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11);
-
-
-
-
-
-
-
-
-
-
-

[엽기유머] 10년전 죗값' 미국송환 남편에 '아이 셋' 아내는 오열했다
이모씨, 미국으로 인도 결정되기까지
━
2010년 6월12일이씨,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들이받아. 그대로 달아남.
2010년 8월이씨, 미국에서 재판에 넘겨짐.
2011년판결 선고 앞두고 이씨, 한국으로 도피. 한국서 군대 다녀오고 결혼까지.
2020년 5월한국 검찰과 법무부, 미국 측 요청에 따라 법원에 범죄인인도심사 청구.
2020년 6월15일1차 심문기일에서 이씨 측 "공소시효 이미 완성. 미국 재판 당시 인종차별적 대우 받은 바 있어" 주장.
2020년 6월29일서울고법, 이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허가.
━
아내와 아이들의 눈물도 범죄를 저지른 남편의 미국행을 막을 수 없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음주 뺑소니 범죄를 저지른 후 국내로 도피한 30대 한국 남성이 다시 미국으로 보내진다.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판사 강영수)는 전날(28일) 오전 미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가 요청된 이모씨(31)의 2차 범죄인 인도심문을 진행하고 이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했다.
법무부 장관이 해당 결정을 최종 승인하면 미국 측 담당자가 한 달 안에 국내로 들어와 이씨를 데려가고, 이씨는 미국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재판부는 이날 "이 사건은 이미 미국에서 기소된 후 재판이 진행돼 판결 선고기일까지 지정됐으며, 피해자와 관련 증인 및 증거가 모두 미국에 있다"며 "이씨는 재판 불출석 시 법정 최고형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도 법 집행을 면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입국 후 돌아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미국인이 (같은 혐의로) 우리나라에서 재판을 받던 중 법 집행을 면하기 위해 미국으로 도피했다면 우리나라도 당연히 미국에 인도를 청구할 것이고, 미국도 이에 응할 것을 기대할 것"이라며 "이씨가 대한민국 국민이더라도 미국에 인도함으로써 유사범죄의 발생과 범죄인 도피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 측은 지난 15일 열린 1차 심문 당시 "이씨에 대한 공소시효는 이미 완성됐다"며 "미국에서 재판이 진행될 당시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은 바 있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부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또 이씨가 한국에 온 후 군대를 다녀오고 결혼도 해 쌍둥이를 포함한 3명의 자녀를 뒀는데, 이 중 한 명이 발달지연 상태라 이씨가 미국으로 떠나면 아내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울고법 전경./사진=뉴스1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고법 전경./사진=뉴스1
이에 대해 재판부는 "이씨의 범죄사실은 우리나라 법률로는 7년, 미국 법률로는 3년의 공소시효를 갖고 있지만 인도청구자가 도피하는 경우 공소시효 만료를 정지한 뒤 피청구국과 협의하도록 돼 있다"며 이씨가 이미 미국에서 기소돼 미국 법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씨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더라도 부당하거나 비인도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범죄인 인도조약의 취지와 한국과 미국 사이 조약, 이 사건의 실체, 미국에서 형사사법 절차가 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이씨에게 개인적인 특별 사유가 있더라도 미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적정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법정에서 심문을 참관하던 이씨의 부인은 재판부 결정이 내려지자 아이를 품에 안고 오열했다. 심문이 종료된 후 이씨의 자녀들 역시 부친을 찾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씨는 아내와 자녀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잘 있어. 다녀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법정 경위의 안내를 받아 구치감으로 들어갔다.
이씨는 지난 2010년 6월12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의 상태로 차량을 시속 100㎞로 운전하다 앞에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씨는 뇌출혈과 골절 등 상해를 입은 운전자를 구호하지 않고 그대로 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혐의로 캘리포니아 법원에 기소돼 2011년 4월쯤 판결 선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씨는 해당 법 집행을 피하기 위해 재판 도중 한국으로 들어온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우리나라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우리나라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달 법원에 이씨에 대한 범죄인인도심사를 청구했다.
한편 '다크웹'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수천여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역시 현재 범죄인 인도심사를 받는 중이다. 재판부는 손씨에 대한 결정을 다음달에 내리기로 했다.
-

[엽기유머] 일본 11개 지역, 지난 4월 사망자 평년 크게 웃돌아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지난 4월 도쿄 등 11개 지역에서 평년보다 전체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4월 도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 사망자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곳에서 지난 4년간 평균치보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도쿄도의 경우 지난 4월 전체 사망자 수는 10,107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4월 사망자 수 평균보다 1,056명 더 많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이뿐 아니라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도 이 기간 사망자 수가 평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초과 사망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의사가 사인을 '지병 악화' 등으로 판단해 코로나19 검사 없이 사망 처리했을 가능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병상이 줄어 입원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가능성 등이 꼽힌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612141501912 그래서 일본 기사를 좀 찾아봤습니다.https://news.yahoo.co.jp/articles/ee5081dfefbc2c9dd58f4e5a187e05a2893649e2「統計上はコロナではないが…」東京の4月死亡者?は例年より1000人以上多い통계상 코로나는 아니지만... 동경의 4월 사망자 수는 예년보다 1000명 이상 많아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0630900S0A620C2CR8000/新型コロナ「超過死亡」提示へ 厚?相「?門家と??」코로나 "초과사망" 게시, 후생노동성 장관 "전문가와 검증" 도쿄도 기준, 3월 초과 사망자 수가 423명, 4월 초과 사망자 수가 1058명 (4월은 지난 5년 평균 대비 11.7% 증가) 표 번역해 보면
초과 사망 (인)
초과율 (%)
코로나 사망자 수 (공표치, 인)
이탈리아벨기에스페인네덜란드영국프랑스스위스스웨덴오스트리아포르투갈덴마크동경도(동경도)23구
21500 520027600 62001560016500 1500 1300 5001000 1001480 881
90605142373429181210 5 7.7 6.7
26355 691722524 44092031922578 1336 2192 536 880 418 120 ...
이탈리아 같은 경우 작년보다 21500명이 더 사망했고, 작년 대비 90%가 더 늘었다는 얘기인데요.코로나 사망자 수가 26355명입니다. 즉, 원래 죽어야 할 사람 중에 코로나로 죽은 사람을 잘 찾아냈다는 이야기지요. 스페인 같은 경우, 작년보다 27600명이 더 죽었는데, 코로나로 죽은 사람 수는 22524명으로 5076명의 사망 이유가 불명인겁니다. 물론 노환이나 사고, 다른 질병으로 죽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표는 이런 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표는 3~4월 두 달 간입니다. 일본은... 1480명이 더 죽었는데 코로나는 120명.... 1360명이 사망 원인이 불명입니다.문제는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중 도쿄도 단 하나의 사망자 수라는 겁니다. (표의 다른 나라는 국가 단위ㅋ)(도쿄도, 홋카이도, 오사카부, 교토부와 나머지 43개 현을 합해서 47개입니다.) (도쿄도의 都와 홋카이도의 道는 한자가 달라서 저렇게 씁니다.) 더 큰 문제는... 오사카나 후쿠오카 같은 곳도 예년에 비해 사망자가 10% 넘게 늘어났습니다.보통 일본 사망자 수는 1년에 130만명쯤 됩니다.간단하게 한달에 10만명쯤 죽는다고 하면, 10만명의 10%....즉, 4월 한달동안 코로나로 인한 실제 사망자 수는 전국적으로 10000 명 정도 될 수도 있습니다.(아직도 눈가리고 아웅 중인거죠.) 한국 망하라고 분탕질 치는 빨간당에 충성하는 종자들도 판단은 각자 알아서.ㅋ
-
[무서운글터] 티벳라마승 롭상 람파의 지저세계 방문기
아갈타 지저세계 방문기티벳 라마승 튜즈디 롭상 람파 (Tuesday Lobsang Rampa : A.D 1910~1981年)전생에는 티벳인 라마승, 중국에 있는 의대로 유학을 왔다가 중.일 전쟁이 발발하게 되자 부상당한 중국군 병사들을 간호하는 시의를 담당하다 일본군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일본 본국의 히로시마로 송환되고 그곳에서 여러 차례 고초를 겪게 된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자 대혼란을 틈타 수용소를 탈출한다. 배를 타고 소련(연해주)으로 건너가나 간첩으로 오인받아 모진 고문을 당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육신 잃은 그의 영혼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 40대 초반의 영국인 시릴 호스킨의 몸 속으로 들어가 그의 육신을 빌려서 다시 환생한다.그 후로 <제3의 눈> 외에 많은 저작을 남겼다.이후 실제로 그의 전생의 신분을 밝혀주는 서류가 티벳에서 발견되었고 결국 그가 자신의 저서들에서 언급한 전생의 일대기 및 종교적, 의학적,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된 용어들 외에 특정 정보들도 모두 사실로서 증명 되었다. 서구의 동양을 향한 정신 운동을 촉발시킨 실질적인 선구자이자 개척자라고 할 수도 있는 이 사람은 티벳이 가진 신비로운 영적 세계를 서양에 알린 대단히 중요한 공로자이다. 롭상람파의 지저문명 체험은 올랍 얀센이나 리차드 버드 제독과는 좀 다른 각도에서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얀센과 버드 제독은 단순한 어부였고, 또 군인 신분이었지만 롭상 람파는 높은 정신 레벨을 가진 라마승 출신의 영적 수행자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체험 내용은 얀센과 버드 제독의 단순 보고와는 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가 지저세계를 방문했던 경험을 언제 했는지를 우리가 정확히 알 수는 없는데, 그것은 그의 책에서 그 시기를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은 까닭이다. 다만 그는 그 시기가 금성을 여행하고 돌아오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이후였다고만 밝히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롭상 람파의 아갈타 방문 경험을 그의 저서인 <아갈타 방문 경험기>에서 인용하여 소개한다.그의 지저 아갈타 세계로의 여행은 앞서의 금성 여행과 마찬가지로 그의 스승이었던 밍야돈둡 라마의 인도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여행은 스승과의 오랜만의 영적 재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가 금성에 다녀온 지 몇 년 정도가 흐른 후의 어느 날 잠자리에 들었을 때였다. 몸과 의식이 이완되면서 그가 아스트랄체 상태로 자신의 육신에서 벗어났을 때 오랫동안 못 뵌 노 스승이 홀연히 그의 앞에 나타났던 것이다. 스승 밍야 돈둡 라마는 제자인 롭상에게 아직도 미지의 상태로 남아 있는 또 다른 경이로운 세계를 보기 위해 자기와 같이 여행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일주일 후에 떠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스승은 일주일 후에 집 앞에 나와 있으면 누군가가 데리러 올 것이라고 일러주고는 나타날 때와 마찬가지로 곧 사라졌다.그런데 롭상이 일주일 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집 앞에 나와 대기하고 있자 그를 데리러 온 것은 사람이 아니라 뜻밖에도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은 UFO였다. 그는 길가에 서서 우연히 밤하늘에서 기묘하게 반짝이며 움직이는 별 하나를 주시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점점 더 빛을 발하여 커지더니 낙엽 모양으로 떨어지며 그를 향해 낙하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그 물체는 전방 약 20미터 지점에 착륙하였다. 그 내용 부분을 인용하도록 하겠다. “이제는 밝게 채색된 비눗방울처럼 보이는 가운데 그 비행체는 20미터 이내의 거리에 내려앉았으며, 지면 바로 위에 약간 떠 있었다. 내부에서 방사되는 것으로 보이는 오팔색으로 빛나던 빛은 사라졌고 이제 그 우주선이 원반 형태임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양이 꼭 티벳인들이 사용하는 사발 두개를 맞붙여 덮어 놓은 것과 같았다. 그 표면은 흐릿한 회색이었고 어느 정도 발산되는 감각은 한 여름의 뜨거운 열파와 같았는데, 나는 그 물체가 의식이 있고 심지어는 지성조차 가지고 있다는 확실한 느낌을 받았다. 그 우주선은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원반이 그것의 의식과 함께하고 있는 나의 진정한 실체를 실험이라도 하듯이 나에게 빛을 비추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윽고 우주선의 문이 열렸고, 롭상은 모종의 에너지 장이 펼쳐진 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안에는 그의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생명체도 보이지가 않았고 하얀 빛만이 실내를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의아한 상태로 서 있는 롭상 람파에게 당신을 만나서 영광이라는 환영하는 말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왔다. 그러자 모습을 나타내 달라는 롭상의 요청에 그 음성은 자신의 모습은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이라며 자기가 롭상을 초대한 주인이고 수송할 존재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롭상은 당시의 그 느낌과 견해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 그 말들은 완벽하게 이치에 맞았다. 내가 그 원반의 밖에서 받았던 느낌, 살아 있는 존재의 현존 안에 내가 있었다는 느낌은 매우 정확했던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외계의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멋진 기기나 어떤 종류의 기계장치가 아니라 내가 일찍이 상상했던 방식을 초월한 기상천외한 생물인 것이다. ” 롭상 람파가 그 UFO에게 묻기를 당신은 로봇과 같은 인공지능체냐고 질문하자 우주선은흥미롭게도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 ‘당신이 잘 아는 바와 같이’ 그 음성이 대답했다.‘ 우리 우주와 무한한 수의 다른 우주들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의식입니다. 우리 현실은 의식이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살아 있는 본질은 현실들로 알려진 전체에 걸쳐 현재해 있습니다. 그 원천은 물질세계와 아스트랄계 밖에 있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동료인간들, 내 자신, 그리고 모든 우주의 도처에 존재하는 셀 수 없는 다른 생명체들은 이러한 의식의 일부인 것입니다. 그것은 무한하며, 우리는 그것과 더불어 모두가 하나입니다.’ ” 이러한 답변은 마치 진리를 깨우친 존재의 설법 내용과도 같은데, 우주선이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 이런 대답을 해준다는 것은 너무나 기이하면서도 놀랍기만 하다. 이 UFO는 계속해서 자신과 같은 생명체들은 시간과 공간에 속박돼 있지 않은 ‘순수에너지의 존재들’ 이라고 설명하면서 창조계 전역의 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다른 종족들의 수송수단으로 이용된다고 말해주었다.이처럼 살아 있는 생명체라는 우주선과 대화하는 가운데 우주선은 어느덧 그에게 목적지에 이미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UFO가 그를 내려 준 것은 중앙아시아 천산 산맥의 험준한 한 중턱이었다. 이윽고 롭상은 곧이어 그곳의 한 자연 동굴 안에서 모닥불을 피운 채 그를 기다리고 있던 스승과 재회했다. 동굴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잠시 눈을 붙이고 난 뒤 그는 드디어 스승의 인도에 따라 동굴 벽의 어느 지점을 통해 지저세계로 연결되는 터널로 들어가게 되었다. “ 동굴 안의 그 벽은 나머지 다른 부분과 별반 다르게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승께서 거기에 손을 뻗었을 때 이미 그는 그 부분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계셨고, 그곳 바위 부분을 힘껏 벽 쪽으로 밀어제쳤다. 분명히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설치되어 적절하게 균형이 잡혀 있던 그 표석은 별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서서히 옆으로 돌아 움직였으며, 감추어져 있던 입구가 나타났다. 따라오라는 몸짓을 하면서 나의 인도자는 그 바위 입구로 먼저 발을 들여 놓았고, 비밀의 통로 속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선 후에 그 바위는 미끄러지듯이 뒤로 움직이며 닫혀 버렸다. 그리고 우리는 컴컴한 어둠 속에 빠져 들었다. ‘스승님!’ 나는 당황하여 소리쳤다.‘조용!’ 어둠 속에서 단호한 음성이 들려왔다.‘성급히 굴지 말게!’ ”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잠시 후 스승은 “보아라! 저기 빛이 있다.” 라고 외쳤고, 롭상은 눈에 힘을 주고 부릅떠 보았으나 컴컴한 어둠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는 어렴풋이 점차 이상한 빛에 의해 물체가 식별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빛은 신비로운 색채의 아름다운 빛이었는데,넋을 잃을 수도 있는 한 여름날의 너무나 파란 하늘을 연상시켰다고 한다. 그는 빛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찾아보았지만 이 멋진 빛의 직접적인 출처는 어디에도 없었으며, 그것은 마치 공기 그 자체가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다아무런 빛조차 스며들 수 없는 터널 안의 어둠 속에서 나타난 이상한 빛에 관해 스승은 롭상에게 이것은 인류 이전의 지구에 있었던 존재들의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곳의 통로는 거친 둥근 형태였고 10명의 사람이 나란히 걸어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 넓었다. 바닥과 벽, 그리고 천장은 기묘하게도 유리처럼 매끄러운 감촉을 가진 단단한 암석이었다. 그러나 바닥은 유리와는 다르게 미끄럽지가 않았고 발로 걷기에는 편했다고 한다. 명백히 이것은 자연 동굴이 아니었고 급속히 용해시킨 상태에서 굳어져 그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는데, 롭상 람파는 책에서 레이저 빔과 유산한 고에너지 장치에 대해 묻자 스승 밍야 돈둡 라마는 현생인류가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걸어 다닐 때 이미 이곳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 ‘이 통로는 어디로 이르게 되지요?’ 내가 물었다.‘ 이 터널은 우리가 이 지구세계의 중심부로 이르게 되는 긴 여로의 초입부문에 해당된다네.’ 스승님이 대답했다.‘우리는 이 행성의 중심에 있는 숨겨진 비밀의 땅을 볼 수 있도록 특별한 허락을 받았다. 우리는 신성한 <아갈타(Agarta)>로 가게 될 것이다.’아갈타! 바로 이 명칭은 내 궛전을 때리며 깜짝 놀랄 정도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곳은 지구 세계의 왕이 통치하는 곳이고, 일찍이 살아 있는 인간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지구의중심에 있는 지저왕국인 것이다. 나는 이 이름을 무수하게 들은 바가 있지만 그와 같은 장소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거의 믿지 않았다. ” 그들은 그 터널을 따라 장시간 아래로 내려갔고 지구의 중심부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 중간에 그들은 터널 안에 오래전부터 숨어들어와 살고 있던 흉측한 모습의 야수인간들과 접촉하게 되고 거기에 피랍돼 있던 지상의 여자를 구출해주는 과정이 등장하는데, 이런 부분은 생략한다. 그 때 롭상의 스승은 신성한 아갈타로부터 방문해달라는 부름을 받았다고 제자에게 설명하면서 이타적 행위의 필연성과 아갈타로 들어가기 이전의 준비에 대해 롭상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말을 해 준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고 우리의 몸이 신성한 아갈타가 존재하는 영역의 다른 진동의 장소에 적응되도록 하기위해서는 필연적인 것이다. 장차 이 지구행성에서 깨달은 영혼들을 가려내게 되는 일이 있다. 머지않아 지구상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가가 오게 될 것이다.이런 변화들은 모든 인류의 대변형이 시작되는 발단이 될 것이다. 우리가 그 여성을 구조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류는 자신의 이기적인 속성을 버리고 이타적인 삶의 방식을 배워야만 한다. 인류는 곧 다른 별들로부터 온 형제들과 하나로 합류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오랫동안 관찰해 왔고, 우리 인류가 영적진화의 중대한 전환점에 도달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적절한 시기가 왔을 때 우리는 그들과 합류하도록 초대받게 될 것이고 창조주께서 우리들을 위해 이 우주 안에 마련해 놓으신 경이로움을 보게 될 것이다. (중략)그가 계속 말했다. ‘우리는 지금의 육체 상태로 아갈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 지점으로 데려가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신속히 몸과 마음의 상태를 바꿔야만 한다. 또한 나는 네가 남아 있는 시간 동안에 마음 속의 불쾌하고 불순한 상념들을 청정하게 정화하며 그대로 현실이 될 것이고, 그 풀어진 마음들은 위험한 것이 될 수가 있다.’ ” 이윽고 그들은 아갈타 세계에서 보내준 터널 전용 비행선을 타고 신성한 아갈타로 들어가는 에테르적인 입구에 도착한다. 주변의 환경은 완전히 바뀌어져 있었고, 엄청나게 넓은 지하 공간에 나있는 황금의 길을 따라 앞으로 나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 ‘롭상! 이곳이 신성한 아갈타로 들어가는 에테르적인 입구이다.’ 스승님이 내게 말했다.‘ 여기가 바로 지구 내부 세계와 우리를 연결시키는 시공의 통로인 것이다. 우리 행성의 구체 중심은 텅 빈 공동으로서 대단히 많은 지저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공간들은 실질적으로 물질적 차원을 초월해 있고, 동시에 수많은 다른 차원과 현실들로 존재한다. 일단 차원의 보텍스로 진입하게 되면, 우리의 에너지 진동장은 아갈타의 높은 진동 수준에 연결되어 증폭될 것이다. 오직 이 방법을 통해서만이 우리와 같은 육체적 존재들이 아갈타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 롭상이 그곳에 와있던 다른 사람들에 대해 질문하자 스승은 그들은 모두가 중요한 과업 때문에 아갈타로 초대받은 영혼들이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영적으로 개화된 깨달은 존재들이었고, 반드시 인류만이 아니라 수많은 외계 종족들을 대표하는 영혼들이었다. 즉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지상에서 온 인간들이었지만 어떤 이는 인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입구가 이제는 우리 앞에 다가와 있었다. 그 입구의 에너지가 아갈타 세계로부터 우리의 세계를 분리시켜 놓았던 것 같았는데, 왜냐하면 그 소용돌이치는 보텍스가 우리를 집단적으로 그 안으로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 이렇게 해서 그들은 에너지 보텍스로 빨려들어 갔고 순식간에 시공을 초월하여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을 경험하게 되었다. 즉 5차원 진동의 지구 속 아갈타 세계로 옮겨진 것이었다. 그들은 더 이상 거대한 동굴 속에 있지 않았고 어느새 웅장한 산의 허리에 와 있었다.그 성스러운 땅을 가득 메운 신성한 빛으로 번쩍이는 깨달은 존재들이 그 산의 봉우리에서부터 거대한 강물이 흐르듯이 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산의 아래에 있는 광대한 평원에는 이미 롭상과 같은 엄청난 수의 여행자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합류하기 위해 계속되는 인파의 흐름이 산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한다. 롭상은 자신이 최초로 목격한 지구 속 아갈타의 모습과 그 세계에 관해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지상과는 달리 지평선 대신에 그곳의 땅은 위쪽으로 휘어져 있었고 모든 방향에서 우리로부터 멀리 멀어지더니 마침내 그것은 터키옥의 색같은 높은 푸른 하늘 속으로 사라졌다. 하늘의 한 가운데는 장엄하게 아름다운 태양이 걸려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지상에서 보는 태양보다는 어느 정도 작았고 빛도 덜 밝았지만 여전히 은은한 화려함과 황금빛을 발산하며 신성한 분위로 그곳의 전체 지형을 밝게 비추었다. 대지는 아름다움과 생명이 넘쳐 났다. 아열대성 기후의 환경 속에서 온갖 종류의 형태의 꽃들이 도처에 만발하고 있었다. 산들바람에 휘날리는 그 꽃들의 향기가 내가 감미로운 젊은 날에 기억했던 그 자극처럼 나의 후각을 어린애처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수정처럼 맑은 물들이 강과 시내를 이루어 숲들과 초원지대를 가로질러 흘렀다. 또한 그곳의 공기는 새들의 지저귐과 곤충 소리가 만물의 우주적 운율과 어우러진 노래 소리가 되어 생동하고 있었다. 저 멀리에 중력을 무시한 듯이 보이는 건물들로 이루어진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도시가 보였다. 그 건물들의 구조와 모양은 멋지고 투명한 수정과 보석의 원석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우주적인 장관으로 발산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빛으로 번쩍였다. 나는 스승님이 큰 소리로 입을 열 때까지 내 곁에 서서 나처럼 우리 앞에 벌어진 광경에 대한 경외감 속에 빠져있던 그의 존재를 거의 잊고 있었다. 이 지구 내부의 땅에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다수의 종족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지상 인간의 삶과 비교할 때 대단히 진화되어 있으며, 보다 발전된 차원에 도달해 있다. 아울러 행성 지구 및 그 자체의 현실과 완벽한 상호협력 관계를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지구 출신의 인간 종족들 외에 다른 종족들은 아갈타의 차원간의 영역에 거주한다. 이곳에는 우리 우주의 수많은 다양한 장소들로부터 온 외계 주민들의 거대한 거류지가 존재한다. 이런 집단들은 또한 다른 차원의 무리들과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아갈타 세계의 수도는 ‘샴발라’ 라는 에테르 도시이다. 이 도시는 이 지구 내부문명의 가장 높은 표현이자 정수이고 아스트랄 주파수로 진동한다. 거기서 지구의 진화에 관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아스트랄 차원의 프로그램이 고안되고 마련된다. 샴발라 안에는 우주의 가장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는 비범한 존재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영적으로 자유로운 존재들인데, 삶과 운명에 통달한 달인들이다.그들은 아름답게 예술로 장식된 화려하고 빛나는 의복을 입고 있는데, 그것은 금과 다채로운 아라비아 풍의 무늬로 자수가 놓아져 있다. 이 존재들은 보통 인간들보다 키가 더 크고 폴리네시아 사람에 비견될 수 있는 강하고 아주 활기찬 용모를 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샴발라를 방문할 수 있을 만큼 순수하지 못했다. 비록 우리가 지상세계의 현 진동상태를 초월할 수 있었고 또 아갈타 지저세계로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샴발라에 거주하는 그 순수한 영혼들에게는 훨씬 뒤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은 관광이 아니었다. 우리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곧 모두에게 밝혀질 것이었다. ” 그들은 차원의 출입구 아래에 펼쳐진 대평원에 집결해 있던 수많은 깨달은 존재들과 합류했고 하늘의 상공에는 거대한 구형의 우주선이 떠 있었다. 스승 밍야 돈둡 라마는 롭상에게 그 비행선이 순수한 상념에 의해 건조된 영혼의 우주선이고 이 우주의 어느 곳이나 여행할 수가 있다고 말해 주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이들은 이 모임이 현 우주의 역사에 있어서 중대한 행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롭상도 자신이 그 모임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영예로움을 느끼면서도 겸허해졌다. 이윽고 이 많은 존재들이 이곳에 부름을 받아 오게 된 이유가 곧 밝혀지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창조주 의식이 이곳 아갈타 중심 세계에 모인 모든 깨달은 영혼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창조주 의식은 지구 속 중심 태양을 빌려 잠시 태양으로 화현한다.이윽고 창조주 의식이 그들에게 장엄한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전체에게 전하는 것이었지만 동시에 듣는 자에게는 그 개인에게 사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기묘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수억, 수십억의 영혼들 각자에 맞춰 동시에 적절한 메시지를 발하는 놀라운 방식이었던 것이다. 메시지의 내용은 먼저 우주의 생성에서부터 인류종족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인류문명의 위기와 그로 인한 자멸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서 20세기 후반에 나타날 인류의 핵재앙에 대한 공포와 함께 번지게 될 종교적 광신과 독선, 배타적 증오라는 주술에의 몰입, 종교 근본주의로의 치달음을 예측하는 내용이 나온다. 아울러 종교 성직자들이 자기들의 이기적 욕망충족을 위해 신의 뜻을 내세우고 신의 이름을 팔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를 신랄히 질타하고 있다. “지구는 또한 장차 인간세계에 속하지 않는 외계 생명체들과 접촉하는 재탄생의 경험을 할 것이다. 인류를 굽어보는 관찰자들인 이 종족들은 올바른 진화도상에서 인류를 인도하는 도움을 주기위해 비밀리에 일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세계들로부터 출현한 또 다른 존재들은 지구와는 다른 시간과 공간, 그리고 여러 차원들에서 올 것이다. 이 존재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측면을 깨닫지 못한 지성체들에 속한다. 그들은 불꽃을 향해 달려드는 나방처럼 인류에게 끌어당겨진 것이다. 그들은 너희들의 신성한 본성을 감지하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그것을 이해하고 활용하고자 추구한다. 그들은 올 것이고, 너희들은 수면상태에서 데려감으로써 감정적, 물리적 상처가 남지 않도록 조치를 할 것이다. (중략) 지금 소위 UFO라고 불리는 미스터리는 지구에 이끌린 존재들의 비밀스러운 특성 때문에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이들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인류의 운명이다. 장차 자신의 내면에서 잠자고 있는 영혼을 깨우기 위해 영적으로 진화된 인간들에게 의지하게 될 것은 바로 이들과 같은 종족들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장차 현재는 지적으로 인간보다 월등히 우월할지는 모르지만 영적으로는 열등한 이 종족들을 내려다보는 관찰자가 될 것이다. 롭상! 이 메시지를 네가 살고 있는 시대의 사람들에게 가져가 전하는 것은 너의 의무이다. 하지만 너는 나의 메시지가 발표되도록 지정된 시간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오직 적절한 시기에만 이런 나의 말들이 인류에게 전달되게끔 공개될 것이다. 인류가 나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진정한 영적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시간으로 많은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만약 한 종족으로서 너희가 다가오는 험난한 날들을 헤쳐 나가 성공할 수 있다면 너희의 미래는 너희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시공 전역에 존재하는 수천의 종족들에게도 놀랄만한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빛의 존재로서 인간은 그들의 영적 진화를 이끌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이곳에 와 있는 너희의 주민들과 다른 깨달은 존재들은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일을 창조하는 일을 도울 것이다. 그 선택은 너희의 몫이다.” “마지막 말씀이 종료됨과 더불어 우리를 에워쌌던 황금빛이 거두어졌고 그 창조적인 의식의 이 세계를 궁극적인 현실로부터 분리시켰던 입구를 통해 물러났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성한 빛의 마지막 폭발과 함께 그 태양은 자체적인 회전을 멈추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갔다.” 이렇게 해서 창조주의 의식이 전하는 말씀이 끝났고, 이제 하늘에는 외견상 어디서인지 모르게 나타난 엄청난 양의 영혼의 우주선들로 가득 떠 있었다. 그 번쩍이는 비행체들은 그곳에 모였던 존재들을 각자가 온 곳으로 태우고 가게 될 승용물들이었다. 이윽고 그곳에 모였던 모든 존재들이 차례차례 UFO에 탑승했고, 이어서 롭상과 그의 스승도 거기에 올라탔다. 그러자 그것은 수천 대의 다른 비행선들과 함께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들은 높은 고도에서 사발처럼 생긴 아갈타의 지형을 좀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었다. 빛 에너지로 건조된 우주선은 산고 숲, 강과 바다를 넘어 급속도로 여행했고 지구 속 구체의 반대쪽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롭상은 그 후의 상황들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멀리 광대한 도시가 나타났다. 우리가 빠른 속도로 그곳에 접근하자 공중으로 솟구친 수정으로 된 거대한 건조물을 볼 수가 있었다. 이 기막힐 정도로 정교한 외형은 아이들의 요정설화나 낭만적인 꿈에나 어울릴 법하였다. 그 도시 전체는 무지개빛으로 반짝였고 내부 깊은 곳으로부터 빛이 작열했다. 다양한 색채의 엄청난 탐조등들이 하늘을 찌르듯 공중으로 뻗쳐 있는 가운데 그것은 마치 거대한 지구 내부 태양의 영구적인 빛보다 밝게 빛나는 엄청난 돌기둥처럼 보였다. 나는 전에 이 경이로운 도시에 관해서 들은 적이 있었다. 수정으로된 고층건물들과 피라미드들, 그리고 무지개빛으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말이다. 이것은 무지개 도시였고 그곳의 도서관에는 수백만에 달하는 다른 세계들과 시대들에 관한 지식들이 보관된 고대문화의 중심지였다. ” 그들이 탄 우주선은 그 도시의 외곽에 착륙했고, 거기서 롭상은 스승과의 작별을 나눠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의 스승은 아갈타의 그 도시에 남아 그곳에 있는 위대한 대사들과 함께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일정이 있기 때문이었다. 밍야 돈둡 대사는 또 다른 우주의 신비를 함께 탐사하기 위해 머지않아 또 만나게 될 것이라고 롭상에게 약속하며 각자 헤어져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이별을 아쉬워하는 젊은 제자를 다독인다. 스승과의 작별과 더불어 영혼의 우주선은 다시 한 번 미끄러지듯 위로 날아올랐고 아갈타의 모습은 멀어지며 희미해졌다고 롭상은 마지막 부분에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맑았던 푸른 하늘은 어느새 지구 위 하늘을 가득채운 반짝이는 별들이 흩뿌려진 벨벳 같은 암흑으로 바뀌어져 있었다며 그의 여행 기록은 막을 내리고 있다. (내용) 출처 : 실존하는 신비의 지저문명,
-
-
-

[무서운글터] [국내실화] 페스카마호 조선족 선상 살인사건 - 1편
해당 사건은 1996년 6월 3일 온두라스 국적의 선적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 15호에서 벌어진 선상 반란 사건으로 당시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 조선족 선원 1명 총 선원 11명을 심야에 1명씩 차례로 불러내어 흉기로 죽이거나 찔러서 바다에 던지는 식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이기 때문입니다.이 사건이 국내에 알려지자, 페스카마 호가 한국으로 입항하기 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고 합니다.사건의 최종 판결은 당시 변호사였던 문재인이 변호하여 1심에서 사형이었던 형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사건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1996년 6월 7일 부산의 남항에서 페스카마호 15호라는 선명을 가진 참치잡이 어선 한척이 출항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 이 배에는 선장을 포함하여 한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인 10명의 총 17명의 선원들이 탑승하고 있었다고합니다.출항 당시만 해도 아무도 이런 끔찍한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겁니다.페스카마호는 그렇게 검은 바다를 전력으로 달려서 6월 15일경 유명 휴양지인 괌 인근의 타니안섬에 도착합니다.그리고 이곳에서 이 끔찍한 사건의 당사자들을 포함한 조선족 7명을 태우게 되었다고 합니다.조선족을 포함해 배의 총 인원은 24명이 됩니다.사실 이것은 출항전부터 계획된 일이었다고 합니다.애초 페스카마호 15호는 승선정원이 25명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었고, 일손이 많이 부족했으므로 선장과 회사 모두 노동력을 보충하기로 합의를 봤던것이라고 합니다.실제로 현재도 이쪽 업종에서는 인건비 등등의 문제로 노동자들을 외국인으로 채우는 경우가 지금도 상당하다고 합니다.다만 당시 조선족 선원들을 탑승시킨 결정적 이유는 이들이 그나마 다른 외국인들과는 달리 한국인 선원과의 의사소통 문제에 있어서 비교적 원만할것이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러나 이들이 간과했던것은 같이 일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언어가 아니라, 성실함과 인간성라는 인성적인 부분 역시 중요하다는걸 간과한것 같습니다.배에 승선한 이 조선족들은 그냥 무조건 해외에서 일하면 대충 해도 큰 돈을 만질수 있을거라 생각한 그야말로 몰릴대로 몰린 마지막에 벼랑 에 선 사람들이었다는 점입니다.나중에 당시 조선족들을 수사해 보니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선원자격조차 없었다고 합니다.주로 하게 될일이 단순노동인데다가 딱히 다른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냥 이들을 고용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지금도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나중에 알고보니 조선족 선원들 중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사람도 있었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그만큼 선원관리가 허술했다는 유추를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당시 운행한 페스카마호는 일본의 한 조선소에서 1978년에 건조된 배였다고 합니다.총 25명의 승선이 가능한 254톤의 참치잡이 어선입니다.페스카마호라는 선적은 해외에 두고 국내에서 관리를 하는 편의취적선이었다고 합니다.선적은 온둘라스이고 선주는 오만회사인 오션인더스트리였다고 합니다.이를 한국인 선사가 구입하여 원양어업절차가 간편하고 세금이 비교적 저렴한 제3국에 등록시켜, 선장을 비롯한 주요업무와 관리,감독은 한국인이고 나머지 선원은 그때그때 각국에서 충당하여 고기를 잡고 이를 판매한 이익으로 선원들의 임금과 운영비등을 대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러나 나중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실제 운항에 대한 관리는 대현수산이 맡았고, 선원의 송출에 대한 부분은 제양에서 담당하고 있어서 당시 수사중인 경찰은 한국인 사장이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것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6월 16일 페스카마호와 선원들은 오랜 항해를 위한 정비와 휴식을 마친뒤 함께 남태평양으로의 항해를 시작합니다.6월27일경 첫 조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그러나 기대를 했던 조선족들은 처음의 말과는 달리 뱃일에 경험이 전혀 없었고, 그렇다고 열심히 했던것도 아니었다고 합니다.처음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힘들고 지겨운 단순노동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던것입니다.어쩌면 이들은 한번 배에 타면 상황상 쉽게 쫓아내지는 못할것이란것을 알고 시간만 때우려 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그렇게 위험하고도 힘든일을 하면서 이들을 더욱 화나게 했던것은 다름아닌 한국선원들의 언어폭력과 강압적인 말투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참치잡이 어선이라든지 이쪽 배를 타는 일은 저런 언어폭력과 강압적인 태도가 빈번하다고 합니다.이는 배를 타본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특히나 더 큰 불만과 분노를 촉발시킨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러나 한국인 선원들이 폭력을 자행했다 하더라도 무려 11명을 살해한 이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찾거나 면죄부를 줄수는 없다고 보입니다.그렇게 한국인 선원들과 조선족 선원들 사이에는 점차 갈등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추악하고 끔찍한 살인극은 이같은 갈등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그러나 이것은 한국선원들이 아닌 조선족들에 의해 증폭되었던것으로 보입니다.이외에 또다른 갈등사항은이들은 자신들과 한국인 선원들의 급여가 다르다는점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것 같습니다.이것은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조선족선원들은 월급제였던 반면, 한국인 선원들은 어획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있었다고 합니다.그러니 한국인 선원들은 더욱 열심히 일을 하고 또 외국인 선원들을 독촉했을것이고,조선족들은 어차피 이래저래 받는 돈은 똑같으니 굳이 더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그러나 사실 이것은 회사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시 한국인 선원들이 특별히 이들에게만 악용했던것은 아니라고 합니다.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자국의 선원들이 단순노동만을 하는 외국인노동자들보다 높은 어획량을 채운후 보너스를 받는건 회사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할것 같습니다.그런데 이 당연한것을 조선족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기술도 의지도 없는 자신들도 한국인 선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싶어했던것 같습니다.결국 이런 조선족들과 한국인선원들 사이의 갈등으로 일이 굉장히 힘들어지고,조선인 선원들의 이런 불만들이 선장의 귀에 자주 들어가게 되면서 32세 최기택 선장은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출항 20일째인 6월 27일최기택 선장은 고의적으로 일을 회피하는 조선족들을 갑판으로 불러모았다고 합니다.바로 선장의 권위로 이를 바로잡으려고 했다고 합니다.선장은 일을 못하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할수있었으나 고의적 태업에 대해서는 용서를 할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망망대해를 떠도는 배위에서는 선장의 권위가 절대적이라고 할수있을것입니다.이는 원양어선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볼수있습니다.한순간의 실수로 손이나 다리 어쩌면 목이 날아갈수도 있는 극한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이렇게 극도로 위험하고 한정된 작은 공간이라는 환경이 군대에서나 볼수있는상명하복의 규율을 만들고 또 선원들은 암묵적으로 그에 동조하게 된것으로 보입니다.아마 이 두 집단간의 갈등은 이 전까지도 계속되었을 것 같습니다.이날의 상황은 이렇게 축적된 두 집단의 분노가 한순간에 폭발한것 같습니다.두집단의 분노는 선장의 기합으로 인해 표면으로 드러나게 됩니다.선원경력이 없던 조선족들에게 나이어린 선장의 권위같은건 상관없었던 것 같습니다.오히려 선장의 말을 무시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조선족 선원들에 화가난 선장은급기야 본보기로 조선족선원 한명을 때렸다고 합니다.기합을 주며 쇠파이프로 엉덩이를 때리려고 했던것 같습니다.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선장의 판단미스였던것으로 보입니다.이 사건은 선장의 권위를 세우기는 커녕 아예 전면적인 대립으로 악화되는 계기가 됩니다.쇠파이프를 피하다 어깨를 맞은 이씨는 곧 바로 반격에 나섰던것입니다.선장의 얼굴을 가격한 이씨는 곧이어 참치처리용 칼로 선장을 찌르려 했던것으로 드러납니다.이에 결국 한국인 선원들이 가세하면서 사태는 일촉즉발의 악화일로를 걷게 됩니다.,양쪽 모두 참치를 다루기 위한 도구인 도끼와 칼, 갈고리등을 손에들고 대치를 하게 된것입니다.이 두집단은 한동안 서로를 위협하다 선장의 사과와 가장 나이가 많았던 전재천의 중재로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듭니다.이를 두고 전재천이 평화주의자였다거나 어쩔수없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아무튼 그렇게 일단 이 두 집단은 겉으로는 평화적인 해결을 보게 되는데요,그러나 이는 내재된 문제의 근원이 명확히 해결된것이 아니라 잠시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던것 뿐이라서언제라도 봉합된 부위를 뜯고 그 심연의 악마들이 튀어나올지 모를일이었습니다.이때부터 배위는 한국인선원과 조선족선원이 극명하게 갈려 대립하는 한마디로 극도의 대치상태의 공간으로 변질됩니다.서로가 협동해도 일이 잘 될까 말까인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된것입니다.그러던중 어느날 인도네시아 선원 한명이 다른배로 옮겨타는 일이 발생합니다.이로 인해 이제 페스카마호의 인도네시아 선원은 9명만 남게 됩니다. (배의 총인원은 23명)당시 한국인선원과의 전면대립이후 조선족들 사이에는 알수없는 자신감이 팽배했다고 합니다.이는 점점 선장으로 하여금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던것으로 보입니다.조선족들은 대치당시 조업을 거부하며 즉각 하선을 해줄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사실 당시의 상황상 이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였습니다.그 거대한 배가 그 먼 항구까지 한번 출항하고 입항하려면 그 시간과 비용,그리고 그동안 조업을 못해 발생하는 기회비용의 손실등 이들에겐 천문학적인 손해가 발생할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그 손해를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선원들이 일정부분 책임질수밖에 없는 구조였기때문에한국인 선원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으리라고 추정됩니다.이게 어쩔수 없는 일인것이, 참치잡이 자체가 엄연한 사업이고, 이들은 그 사업을 위해 사업주가 고용한 근로자였기 때문입니다.잘되었을때 인센티브를 받는만큼 문제가 생겼을때의 책임또한 막중했던겁니다.일부에서는 마치 조선족들은 그대로 하선하면 목숨같은 돈이 날라가고 인생을 망친다고 조선족들의 행위를 합리화하고있었지만사실 이는 한국인 선원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한국인선원들도 조선족들 못지않게 힘들고 각박한 환경에서 겨우 연명하는 어려운 사람들이었던것입니다.아무튼 그런 필연적인 요인을 배제한채 무조건 하선을 요구하는 조선족들에게 선장은 오히려 위축되었던것으로 보입니다.실질적인 갑질을 조선족들이 하고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그러면서도 이들은 한국인 선원에 대한 더욱 깊고 끔찍한 증오를 쌓아가고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이는 결국 돌이킬수없는 비극을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더 어둡고 깊은 심연의 저 바닥으로 내려앉아 훨씬 더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일견 페스카마호에는 평화가 찾아온듯 했으나 사실 이 평화는 폭풍전야의 그것으로 보입니다.애초 평화자체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평화를 가장한 페르소나,그들은 그렇게 가면을 쓰고 남몰래 적대감을 키워가고 있었던거죠.끔찍한 증오와 분노를 숨긴채 말입니다.선상대치이후 다시 조업이 재개 되었으나 유의미한 실적은 없었던것으로 보입니다.어획량을 봤을때 사실상 조업자체가 무의미한 날들의 연속이었던거죠.조선족들은 겉으로 화해하긴했으나 계속해서 선장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고,또한 선장이 통제권을 상실함에 따라 극도의 나태함에 빠져있엇던것 같습니다.조선족들은 자신들이 뭉치면 한국인 선원들도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할것이고,어차피 조업이 끝날때까지는 입항할일도 없을테니,대충 입항때까지 시간만 때우다가 돈만 챙겨서 집으로 가면 될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품고 있었던 것이죠.이런것들이 결국 태업이라는 형태로 표출되었던것 같습니다.조선족들은 당시 한국인 선원들이 명령을 내리면 이를 거부하고, 항시 칼을 들고 다니며 불만이 생기면 집단으로 대항했다고 합니다.또한 매일 한 두명은 교대로 조업을 거부하고 침대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있을수없는 일이 벌어진것입니다.한마디로 놀고먹으려는 태도를 보인것 같습니다.이렇게 조선족들은 점점 업무태만과 명령불복종이 이어지게 되면서또 다른 집단이 불만을 터트리게 됩니다.바로 이 당시 양 집단이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인도네시아 선원들이었습니다.이들로서는 당연히 불만을 가질법한 일이었을겁니다.다 같은 선원인데 조선족들은 놀고있고, 한국인들은 자신들만 닥달하니 말입니다.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참아 넘기기엔 그들도 사람인지라 한계가 있었던것 같습니다.결국 선장과 한국인 선원들은 선상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심도 높은 회의를 하게 되는데요,여기서 내려진 결론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조선족선원들을 전부 하선시키기로 한것입니다.이런 결론은 선장으로서도 어쩔수 없는것으로,조선족들은 그렇다고 쳐도 인도네시아선원들마저 조업에 나서지 않으면 사실상 조업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선장은 어차피 조선족들을 그대로 데리고는 정상적인 어획작업이 불가능할것으로 판단했던것으로 보입니다.어차피 결정된 일이고 또 더 나은 방법이 없는 최선의 방법이었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시킵니다.선장은 곧바로 어업기지에 귀항한다는 연락을 취하게 되고 , 회사또한 선장의 요구와 판단을 수용함에 따라,선장은 조선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그들로 하여금 "중도하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조선족 선원들 스스로가 부담한다"라는 내용을 골자로한 서약문서에 사인을 요구합니다.이윽고 조선족과 한국인 각각 7명과 인도네시아선원 9명등 총 23명의 선원을 태운페스카마호 15호는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서 육지로의 귀항을 재촉하게 됩니다.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다급해진것은 이제 조선족들이었던것으로 보입니다.이런 상황은 자신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것입니다.대충 시간만 때우고 돈을 받아서 집에 갈 생각에 행복감에 들떠있던 이들에게 이런 결론은 굉장히 충격이었던것 같습니다.이렇게 되면 어쩌면 회사측에 위약금을 부담해야 할수도 있고,하선의 이유가 징계라는것을 들키면 다른 어선에 채용되기도 힘들어질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거기에 불법체류자 신분인 경우 강제 송환될수도 있었으니 그 불안감이 상당했던것으로 추정됩니다.그러나 이들이 알고있던것들은 사실과는 다소 다른것으로,실제로는 징계로 인하여 하선하더라도 체류비나 항공료만 공제하게 되는거였다고 합니다.결국 이들은 막대한 위약금을 회사측에 지불해야 할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후 태도를 바꿔 다시 열심히 일하겠다고 합니다.선장은 단호하게 거절해버립니다.최선장은 열심히 하겠다는 그들의 말을 전혀 신뢰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이미 이들을 겪어본 선장은 이들의 말이 분명히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할거라고 판단했던것입니다.또한 이미 회사측에 확실한 귀항의사를 밝힌후인지라 회사측에서는 조선족선원들을 대체할 다른 선원들을 선발해서, 사모아항에 대기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이런 상황에서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배를 돌릴 이유가 최선장에게는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이런 선장의 단호한 거절을 듣고 조선족들은 자기들끼리 오랜시간에 걸쳐 회의를 시작하는데 이게 아주 끔찌한 회의였습니다.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드디어 심연 깊은곳에 감춰두었던 내재된 극도의 증오심과 분노를 하나둘씩 토해내기 시작합니다.다른 선원들을 모두 죽이고, 제 3국으로 밀입국 하는것으로 의견을 모았던것입니다.대체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길래 사람을 죽이자는 일이 이들에겐 그렇게 간단하게 결정되었는지 그들의 과거가 의심됩니다.8월 2일 사모하항으로의 귀환을 서두르던 배에는 갑자기 맹장이 터져 항구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한국인 실습기관사 최동호군이 옮겨타게 됩니다.이리하여 페스카마호에는 한국인 8명 조선족 7명 인도네시아인 9명의 총 24명이 함께 하게 됩니다.당시 탑승한 최동호 군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면, 최동호군은 맹장수술을 하기 위해 육지로 향하는 배를 찾던중 가장 근거리에 있던 페스카마호와 접선하여 옮겨타게 된것입니다.불과 19세에 불과했던 최동호군은 승선 6시간 만에 아무 이유없이 산채로 바다에 던져지게 됩니다.이런데도 이들이 마치 폭력에 의해 어쩔수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는 저들을 옹호하는 자들은이런 범죄자들에게도 인권을 주장한다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군요.실제 이들이 살해한 인원은 총 11명인데,그들중 이들이 폭력을 저질렀다고 하는 사람 6명을 뺀 나머지 인원은 폭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들이었던것입니다.6명이 무려 11명을 잔인하게 찢어죽인 사건에서 아무도 사형수가 없는 판결이라는게 놀라운 부분입니다.아무튼 한국인선원에 순종적인 한명을 제외한 조선족들은 선장의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하자,항해사 이인석씨만 항해를 위해 남겨두고 나머지 선원은 모조리 죽이기로 계획한후 바로 그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합니다.2편에 계속됩니다.관련기사 : https://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8276&Newsnumb=2019118276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6892172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