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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라 관련 공개작들 ft. '미라의 눈' (1918)
*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잔혹한 장면 등 미성년자에게는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썩지 않고 건조된 상태로 보존된 시신 '미라'는 한국의 미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발견되어 왔고, 이를 대중문화에서도 적극 활용하여 무성 단편 영화 '클레오파트라의 무덤 도굴' (1899). '브램 스토커'가 쓴 소설 중 하나인 '일곱별의 보석' (1903), 무상 단편 영화 '미라의 눈' (1918). 1930년대부터 시작된 해머 영화사의 미라 영화들(한국에선 '미이라'로 표기해 수입), 1940년대 슈퍼맨 극장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소설, 코믹스, 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광고 영상, 연극, 뮤지컬, 카드 게임, 웹툰, 웹비디오, 라디오 시리즈 등을 포함 여러 분야에 걸쳐 수많은 작품들이 제작됐습니다. 미라 관련 작품들 중에는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존재하며 이 중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마야 미라의 습격' The Mummy Strikes Attack of the Mayan Mummy (1964) 미국에서 멕시코의 3부작 영화 '아즈텍 미라' 시리즈에 나오는 장면 + 신규 촬영한 장면을 재편집해 완성한 B급 영화 작품으로 환생한 인물에게 최면을 통해 보물의 위치를 알아내서 남미로 찾으러 가다가, 그 보물을 지키는 미라가 깨어나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한국어 자막 포함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미라의 저주' Mummy's Curse (1981) (당시 기준으로는)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홍보된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순금 데스 마스크를 찾기 위해 미로를 뒤지고 퍼즐도 풀어야하는 어드벤쳐 장르로 제작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 공개 중인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https://archive.org/details/a2_Mummys_Curse_1981_Highlands_Computer_cr '부활한 미이라', '머미즈 얼라이브!' Mummies Alive (1997) 왕자를 해치고 불멸자가 된 사악한 마법사가 생매장되는 벌을 받고, 오랜 세월이 지나 현대에 다시 부활하여 샌프란시코에서 소년으로 환생한 왕자의 영혼을 노리자 이집트 신들의 힘과 고대풍의 첨단 장비(?)를 쓸 수 있는 호위병들이 맞서싸우는 슈퍼히어로 장르의 TV 시리즈 작품으로, 화풍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작화 등 실질적인 제작 파트는 한국 애니메이션 회사들이 하청 형식으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선 '부활한 미이라'란 제목으로 수입된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와일드브레인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썸네일은 전형적인 A.I.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로 인해 실제 내용과는 차이 존재) '탈로스', '테일 오브 더 머미' Tale of The Mummy (1998) '러셀 멀케이' 연출에 '제이슨 스콧 리', '마이클 러너', '제라드 버틀러', '잭 다벤포트', '오너 블랙맨', '크리스토퍼 리' 출연작으로 할어버지가 이끈 탐사단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목숨을 잃은 뒤 세월이 지나 손녀인 주인공이 대신 이어받아 '탈로스'의 관을 발견하고 박물관에 옮겨왔으나 이후 괴이한 형태로 희생되는 이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저예산 B급 호러 영화 작품입니다.('크리스토퍼 리'처럼 인지도 갖춘 배우도 캐스팅했으나 위의 내용에서 짐작 가듯 잠시 카메오 분량 정도로만 촬영했고, 제작비는 후술할 메이저 영화사 '유니버설'에서 낸 작품의 1할 언저리 수준) '어비스'가 나올 때 즈음 여러 해저 영화들이 출시된 사례와 비슷하게,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설에서 미이라 리메이크판을 개봉할 때 즈음 전후에 미라 소재로 나온 저예산 B급 영화 작품들 중 하나이며, 한국에선 '탈로스'란 제목으로 수입해 의외로 당시에는 여러 비디오가게에서 이 작품의 포스터를 크게 걸어놓고 홍보하는 등 랜탈 홈비디오 시장 기준 화제작(?)이었던지라, 이후 이 영화와 유니버설 미이라를 헷갈려하며 제목을 찾는 인터넷 질문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씨네라인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949년 마야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작업을 하던 웸블리팀이 원인 모를 참사를 당하게 된다.3천년 전 원한을 품고 미이라가 되었던 탈로스 왕자의 저주가 다시 살아난 것.그 뒤 50년의 시간이 흐르고 후손들에 의해 재탐사가 이루어진다.웸블리팀을 이끄는 리차드 터클의 손녀 샘, 마커스 교수, 버크, 브래드, 클레어 등이 그들이다.샘은 할아버지의 탐사 일지에 기록된 탈로스의 저주를 믿어탐사를 꺼려하지만, 결국 대원들을 딸 무덤으로 들어간다.그곳에서 탈로스를 안치시켰던 석관과 탈로스 미이라를 싸고 있던 싸개를 발굴해내지만그 대가로 버크는 목숨을 잃고 브래드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된다.7개월이 지난 후 영국 박물관에선 이들이 발굴한 탈로스 미이라의 석관과 싸개를 전시하는데이때부터 사람의 장기가 파헤쳐지는 살인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DOD 운영 채널에서 전연령이 볼 수 있는 대신 삭제판을 공개 중이며(일부 내용 삭제 + 중요한 장면이라 삭제하기 힘들 모자이크처럼 블러 처리), 이 작품은 디렉터즈컷도 존재해 가위질된 버젼과 30분 정도의 런닝타임 차이가 존재하는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vdcompare.net/comparisons/film.php?fid=5229 https://www.movie-censorship.com/report.php?ID=431320 '사백년의 꿈' Dream of 400 Years (2011) 본래 단막극 위주로 편성해 방송하던 드라마스페셜에서 2부작 연작 시리즈로 내용은 400년 전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인물이 현대에 환생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며 KBS 연기대상 연작·단막극상 수상작이 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사백여년 전, 조선시대에 땅에 묻힌 여인이 '미라'로 발견되었다.지난 2002년,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에서 미라가 된 한 사대부 여인이 발견돼 언론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적이 있다.정밀검사 결과, 분만 중 과다출혈이 사인으로 밝혀졌고, 미처 태어나지 못한 뱃속의 아이와 함께 미라가 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왜 '미라'일까고대 서양 이집트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시체를 영원히 보존하리라는 불멸의 주문에서 시작된 미라의 역사.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의 미라와, 그 미라가 사백년 동안 품고 있었던 그 긴박하고 애틋한 사연은 마치, 이런 말을 하고있는 것처럼 보였다."비록, 이 몸은 죽어 없어지지지만내 영혼은 영원히 잠들지 않는 미라 속에서 살아남아차마 지금은 말할 수 없는,비밀과 진실들을 이야기할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미라는 반드시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이 드라마는 이런 가설과 믿음 속에서 출발한다.아주 드물게 '미라'가 된 사람의 이야기는 보통 사람들의 죽음과 사연을 뛰어넘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미라가 처절하게 품고 있었던 그 비밀의 실타래를 푸는 여정 속에서 그저 남들 같이, 남들 만큼만 사는 데에도 시간이 모자란오늘날의 우리가 잊고 있었던 진짜 소중한 진실이 무엇인지 마주하게 될 것이다.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단지 미라가 속삭이듯 들려주는 비밀이야기에 두 눈과 귀를 열어놓는 일 뿐일 것이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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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수도권과 지방의 가장 압도적 차이
병원 이미 지금도 S급 병원들은 수도권에 몰려있는데, 추가 설립도 다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 연대 세브란스 인천 청라 - 아산병원 시흥 - 서울대병원 김포 - 인하대 평택, 파주 - 아주대 과천, 남양주 - 고려대 하남 - 경희대 서울 송파 - 가천대 안산 - 한양대 2. 일자리 삼성도 수원에 본사를 두고, 용인에 삼성 300조, SK 하이닉스 120조 투입 예정이고 좋은 일자리도 수도권에 몰려있는 상황 3. 대학교 4. 지하철 + GTX 지하철 타고 서울 갈수 있는 도시 인천, 수원, 성남, 고양, 안양, 용인, 부천, 안산, 시흥, 화성, 평택, 파주, 김포 , 남양주, 하남, 과천, 광명 , 군포, 의왕, 구리, 오산, 광주, 양주, 동두천, 연천, 안성, 여주, 이천, 가평, 양평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없던곳이 포천인데, 결국 2026년에 7호선 연장하기로 발표 나서 이제 경기도 + 인천광역시 + 서울특별시 모든곳이 지하철로 연결됩니다 여기에 수도권은 아니지만 강원도 춘천 → 경춘선 충청도 천안 → 1호선 여기에 더 빨리 다니라고 GTX도 깔고 있죠 병원, 일자리, 교통, 대학, 문화시설, 20대 + 30대 젊은인구수, 인천공항 10대들은 교육때문에 못떠나고 20대들은 대학교와 연애때문에 못떠나고, 30대는 직장과 결혼해야해서 못떠나고 40대는 애들 교육 시키느라 못떠나고 50대 이상 노인되면 각종 뇌출혈, 암, 질병때문에 못떠나고 평생 수도권을 못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1360만명 인천광역시 300만명 서울특별시 940만명 수도권 총합 2천6백만명이 살고있죠. 한국의 절반 이상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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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요리대회에서 만든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당
요리대회는 지역 축제가 벌어지면 현지의 특산물 홍보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요리대회 역시 파주시에서 주관하는 만큼, 파주시 장단면의 특산품인 콩과 인삼, 쌀을 주재료로 요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른바 장단의 세 가지 흰색 명물이라고 해서 ‘장단삼백’이라고 하더군요. 그중에서도 장단콩은 예전에 장단콩으로 만든 떡앙금 먹어보며 알게 된, 꽤나 전국구 명성을 떨치는 명물입니다. 콩을 삶고, 오븐에 구워 수분을 날린 다음, 튀겨서 소금 뿌려가며 콩튀김을 만듭니다. 장단삼백의 두 번째 명물은 한수위 쌀입니다. 쌀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죽처럼 끓이고, 작년 크리스마스 때 럼주에 담가두었던 레몬과 오렌지 껍질을 한 숟갈 넣어 라이스 푸딩을 만듭니다. 달달한 오렌지 쌀죽이라니 뭔가 안어울릴것 같지만 서양은 물론이고 동남아 지역에서도 많이들 먹는 라이스 푸딩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삼을 활용해서 젤라또를 만듭니다. 인삼을 바로 갈아넣는 건 아니고, 수삼을 꿀에 절여서 인삼꿀을 만든 다음 아이스크림에 넣어 활용하는 식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달걀과 설탕을 섞어 크림을 만들고, 우유와 생크림과 인삼꿀을 섞어 끓이다가 달걀 크림에 조금씩 부어가며 혼합한 다음 아이스크림 기계에 돌려서 만듭니다. 인삼 풍미를 살리기 위해 바닐라도 넣지 않은 꿀 아이스크림입니다. 의외로 쌉쌀한 풍미가 살짝 들어간 게 꿀의 단맛과 어울리며 맛있습니다. 라이스푸딩을 아래 깔고, 콩튀김을 갈아 만든 씨리얼을 올리고,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립니다. 과일과 민트를 배치하고 얇게 썰어 낸 인삼편 위에 금가루 한 조각 올리면 완성입니다. 쫀득한 라이스푸딩, 바삭한 콩 씨리얼, 부드러운 젤라또를 쌓아 올려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한 짐 가득 가져가서 미리 스테이션 셋팅을 해놓습니다. 반죽기와 아이스크림 기계가 다 미국에서 쓰던 걸 가져와서 그대로 쓰는 것인지라 110볼트 강압기까지 챙겨갔습니다. 무슨 이삿짐 같네요. 게다가 요리할 시간이 한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지라 아이스크림 만들기엔 좀 빠듯합니다. 아이스크림 기계가 돌아가는 동안 라이스 푸딩도 만들고, 콩튀김도 만들고, 과일 손질도 해야하니 눈돌아가게 바쁘지요. 바람 부는 야외인지라 버너 화력도 좀 딸리고, 바람막이는 자꾸 날아가고, 그 비싼 금가루도 바람에 흩날리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나마 화력 좀 쎈 개인 버너를 하나 더 가져가지 않았더라면 시간 내에 제출 못할 뻔 했습니다. 완성품으로 전시한 장단삼백 젤라또. 그러나 여기에는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 바로 마가린과 슈가파우더를 섞어 만든 가짜 아이스크림이라는 사실. 축제 끝날때까지 하루 종일 전시해야하는지라 주최측과 미리 논의해서 전시장에는 가짜 아이스크림을 올리기로 했거든요. 물론 대회 중간에 열심히 만든 젤라또는 심사위원 시식용으로 따로 제출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과는 입선! 사실 속으로는 뭐 커다란 상 하나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긴 했는데, 나름 장단 삼백 명물의 비중을 골고루 잘 살렸고 상업화 하기에도 괜찮은 레시피였거든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으로 대회 몇 번 나가봤지만 느낀 점은 이게 참 시식할때까지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거. ㅠ_ㅠ 베이크드 알래스카 형식으로 아이스크림을 꽝꽝 얼리고 이탈리안 머랭을 덮어서 보온을 하면 좀 나은데, 이렇게 현장에서 갓 만든 쌩 아이스크림을 출품하면 아무래도 시식할때쯤엔 밀크쉐이크가 되어버립니다. 흠.. 앞으로는 액체질소 구할때까지는 요리대회에 아이스크림은 봉인하는 걸로 결정. 근데 서울에선 교육기관이나 연구소가 아니고서야 액화질소 구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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