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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마약 셀프처방 의사, 11만 8천건...
면허가 취소된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환자에게 처방하는가 하면 의사가 본인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 처방’한 사례가 최근 5년간 11만 8천여 건이나 되는 등 마약류 의약품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감사원은 오늘(19일)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마약류 의약품 관리 등을 더 철저히 하라고 복지부에 통보했습니다. ■ 자격 없는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 처방...중독자가 의료행위도 감사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면허취소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사 1,082명이 해당 기간에 의료행위를 했는지 점검해보니, 264명이 마약류 의약품을 환자나 본인에게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그런데도, 복지부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행정처분이나 수사기관 고발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감사원은 또, 최근 3년간 마약에 중독돼 치료보호조치를 받은 844명 가운데 의료인 면허를 유지하고 있는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적발된 의사 2명 가운데 1명은 마약류인 ‘펜타닐’에 중독된 상태였는데, 마취과 전문의 자격으로 2건의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밖에 2020년 이후에만 치매나 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의료인 172명이 확인됐는데, 이들 중 120명이 치료를 받는 중에 의료행위를 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의료법 등 관련 법 규정을 보면 정신질환자와 마약류 중독자는 의료인 면허 취소 대상이지만, 현재는 막연하게 정의돼 있어 이를 근거로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기 어렵다는 게 감사원 설명입니다.감사원은 면허자격 정지 기간에 의료행위를 한 한의사 한 명을 고발 조치하고, 징계를 임의로 낮춰준 복지부 공무원 2명을 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 마약류 ‘셀프 처방’ 11만 8천여 건...관련 의사 3만 7천여 명이번 감사에서는 의료인이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 처방’하는 등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 현장에서 오남용하고 있는 실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감사원은 최근 5년간 의사 3만 7천417명이 모두 11만 8천416건의 마약류 의약품을 본인에게 투약하거나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 중 연간 50차례 넘게 마약류 의약품을 본인에게 처방하거나 투약한 의사는 44명이었고, 연간 100회 이상도 12명이나 됐습니다.감사원은 의사들이 ‘본인 처방’을 통해 마약류에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며 의료현장의 마약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의료인 결격사유를 판단하는 절차를 제도화해 결격자에 대한 자격취소나 고발 등의 적정한 조치를 하라고 복지부에 주문했습니다. ■ 제보하기▷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아임OK작성일 2023-10-19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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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리히 사장님 근황...
“기본적으로 합의된 수준 이상의 노출사진을 판매한 적도 없고, 모델들이 항의 했을 때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냐며 계약서를 들이민 적도 없습니다. 모델이 사진을 재보정 해달라고 하거나, 제외 해달라고 하면 모두 들어주었습니다. 관련 대화 증거도 모두 확보하여 경찰에 증거로 제출 한 상태입니다.” 여성의류 쇼핑몰 및 성인화보 판매 업체 ‘리히’는 지난 18일 온라인 블로그를 개설해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전날 밤 한겨레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쇼핑몰 모델’이라더니…동의없이 노출 사진 판매했다 는 한겨레 기사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리히 쪽은 해당 블로그에 모델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이메일은 물론 계약서 등을 공개하며, 한겨레 보도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만 보면, 업체 쪽 해명은 듣지도 않고 모델들의 일방적 주장만 쓴 한겨레의 기사는 완전한 ‘오보’, 아니 ‘날조’ 같습니다. 리히의 반박문이 올라오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들을 성토하는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구두로 합의했다는 말을 어떻게 믿느냐’, ‘저렇게 계약서를 썼으면 게임 끝’이란 게 비판의 핵심 요지였습니다. ‘다 큰 성인이 제 손으로 계약서에 사인했으면 그만이지, 수가 틀려 다른 말을 한다’는 식의 비난도 자주 보였습니다. ‘취재의 기본인 확인 취재도 안 하는 언론.’ 한겨레에 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 우선 짚고 넘어갈 게 하나 있습니다. 쟁점이 된 ‘노출’ 수위와 관련, 인터뷰에 응한 3명의 모델들은 리히 쪽과 저마다 다르게 합의 (ㄱ씨는 ‘콘텐츠 수위’가 명시된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ㄴ·ㄷ씨의 계약서엔 이런 내용이 없고 ‘구두로만’ 노출 수위를 합의)했지만, 세 사람 모두 근거를 제시하며 “모델이 사진을 재보정 해달라고 하거나, 제외 해달라고 하면 모두 들어주었다”는 리히 쪽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 점입니다. 다른 걸 다 떠나, 촬영 당시 노출에 동의했다고 해도 모델이 동의하지 않은 촬영물을 판매·유포하는 것은 ‘범죄’(성폭력처벌법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리히 쪽에선 ‘촬영 전 의상의 샘플 사진을 미리 모델에게 보여줬다’며 샘플 사진을 본 반응이 담긴 카톡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ㄱ씨가 노출 수위를 예상할 수 있었다는 취지죠.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같은 의상을 입더라도 모델이 취하는 포즈나 촬영 방식에 따라 노출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ㄱ씨는 촬영장에서 “샘플로 본 의상과 달리 실제 의상이 너무 작거나 비침이 심해서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리히 쪽 관계자는 당시 “일단 찍고 나중에 보정해주겠다”고 했다는데, 끝내 사진은 수정되지 않은 채 판매됐습니다. ㄴ씨는 지난해 4월20일에도 계약과 다르다며 리히 화보 판매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다른 사진으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사진은 ㄴ씨의 성기 일부가 보일 정도로 노출이 심했습니다. ㄴ씨는 리히 쪽 관계자에게 “유두, 유륜, 도끼(옷 위로 드러난 성기 모양) 안 나오기로 계약했는데 계약이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약할 때는 이 정도로 야할 줄 몰랐어서. 제가 넘어간다고 그냥 올리시는 것 같아 되게 기분이 좋지 않았거든요. 사전 협의된 대로 진행이 안 된다는 점에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라고 하기도 했죠. 당시 ㄴ씨와 카톡 대화를 나눴던 리히 쪽 관계자는 “담당팀에 얘기해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고요. ㄴ씨 요청대로 사진이 지워졌을까요? 곧바로 리히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사진은 삭제됐지만, 화보 사이트에선 여전히 판매가 계속됐습니다. 게다가 두 달쯤 지나 지난해 6월1일, 리히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화보가 팔리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올라갔다 삭제되는 일이 반복되는 사이, 이 사진은 인터넷과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아임OK작성일 2023-09-21추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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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후안무치는 죽음도 두렵지 않게 한다.
표절당한 유재순씨는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렇듯 후안무치 할 수 있는건 제대로 된 처벌을 안했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육체적, 금융적 손해 만 없으면, 윤리도덕이나 염치따위 엔 아주 무감각 한, 영성저능아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3526.html ■ 법원 “‘표절’로 보인다” 대법원은 1·2심과 마찬가지로 전 의원이 자신의 취재내용과 초고를 표절했다는 유씨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유씨가 초고 등을 내놓지 못했으나, 앞뒤 정황과 관련 진술을 보면 표절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법원이 증언이나 증거 등을 통해 인정한 사실관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책이 출간된 1993년 11월 이전까지 매우 친밀한 관계였다. 전 의원은 91년 1월 <한국방송>(KBS)의 도쿄특파원으로 일본에 부임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유씨를 알게된 뒤 나이가 비슷한 유씨의 집에 자주 놀러가 식사를 함께하고 개인적인 일도 의논하는 등 친구가 됐다. 특파원 임기를 마치고 93년 8월 귀국한 뒤 같은 해 9월말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일본에 들렀을 때도 이틀 내내 유씨의 집에서 지냈다. 1987년부터 일본에서 르포작가나 주간지의 특파원으로 활동해온 유씨는 89년께부터 <일본인,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가제로 일본에 관한 책을 발간하기 위해 취재와 자료수집, 초고 작성을 해오고 있었다. 유씨는 이런 내용을 자신의 집을 드나들던 재일유학생, 한국 언론의 특파원 등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의견을 들었다. 전여옥 의원도 특파원 시절 유씨 집에서 유씨의 취재내용 초고를 보고 토론을 했으며, 그 일부를 복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전 의원은 유씨와 마지막으로 만난 지 두 달 뒤인 93년 11월 <일본은 없다>를 출간했다. 출간하자마자 일본 유학생과 한국특파원들 사이에선 이 책이 유씨의 취재내용을 표절한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급기야 책을 낸 출판사의 부사장이 다음해 일본을 방문해 유씨를 만나기도 했다. 유씨는 책에 수록된 글 중 30개 정도가 자신의 취재내용이나 초고를 그대로 뻬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 요구하는 게 뭐냐’고 출판사 쪽이 묻자, 유씨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만 들으면 족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 사과도 없이, <일본은 없다>는 120만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전 의원도 그 유명세에 힘입어 17대와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 “틀린 내용도 그대로” 법원은 유씨의 초고에서 잘못된 내용까지 전 의원의 책에 그대로 기재된 점 등을 이유로, “전 의원이 유씨로부터 전해들은 취재내용, 소재 및 아이디어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이를 인용하여 이 사건 책 속의 글들 중 일부분을 작성하였다고 보는 게 옳다”고 판시했다. 실제로 유씨의 자료 수집 등을 도와주었던 김아무개씨는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전 의원의 책 가운데 20여곳이 자신이 봤던 유씨의 초고나 취재 내용과 동일하며 심지어 어떤 것은 문구까지 똑같다고 진술했다. 특히 <일본은 없다>의 126쪽 ‘객관적인, 너무나 객관적인’에 나오는 내용 가운데 ‘흥분한 유학생들은 일본에서 이러한 책이 나오지 못하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는 대목은 바로 자신이 유씨에게 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또, 한국계 일본가수인 미조라 히바리에 대한 유씨의 애초 취재기록에는 그의 외할아버지가 한국인이라고 썼지만 나중에 다시 취재해보니 외할아버지가 아닌 아버지가 한국인으로 밝혀졌는데, 정작 전 의원의 책에는 애초의 잘못된 내용대로 미조라 히바리의 외할아버지가 한국인으로 기재돼있다고 김씨는 지적했다. 유씨의 친지인 오아무개씨도 1심 증언에서, 자신이 유씨에게 이야기한 개인적 소감이 전 의원의 책에 그대로 들어있었다고 진술했다. 예컨대, 오씨가 대학원 수업에서 어떤 일본인 교수가 <스타카노 가제>(우리말로 치맛바람)라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책을 교재로 삼아 한국인 학생들에게 억지토론을 시킨다는 사실을 유씨와 김씨에게 이야기하고 전 의원에게는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도 그 내용이 <일본은 없다>에 그대로 실렸다는 것이다. 오씨는 이 책에 등장하는 황혼이혼을 당한 어느 일본 변호사의 이야기 등도 유씨가 취재한 내용이 많이 반영돼있었다고 진술했다. ■ 법원, “전 의원이 ‘표절’했다는 주장은 명예훼손 안 돼” 법원은 이런 점을 이유로 유씨 인터뷰 기사나 관련 칼럼이 전 의원의 ‘표절’을 주장한 것은 “전체적으로 보아 진실에 부합하거나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들 기사에서 주장한 ‘표절’이 저작권법상의 저작물이나 지적재산권의 침해 등 엄격하게 법률적 의미로 사용된 게 아니라, ‘전 의원이 책을 저술하면서 유씨의 취재내용, 소재 및 아이디어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였다’는 의미로 사용된 만큼, 그런 사실을 적시한 것이 명예훼손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법원은 특히 국회의원 등 공인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선 명예훼손의 적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언론·출판의 자유와 명예보호 사이의 한계를 설정할 때는, 그 대상이 공적인 존재인지, 또 그 표현이 공적인 관심사에 관한 것인지 등에 따라 그 기준에 차이를 두어, 공공적·사회적 의미를 지닌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 자유에 대한 제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법원은 특히 공직자의 도덕성, 청렴성에 대한 의혹 제기는 악의적이거나 너무 지나친 공격이 아닌 한 언론의 책임을 쉽게 추궁해서는 안 되며, 과장된 표현도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의 경우보다 넓게 용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한 2004년 당시 오마이뉴스 기사가 전 의원을 ‘거짓말 천재’라고 표현하거나, ‘어마어마한 대형사고를 쳐 놓고도 국회의원이 되려고 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돈을 택했다면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습니다’, ‘간 크게도 돈과 명예를 움켜쥐고 그 중에 하나도 놓으려 하지 않는다는 군요’ 등이라고 쓴 것도, “비판적 의견을 수사적으로 과장한 것일 뿐, 모멸적인 표현에 의한 인신공격이나 불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법원은 판시했다. 법원은 또 오마이뉴스의 칼럼이 ‘기자들은 그 취재과정에서 전여옥과 접촉하게 되는데, 전여옥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수완가인 전여옥의 솜씨가 그 만큼 대단했다는 거죠.…기자들은 전여옥씨의 말을 듣고 유재순씨에게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재순씨의 해명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제대로 보도가 안 되었다는 말입니다’라고 쓴 것도, 전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되레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처지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전 의원은 이제 유씨로부터 되레 수십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씨는 항소심 승소 뒤인 지난 2010년 1월26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 뒤의 손해배상 문제에 대해, “제가 지금 피해 받은 게요, 엄청나거든요. 1차는 도작이고요. 2차는 소송을 당했기 때문에 피해를 입었고, 3차로서는 경제적 피해고요, 4차적으로는 정신적 피해입니다. 이제는 대법원 상고한 것에 대한 피해를 또 입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대한 대가를 그대로, 피해 액수를 예상해서 청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수억원 이상 되겠군요’라는 진행자의 말에 “그거 가지고는 제 정신적인 피해가 안 되겠죠”라며 수십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것임을 내비쳤다. 전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 통화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아주 유감스럽다”며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방법으로라도 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씨 등이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는 등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번 판결이) 끝이 아니다”라며 “변호사와도 법률적으로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씨는 이날 판결 소식 뒤 트위터에 “글도둑은 밥도둑보다 더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합니다”라며 전 의원을 비난했다. 이씨는 “그런데도 자신이 지도층이라는 착각에 빠져 국회를 넘보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이라고 지적했다.
곰또곰작성일 2023-09-14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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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장 감독 성폭력 고발했던 여배우 '극단적 선택...숨진 채 발견 '
일본의 거장 감독 소노 시온의 성폭력 가해를 고발했던 여배우가 극단적 선택으로 타계한 것으로 알려져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여배우 치바 미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주간문춘은 영화계·연예계 여배우의 성폭력 피해 실태를 철저히 고발했던 바 있다. 치바 미라 또한 성폭력 피해자로 밝혀진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일본의 거장 감독 소노 시온의 성폭력 가해를 고발했던 여배우가 극단적 선택으로 타계한 것으로 알려져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여배우 치바 미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주간문춘은 영화계·연예계 여배우의 성폭력 피해 실태를 철저히 고발했던 바 있다. 치바 미라 또한 성폭력 피해자로 밝혀진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악마'의 가면을 쓴 거장, 소노 시온치바 미라는 특히 일본의 거장 감독 소노 시온에 대한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했다. 소노 시온 감독은 여배우들에게 작품 출연을 빌미로 성관계를 강요하는가 하면, 성상납 요구를 거절당하자 거절한 여배우 앞에서 다른 이와 성관계를 가지는 등 악질스러운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모든 감독이 그런 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이상한 실태가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나와 성관계를 가지면 일을 주겠다'라고 말하는 영화 감독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소노 시온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던 바 있는 여배우 A 씨도 증언을 이었다. A 씨는 "소노 시온 감독은 평소 '여자는 다들 일을 갖고 싶으니까 나를 거쳐 간다'라고 말하곤 했다"라며 "'주연 여배우에게 대체로 손을 댔다', '나 덕분에 떴는데 다른 남자로 갈아타면서 내가 버려졌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소노 시온, 성폭력 사실 인정했지만... "사실과 다른 점 많아"논란이 일자 소노 시온 감독은 지난해 4월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친 점, 관객들을 포함한 여러분들께 소란을 피운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감독으로서의 자각과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이후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대리인을 통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해 열도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고통은 피해자의 몫... 치바 미라는 왜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나영화 감독의 성폭력 가해 사실이 알려지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니시카와 미와 등 일본의 대표 감독들은 '영화 감독 유지회'를 결성하며 "영화 감독이란 이름으로 행사하는 모든 폭력을 반대합니다"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영화계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피해자였던 치바 미라 개인의 삶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한 직후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에 시달려야만 했기 때문이다. 일본 특유의 '자기 책임론'이 치바 미라의 목을 옥죈 것으로 풀이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치바 미라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또한 그의 극단적 선택에 한 축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치바 미라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는 그의 SNS 계정에서 잘 드러났다. 치바 미라는 지난해 11월 9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자살하면 그들의 죄를 증명할 수 있을까, 고통이 전해질까"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트윗을 남겼던 바 있다. 한편 1961년생으로 올해 만 61세인 소노 시온 감독은 17살의 어린 나이에 '한방중의 살의'로 시인으로 등단하며 문학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85년 단편 영화를 만들며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1990년 '자전거 한숨'으로 장편 데뷔, '차가운 열대어', '희망의 나라', '지옥이 뭐가 나빠' 등 작품을 연달아 내보내며 사랑받는 영화 감독으로 부상했다. 2019년엔 미국 영화시장 진출을 선언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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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현대기아 전기차 iccu 결함사건
1.이미 21년도부터 국내 아이오닉 전기차 동호회에서는 주행중 차가 멈춰버렸다거나 완속충전이 불가능 하다는등의 공통적인 결함게시글,불만사항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2.급하게 불을 끄려는 생각이었는지 현대차측에서는 21년 9월 무상수리를 실시했으나 결함을 잡는데 실패함,그 이후 21년12월에 또 다시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했으나 역시 해결하지못했음. 3.이 사건이 어떻게 수면위로 떠오른거냐면 NHTSA(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서 현대기아 전기차들의 iccu장치에 결함이 있어서 차가 멈출수있다 등의 조사내용을 아주 구체적으로 발표함 이후 추가적으로더 조사하겠다고 발표함. 4.NHTSA의 조사가 시작되자 현기차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지고 갑자기 바빠진 현기차는 미국에서는 이번 7월내로 전량 리콜을 하던지 조치를 해주겠다고 바로 선언함 이때도 국내는 어찌되는거냐 반발이 심했음.(이후 알고보니 이미 미국과 국내 모두 30건 이상 차주들의 결함신고가 접수되어 있었음) 5.결국 7월6일,현기차는 국내에서도 13만6천대를 무상수리 해주겠다고 발표함 근데 여기서 주목할건 리콜이 아니라 ‘무상수리’임 6.그런데 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년5월쯤에 이미 개선품이 나와있었음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도 이 iccu관련하여 결함이나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있었다는것임 그렇다면 정상적인 루트는 작년5월에 미리 자발적 리콜을 발표해서 해당 부품을 전부 개선품으로 교체해줬어야 정상임.(어디가 문제인지 내부에서 알고도 리콜x,결함은폐) +무상수리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시행하는 무상수리 조치의 내용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드웨어 결함인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하려고함),개선품으로 교체해주는것은 경고등이 들어와있어야 가능,경고등 안켜지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해줌. 요약 1.현대기아 전기차에 결함이 있다는걸 회사 내부에서 알고도 쉬쉬하며 숨김 2.그러다 미국이 결함조사 시작하고 개입하니 바로 깨갱모드 빠르게 조치해주겠다고 선언 3.사건이 2년만에 수면위로 드러나자 국내에서 또 무상수리 조치를 발표했는데 그와중에 소프트에어 업데이트 조치가 끝임.개선품으로 교체는 경고등이 들어와있어야지만 해줌(이게 과연 적절한 조치일까?) 7 여담으로 현대 아이오닉5는 출시후 17번의 리콜,무상수리 조치,기아 ev6는 13번,아이오닉6는8번의 리콜,무상수리 조치를 시행한 전적이 있음.
머틀그린작성일 2023-07-11추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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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학교인데 성관련 교육강사의 말이 너무 빡치네요.
안녕하세요.학교 교직원은 매년 1회 성폭행성폭력성차별 금지 연수, 가정폭력, 아동학대 연수를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강사가 하는 말이 도가 너무 지나치네요. 월급받는 시간에 듣는 연수니 왠만하면 참고 넘어가겠는데,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까요?? ※※성관련 문제로 파면된 공무원얘기하며 “노무현, 박원순도 그렇게 된 이유가 자기들이 저지른일이 스스로 용납못되고 힘들어서 그런걸거다” -이건 뭐 어떤 이유로 돌아가셨는지 결론이 있나요? 확실하지 않은 정보 같네요.※※본인이 신앙깊은 기독교인임을 드러내며, 교회에서 겪은 이야기를 함.-종교관련 이야기 해도 되나요??※※ 가정폭력 얘기중 해외이주여성과 결혼과 남자들을 얘기하며 “베트남, 필리핀 여성들과 결혼한 한국남자, 한남, 한남이죠?? ” 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실은 월급받고 듣는거, 그동안 성관련문제는 여성 피해도 더 많으니 뭣같아도 참고 듣는데, 마지막말때문에 빡이 딱 치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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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단독] MZ 사망률 1위 ‘극단 선택’…서울시 한강교량 1.65m로 높인다
한강 다리에서 투신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자살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한강교량 20곳 모두 투신자살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가 직전 해 대비 늘거나 같았다. 서울시가 한강 다리 난간을 최대 1.65m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7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실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한강교량 극단적 선택 구조출동 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시도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1000건으로 직전 해보다 4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마포대교, 한강대교, 양화대교와 같은 접근성이 높고 잘 알려진 다리 외에도 청담대교 등 이전에는 극단적 선택이 적었던 다리도 출동 건수가 늘었다. 평균 출동건수가 2건 이하였던 청담대교는 지난해 10건으로 올랐다.한 해 자살 시도가 30건 내외였던 반포대교, 동작대교도 지난해에는 각각 68건, 64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자살 시도가 늘긴 했지만 다행히 구조자와 생존구조율도 함께 증가했다. 구조자가 늘면서 생존구조율은 99.6%까지 올라섰다.극단적인 생각을 안고 한강 다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는 젊은 층 자살율 자체가 늘어난 탓이 크다. 지난해 통계청이 공개한 10대~30대 사망원인 1위도 자살이었다. 실제로 한강 다리에 설치된 생명의전화가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상담자 중 20대 이하가 5457건으로 61%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32.8%였고, 미성년자 상담 건수는 29.1%로 뒤를 이었다. 세 자살 사망자 중에서 20대 비중은 56.7%로 과반을 넘었고, 10대는 43.7%, 30대는 40.6%에 이르렀다. 인구 10만명당 자살한 사람 수를 뜻하는 자살 사망률은 2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평균 11.2명의 2배가 넘었다.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위해 마포대교로 간 사람도 늘었다. 2020년 125건으로 잠시 주춤하던 마포대교 자살 구조출동 건수는 2021년 181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55건으로 처음으로 200건을 넘었다.투신 시도를 막기 위해 서울시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는 마포대교,한강대교에 이어 자살 시도가 늘었던 한남대교, 양화대교, 잠실대교 난간을 높일 예정이다. 마포대교는 이전부터 육상부분에 사람이 오르기 어렵도록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회전형 난간을 설치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65m~1.7m까지 난간을 높일 예정이다”며 “다만 대교 특성에 따라 특수 시설을 설치하거나 하는 식으로 투신을 막으려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1284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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