 내에서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신발 외곽이 한국 사이즈 28cm와 같은 27.5cm의 물건은 일본 내에서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최근에 발매된 '세타가야 일가 살인사건, 15년째의 새로운 사실'의 저자인 저널리스트 히토츠바시 후미야의 말에 의하면 한국으로 건너가 남성의 족적을 직접 취재, 지문을 채취한 결과 범인의 지문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군인이었으며 현 사건을 필요 이상으로 잘 알고있었다고. 이 한국인의 가명은 이인은(李仁恩)으로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실행범이며 살인을 사주한 사람은 '카네다'라고 하는 제 3의 인물이었다고 자백했는데 부동산 브로커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자라고 한다. 사건 당시 미야자와 가족은 카미소시가야의 공원 확장으로 토지를 도쿄도에 매각하여 1억 수천만엔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 돈을 노리고 한국인 이인은(가명)을 이용해 범행을 사주 했다는 것이 이 저널리스트의 주장이다.조금 황당한 것은, 미해결 사건의 범인을 추측하는 방송 프로그램 'TV의 힘'에서 일본에 대해 전혀 모르는 미국의 초능력 조사관(?)을 불러 용의자의 몽타주를 그려보게 했는데, 얼굴의 형상이 '광대가 진 일본인 얼굴이 아닌 한국계 얼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합니다 신기하면서도 황당하네요오늘은 일본미제사건 세타가야일가족살인사건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한국의 3대 미제사건도있지만 일본미제사건도 정말 미스테리하고요 정말 저널리스트가 조사한 한국인 이인은(가명)이 범인일까요??아니면 또다른 범인이 우리주위에 있을까요...[네이버]블로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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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5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체계 없는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오염원인 화력발전소의 증설 계획은 그대로인 반면, 각종 혜택을 줬던 경유차에 대해선 세금을 올리겠다는 대책이 등장했고 중국발 오염원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꾸로 가는 게 어디 한 두 가지여야지... 으이그~
2.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조성된 군 골프장이 군 간부 배우자와 퇴역 장교들의 전유물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대상에게 혜택을 주느라 군 부속시설인 군 골프장은 민간인 이용자를 받는 사실상의 상업성 골프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체력단련 한다고 골프장 만드는 자체가 당초 목적이랑 맞지를 않아요~ 몰라?
3.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출장 마사지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는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참 공사가 다망하다... 바쁘시겠어~
4. 자동차 20대 가운데 19대꼴로 시야 확보 등 교통안전을 위해 설정된 '선팅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의 '가시광선 투과율'이 차량 전면 유리는 70%, 운전석·조수석은 40%를 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진짜 진한 선팅 하시는 분들이 따로 있지 아마? 감출 게 많은 게야...
5.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착되면서 동아리 활동이 경쟁의 대상으로 변질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동아리 입회 문제로 학생들끼리 반목하거나 성적 좋은 학생이 인기 동아리 활동도 독식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게 갑질의 원인은 아닐런지... 선생님 힘드시겠지만, 신경 좀 써주세요~
6. 최근 은행권의 잇단 수수료 인상 행렬에 KB국민은행이 동참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송금,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자는 쥐꼬리만큼 주면서 너무 하시네~ 내려도 시원찮은데 말야...
7. 지난해 말 소줏값 인상에 이어 맥주도 3년 만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과자와 빙과류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맥주에 이어 라면까지 들썩거리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맥주 맛이나 좀 향상시켜 보지 그러냐~ 맛있어야 돈이 안 아깝지~
8. ‘시민의 발’인 버스운전기사들이 위험수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중한 업무 부담, 각종 민원, 폭행 위협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결국 난폭운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명절도 없이 항상 고마우신 분들인데... 있을 때 잘 해야 합니다.
9. 성수기를 피해 6월에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 국민의 출국자 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 사이 6월 기준 월 출국자 수가 연평균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 여행에 시기가 따로 있나 뭐... 근데 혼잡하지 않은 곳 국내도 많아요~
10. 2013년 박 대통령 미국 방문 수행 당시 ‘인턴 성추행’ 사건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윤 전 대변인 측은 대통령 방미 수행 중 벌어진 사건이라며 ‘공식적 면책특권’을 요청했고, 워싱턴DC 검찰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간 요즘 뭐하나? 국가 위신을 떨어트린 죄로 집단 소송이라도 해야는 데 말이지...
11. 중고등학생들의 아침 등교 시간을 1시간가량 늦추자 삶의 행복감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총 수면 시간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수면의 질 향상을 비롯해 감정, 학교생활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시간의 여유... 그건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멍 때리는 거 말고...
12. 다른 교회에 다니는 아내를 '이단'이라고 비난하고 강제로 기도원까지 보낸 남편에 대해 법원이 책임을 인정해 이혼과 함께 아내에게 위자료 2000만 원을 주라고 판결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그 교회에만 계신답디까? 제발 ‘우리 아빠 최고’ 같은 유아적 신앙에서 벗어나시길...
13. 유엔이 유엔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 정부직 진출을 제한하는 결의를 공식 채택해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반 총장이 올 연말 임기를 마친 뒤 실제 대선에 뛰어들 경우 처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나라 안팎에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이라고 평가했더만... 그럼 우린 뭐야?
14.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식품 안전을 고려해 당일 판매를 하고 남은 재고는 모두 폐기 처분하기 때문인데, 한 점포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2.5t이라고 합니다.
쉬 상하는 음식이 아니면 좋은 곳에 쓸 수는 없는 건가? 생각을 바꾸면 많은 사람이 배부를 듯...
15. 1인분에 3~4만 원 하는 한우가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이 한웃값의 40% 이상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추가된 유통비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혹시 오늘 한우 드실 계획인가요? 드시는 한웃값의 40%는 고기가 아니라 유통이랍니다~
16.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도널드 트럼프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읽다 보면, 이건 트럼프를 흉보는 글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며, 이명박을 폄훼하는 글 같기도 하지만 또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버럭 준표’ 이미지가 요즘 ‘애매 준표’가 되는 건 아닌지... ㅋ~
17. 국방부 근무 당시 뇌물을 받고 부실한 성능의 방탄복을 납품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예비역 육군 소장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씨는 부인을 S사 계열사에 위장 취업시켜 3,9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오늘 국방부 관련 소식만 3건이네... 제발 삽질 좀 그만하자~
18. 집안에서 생선을 구우면 미세먼지가 자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등어구이를 조리하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중 평균의 76배를 넘어섰습니다.
고등어 한 마리 먹으려면 적어도 15분 이상은 창문을 열어야 한답니다. 활짝~
19.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이 여야 지도부가 집결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여야 모두 노무현 정신 계승을 말하며 화합을 강조했고, 유족들은 정치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이제 다들 ‘친노’인 거야? 그 중심에 내가 아니라 배가 아픈 거겠지... 안다 알아...
20. 5월 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답니다.
강남역 추모공간은 자진 철거, 쪽지는 영구 보관키로 했답니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 종전 40여 년 만에 베트남과 손을 잡았답니다.
'친환경' 추세에도 디젤차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답니다.
여성용품까지 번진 인상 도미노로 최대 20% 올린답니다.
칠레 동물원이 자살 시도 남성을 구하기 위해 사자를 사살했답니다.
외웠느냐?
그러면 따라 할 수 있다.
잊었느냐?
그러면 창조할 수 있다.
- 아인슈타인 -
날도 더운데 자꾸 깜빡깜빡하세요?
아마도 새로운 창조의 기운이 넘쳐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오늘 가지고 나오신 우산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시고요.
간만에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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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해 사건 수원 살인마 오원춘의 집에서 나온 생리대는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해 사건] '수원 살인마' 오원춘의 집에서 나온 생리대는… 살인마 오원춘 의문점 - 관련 경험·지식 없인 불가능… 유영철 닮은 性的 좌절감, 사이코패스 가능성도
살인마 오원춘의 얼굴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해사건과 관련, 용의자 오원춘(42)의 범행이 "우발적"이라는 당초 진술과는 달리
계획된 범죄로 드러남에 따라, 그의 범행에 관한 의문점이 원점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또
다른 범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의 진술을 그대로 믿고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던 경찰도 CCTV 판독 결과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겠다"고 밝혔다.◇초범이 시신을 280여개로 토막?오원춘이 A씨 시신을 280여 조각으로
토막낸 것도 초범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2일 오전 5시쯤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다음, A씨를 가방에 넣으려고
했는데 시신이 생각보다 커 보여 잘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는 "초범은 가능한 한 빨리 시신을 처리하려고 한다.
단순한 운반 목적이었다면 큰 덩어리로 잘랐을 것"이라면서 "280여개로 토막을 냈다는 것은 오원춘이 시신을 자르면서 흥분 등을 느꼈다고 볼 수도
있다. 관련 경험이나 지식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곽 교수는 "오원춘은 네이멍구(內蒙古)출신인데, 칼을 쉽게 다루고 썼던 문화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면서 문화적 요인도 지적했다.
‘수원 20대 여성
토막살인’범행현장인 오원춘(42)씨의 집 안. 방안에 여행용 가방과 옷가지들이 뒹굴고 있다.(왼쪽) 오씨의 컴퓨터 책상 위에 놓여진
중국술.(오른쪽 위) 오씨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한 폭 1.5m의 화장실.(오른쪽 아래)
◇유영철과 비슷한 성적 좌절감?오원춘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발기부전이라고 했다. 오원춘은
A씨를 상대로 수차례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법의학적으로 볼 때 성적인 좌절감이 극단적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하지만 경찰은 오원춘이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성매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봐서,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주장에도 신빙성이
약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성적 콤플렉스를 안고 있던 살인마 유영철도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오원춘의 집에서 발견된
생리대도 의문이다. 이 생리대는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 1회용품으로 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곽대경 교수는 "오원춘이 자신에게
쓸모없는 생리대를 집으로 갖고 간 것은 여성 용품에 대한 성적 환상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도 여성을 폭력으로 제압하고
성관계를 여러 차례 시도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욕구 불만이 분노로 바뀌어 살해한 것"이라고 했다.◇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아닌가?중국 네이멍구 출신인 오원춘은 현지에서 벼농사를 짓다가 막노동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오원춘의
중국 내 범죄 경력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으나 중국 측으로부터는 아직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지난 7일
오원춘을 조사한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감은 9일 오전 한 방송에 출연해 "오원춘에게 한국 사회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러나 오원춘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아니다"라고 했다. 오원춘이 사이코패스처럼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오원춘이 계획적으로 피해자에게 다가가는 CCTV가 공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전국
누볐다는데…추가 범죄는?2007년 9월 한국에 온 오원춘은 경남 거제에서 노동일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과 대전, 용인, 제주, 수원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주로 현장 숙소와
여인숙에서 생활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및 강력 사건과 오원춘이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지만 오원춘의 추가 범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경찰이 보낸 오원춘의 구강세포 등을 바탕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여죄 여부를 조사했으나, 전국의
미제사건과 일치하는 DNA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사이렌을 울렸다면?경찰이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사이렌을 울렸다면, 살인마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 오원춘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경찰은 당시 늦은 시각이었고, 당황한 범인이 피해자를 살해할
가능성이 있어 사이렌을 울리지 않았다고 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사이렌은 기본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다. 범행
의도를 갖고 있더라도 사이렌 소리를 듣고 범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면서 "이번 사건의 경우 사이렌을 울렸다면 살인은 했을지 몰라도,
누군가 자신을 잡으러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체를 훼손하지는 못했을 것이다"고 했다. 반면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이창무 교수는 "오히려 사이렌을
울렸다면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고 거칠게 반항하면서 더 일찍 살해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엽기적인 '수원
살인사건'의 살인범 오원춘(42)이 10일 오전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를 나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시스 "그냥... 답답하네요.. ㅡㅡ;;"
이국배작성일
2012-04-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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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어브덕션 - 분노의 질주만큼만 해주지
약하게 터지고 맨숭하게 폭발합니다. 보시다시피 분노의 질주 존 싱글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까지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영화야 스토리의 기본입니다. 자다 일어나니 난 누구 여긴 어디 하다가 나는 조낸 슈퍼맨쓰 뭐 이러는 거 말이지요. 심지어는 무협도 그러잖습니까. 네가 X대인의 후손인고! 뻔한 전제에서 출발한다면, 뻔하지 않게 만들어야 인지상정이지요. 그런 면에서 분노의 질주는 기대하지 않았다가 후한 점수를 준 정도였습니다. 이정도면 선전했지, 라는 느낌. 그건 계속적으로 나오는 자동차의 역동적인 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라 생각해봅니다만, 어쨌든 이런 류의 영화에서 항상 말씀드린 것, 그놈의 템포!!!!!!!!!! (여성용품 말구요)콜롬비아나 정도의 템포는 해줬으면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마무리는 이놈이나 콜롬이나. 초반을 가족드라마 할애하느라 러닝타임 날아가는 것도 아까워죽겠는데더 심각한 부분은 내놓은 인물들도 잘 못써먹는다는 겁니다. 프랭크 버튼 CIA 책임자 캐릭터 같은 경우가 아주 심각한데, 도대체 왜 나왔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 배우가 그렇게 힘없는 배우는 아닌데.그저 쥔공의 근육과 새끈한 이미지 전달만 주력하려는 영화 같아 보여서 조금 불편했고, 요원 아버지의 등장이라는 것도 처리한 솜씨가 영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완전한 망작은 아니지만, 평작도 못된다고 판단되는 영화입니다. 사족으로, 영화 보신분에 한해 초반부 줄이는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아예 파티 끝나고 드러누운 부분부터 시작해서, 여자애는 나중에 나오게 하는 겁니다.여자애랑 주인공 갈등 내지 서먹함은 나중에 숲에서 대삿빨로 발라버리면 될 이야기구요. 신분증 위조 하는 애도 스쳐가듯 나오고, 나중에 활용할 때도 빠른 템포로 휙휙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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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타투(문신)그림마다의 의미들ㅎㅎㅎ
1. 잉어문신
물고기는 하인 고용인 부하를 나타내기 때문에 잉어가 다수 헤엄치고 있으면 많은 부하가 생긴다고 하는 의미가 되고 많은 협력자나 고용인이 생기게 된다.
물고기들이 크고 생기가 생기가 넘치는 그림일수록 좋다고 한다(야쿠자들이 큰 잉어문신을 많이 하는 이유..) 우리 전통의 회화인 민화에서 잉어그림은 단지 물고기만이 아닌, 입신양명과 자손번식을 상징하기도 한다.
큰 물고기와 잉어를 잡는 문신은 재물이 늘어나고 권력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잉어는 재주있고 처세를 잘하는 사람, 재물, 명예, 인기 직업, 출세, 승급을 상징한다 효의상징으로 설화에는 잉어가 신적인 존재로 잉어가 사람으로 화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5월 5일, 축제 때에는 남자아이의 장래에 입신양명을 기원하며 코이노보리(鯉のぼり:잉어달기)를 한다. 아이가 어떠한 환경과 어려움도 견디고 이겨내기를 바라며, 입신양명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장식해 두는 것이다.
잉어의 수명은 150년 200년을 산 잉어가 있다고 하니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잉어 문신을 하면
자손이 없는 사람은 자손이 번창하고..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이 일어나고그외 부와 명예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어문신으로는 최고 인기있는 그림이다
2. 용문신
용의 의미는 출세.부귀.영화로움.만사형통등을 상징, 용은 신성한 동물로 권력과 제왕을 상징하는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이다. 용꿈을 최고의 꿈이라고 할만큼 용은 행운의 상징이다 그중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가장 좋게 풀이하고, 용을 때려 죽였다면어떤 벅찬 일거리를 통쾌하게 성취함을 암시하는 길조입니다.
고서에 등장하는 용과 호랑이 그림은. 호랑이는 귀신을 쫓고 용은 복을 끌어 들인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그림이다. 용 그림은 용호도(龍虎圖)라 해서 동쪽에는 용을, 서쪽에는 호랑이, 이것를 좌청룡 우백호하 한다.
용의 종류 또한 다양하여 늙은 잉어가 변하여 용이 된다고 믿은 사람들은 잉어 같은 용을 만들어 어룡(魚龍)이라 불렀다. 바로 이 어룡이 사찰에 매달린 목어라는 악기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왕자(王者)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된다. 천자(天子)에 대해서는 얼굴을 용안(龍顔), 덕을 용덕(龍德), 지위를 용위(龍位), 의복을 용포(龍袍)라 하고, 천자의 위광(威光)을 빌어 자기 몸을 도사리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곤룡(袞龍)의 소매에 숨는다”라고 말한다. 황허강[黃河]이 산시성[山西省]에서 3단계의 높은 폭포를 이루는 곳을 용문(龍門)이라 하는데, 이 곳에 잉어가 올라가면 용이 된다고 하며 인간이 입신출세하는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한다. 백룡과 황룡은 임금, 황제를 상징하고 청룡은 사악한 귀신을 내쫓는 벽사를 뜻하며 흑룡, 여룡은 가뭄이들 때 기우제를 올려 비를 구하는 대상이었다.
용은 전통적으로 고귀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비유되어 왕의 얼굴을 용안(龍顔), 왕이 앉는 걸상을 용상(龍床), 왕의 의복을 용포(龍袍)라고 했는데 왕을 용으로 비유하게 된 사연은 용에게는 인간과 국가를 보호하고 물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용을 그리는 방법에도 격식이 있어서 왕실에서 사용하는 용 그림은 발톱이 다 섯개인 오조룡(五爪龍)을 그리고 민가에서는 사조룡(四爪龍)이나 삼조룡(三爪龍)을 그렸다.
3. 호랑이 문신
호랑이는 동물과 천하를 호령하는 영물로 권위, 명예 등을 상징하며 호랑이는 진보, 독립, 모험, 투쟁 등의 속성을 갖습니다.
호랑이의 문신이나 호랑이 가죽이나 털로 된 물건 호피등 문장을 몸에 지니게 되면 재물과 권력등을 얻게되며 위대하거나 용맹스러운 일,권세를 잡는 일이 생기며 잡귀를 쫒아낸다. 특히 소망하는 사업이 잘 추진되어 재물과 명예나 권력을 얻어 대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삶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갖는 현실적 동물이며. 용맹과 투쟁의상징으로 일본의 호랑이는 날세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두드러져 마치 악마의 화신 같은 인상을 받으며 중국 호랑이는 털과 체구가 두드러져 험악한 인상을 받아 우람한 대륙적 기품을 풍깁니다우리 민족의 호랑이는 민족 특유의 강인함이 나타나고 끈질김과 용맹함이 나타나는 것은 특징입니다.
호랑이는 단군 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의 상징이라 할만큼 옛 생활미술에 많이 등장하며 심지어 호랑이 신체의 일부인 가죽, 발톱, 이빨, 뼈등을 장신구나 장식물로 쓴 예가 적지 않은데 이것은 호랑이가 영험스런 짐승으로서 호축삼재(虎逐三災)라하여 세가지 재앙 곧 수재(水災), 풍재(風災), 화재(火災)나 지병, 기근, 병란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산군자(山君子), 산령(山靈), 산신령(山神靈), 산중영웅(山中英雄)을 뜻하며 사신도(四神圖) 중에 백호(白虎)는 서방을 수호하는 상징 신수(神獸)를 뜻하며 특히 서낭당에서 백호(白虎)를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산신의 사자(使者)로 숭배되며 호랑이는 길흉화복 관장에 대한 병귀(病鬼)나 사귀(邪鬼)를 물리치는 부적과 같은 상징물로 나타납니다.
호랑이는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매년 정초가 되면 궁궐과 여염집의 대문이나 집안곳곳에 호랑이 그림을 붙였던 것이다. 호랑이와 관련된 그림으로는 까치 호랑이 그림, 군호도(群虎圖), 호렵도(虎獵圖), 그리고 백호도(白虎圖)와 만호도(萬虎圖)등을 들수 있다.
백수의 왕을 상징하여 옛날 무관의 흉배에 수놓았으며 까치나 산신도 다른 소재와 함께 많이 사용하였다. 잡귀를 막아 준다는 뜻에서 민화나 모든 공예품에 호랑이 문양을 많이 썼으며 색지 공예에도 연, 부채, 상자 등 여러 작품들에 즐겨 썼습니다.
4.한야 문신
한야 (세존(世尊)보다 한 단계 위인 지고신(至高神))
한냐[般若, はんにゃ]
한냐는 본래 아름다운 여인으로 승려와 사랑에 빠졌으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때문에
남자에게 원한을 품고 죽어서 원령으로 변했다.
때문에 한냐는 남자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내며 남자나 아기를 잡아 먹는다.
일본의 전통극인 노(能) 에 등장하는 한냐의 가면은 귀밑으로 찢어진 입으로 살기등등한 미소를 머금고 처량한 눈길을 보내는 여귀의 형상을 띠고 있지만 원래 반야(般若)란 불교에서는 세존(世尊)보다 한 단계 위인 지고신(至高神)으로 숭앙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5. 악마 해골 문신
일본문신의 경우 도깨비가 많이 등장하는 반면에 유럽풍의 문신은 악마와 해골 등이 많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이 죽음과 가까워졌을 때, 부활과 영생을 믿는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유일한 길이었다.
해골 그림 속에는 언제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여운이 남아있다. 메멘토 모리란 항상 죽음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다는 뜻을 지닌 용어이다. 이것이 바로 바니타스의 종교적 요소이다. 죽음이 동전의 뒷면처럼 삶에 내재하는 필연적인 모습으로 해골들은 '죽음의 덧없음'을 상징한다. 이렇게 항상 죽음을 생각하라는 뜻의 문신이 악마와 악귀들을 표현한 것이다. 해골은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일부로서 생각하는 것처럼 해골을 장식으로 혹은 보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 도깨비 '오니'는 뿔이 있고 포악하다고 전한다. 어쩌면 우리 조상의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일본의 칼을 좋아하는 무사 정신이 도깨비에도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6. 도깨비 문신
악귀를 쫓고 나쁜 귀신을 몰아내 준다.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도깨비무늬 기와, 즉 귀면와(鬼面瓦)에서 생각되는 것은 도깨비 기원이 악귀를 쫓는 ‘벽사의례(壁邪儀禮)’에서 시작된 것이다. 기와에 도깨비무늬를 그려놓고 나쁜 귀신을 몰아내 주길 기대한 것이다. 절 문짝에 그려 넣은 도깨비들도 역시 벽사를 상징한다..
우리나라 도깨비에는 뿔이 없다. 도깨비는 초인적인 괴력(怪力)을 지니고 있으므로 황소를 지붕 위에 올려놓고, 솥뚜껑을 솥 속에 넣으며 큰 산을 움직이고, 큰 바위를 굴리며 많은 물을 단숨에 마신다.
제주도에는 집안을 지켜주거나 물고기를 몰아다준다고 믿고있다 도깨비이야기에서는 현실에서 실현하지 못하는 사람의 욕망을 대리만족 하도록 도와준다
7. 봉황 문신
봉황 (鳳凰) 은 새 중에서 가장 길고 아름답기 때문에 새 중의 왕으로서 봉황은 고대 중국의 전설로부터 유래된 서조(瑞鳥)로 어질고 현명한 성인과 함께 세상에 나타나는 새라고 전한다.
수컷을 봉(鳳)이라고 하고 암컷을 황(凰)이라고 하는데 암수를 같이 불러 봉황이라 한다. 봉황의 생김새는 앞 모습이 기러기(군신의 의), 뒷모습을 기린(어진성군), 부리는 닭(밝음을 가져옴), 턱은 제비(천심전달), 등은 거북(재앙을 막고 앞날 예견)을 닮았다고 한다.
용과 봉황은 군왕이 갖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하여 군왕을 상징해왔는데 두 상징에 서열을 매길 때는 용을 상위에 두어 천자 곧 황제의 상징으로 삼았고 봉황을 황후의 상징이나 천자에게 사대하는 제후나 왕의 상징으로 쓰였다. 그래서 천자를 섬기던 조선시대 왕궁의 정전 천장에 용을 그리지 못하고 봉황을 그렸었는데 조선시대 말기에 고종께서 청나라 사대에서 벗어나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왕에서 황제로 승격되면서 경복궁 근정전의 천장과 임금이 앉는 용상의 뒤에 봉황 그림이 황제의 상징인 용 그림으로 바뀌었다. 이는 창덕궁 인정전에 남아있는 봉황 그림과는 대조적인 좋은 예가 된다.
봉황그림은 오동나무와 대나무등과 함께 그려 지는데 그것은 봉황은 오동나무 아래에만 깃들고 삼천년만에 한번 열린다는 대나무 열매인 죽실(竹實)을 먹고 산다 전하기 때문이다.
수컷인 봉과 암컷인 황을 함께 이르는 말.용과 학이 연애하여 낳았다는 상상의 새로서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하고있다.
붉은색은 봉, 자주색은 악작, 푸른색은 난, 노란색은 원추, 흰색은 홍곡.
8. 나비 문신
여름 또는 부부의 금슬이 좋음을 상징하여 이불깃이나 가구 장식 문양, 보자기, 혼례 의상이나 대례복의 문양으로 다양하게 쓰였다. 나비 자체의 화려한 형태로 인해서도 여성용품이나 고비 등에 많이 선호되었다. 나비는 변신의 상징으로 새로운 삶을 상징하며 다남, 다산의 의미와 부분화합, 또한 날개의 형태가 (윗날개 아랫날개) 여든여덟의 형태를 닮아서 장수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호랑나비는 우리나라에서 기쁨과 행복을 상징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침에 호랑나비를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고, 이른봄에 호랑나비를 보면 신수가 좋다는 말이 있다. 그 밖에 나비가 불에 뛰어드는 것을 보면 패한다고 하며, 나비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이 먼다는 금기도 있다. 나비 문양은 행복은 추함과 고통, 부자유를 포함하고 있다. 노랑나비의 날갯짓은 쉬지 않고 장난치는 어린아이를, 호랑나비의 느린 듯하면서 우아한 동작은 장년의 이미지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9. 매 문신
매는 날카로운 생김새와 먹이를 낚아채는 습성으로 인해 매 그림이 사악한 잡귀를 내쫓는 벽사의 의미가 있고 삼재(수재, 화재, 풍재)를 막아주는 부적으로 쓰이기도 했다. 매 그림이 부적으로 쓰이게 된 우화를 소개하면, 옛날 중국 무창 장씨집 며느리가 휘종황제 친필의 매 그림을 보고 마당에 나동그라지면서 여우의 본색으로 돌아갔다’ 는 이야기가 청나라 실학자 왕사정의 지북우담(池北偶談)에 실려 있는데 이 우화로 인해 매 그림이 방패막이로 쓰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매는 천상의 동물입니다 모든일이 하늘을날으는 매나 독수리처럼 활발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 거북문신
신구라 불리는 거북은 용, 봉황, 기린과 함께 사령수(四?獸)의 하나로 3천년을 산다고 전하여 장수의 상징으로 여겼다.
등껍질은 하늘의 지붕을 나타내고 그 표면에는 별자리가 나타나 있으며 배의 껍질을 땅을 나타낸다고 한다. 곧 상하의 껍질은 천지 음양의 힘을 나타내 수명과 우주를 상징하는 것이다.
민화에 보이는 거북은 예언과 수리의 기본이 되는 <하도낙서(河圖洛書)>를 등에 지고 나오기도 하고 복점을 치는 내용의 그림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이는 중국 하나라 우임금이 낙수에서 홍수를 다스릴 때 등에 아홉 개의 점이 찍혀 있는 거북이 나타났고 이 점은 나중에 주역의 중심 사상인 팔괘가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민화에서 거북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일반 거북과는 달리 매우 기괴하게 상상적으로 그려지며 대개가 두 마리를 함께 그리고 있는데 우리 선조들은 거북을 장수의 상징으로서 귀엽고 친근한 동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개충의 우두머리로 여겨졌던 동물.
수명이 길어 영년불사의 상징으로 인식, 예사람들은 거북의 등이 융기한 것은 하늘의 법을 아래가 평평하고 네모난 것은 땅 의 법칙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11. 해태 문신
해태는 소의 머리와 말의 얼굴에 외뿔이 하나 있는 상상의 동물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줄 알며 불을 막아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에 세워진 해태상은 국사를 논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정의롭게 일하라는 의미라 하겠다. 또한 조선시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불이 자주 일어나자 당대 유명한 석공 이세욱을 시켜 돌로 해태상을 만들어 세우고 불을 막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해태그림은 불을 막기 위하여 정초에 세화로 그려 부엌문에 붙였던 그림이다. 요순시대에 태어났다는 상상의 동물. 해치,신양, 식죄, 해태, 등으로 불러집" 죄가 의심스러울 때 이 동물로 하여금 그 사람을 들이받게 하였다.
죄가 있는 사람이면 뿔로 받고 죄가 없는 사람이면 받지 않았다."
12. 물고기 어해도 문신
어해도는 고기「어(魚)」자에 게「해(蟹)」자에서 온 이름으로 물고기, 게, 새우, 조개등 어류의 그림을 말한다.
그림이 갖는 의미는,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는다하여 다산, 곧 자손의 번창을, 게는 옆 걸음 친다하여 양보를 의미한다. 그리고 등이 굽은 새우는 바다의 노인 곧 해로(海老)와 독음이 같은 해로(偕老)의 의미로서 부부가 평생 함께하며 같이 늙어 간다는 뜻이며 새우 ‘하(鰕)’와 조개 ‘합(蛤)’은 독음이 비슷한 화합(和合)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어해도가 갖는 전체적인 의미는,「부부가 만나 양보하고 화합해서 많은 자손을 낳고 백년해로 하라」는 바램을 담은 그림이라 하겠다.
물고기가 가지고 있는 여러 상징성 가운데 벽사의 의미가 있는데 이것은 고기가 낮이건 밤이건 눈을 뜨고 있기 때문에 항상 삿된 것 을 경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고기 낱장 그림을 귀중한 것들이 많이 간직되어 있는 다락의 문에 붙여 놓기도 하고 또 물고 기형의 자물쇠를 쌀 뒤주에 달거나 서랍의 손잡이를 물고기형으로 만들어 쓰기도 했다.
킥오프넘작성일
2010-11-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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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추노공부] 추노 등장인물및 숨기고픈 과거모습들
이대길(장혁)
-영화 [짱]으로 데뷔
-한 때 앨범을 내기도 했으나 지금 찾아보면 손발이 오그라듬
-영화 정글쥬스에서 이선균 부인 전혜진이랑 풍차돌리기 연출 ;;
- 군비리에 얽혀 이미지의 타격을 입었으나 여러드라마나 예능에서
착실하고 진지한 이미지로 이미지 회복에 성공
- 고맙습니다 라는 드라마에서 공효진과 어느 머리가 내 머리인가?
하는 의문의 모습을 연출
드라마 고맙습니다 中
송태하 (오지호)
-영화 [미인]으로 데뷔
- 영화 아이러브유, 은장도 캐망
- 환상의 커플 성공후 슬럼프....
- 아이러브유의 은인 김남주와의 열연으로 내조의 여왕의 엉뚱남 등극
- 전여자친구의 자살로 마음아파 하던 시절이 있었음
-천무단에서 4번타자를 맡으며 운동신경도 인정
김혜원[언년이] (이다해)
- 드라마 왕꽃 선녀님으로 이름을 알림
- 그린로즈라는 드라마에서 청순녀로 열연(개인적으로 재밌었던 드라마)
- 마이걸로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 개척
- 최근 너무 이뻐져서 성형설 도마위
-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최근 시상식 사회를 많이 봄
황철웅 (이종혁)
- 말죽거리 잔혹사의 선도부로 유명세
- 드라마에서 보통 악역으로 나옴
- 개인적으로 닥터깽 시절 맡은 배역이 가장 이종혁 스러움
- 영화나 드라마등 다작을 하고 있지만 얼굴에 비해 네임벨류가 떨어짐
최장군 (한정수)
- 영화 해바라기에 얼굴을 비춤
- 얼굴없는 미녀에서 김혜수와 베드신 항가
- 한 때 아이돌로 데뷔 했었던 과거
아이돌로 데뷔 헀으나 빛의 속도로 사라졌다.
왕손이 (김지석)
- 미우나 고우나에서 주연급으로 성장
- 맛깔나는 철없는 연기의 대가
- 영화 국가대표로 흥행배우
설화 (김하은)
- 최근 추노에서 비중있는 설화역을 맡아 화제
- 여성스타들의 등용문인 여성용품 화이트 cf 경력
-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앳된 모습으로 인기몰이중
천지호 (성동일)
- 드라마 [은실이]에서 영숙씨를 향한 순애보, 빨간양말로 네임벨류등급 올림
- 어느 드라마에서나 빛나는 감초 연기의 대가
-대길아...언니여....언니라구..
오포교 (이한위)
- 출연작에서 노총각으로 많이 나옴
- 성동일과 마찬가지로 감초연기의 대가
방화백 (안석환)
- 연기력 갖춘 주조연급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잘 소화함
- 표정이 다양함
- 바람의 화원 문근영 아버지 신화평역
마의 (윤문식)
- 대한민국 성대모사 재료의 원천지
- 투캅스나 공공의적에서 보여준 맛깔스러운 욕 연기가 일품.
- 이런 싸가지 없는....유행어 보유
- 마당놀이로 유명
큰주모 (조미령)
-이름을 알리기전에는 악역으로 많이 출연 (별은 내가슴에등)
- 철없는 친구, 이모, 늦깍이 노처녀연기 전문
작은주모 (윤주희)
- 잘 모르겠음.
황철웅의 * (김영옥)
- 때론 깐깐한 어머니로, 때론 가녀리고 고운 어머니상으로 등장
소현세자 (강성민)
- 특출난 캐릭터를 맡은적은 없지만 여러작품에서 얼굴을 비춤
- 그여자가 무서워에서 주연도 맡았지만...;;
- 놀라운 사실은 과거 [우노] 라는 그룹으로 가수데뷔 (인기도 꽤 있었음)
첫사랑이라는 데뷔곡이 무지 좋았던걸로 기억
과부2 (전세홍)
- 카메오출연으로 연기보다는 시상식에서 보여주는 파격노출로 화제가 된다.
과부1 (유채영)
- 그룹 쿨의 원년 멤버
- 립싱크 전문 가수겸 깝권을 능가 하는 깝능력 소유
- 각종 버라이어티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음
업복이 (공형진)
-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건
신동엽 주연의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에 귀신으로 출연하면서....
- 자신보다는 주위 친한 동료연예인들의 후광이 뛰어남
(장동건, 김승우등등)
- 감초연기는 물론 어느 배역도 잘 소화함.
초복이 (민지아)
-출연작들이 다 캐망이라 누군지 잘 모르겠음
원기윤 (윤기원)
- 역시 조연급 연기자로서 다작은 하나 대표적이랄게 없음
- 김병욱pd가 연출하는 시트콤에서 배역보다는 카메오 출연 위주
-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 친구역
박진사 (김재만)
-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이나영과 같은 밴드부 멤버역
이선영 (하시은)
- 뇌성마비 연기로 제2의 문소리라는 별명이 붙음
백호 (데니안)
- 국민그룹 god출신
- 배고픈 시절 재민이란 아기가 먹여 살림
- god해체후 라디오 진행으로 사랑 받음
- 연기자로서는 아직 어색한 데니안
- 보통날 에서는 마지막 몇초만 등장하기도 하는 비굴함을 맛봄
윤지 (윤지민)
- 섹시한 비키니 차람으로 드라마에 등장하며 이름을 알림
- 이미지를 이어가 영화에서도 섹시한 이미지 구축
- 추노에서도 섹시한 악녀로 변신
- 가수 일락의 사촌 누나
곽한섬 (조진웅)
- 솔약국집 아들들의 흥행으로 얼굴을 널리 알림
철없지만 자상한 아빠 브르투스
- 외모보다는 연기로 승부 하는 연기파 배우
이경식 (김응수)
- 눈빛이 악역이 어울리는 눈빛
- 바람의 화원, 대왕세종, 한성별곡등 사극 다작
용골대 (윤동환)
- 야비한 역할 어울림
- 사극에 다작
- 드라마 주몽에서 중국 현토성 태수 역
황현희(발정남역)
- 개콘의 중심 개그맨
- 구속시켯, 왜이래? 아마추어처럼등 수많은 유행어
- 차세대 mc를 꿈꾸나 mc보직 3주이상을 못 끌었음
(소비자고발 코너mc, 상플mc등)
최철호(죄수역)
-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주연급으로 성장
- 특유의 재치로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
- 오지호 못지 않은 몸짱
김경진(뱃사공역)
- mbc 개그맨
- 무한도전 동거동락편 출연
- 한 때 일밤 mc로 등극했으나 일밤의 몰락과 함께 캐망
- 어리버리한 이미지와 유재석을 닮은 외모로 인기
오지헌(산적역)
- kbs 개그맨
- 꽃보다 남자 코너 민이로 인기몰이
- 선홍빛 잇몸이 매력적
- 박준형을 따라 mbc로 이적 했으나 캐망
최장군이 아이돌로 대뷔를 했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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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개념찬 시민들의 탐탐한 바자회 "개념 사진전"!!
개념찬 시민들의 탐탐한 바자회 "개념 사진전"!! [승주나무님 정리]
손님 휘어잡는 판매수완으로 언론악법 못 휘어잡으랴
▲ 여성삼국연합(소울드레서, 쌍코, 화장발)이 차린 부스에서 화장품과 머리끈 같은 여성용품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좌판 위에 올라가 손님을 휘어잡는 수완이 대단했습니다. 과연 "깨어 있는 여인들의 조직된 힘"(부스 간판)은 대단했습니다."10시간 지속 파운데이션이 1만6천원이었는데, 단돈 만원에 드릴게요!""머리끈 12개 천원에 사기 쉽지 않아요!"좌판이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팔 수 있는 건 다 파네요. 노회찬 심상정 의원도 팔고, 만화가의 글쏨씨도 팝니다. 간, 쓸개, 영혼 이런 것만 빼고 다 파는 것 같아요. 무역업을 하는 모 카페의 회원은 재고 물품을 1,000만원어치나 지원했는데 용달차 2대분을 하루에 다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정말 수완이 대단했습니다. 손님을 휘어잡는 수완으로 언론악법을 못 휘어잡을 이유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정오께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은 오일장에 모여든 것처럼 시끌시끌했습니다. 입장료는 "미디어악법 서명"이었습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 10분 기다려서 미디어악법 서명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물론 언론노조와 여성삼국(소울드레서, 쌍코, 화장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주최하고 후원하기도 하지만 행사장 주변에서 조직적으로 게릴라 홍보를 하기 때문이었죠. 벌써 덕수궁 돌담길에서부터 '우리 하나 되어'라는 네티즌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동극장에서부터 현수막이 붙어 있고, 인도, 차도 가릴 것 없이 홍보 인쇄물이 부착돼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발품의 승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노란색 풍선이 가득 매달려 있었습니다. "언론자유 보장, 민주주의 보장"이라는 문구가 풍성하게 수놓아져 있는 덕수궁 돌담길과 담쟁이를 보고 있으니 kbs 정연주 전 사장이 엄기영 mbc 사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인용한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란 시구절이 생각나더군요.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 행사장인 덕수초등학교 돌담길 입구에 수놓아진 노란색 언론수호 풍선과 담쟁이 덩굴이 한데 어울려 보기 좋았습니다.앞치마 두른 최문순 의원, 땡볕 맞으며 사진 찍기 동원된 심상정, 노회찬 의원
▲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심상정 전 대표(왼쪽)이 땡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찍은 사진으로 머그컵을 만들어주는 행사입니다. 땡볕에 몇 시간 동안 그을렸는지 노회찬 대표의 얼굴이 붉그락해졌습니다.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아이템은 쥐잡기 코너였습니다. 1회에 2,000원이고 제한시간이 1분이었는데, 도우미들의 부상이 심했는데 30초로 줄어들었습니다. 시민광장에서 마련했습니다. "깨어있는 여인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신비한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삼국연합이란 소울드레서, 쌍코, 화장발 카페를 말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비명을 멋드러지게 고쳐서 간판으로 내걸었습니다. 파운데이션, 머리끈 등 여성 필수품을 팔기 때문인지 여성 손님이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장 구경을 하다가 "독설닷컴" 님을 만났습니다. 집에서 액자를 하나 가져왔다고 합니다. 나머지 손에는 한 바구니 가득 물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형수님한테 혼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됐습니다. 독설닷컴은 "탐탐한 바자회"의 공식 후원사(?)로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가방 가게에 들러서 복숭아도 얻어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데 한명숙 전 총리가 들어와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요새 미디어악법 서명 받으러 다니느라 얼굴이 타지 않을까 걱정돼 "크림 좋은 거 바르고 다니세요"라고 멋적게 말씀드렸습니다. 맞은편에는 기다랗게 줄이 있었습니다. 무슨 줄인가 했더니 떡볶이와 분식을 파는 집이었습니다. 역시 먹거리 장사가 가장 인기였습니다. 그 옆에서는 사진 촬영이 한창이었습니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였는데, 한 시간은 더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함께 찍고 머그컵을 1만원에 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운데 본부로 사용되는 천막에서는 최고의 안티 즉석투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1번 조중동, 2번 ys, 3번 mb, 4번 최시중, 유인촌, 5번 허경영이었습니다. 저는 2~4 모두 조중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1번을 찍었지만, 많은 분들이 3번을 찍었습니다. 5번 허경영 후보는 표를 별로 못 얻었습니다.
▲ 최고의 안티투표를 하고 있는 시민들. 저랑 생각이 같은 분이 조선일보에 한표를 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통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매일같이 지침을 하달하는 조선일보가 이 중에서는 상왕이지요. 오일장이란 기본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자리여서 기분 좋지만,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바람 잡는 사람도 모두 개념시민이라서 더욱 기분이 좋고 만나면 반갑습니다. 오로지 언론자유를 사랑하고 이를 위해서 기꺼이 지갑을 열어줄 수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보면서 다들 흐뭇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탐탐한 바자회 사진전>
▲ 입구 양쪽에서 안내를 하는 '피켓녀'를 만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이런 자원봉사자가 엄청 많아서 구경하기도 편했어요.
▲ 공식 후원사(?)인지 후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설닷컴 님도 가보를 경매에 부치기 위해서 손수 가져왔네요.
기증된 물품들의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문함대님들 힘내시고요~
함빡 웃는 정동영의원님
▲ 시민광장에서는 두더쥐가 아니라 쥐-박-이 잡기가 한창입니다. 작은 소녀가 1,000톤의 망치를 휘두르는 괴력을 보세요.
▲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아팠나 봐요. 제한시간을 1분에서 30초로 단축했네요.
▲ 이렇게 무료로도 즐길 수 있어요^^
▲ 삼국연합(쌍코, 소드, 화장발)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말로는 다 못해요~~
▲ 혹시 이 분을 아시나요? 만화그리시는 분. 모델이 된 소년에게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기 많은 만화가"라고 했는데 소년은 잘 모르더군요.
▲ <대한민국 원주민>, <습지생태보고서>, <공룡 둘리의 슬픈 오마주> 등을 그리며 2~30대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꽃미남 최규석 만화가가 저녁까지 캐리커처 그리기 자원봉사를 해주셨어요.
▲ 미디어몽구 님을 만났는데, 가훈을 써주는 곳에서 블로그를 하나 주문했더라구요. 대문을 바꿔야 할 때가 왔다면서... 아고라에 글 잘 보고 있다고 하는데, 아고라에서도 좀 알려진 것 같아 므흣했습니다^^
▲ 한 소년이 <민주수호>가 켜진 촛불을 오랫동안 보고 있네요. 근데...너~~ 집에는 언제 가니??
▲ 칼라티비 이명선 리포터도 밤늦게까지 수고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마이크가 꺼진 상황인데, 계속 멘트를 날리고 있는 중입니다. 옆에서 스텝이 "마이크 꺼졌는데요" 하니까 상황 급 수습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가자서작성일
2009-09-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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