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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이벤트]고기집 친구이야기 제 이야기를 하기전에 친구가 진짜웃긴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글로쓰면 재미없을거같긴한데요, 술자리에서 웃으면서 하는 그런 글입니다. 친구놈이 좀 큰 식당에 주차요원으로 알바를 했습니다. 바쁜 저녁시간에 주차를 봐주고 차량이 좀 빠지고나면 홀에서 서빙보고, 치우고 그랬습니다. 어느주말 정말 바쁜날이었는데, 마침 밥도못먹은데다 저녁시간에 너무바빠서 정신이 반쯤 나갔답니다. 그러다가 고기 추가주문이 들어와서 들고 테이블에 갔는데 손님한분이 쌈을 정말 맛있게 싸더니 진짜 맛깔나게 먹더랍니다. 자기도모르게 그순간 정지한채로 침을질질 흘렸는데 그걸 손님이 보고는 흔들어 깨우더랍니다. 가져온 고기달라고. 그리고는 잠깐 기다리라면서 쌈 하나 싸주더니 사장한테 밥좀 먹이면서 일시키라고 그랬다네요 ㅋㅋ 글로쓰니 이거 별로 안웃기네ㅠ 담에 제 노래방 알바경험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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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혹시 고소해보신분들 있나요.. 얼마전 오래방에서 아이패드를 주웠습니다. 노래를 다부른 후에 오래방에서 나와 근처 파출소에 분실물로 맏기고 이름 전화번호 주운 경로 다적고 나왔습니다.. 요즘세상이 세상인지라 오래방주인도 믿지를 못해서, 파출소에 맏겼고, 다시 돌아와 노래방 알바생에게 상황설명 후 주인오면 파출소로 가면된다고 이야기까지 전해주고 갔는데.. (알바생에 주인에게 전달 안해준 모양)(시시티비도 경찰동행하도 아닌거 같고 걍 주인이 보연준거 같더라구요.) 근데 오늘 페이스북에 제가 아이패드 훔친 도둑놈으로 몰렸더군요. 머 이틀안에 찾아주지 않으면 고소한다고, 그 글 보자마자 빡 돌더군요. 이미 얼굴은 다팔렸고, 친구가 태그해줘서 그 글을 보고 주인에게 상황 설명드리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말한뒤에 그글 캡쳐다하고 문자온거 캡쳐다했고 혹시나 합성이라고 할까봐 그글을 동영상으로 찍엇습니다. 당사자에게서 사과글이 오긴 했는데 그래도 화가 안풀리네요... (주절주절 하더니 죄송한데 명예훼손감은 아닌거 같네요..이렇게날라옴..) 캡쳐한것은 칼라로 다 뽑아서 낼 경찰서갈때 복장 그대로 가서 고소하려고 하는데 이정도만해도 될까요?? 아참 제가 시시티비에 아이패드 락 푸는장면이 찍혔다고하는데 어디까지나 번호있으면 주인찾아주려고 한행동인데 이것이 불이익이 될런지... 대충 허위사실유포에,명예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할꺼같은데 맞는지.. 고소를 해보는게 처음이라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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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상담] 노래방알바 4일차.. 노래방알바를 하는데 시급은 4천원 시간은 오후8시~새벽4시 하루에 32000원 식대는 없고 오후11시~12시쯤 김밥두줄먹음.. 일요일마다 쉬고.. 월급으로 치면 한 80만원쯤 되는듯.. 하는일은 청소하고 서빙하고 설겆이정도.. 하루10팀정도 받고.. 힘든일은없음 도우미 불러주는데.. 어제는 1종영업인 노래클럽같은데서 일부러 손님가장하고와서 도우미 불러달라고 한다음 신고한다는 주변 노래방의 얘기를 듣고 처음보는 손님이 도우미 불러달라고 하면 안불러줌..ㅎㅎㅎ 사장님이랑 계속 같이 있어서 좀 불편함.. 혼자 카운터보면 노래도 부를텐데 지금까지 한곡도 못불러봤음.. 앞으로도 못부를듯? 한달정도만 하고 때려칠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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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우리가 원한건 빵이 아니야~~~ 실제 제가 겪었던 일을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봅니다 때는 제가 고등학교 갓 졸업하구얼마있다 그러니까 92년도 밤바람이 아직추울때니한 3월말 4월초 쯤 이지 쉽네요 그당시때 학교 졸업하구 실습나갈때라(그당시 월급 32만원에 집에 다갔다주고 15만원 용돈 받았어요 한친군 백수 또 한친군 주점,노래방 알바 때죠) 술 한잔 먹을려해도 돈이 부족해 친구들과 학교운동장앞 (울동네 위쪽으로 5분 걸어가면 중학교,공고와 전문대가 같이 있는학교가 있어요)공사터라 해야할지 황무지라 해야할지 하여튼 그곳에서소주하구 캡틴q 나폴레옹을 과자 2~3봉지 두고(그당시때 안주는 새우깡 치토스 ㅆ ㅓ ㄴ칩 이게 최고였죠 ㅋㅋ)친구 2명이서 이렇게 자주 마셨죠 일주일에 3~4번은 마셨어니깐요 그런데 이날도 친구랑 같이 한잔할려구 푼빠이 를 하는데돈 모인게 소주 5병에 과자 1봉지 살돈 밖에 없지 모예요 주량이 전부 2~3병은 거뜬히 해치우는데 ㅜ.ㅜ그래도 이거라두 마시구 예기나 하다 가자하구 올라갔어요예기도 하면서 다 마셨갈때 넘 아쉬웠어 서로 꼬불셔둔 돈 뱉토,없어 아웅다웅 싸우다젠장할 걍 내려가자 하구 일었났어요 이때 중학교쪽 교문에서 차가 한대 올라오더라구요우린 저 차 뭐냔 이시간에(시간이 11시정도 였을꺼예요)하면서 니미적 거리며 내려가는데좀 분위기 이상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지켜보니 조수석에서 웬 아줌마가 신발도 안신고 후다닥 내리더만 차쪽으로 눈치보면서어정쩡 하게 뛰는거예요 그와 동시에 운전석에서는 한아저씨가 어슬렁어슬렁 내리더만(여기서 니가 가봐야 어디갈꺼고 ㅋㅋㅋㅋ)한 몸짓으로 아줌마한태 어스렁어슬렁 다가가더라구요 우린 그때 서로를 처다보며 저건 강*이다 하면서 구경을해 아님 도와줘 약간의 의논교환끝에구해주기로 맘먹었죠 (술이 모질라니 구해주면 돈이나 한푼 얻을수 없을까 하는맘이였죠)그래서 우린 아줌마 한태로 달려갔어 아저씨 한태 "뭡니까" 하구 물어니 후다닥 차를 끌고 내려가더라구요 우린 아줌마 괞찬아요 하면서 밑에 큰길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상황을 알겠됐어요 =친구 생일 파티겸 했어 나이트 갔다 부킹을 했는데 서로 놀다 집에까지 태워 준다면서될꼬 온데가 여기라네요(대충 상황 짐작 가시죠???? ㅎㅎ)= 온몸을 부들 떨면서 불안해 하시는 아줌마를 큰길까지 다내려 왔을때 고맙다면서 학생들 때문에 살았다면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하시더라구요우린 우리가 원하는걸 얻을때가 되었구나 서로 생각하고 있을때 아줌마왈 학생들 늦은시간에 배고프겠다 내가 경황이 없어 뭐해줘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면서 빵이라두 먹어래?(하필 그옆에 빵집이 문을 안닫고 있었어요) 하면서우린 이게아닌데 생각하구 말하기도전에 빵집으로 들어가 빵을 한보따리 사주시는거예요 ㅠ.ㅠ 이게 아닌데 이게아닌데 하면서두 불안정해보이시는 아줌마를 보구 이러거 안사주시도 되는데요 집에 빨리 들어가 안정을 취하세요라구 우린 말했죠 ㅠ.ㅠ 택시를 태워 보내주고 우린 허탈하게 서로를 보면 웃으며 좋은일 했어면 됐지 뭘 바라는 우리가 잘못이지 위안을하면서 빵봉다리 서로 나눠갖고 집으로 해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