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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지식인] 이 만화엔 야스쿠니신사참배 상징하는 요소 없겠죠?
은아전설 시리즈 라고,, 명견실버,은아전설위드,은아전설오리온,은아라스트워,은아전설노아 시리즈가 있는데,,일본에서 만든만화 고, 개가 등장하는데,, 개한마리 당 늑대,황소,호랑이 도 1대1로 이기는 사기스펙이고,개 가 북두의권,한마바키,닌자용검전,섬란카구라,데빌메이크라이,용과같이 등등에서 나올듯한 전투기술들을 구사하기도 하고 그러는 먼치킨 견타지 만화 인데요. 은아전설시리즈 가 우리나라 대명종 유통사 를 통해서, 한국에 수출돼기 도 했지만,,대명종이 망한뒤, 한국에 수출하는건 은아전설오리온5권 까지 에서 멈추고, 일본에서만 연재돼고,,한국에 수출할일 없으니까, 그림체 도 모바일흑백웹툰 그림체 로 바뀌었더라요. 이 은아전설시리즈 가 일본에서 만든거라서 그런지,, 작중 야스쿠니신사참배 상징하는 요소들이 있을까 없을까 의심됍니다. 물론 대명종 건재해서 일본이, 한국에 수출할일 있을땐, 그런 전범미화 요소 를 넣지는 않았지만,(그러면 진작에 한일관계 생파탄 나고요.)대명종 망해서 한국에 수출할일 없을때 작중 야스쿠니신사참배 상징하는 요소 넣지는 않았어도, 넣었을지 의심돼기도하고요. 작가 성향이 혐한은 아닌데다, 세계관스토리 상 쌍둥이오우고개 개들진영도 전범이 아닌 수호자 가디언 들이니,,그럴일도 없을테고,, 아 그리고 명견실버 때 오우군들이 붉은곰들을 무찌른 이후 한참세월이 지나서,,은아라스트워 에서 또 오우군 개무리가, 붉은곰의 아들 몬순과 싸우는 스토리가 나오는데,,,그땐 명견실버 당시 오우 노병 절반은 죽고, 절반은 늙어서 스펙 안따라주고, 2세대기존오우군도 그리 강하지 않지만,오우 의 위드 가 은아전설위드 당시 귀순시켜서 흡수한 호겐군무리,러시아군견무리,코가닌자견무리, 그리고 은아전설오리온 시기 사마귀의3아들들 흡수한것 때문에 나름 선전하고, 위드의 아들 오리온 이 코가닌자견 비술 배운걸로 몬순 막타쳐서 무찌르지만, 희생이 엄청많이 생기긴 했습니다.(무사시사망, 쟈가사망, 코가장로사망,히로유키 사망, 시리우스사망 등등) 추가로 은아전설속 양대광야 의 사기견 들중 검은악마(코가견) 랑 붉은벚꽃(원불독+도사견 믹스) 이둘이 있는데,, 예네도 절천랑발도아 쓰는 실버 나, 오우총대장 리키나, 늑대편에서 나오는 령마,황제가이아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초강자 들인데요. 예네 둘 실력도 완전비슷 한데다가, 둘중 한마리라도, 은아전설위드 당시까지 살아있으면 호겐 이건 러시아군견들이건 다 발라버렸을텐데,,,,(그때까지 살아있어도 할아범 됐겠지만)문제는 검은악마 는 불꽃속에 들어가서 자결하고, 붉은벚꽃 은 모사란 외팔곰이랑 승부 완전히 종지부 찍을려고모사랑 동귀어진 해서 일찍죽어버려서 그게 아쉽고요. 하지만 붉은벚꽃 은 은아전설위드 에서 주인공위드 가 호겐이랑 싸울때 위드 도울려고 영혼으로 재출연. 검은악마 는 은아라스트워 때 오우군이 몬순과 싸울때, 오우에 이미합류한 텟싱과 장로 도울려고영혼으로 재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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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독교 청년 단체들이 성명서를 냈네요.. 왜 이 이야기가 이제야
뉴스엔 조이라고 기독교 매체중에 거의 유일하게 멀쩡한 단체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 올라온 성명서 퍼왔어요. 왜 이런 이야기가 이제야 나오는지가 갑갑하네요. ^^ ========================================================================================"우리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았다. 전광훈 말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들 말이다. 광복절 집회를 강행하고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퍼뜨리며 순교를 각오한 채 검사를 거부하는 그 사람들 말이다. 모두가 보았다. 덕분에 이제 '개신교인'이라는 이름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이유가 되었다. 사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들의 몰상식함을 비웃으며 무시했던 우리의 잘못이다. 그들이 차곡차곡 힘을 모으고 세력 키우는 것을 지켜만 보았던 우리 잘못이다. 그들이 끈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는 동안 '우리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던 한국교회 모두의 잘못이다. 이제 하나님도 협박할 수 있게 된 그들이 한국교회를 대표한다. 덕분에 우리도 비이성적이며 거리를 두고 싶은 극우 사기꾼 집단이 되었다. 무책임한 선 긋기를 멈추자. '우리는 다르다'라는 비겁한 구호를 당장 멈추자. '교회가 죄송합니다'라는 성급한 불 끄기는 집어치우자. 정말 죄송하다면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을 만들어 낸 묵은땅을 갈아엎자. 회초리 맞는 것 말고, 지게 지고 나와서 '머슴처럼' 섬기겠다는 쇼 말고, 평양 대부흥 100주년 회개 집회 같은 것 말고. 그런 일회용 퍼포먼스 말고, '개교회 중심주의'와 '중년·남성·목사 중심의 의사 결정 구조'를 개혁하자. 사실 한국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위기였다. 개교회 중심주의와 폐쇄적 의사 결정 구조가 쌓아 온 불안 요소들 위로 코로나19라는 방아쇠가 당겨졌을 뿐이다. '내 교회, 내 성도'만 생각하게 하는 개교회 중심주의는 '내 성공, 내 구원'만 생각하는 신앙인을 양산했다. 덕분에 교회는 사회적 책임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집단이 되었다. 소수의 집단이 독점한 의사 결정 구조는 교회와 교단의 부패와 고착화를 낳았다. 덕분에 교회와 교단은 각종 성추행과 세습 같은 도덕적 타락을 걸러 내지 못하는 비상식적 시스템으로 전락했다. 우리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 교회가 한국 사회의 도마 위에 오른 지금, 우리는 결정해야 한다. 이대로 외면받으며 도태된 채 사그라질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에 기독 청년들은 한국교회에 호소한다. 하나, 전광훈 같은 극우 개신교 세력과 결별하라.하나, 성급한 선 긋기를 멈추고, 이들을 만들어 낸 원죄가 한국교회에 있음을 인정하라.하나, 급한 불 끄는 식의 반성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아라.하나, 소수의 권력 집단이 교회와 교단의 의사 결정 구조를 독점하게 하지 말고,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라. 우리의 호소는 생존을 위한 호소가 아니다. 또 두려워서 외치는 호소도 아니다. 우리의 호소는 훼손당한 채 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라보며 터지는 비명이다. 우리의 호소는 예수를 닮고자 몸부림쳤던 앞선 신앙인들의 역사가 부정당하는 것을 바라보며 흐느끼는 절박한 울음이다. 한국교회는 기독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라. 이 호소에 응답하라. "한국교회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 2020년 9월 2일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한국기독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기독교대한감리회청년회전국연합회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기독교한국루터회청년회 [출처: 뉴스앤조이] 기독 청년 단체들 '한국교회, 전광훈 세력과 결별하고 중년·남성·목사 중심 구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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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독교 얘기하기 싫은데 주저리 댓글 답변 드림
---주저리 길어서 댓글로 쓰려했으나 게시글로 답변--- 전광훈이가 2019년 9월에 출교제명 된건 다 아는 사실이지요~ 0.01프로가 비기독교인 감염률 수치로 계산하는건 너무 허무맹랑 하지 않나요? 비기독교인 일반인 감염대비로 계산을 해야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3대 종교에서 감염비율을 계산하는게 옳은 수치 같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나봐요? 천주교신자와 불교신자를 합쳐도 님이 말한 수치가 더높은 수치로 나오는거 같습니다만? 아닌가? 교회는 다 사이비고 이단 집단이다?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기독교 현상황이기도 합니다만.우리나라 국민들이 한국 교회를 얼마나 불신하고 있는지 아직까지 인지하지 못하시는 교인 이시군요. 무종교인 한국 개신교 신뢰 비율은 8.4% 밖에 안되구요, 불신 비율은 거의 반이상 56%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건 따로 통계를 찾아 보시구요 반면 카톨릭과 불교는 32.7%, 26.6%의 신뢰 비율을 받았습니다. 물론 내가 이렇게 얘기해도 본인은 받아들이지 못하겠지요~ 그러나 비기독교 일반인의 신뢰도는 맞다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우리 일반 국민들은 이런 불신을 기독교를 싸잡아서 사이비로 간주합니다. 그건 교인들이 몇십년동안 해왔던 행실로 불신이 생성됬기때문에 받아들이던 말던 이게 현실이구요~ 당신네들이 일부만 그렇치 다그렇치않다고 주장하시겠지만, 이때까지 행실로 인한 신뢰 비율을 보자면 결과는 대다수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 수치 입니다만, 전광훈 써글넘과 기독교 교단에 대해 말씀 드리죠 100개이상의 정통교단이 있으시다고 해서 한말씀 드리자면,우리나라 대표 기독교 하면 크게, 장로교,침례교,성결교,감리교,순복음등이 있네요. 그중에 침례,감리,장로를 정파라고도 하고 순복음을 이단 취급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그건 너네들끼리 정립하기 바람. 내가 봤을땐 똑같은 넘인거 같다) 우리나라 기독교 교단이 총 300개이상 넘는걸로 알고 있구요 정확한 수치는 모름(조나 많아서)그중 장로교가 엄청난 교단을 가지고 있는걸 알고 있슴. 장로교 밑에 여러 분파가 엄청나게 나눠진것도. 이건 너네 개신교 전문가들이 정확한 통계를 내기 바람. (현 교인들도 너무많아서 통계내기 힘들껄) 전광훈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총회장 이전에서 한기총 총회장이 되기 이전까지 수십 수백차례나 애국집회나 정치집회질를 해왔던 넘입니다만. 총회장을 밀어줄때까지 다른 교단 목사들은 전광훈이의 이런 또라이 같은 행위를 몰랐을까? 오히려 총회장이 되기이전 여의도순복음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밀어줬던 전광훈임. 물론 지금은 탈퇴 하긴 했지만? 자기 교회 교단 이미지 타격이 올거라 바로 탈퇴했을거라봄. 물론 전부터 한기총의 비리로 많은 교단 회원이 탈퇴를 하긴 했지~ 이미 전광훈이가 총회장을 맡기전에 한기총은 온갖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니깐. 그렇게 기독교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여러교단 목사들이 전광훈이를 지지하고 또는 방관 했겠지.그걸 알고도.(내가 봤을땐 다 알껄) 기독교는 분쟁의 연속이 맞습니다만. 여러 교단끼리 서로 인정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는 볼수가 없죠.그랬으면 전광훈 빤스목사가 행하려했던 기독교 통합이 이미 되었겠죠.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가 엄청 오래된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 했었겠죠? 기독교내 많은 교단을 통합을하고 중앙통제감독기구를 만들었다면 님들이 제일 증오하는 사이비,이단 교파들이 생성 되지 않았겠죠. 어찌보면 정통성을 추구하는 교단에서 떨궈져나온 신생 교단이 사이비로 변질되고 파생된 결과를 나았죠? 기독교를 자칭한 신천지같은 사이비집단도 기생하고 있겠죠? 신천지 같은 사이비집단은 정통성을 추구하는 대형교회에 잠입 스파이를 보낸다는, 교인이라면 많이 들어봤을겁니다만,이미 소형교회는 잠입해서 그 소형교회를 아예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디다~ 이게 어떻게 기독교의 분쟁의 연속이 아닐수가 있나요? 기독교를 대표하는 정통성을 추구하는 교단 교인들이 스파이처럼 숨어들어와 전광훈 빤스목사처럼 속이고 지지를 받는다면? 그걸 구별하고 통제하고 감독할수 있는 기구가 있나요? 기독교는 기독교 내에 분쟁의 연속이 맞습니다. 당신들 몸에서 떨궈져 나온 기생충같은 기독교내 사이비와 분쟁중이라는 겁니다. 몇십년동안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수많은 교단이 사이비집단인지 구별도 안될만큼 생성이 되었지요~ 현재까지~ 이게 누구 책임? 너네 책임!! 너.네.책.임!!네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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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금성을 여행한 티베트 고승 롭상람파
영국의 시릴 호스칸이라는 사람이 어느날 나무위에서 떨어졌다. (왜 올라갔는지 모르겠는데...) 한참 만에 정신을 차린 후에 자신은 티벳의 승려 롭상 람파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의 육체를 대신 받았다고 횡설수설을 하는데... 점차 새로운 몸에 익숙해지자, 자신의 사명인 정신세계를 알리는 일을 하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초기 작품은 우리나라에도 "나는 티벳의 라마승이었다"로 3권 번역되어 있다.) 티베트(Tibet) 출신의 라마승 롭상 람파(Lobsang Rampa)는 일찍이 서구사회에 동양의 영적세계와 티베트의 비전적 지식을 가장 널러 전파한 공로자중의 한 사람이다. 또한 이른바 ‘워크-인(Walk in)’이라는 용어를 실질적으로 세상에 알린 최초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 자신이 바로 ‘워크-인’으로 과거의 티베트인의 몸을 버리고 영적인 사명수행을 위해 새로운 영국인 육체를 사용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워크-인’은 높은 차원의 외계인들이 인류문명을 돕기 위해 지구로 들어오는 방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롭상의 체험이나 주장을 읽다보면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동시 깊이 있고 방대한 그의 영적 지식에 놀랄 수밖에 없다. 물론 과거 일부 평론가나 비판자들은 한 때 그의 책 내용이 단지 상상으로 지어낸 가공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비난하고 평가절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티베트에 관한 그의 생생하고 심도 있는 비의적(秘儀的) 지식들은 티베트의 경지 높은 라마승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로서 나중에 다른 티베트인들에 의해 진실로 입증되었다. 그의 체험은 투시, 유체이탈과 텔레파시, 오라, 아카식 기록, 고대 역사, UFO,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 지저 아갈타 문명에 관한 것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으로 펼쳐지는데, 이런 다양하고도 상세한 지식들은 결코 본인의 직접적인 영적 경험이 없이 상상만으로 집필 될 수 없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실제적 체험을 통해 집필되어 영국에서 1956년에 처음 출판된 그의 저서 「제3의 눈(The Third Eyes」은 국제적으로 수백만 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였다.티베트는 매우 신비로운 곳이다. 그곳은 평균 고도가 4,000m 달하는 세계 최고의 고원지대로서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의 장벽으로 인해 195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서구세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오지였다.하지만 1950년의 중국의 침공으로, 또한 그 이후 계획적으로 시도된 중국의 식민이주 정책으로 티베트의 신비와 청정은 파괴되고 고유한 문화는 오염되거나 말살돼 왔다. 또한 중국의 무자비한 점령과 탄압에 항의해 여러 번 일어났던 독립 운동 과정에서 중국군에 의해 수많은 라마 사원들이 파괴되고, 12만 이상의 티베트인들과 승려들이 학살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비극이 있기 전의 티베트 고산 지역은 외부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지역인 만큼 그곳은 UFO와 우주인들이 인간의 눈을 피해 활동하기 좋은 곳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롭상 람파의 말에 따르면 티베트인들은 서구인들에 앞서 오래 전부터 비행접시에 익숙해 있다고 한다.또 그 정체에 관해서, 그리고 그들이 무엇인지, 왜 지구에 오는지, 어떻게 활동하는지의 배후적 진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티베트의 고위 라마승들은 텔레파시 능력에 의해 하늘에 거주하는 신(神)들로 알려진 그들과 교신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의 경우는 그들과 직접 접촉해서 불수레(UFO)의 비밀을 배우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그가 경험한 신비롭고도 흥미로운 여정을 한번 따라가 보자. (* 그의 저서 「My Visit to Vinus」참고 인용)젊은 시절의 어느날, 롭상은 자신의 스승인 밍야 돈둡 라마를 따라 다른 라마승 5명과 함께 해발 5,000m가 넘는 티베트의 ‘창탕고원’ 지대를 힘들게 오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텔레파시가 가능한 고위 라마승들이었다. 그리고 롭상 람파 일행이 고지 탐사 여행을 시작하게 된 것은 사전에 있었던 우주인들과의 텔레파시 교신에 의해 그들의 권유와 안내 다라 결행된 것이었다. 이들 라마승 일행은 몇날 며칠을 계속해서 해발 7,000m 이상의 산악 지대로 올라가고 또 올라갔다. 마침내 그들은 신비의 안개지대에 도착했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지역을 계속 통과한 다음, 맹렬하게 추운 외부 지역과는 달리 뜨거운 열기가 솟아오르는 전인미답(全人未踏)의 처녀지인 <태고의 땅>에 이르렀다. 그 때 그들의 머릿속에는 다음과 같은 텔레파시 음성이 전해져 왔다. “형제들이여! 하루를 더 행군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고대의 수레(UFO)'를 보게 될 것입니다. 거기서 하루 저역 야영을 한 후, 그들 일행은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 그러자 어느덧 눈앞에 탁 트인 평원이 나타났는데, 놀랍게도 그 평원 멀리 한쪽에는 오래된 초고대의 도시 유적이 얼음에 덮인 채 남아 있었다. 스승인 밍야 돈둡 라마는 그곳에 약 50만년 전의 신들(외계인들)의 거주지였다고 설명해 주었다. 즉 그 지역은 본래 해변의 웅장한 도시였는데, 당시 핵폭발에 의한 땅의 융기와 침몰로 인해 천 피트나 솟아올랐다는 것이었다. 건물의 규모는 거대한 것이었으며, 가까이 다가가 보자 그곳에 살았던 주민들의 신장은 최소한 3.6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롭상 일행은 거기서 바로 UFO를 목격하게 되는데, 그 부분을 그의 책에서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그 평원은 약 5마일 정도 펼쳐져 있었고, 그곳의 멀리 떨어진 쪽에는 하늘에 닿도록 위로 솟아 있는 얇은 유리판처럼 위쪽으로 뻗어있는 방대한 면적의 얼음판이 덮인 곳이 있었다. 그러나 그곳은 멸망한 도시로 이루어진 장소였기 때문에 그런 광경이 우리 눈에 이상하게 보인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직도 어떤 건물들은 손상되지 않은 채 온전했다. 사실 일부 건물들은 거의 새것처럼 보였다. 인근의 거대한 안마당 내에는 우리 사원(寺院)에서 쓰는 2개의 접시를 함께 붙여놓은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엄청난 금속 구조물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히 어떤 종류의 승용물이었다. ...우리는 금속으로 된 그 기묘한 승용물로 가까이 다가섰다. 그것은 훌륭한 것이었다. 아마도 직경이 50~60피트 정도이고, 오랜 세월과 더불어 현재는 조금 무디어 진 것 같았다. 우리는 하나의 사다라가 그 승용물의 어두운 입구 속으로 뻗어 올라가 있음을 보았고, 마치 우리가 성스러운 땅을 침범한 듯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사다리 위로 기어오르기 시작했다.밍야 돈둡 라마가 제일 먼저 앞장서 올라가더니 곧 어두운 구멍 속으로 사라졌다. 그 다음은 나였다. 내가 사다리의 꼭대기에 이르러 그 금속의 덮개 내부로 들어갔을 때 나는 우리의 길잡이가 이 넓은 금속의 방 안에 있던 경사진 탁자로 보이는 것에 몸을 구부리고 있음을 보았다. 그가 무엇인가를 만지자 푸른빛이 방안에 들어왔고, 거기서 희미하게 윙윙하는 소리가 들렸다.그 때 우리에게는 너무도 놀랍게도 그 방안의 저 쪽 끝에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 쪽으로 걸어오더니 말을 건네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나의 머릿속에 번뜩인 최초의 생각은 이 마법의 집에서 도망가고자 어서 몸을 돌려 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우리를 정지시켰다.“두려워 마시오.” 그 목소리가 말했다. “우리는 여러분이 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인류 역사의) 마지막 100년을 매우 의식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우주선 속에 들어올 만큼 대담한 사람들은 지구의 과거를 알 수 있도록 우리는 여기에 설비들을 만들어 놓았지요.”우리는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도망가려는 본능적 충동도 억제한 채 그대로 서 있었다. “앉으십시오.” 목소리가 말했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서있느라 피곤해지면 잘 듣지 못할 것입니다.” 한 줄로 늘어서 있던 우리 7명은 그 방의 끝을 향해서 모두 앉았다. 그리고 기다렸다. 잠시 후 작은 윙윙거리는 소리가 지속되었다. 그리고 그 방 안의 빛이 사라졌다.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우리의 손도 볼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어둠 속에 있었다. 얼마 후 윙윙거리는 소리는 멈추었고 “짤깍!” 하는 소리가 나더니 아주 이상하게도 어떤 막 위에 영상장면의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 일행이 그 UFO 안에서 본 영상은 초고대 시대에 번영했던 당시의 그 도시의 모습과 핵전쟁으로 멸망하는 광경이었다.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서 나오는 음성은 그들에게 그 모든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비로서 그들은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배려로 그곳 우주인들의 기지에 잠시 머무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신장을 가진 우주인이 그들에게 다가와 그들을 우주여행으로 안내해 주는데, 이때의 광경은 이러하다.그는 말했다. “형제들이여! 자 이제 갑시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어섰고, 그 순간 다시 한번 우리는 우리의 키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우리들이 마치 라마 사원에 처음 입문할 때인 7살의 아이들처럼 느껴졌다. 이 키 큰 존재는 분명히 이런 나의 생각을 알아차렸거나 텔레파시적으로 읽었던 모양이었다. 그가 말했다. “형제여! 중요한 것은 신체의 크기가 아니라 오오라(後光)의 크기와 그 내면에 있는 영혼의 크기인 것이지요. 이곳에는 여러분보다 더 작은 사람들에서부터 나보다 더 큰 사람들까지 다양한 키를 가진 존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당신들의 세계를 대기권 저 너머에서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여러분의 키와 비슷한 사람들이 타는 우주선에 탑승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이렇게 해서 롭상 람파 일행은 비행접시를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는 여행을 시작하는데, 지상에서 발진하여 하늘로 상승하는 우주선에서 그는 특이한 체험을 하게 된다. 지상의 모든 물체들이 발 아래로 멀어지며 우주선이 움직이는 데도 아무런 감각이나 미동도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관해 안내하는 우주인은 그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해 준다.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아무런 감각도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인체의 저항능력(감각)도 초월하여 교묘히 우주선을 조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갑작스런 방향전환을 할 때나 높은 속도로 날다가 급정지시의 영향력을 자동적으로 무화(無化)시킬 수 있는 특수한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우주선 안에서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걱정해야 할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래 전에 이미 중력(重力)의 과학에 통달해 있지요.”그들은 처음으로 지구 밖 우주공간에서 지구의 모습을 보고, 또 우주의 모습과 달을 구경했다. 그리고 안내자로부터 달의 이면에는 우주인들의 기지가 있다는 말과 함께 우주선의 추진력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이러한 1차 우주여행에서 돌아온 이후의 어느 날, 그들은 2차로 반중력 빔(Beam)에 의해 금성으로 가는 비행접시에 태워진다. 우주선 안에서의 식사는 과일과 다른 행성들에서 나는 견과류로 합성된 완전히 자연식품들이었다. 이윽고 금성의 대기권에 당도한 우주선은 두터운 구름을 뚫고 아래로 하강하기 시작한다. 이때의 모습을 롭상 람파는 이렇게 묘사했다. “우리는 경외감으로 밖을 내다보았다. 구름들은 신들의 어떤 마술에 의해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아래쪽에는 너무도 화려한 세계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했다. 이 세계는 초월적 존재들에 의해 충만해 있었다. 우리들이 점점 더 낮게 하강함에 따라 뛰어나게 아름다운 도시가 하늘로 치솟아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에테르(Ether)이 엄청난 건조물들이었으며, 그 정교하고도 우아하게 빚어진 모습은 거의 믿을 수가 없었다. 높은 원추형의 건물들과 볼록한 지붕 위의 둥근 탑, 그리고 탑에서 탑으로 뻡어있는 다리들은 거미줄 망과도 같았다. 그 거미줄 망과도 같은 것은 붉은 색과 푸른 색, 엷은 자주색 및 황금색 등의 살아있는 색채들로 빛나고 있었다. 내가 한층 더 진기하게 생각했던 것은 그곳에는 태양 빛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 행성계 전체는 구름으로 덮여 있었다. 우리가 잇달아 여러 도시들 위를 스치듯 지나칠 때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곳의 모든 대기권은 밝게 빛나고 있었고, 하늘의 모든 것은 빛을 띠고 있어서 아무런 그림자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어떤 빛의 중심점도 거기에는 없었다. 그것은 마치 모든 구름의 구조가 자체적으로 고르게 빛을 발산하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나는 결코 그와 같은 특성을 가진 빛이 존재한다고 믿어 본 적이 없었다. 그것은 너무도 순수하고 맑았다.” 이어서 어느 도시에 착륙한 그들은 금성인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롭상 람파의 말에 따르면 지구상의 기준으로 거기에 얼굴이 해맑고 놀랍도록 아름답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그들 세계에서 못생기거나 추하게 생긴 것은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그것은 양쪽 다 무엇인가가 결여돼 있음을 뜻한다는 것이었다. 마중 나온 금성의 대표자 일행과 인사를 나눈 그들은 금성의 장로(長老. 원로)들이 기다리고 있는 <지식의 전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에어 카(air car)'라는 승용물에 탑승하게 된다. “그것은 길이가 대략 30피트 정도의 승용물이었고, 지면에서 2~3인치 정도 위에 떠 있었다. 투명한 합성수지로 된 한 부분이 옆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 있었고, 우리에게 그 내부가 환히 보였다. 건장한 우주인과 그 대변인이 우리들과 함께 그것에 탑승했다. 우리는 매우 안락한 뒷좌석에 앉았다. 그러고 나자 그 승용물은 아무런 진동의 느낌도 없이 두려울 정도의 속도로 가속되었는데, 이것에 우리는 또다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 주위의 건물들은 우리가 탄 승용물의 이동 속도로 인해 희미해졌고 분명히 나는 너무도 두려웠었다. 그 승용물 안에는 통제장치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그저 앉아 있었고 그 기기는 우리를 싣고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그 때 건장한 우주인이 나에게 자비롭게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형제여! 겁내지 마십시오.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이 기기는 먼 곳으로부터 원격조정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목적지인 <지식의 전당>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기서 환영받게 될 것이며, 또한 그 곳에서 당신들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구의 미래, 즉 있음직한 가능성으로서의 지구의 미래를 보게 될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그것은 인류가 자신들이 나아갈 진로를 스스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률이나 가능성이라는 것은 참으로 강력한 요소인 것이며, 인류가 그 가능성으로 감재하고 있는 마음을 바꾸지 않는 한 여러분은 <지식의 전당>에서 그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그리하여 목적지인 <지식의 전당>에 도착한 그들은 금성이란 천체를 관리하는 통치자 집단인 장로(원로)들과 텔레파시 교신에 들어갔다. 수많은 대화를 나눈 후 마지막으로 그들 일행은 태고의 행성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미래 3,000년경까지의 모습을 놀랍게도 생생한 가상현실을 통해 입체영상으로 시청한다. “자 여러분은 이제 우리가 왜 지구를 감사해 왔는가에 대한 이유를 아실 겁니다. 만약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검열되지 않은 사건들이 그냥 진행되도록 방치되었다면, 무시무시한 일들이 인간 종족에게 그대로 일어났을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인간의 권력집단들이 존재하며, 그들은 우리 UFO 우주인들의 모든 생각에 반대하여 대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구상의 인간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으며, 따라서 다른 세계로부터 온 UFO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의 형제들인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보아왔고 경험했으므로 당신들의 텔레파시적인 지식을 통해 다른 외계인들과 접촉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럼으로써 당신들은 어떤 결실 있는 영향력을 지구상에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롭상 람파가 자신의 금성여행 경험을 마무리 지으면서 남긴 다음과 같은 말들은 매우 인상적이다. 아마도 그와 같은 장엄한 우주적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심정이 되었으리라. “우리가 과연 그 행성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것은 며칠이었을 수도 있고, 몇 주 동안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우리는 거기서 우리가 목격한 모습들의 화려한 장관들에 의해서 판단력을 잃었던 것 같다. 금성인들은 자신들이 고결함과 올바름 속에서 스스로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티베트인들이 남에게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행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이 평화로운 사람들은 오로지 평화만을 원하고 있었다. 마침내 우리가 다시 지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금성의 영광과 번영에 비교할 때 그 존재의의가 희박해져 버렸다. 슬프게도 우리는 우주선을 타고 히말라야의 숨겨진 골짜기로 되돌아 왔다. 결코 다시는 그곳에 가보지 못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내가 과연 그 경이로운 장관들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나는 우주에 관해 얼마나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가!”http://www.lobsangrampa.net/lobsang_rampa.htmlhttp://cafe.daum.net/terralux13/4ueX/275?docid=1DdOC|4ueX|275|20100829094036&q=%B6%F7%C6%C4&srchid=CCB1DdOC|4ueX|275|20100829094036 Home :: Lobsang Rampa :: Tibet :: Dalai Lama 2004 ::Astral Travel :::: Spiritual Links :: Contact the Webmanager ::----[ 금성인과 접촉한 사나이 - 에드워드 제임스 ]이 사례는 미 공군 조종사 출신의 저명한 UFO 연구가 웬델 스티븐스(Wendell Stevens)에 의해 조사된 케이스이다. 그는 에드워드 제임스(Edward James)라는 사람과 만나 그의 외계인 접촉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고, 1981년 4월에 전자북을 제작한 바가 있다. 에드워드 제임스의 말에 따르면 많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외계인 접촉은 비교적 어린 시절인 그가 17세의 고등학생이었던 1962년 2월에 마이애미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는 그 외계인과 3년 동안 약 40회의 접촉을 가졌다고 한다. 처음에 그 사건은 에드워드 제임스가 호기심을 가지고 UFO를 관측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시작되어 1달에 3~5회의 접촉을 할 정도로 발전했다. 이런 만남을 통해 그는 다른 행성의 생명체들이 우주적 삶과 고차원의 원리에 관한 가르침을 전달받았다. 그들의 삶은 우리 인간의 수준에서 볼 때는 비가시적인 차원의 세계였다. 이 사건의 경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그 경험을 한지 많은 세월이 흐른 경우이다. 그러나 그는 초기에 기록해 놓은 메모들을 토대로 78년부터 집필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새로운 경험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첫 접촉 경험은 1962년 2월 그는 문득 집에서 3km 정도 떨어진 비스케인 만(灣)에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시작되었다. 그곳은 해안 아래 쪽이었는데, 거기서 그는 이른 아침에 키가 165cm 정도 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뭔가 좀 남다른 옷을 입고 있었고, 처음에는 그를 회피하고 싶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나이는 약 25세 정도로 보였고 흰 피부에 금발의 머리였고 푸른 회색의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옷은 갈색의 원피스로 된 형태였으며 스키복과 유사했다. 그 옷에는 폭이 15cm 정도 되는 특별한 장식이 된 버클을 하고 있었다. 곧 그와 대화가 시작되었는데, 그는 말하기를 자기들은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하였다. 자기는 금성이라는 다른 별 세계에서 왔고 지구상에서 접촉하라고 지정된 사람들과 만나는 임무를 자기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금성은 고차원 형태의 물리적 수준에 있으며, 인간의 감각에는 포착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하는 이야기들을 남에게 발설하기 전에 내면에서 되새김을 해보라고 그에게 요청하였다. 자기들은 지구를 오랫동안 관찰해 왔고, 그를 오래전부터 만나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에드워드는 다음에 만날 때는 더 많은 것을 질문하려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불과 이틀 후에 에드워드는 금성인을 다시 만났는데, 그때 그 외계인은 자신이 아주 오래 전인 약 5만 년 전의 초 고대 시대에 지구에서 사라진 대륙에 한번 살았던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고대 산스크리트어를 연상시키는 발음으로 읽어주었다. 그리고 또한 인간형 외계인들이 어떻게 지구상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지와 다른 접촉자들에 관해서도 밝혀주었다. 지구상에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이런 요원들은 지구에 왔을 때 모든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고 한다. 그는 고향 행성에 있을 때 컴퓨터의 도움에 의해 잠재의식에 입력하여 각인하는 방식으로 지구의 언어인 영어를 아주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고 하였다. 에드워드는 언급하기를 자기들은 종종 주말에 만나곤 하는데, 때때로 집 근처의 공원에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거기에 가보면 공원 벤치에 인간처럼 보이는 그 우주인이 앉아 있다고 한다. 그 금성인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태양계 내에는 문명이나 주민들이 사는 많은 영역들이 존재하는데, 그들은 더 이상 육체나 물질적 삶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문명이라는 단어는 비물질적인 존재들을 묘사하기에는 매우 적절하지가 않지요. 그들은 ‘집단의식화 된 존재들’ 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며, 현재 여러분에게는 없는 개념인 무한수와 무한 차원들에 거주하는 것입니다. 지구인들 가운데 우리와 접촉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10대의 청소년들입니다. 그 이유는 예컨대 이들은 낯선 것들에 대해 보다 마음이 열려있기 때문이고, 어린 시절부터 그들은 아스트랄 세계에서 이번 생에서의 그런 접촉을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구의 수준’과 금성에 대한 제임스의 다양한 질문에 그 금성인은 다음과 같이 답변해 주었다. 금성인이 가르쳐준 정보들* 현재 이곳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문명은 단지 과거 명멸(明滅)했던 수많은 문명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 지구는 아동기 수준의 의식을 진화시키기 위해 훈련받는 장소와 같다. * 지구는 우주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저개발 행성은 아니지만, 우리 태양계 안에서는 그러하다. * 그들은 지구 시간으로 약 8천만년에 이르는 역사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더 오래 된 것도 있다. 지구상의 인간은 오직 현재 직선상의 움직임이나 발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만을 인식할 수가 있다. * 금성은 지구문명보다 기술적으로 수만 년 이상 앞서 있고 다른 물질 주파수 상에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창조주에 관해 - 그것은 한마디로 묘사하기가 어렵지만 굳이 표현한다면 무한한 창조적 에너지, 즉 창조력이라고 볼 수가 있다. * 금성은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창조주의 에너지에 의해 운행되는 우주의 법칙에 따라 살고 있고 진보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그들 자신의 개인적 욕망에 따라 살고 있음이 우리와 다른 점이다.* 지구상의 많은 이들은 먼저 물질적 부와 소유를 대단히 강조하고 중요시한다. 이것은 우선순위가 잘못되어 있고 헛된 노력인 것이다. 물질적 자산을 초월한 영원불명의 지식과 지헤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왜냐하면 육체적 죽음을 통해 사후의 다음 단계의 삶으로 넘어갈 때 가져가는 것은 당신의 지식과 지혜뿐이며 모든 물질적 소유물들은 고스란히 뒤에 남겨두고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죽음은 형태가 전환되는 것이다. 영혼은 당신의 불멸하는 부분으로서 비물질적 존재이며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힘이다. 그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고 확장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여러분의 의식을 담고 있는 아스트랄체는 잠자는 동안에도 활동하는데, 다시 말하면 다른 차원의 의식체와 소통하거나 교류한다. * 모든 생명의 변화와 성장은 영원한 것이며,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다.* 지구에 육화된 여러분의 삶은 배움을 위한 어떤 교육과정이다.* 여러분의 행성은 일종의 시험장인데, 이곳에서 인간은 자신의 창조적 재능을 책임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을 배운다. 금성의 환경과 상태* 바다는 그 어디에도 오염이나 공해가 없고 수정같이 맑은 강들이 흐른다. 물의 중량은 조금 더 무겁다. * 거대한 자연의 숲과 계절이 존재하며 기후는 온화하다.* 지구에서와 같이 보기 흉한 초고층 빌딩으로 이루어진 도시는 없다. 다만 지방의 전원풍의 삶이 존재한다. 인구는 약 40억이다. * 어지러운 송전선이라든가 지구에 있는 광고간판 같은 시설물들이 없다.* 엄격한 법률이라든가 법규가 없다. 단 인구수를 조절하여 통제한다. * 산업시설이나 유사한 설비는 불필요하다. 왜냐하면 물품을 만들어 내는 모든 작업이나 공정은 자연의 창조적 힘을 조종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것에 의해서 필요한 모든 것은 원자나 요소를 합성하여 창조하는 방식으로 생산해 낸다. * 모든 건물들은 자연이나 환경에 조화되도록 만들어져 있고 거기에 아름다움이 덧붙여져 있다. 높은 빌딩은 없으며 또한 지저세계가 존재한다.* 지구상의 전구나 형광등 같은 실내 조명장치는 필요가 없으며, 건물이나 벽을 엷게 싸고 있는 소재 자체에서 빛이 방사된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빛의 광도는 조절될 수가 있다. 동력의 공급은 어디에나 편재하고 있는 전자기(電磁氣)의 힘에서 나온다. - 이 원리를 과거 지구상에서는 테슬라(Tesla)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연구는 그토록 오랫동안 이 지구를 노예화해 온 검은 돈의 세력들에 의해 저지당했다.- 금성의 모든 가정들은 안팎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스템에 의해 완전히 자급자족 형태이다. 집 내부에는 지구와 유사하게 어떤 가구나 비품들이 갖추어져 있다. * 그들은 지구인들보다 훨씬 적은 수면만을 필요로 하는데, 인간이 평균적으로 5~8시간을 자는데 반해 그들은 불과 1시간에 불과하다. (순수한 의미에서 수면은 피로해진 신경회로의 재충전 과정이다.) 금성에서는 사고과정에서의 에머지 소모가 매우 적다. 음식은 그 대부분이 별로 가열하는 요리법을 쓰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의 음식을 먹는다. 또한 음식의 생명력을 파괴하는 냉동하는 방식은 사용하지 않는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소화기계통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순수한 ‘채식주의자들’이며, 육식을 위해 동물을 살해하지 않는다. 농장은 오로지 유기농법을 사용한다. * 집안 청소는 자기적(磁氣的 ) 방법으로 하는데, 청소로봇을 통해 먼지나 인공적인 입자들을 끌어당겨 흡수하는 방식이다. * 금성에는 지구처럼 어떤 국가들이나 국경, 영토가 없다. 따라서 오직 하나의 언어, 참다운 ‘진리’에 관한 하나의 신앙, 그리고 통찰이 존재할 뿐이다. * 정치적 대립이나 논쟁, 권력투쟁, 화폐나 세금, 가난이나 질병이 없다. 범죄나 전쟁도 없다.* 개인적으로 그 어떤 것도 사유할 필요가 없고 모든 것은 공동체 사회에 속해 있다. 그러므로 전체가 모든 것을 공유하며, 금성인들은 함께 나누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모든 것은 전체의 모든 이들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소유를 구분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다고 어떤 지구의 사회주의 국가와 같은 상태는 아니다. 금성인들은 인간처럼 남보다 많이 가지려는 욕심이 없다.* 누구다 다 어떤 봉사나 창작, 생산의 노력을 통해 전체 공동체에 기여한다. 그리고 자신이 봉사하거나 일하고자 원하는 것이 그 무엇이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필요한 모든 봉사는 전체에 모두 중요하다.* 가공되지 않은 자재나 광물은 살아 있는 행성에서 채취하는 것을 피하고, 죽은 소행성대에서 채취한다. * 금성에서는 수송수단에다 어떤 ‘바퀴’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금성에는 지구상의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집단적인 수송 시스템으로서 지면이나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나는 비행정이 이용된다. * 금성인들의 대다수는 텔레파시 능력이 있으며, 따라서 전화와 같은 것은 필요가 없다. 그러나 3차원적인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치가 있다.* 시간 관리를 위해 시계를 소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곳에도 시간은 존재한다. * 금성에는 일부 구기(球技) 게임 외에는 스포츠가 없다. 그럼에도 건강 상태는 지구인들보다 훨씬 좋다. 이미 오래 전에 질병은 모두 사라졌으며, 금성인들은 동일한 신체로 500년 이상의 수명을 누리고 있다. 그들에게 나이를 먹는 노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금성인들은 신체를 벗고 영(靈)의 영역으로 건너간 존재들과도 텔레파시적으로 연결되어 소통한다.* 금성인들도 가족을 형성하지만 결혼식 같은 것은 없다. 두 남녀는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함께 살기로 동의함으로써 부부가 된다. 섹스는 자녀를 가질 때만 관계를 한다. 그리고 금성의 아이들은 불과 5년 만에 성숙하여 성인이 된다.* 그들은 전생(前生)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에 직접 접속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언어 학습 등에 있어서 뇌 속에다 직접 지식을 입력시키는 수단이 있다. * 어떤 교회나 사원 등의 종교는 없으며, 모든 이들이 자연의 파장에 동조되어 있다. 삶 그 자체가 그들의 종교이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완전하지는 않으며, 그들 또한 실수가 있다. 우주여행금성인들은 이동하는 도시(City)로서의 거대한 모선을 보유하고 있고, 우주선에 의해 우주를 탐사한다. 모선에는 몇 백만 ~ 몇 천만의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으며, 비슷한 여행을 하는 발전된 다른 문명의 우주 여행자들을 서로 교환한다. 기술적으로 영적으로 고도로 발전된 문명권의 우주여행은 서로 연결해서 협력 하에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금성인들은 파장의 차이로 인해 이 지구상에서 어떤 문명을 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으나 그들 자신 주파수를 조절하여 낮춤으로써 그것이 가능해 진다. 모선은 보통 8~16km 정도의 고도에 머물러 있으며, 그러므로 목격되는 UFO들은 대부분 작은 정찰선들이다. 내가 만난 그가 타고 온 우주선은 직경이 15m, 높이가 5.5m 정도이다. 우주선을 구성하고 있는 금속은 일종의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은 것이다. 그들은 실제로 자기들의 우주선을 이루는 금속의 의식과 대화한다. 만약 그들이 이곳에 너무 오랫동안 체류할 경우에는 지구의 진동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수단에 의해서 그 기간을 연장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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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간단 할 수 없는)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 2 중동의 매력적인 빌런 카타르 (2)
생각보다 더 반응이 좋아서, 좀 더 빨리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다시 한 번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저번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 좋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말씀들이 왕왕 보여서, 이번에는 PC에서 작성하고, 업로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가독성이 좀 더 좋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기를 바랍니다. 저번에는 ‘카타르’의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서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흥미로운 부분들에 대해서 ‘쟤들은 대체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카타르의 ‘역사’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카타르의 역사는 중동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중동의 일원A’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동 전반적인 역사를 다루기에는 무리가 좀 있겠죠.그래서 이번 편에 카타르를 모두 끝내면, 중동 전반적인 역사를 다룸으로써 ‘중동은 대체 왜 맨날 싸울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밝히자면, 이번 게시글은 ‘삼프로 tv’의 코너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1) 일단 이슬람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슬람, 현지발음으로 ‘무슬림’이라고 알려져있는 종교는...... 아시다시피 두 개의 큰 종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수니파 (현지 발음으로 순니파라고 하는데, 이후부터는 순니파라고 하겠습니다.)(2) 시아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슬림들은 기독교와 철천치 원수로 여기지만...... 그건 지나치게 ‘기독교 중심적’인 생각이고요, 무슬림들에게 있어서는 순니파와 시아파 서로에 대한 반목의 역사가 훨씬 더 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그럴 법 한게, 순니파와 시아파가 갈라지게 된 시기가 661년, 지금이 2020년이니 저 둘이 갈등을 빚은게 단순 계산을 하면 1359년이고십자군 전쟁이 발생한게 (1차 기준으로) 1095년, 이니..... 925년이라 갈등이 시작된 역사가 400년 넘게 차이가 납니다. 조선 왕조가 500년이라고 치면, 거의 조선왕조의 존속기간에 육박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지는거죠. 이슬람권에서는 나라를 구분 할 때, 순니파가 다수, 시아파가 다수 이런식으로 구분하지A나라는 순니파가 100%B나라는 시아파가 100%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나라에 특정 종파가 다수를 차지한다고 해서, 해당 국가의 지도자가 해당 종파가 아닌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면 후세인이 집권하던 이라크는 시아파가 다수였으나, 지배 계층은 순니파였거든요. 한 국가의 지배적인 종교와 지배층을 이루는 권력이 1:1 관계를 갖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 순니파와 시아파의 소 그룹들 개신교만 하더라도, 그 속에는 소 그룹들이 많습니다. 예컨대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등과 같은 메이저가 있고 뭐...... ‘하느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고 말했던 모 목사도 개신교의 소수파에 속하겠죠...... 이단 취급을 받지만 당연히 이슬람의 순니파와 시아파도 소 그룹으로 나뉩니다.카타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소 그룹을 구별짓는건, 지금으로선 큰 의미가 없기에 가볍게 짚고만 넘어가자면 시아파의 소그룹은(1) 4이맘파 (3-의 12이맘파에 흡수됐다고 함)(2) 7이맘파 (이스마일파 라고도 함)(3) 12이맘파 등등이 있다고 해요. 뭐 굳이 이들의 차이에 대해서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카타르가 속한 순니파의 소그룹은(1) 한발리파 -> 가장 보수적 / ‘순니 근본주의’ / 사우디 / 카타르(2) 하나피파 / 말리키파 -> 가장 진보적 / 꾸란과, ‘지식인’들이 인정한 것 + 나 개인의 양심에 따라서 옳은 것도 ok / 터키(3) 샤이피파 -> 중도 포지션 / 꾸란 외에, ‘지식인’들이 인정한 서적까지는 ok / 동남아 /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고 해요. 카타르는 순니파에 속해있으니, 얘들을 좀 더 자세히 다루자면...... 이들 그룹을 나누는 기준은 ‘코란(이하, 현지 발음을 생각해 꾸란이라고 표기하겠습니다.) 외에 신도들이 봐도 되는 책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왜 ‘꾸란 외의 책을 참고해야 돼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요. 무슬림이라는 종교가 생긴 지 1000여 년이 넘다보니, 꾸란으로는 일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규칙을 커버할 수가 없어진 거에요.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무함마드 시대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으니...... 꾸란에 ‘네 배우자 외의 사람에게 너의 야짤을 보내지 말거라.’라는 말씀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2020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무슬림들에게 ‘행동의 규범’을 제시해야 할 텐데, 그 Source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를 두고 계파가 갈라진 것입니다. 꾸란 외에 참고해도 될 책이 많을수록 ‘진보적’인 종파일 것이고, 참고해도 될 책의 범주가 좁을수록 ‘보수적’인 종파겠지요? 저 중에서 가장 보수적, 정통적인 종파가 (1)의 한발리파입니다. 한발리파는 ‘꾸란’이라는 경전, 그리고 ‘하디즈’라는 잠언집 외에는 일체의 서적에 종교적 권위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딱 봐도 냄새가 나죠? 그래서 뉴스에서 종종 나오는 ‘이슬람 근본주의자의 테러로 어쩌고 저쩌고......’하는 뉴스의 주인공들이 대다수가 저 ‘한발리파’에 속해 있는 겁니다. 그것이 지배적인 국가들이 아랍의 큰 형을 자처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의 유연한 빌런 ‘카타르’인거지요. 여기서 ‘으응?!?’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아니, 우리나라로 치면 ‘태극기 부대’같은 극우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나라라면서, 뒷구멍으로 술도 먹고, 시아파랑도 붙고, 다해먹네? 카타르의 재미있는 행적은 여기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1-2) 무슬림 형제단 (무슬림 브러더스), 그리고 헤즈볼라와 하마스 흔히들 중동에 대해서 오해하는 게 있는데, 무슬림 국가 = 왕정국가는 아닙니다. 이란만 봐도 ‘공화정’을 채택하고 있고, 터키와 이집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동국가 (사우디, 카타르, 바레인, UAE등)은 왕정을 채택하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요. 이젠 종교가 아닌, 정치 측면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정국가에서 ‘왕’ 혹은 ‘왕족’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단어가 뭘까요? 아마..... ‘혁명’이 아닐까 싶습니다.지금까지는 전제 왕정 하에서, 꿀을 잘~ 빨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민중들이 ‘우리도 권력을 나눠줘!’라고 요구 하는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아마 두 가지 엔딩이 예상될 거에요. (1) 어찌어찌 타협을 잘해서 ‘왕위는 남겨 줄게’라고 하면 입헌군주제가 될 것이고,(2) ‘뭐래? 생각보다 일찍 알라의 품으로 돌아가거라’하면 폭력 사태를 겪다가...... (2)-1 왕당파가 쫓겨나면 공화정이 되는거고, (2)-2 왕당파가 승리를 거두면 그대로 전제 왕정이 남겠지요. 이렇게 ‘혁명’이라면 알러지를 앓는 이들 국가에, 대놓고 ‘잦이나 까 잡수세요’라 하는 이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무슬림 형제단’ 영어론 ‘무슬림 브러더스’라는 단체입니다.이 단체는 진짜 오래된 단체에요. 1928년 이집트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니..... 창설 100주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얘네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중동의 역사 전반을 다룰 때 언급하겠지만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초창기>무슬림의 율법에 따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봉사활동 단체로 시작 (YMCA와 비슷) <그러다가>우리가 자꾸 도와줘도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하게 사네?대체 왜 그러지? 하고 의문을 갖기 시작 <의문을 갖다보니>무슬림 사회에서 ‘부자’ 포지션을 담당하는 사람들이,자신이 얻은 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않는사회구조가 문제라는 걸 깨닫게 됨 <사회가 왜 문제인가 고민해보니>사회의 대빵인 왕이 왜 이걸 바로잡질 않냐?왕 이딴 거 필요 없어! 갈아엎어! 라는 플로우를 거쳐, 사회봉사단체로 시작된 무슬림 형제단은, 명실상부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오사마 빈 라덴도 이 단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는 차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 ‘공화주의 혁명단체’가 왕정국가 카타르랑 무슨 상관이냐...... 사회 정의를 부르짖던 이들이 이집트에서 잠깐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나...... 결국 쿠데타를 맞아서 이집트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야하는데...... 전제 왕정 국가뿐인 중동에서 이들을 받아줄 나라가 있을 리가 없겠습니다만....... 이때 나선 게 카타르였습니다. 카타르가 이집트에서 쫓겨난 무슬림형제단의 일원들을 ‘그래 거 배고프고 추울텐데 사고 안 칠 자신 있으면 여기와서 쉬어라.’한 거지요. 망명을 받아준 것 뿐 만 아니라, 무슬림 형제단의 활동을 뒤에서 지원도 해주었습니다. 또 다시 물음표가 뜨시리라 생각됩니다.종교적으로는 ‘극우’포지션인 ‘무슬림 근본주의’에정치적으론 전제 왕정이나 다름없는 카타르라는 국가에서왜 왕정 타파를 부르짖는 혁명집단을 받아주느냐....... 카타르가 후원을 해준건 ‘무슬림 형제단’ 뿐 만이 아닙니다.순니파인 카타르와는 어찌보면 상극이라고 할 수 있는 시아파 쪽의 무장단체인 ‘하마스’, ‘헤즈볼라’라는 단체에도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얘들은 시아파의 대장이라 할 수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요. 얘들이 어려워지니까 카타르에서는 ‘행복전화 ARS’와 비슷한 국민 모금 운동까지 벌여서 그들을 지원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왕가에서도 직접 지원을 해줬습니다만) 으응? 분명 순니파와 시아파는 1000년이 넘는 반목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데......?무슬림 형제단은 차라리 같은 ‘순니파’이기라도 하지, 얘네들은 아예 종파도 다른데 왜 도와주는거야??? 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1-3) 이제 카타르쪽 입장을 들어보도록 합시다. 카타르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극우’의 포지션에 속하는 ‘무슬림 근본주의’ 한발리파가 지배적인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왜 (1) 왕정을 무너뜨리려는 공화주의 혁명단체(2) 아예 종파가 다른 무장단체를 도와주게 되었느냐...... 카타르는 ‘꾸란’과 ‘하디스’로만 세계를 보는 이들이 지배층을 이룬 나라입니다. 이들의 입장에서 무슬림 형제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네 사람들 이거 보소! 부자들이 가난한 무슬림 형제들을 도와주는게 사회 정의 아냐 근데 왜 부자들만 부를 독식하는거냐 이거 잘못된 거 아닙니까?”“.......어 맞아. 잘못됐어.”“으응?!?”“맞다고. 너 틀린 말 하는 거 아냐.” 꾸란에 따라 맞는 말을 한 겁니다. 종교적으로 오케이죠? 그럼 정치적으로 이들의 행동을 해석해 봅시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였던 카타르는, 늦게 발전을 시작한 만큼, 자신들보다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가, 온갖 시행착오를 겪은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지켜볼 여유가 있었어요.남들을 몸으로, 피와 땀을 흘려가며 겪은걸, 천천히 지켜보면서, 카타르는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은 겁니다. (1) 아랍의 봄 운동도 그렇고, 언제까지나 왕이 지배하는 나라가 될 수는 없다. 언젠가는 민주화가 될 것이다.(2) 그런데 공화정을 채택한 나라들을 보니...... ‘세속주의’정당보다는, 결국 ‘무슬람주의’정당이 득세를 하더라.(3) 언젠간 입헌군주정이든, 공화정이든 되는 민주화 된 나라에는, ‘무슬람주의 정당’이 득세를 할 것이다.(4) 그럼 카타르도 언젠가 민주화가 되면, ‘무슬람주의 정당’ 즉, ‘무슬림 형제단’계열의 정당이 득세할 것이다.(5) 그럼, 미리 쟤들한테 투자를 해서 미리 우리 편으로 포섭하자. 이런 관점으로 보면, 카타르는 ‘무슬림 형제단’의 미래를 보고 베팅을 한 셈이 되겠지요. 삼국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미축이 유비를 보고 ‘이놈은 황제가 될 거 같아’하고 자신의 재산을 풀베팅 땡기잖아요. 그런 식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던 거지요. 어떻게 보면,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미래를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를 한 셈인 겁니다. 이와는 반대급부를 달리는 것이........ ‘사우디 아라비아’입니다. 자신을 ‘정통 무슬림’이라 주장하는 이들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보고 혀를 끌끌 찹니다. “저거저거 메카의 수호자라는 것이, 신성한 성지에 눈깔 퍼런 놈들을 데리고 오네?”“저거저거, 힘없는 즈네 백성들은 도둑질한다고 손목아지 짤라 버리는데, 정작 왕족들은 술 퍼먹고 놀아 제끼네?” 카타르의 행동이 우리가 볼 때는 상당히 모순적이겠으나......적어도 뒷구멍나마 에서 술 먹고 노는 건, ‘힘없는 백성들’도 할 수 있게 눈을 슬쩍 감아준다는 겁니다.그래서, 여성들도 운전할 수 있게 풀어주는 거지요. 여러분이 중동 사람이라고 생각 해봅시다. (1) 힘없는 애들은 쥐잡듯이 잡으면서, 힘센 사람한테는 ‘그래 뭐 니 맘대로 하세요.’하는 쪽(2) 뒷구멍에서지만, 너도 노셈. 나도 놀 테니까 하는 쪽 비교해보면 어디가 더 꼴불견일까요? 이러니, 사우디가 카타르를 아니꼽게 보는 겁니다.비유하자면.......큰 형과 동생이 있는데, 집안 어르신들이 큰 형을 봤다하면 ‘아이고 우리 집안 망하겄다. 장손이란 놈이 저러고 댕기네.’하고 혀를 끌끌 차는 동안,막내동생은 씩 웃으며 형이 하는 행동을 ‘안 혼날 정도로’ 변형해서 하고 다니니까....... 2) 순니파 VS 시아파의 구도 9.11 테러 이후, 열받은 미국이 중동에 큰 영향을 끼친건 잘 아실 겁니다. 외부에서 강력한 힘이 퍽하고 두들겨 패버리니, 당연히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역학관계가 변형될 수 밖에 없겠지요. 빨간색이 시아파 (이란, 이라크, 레바논)보라색은 순니파(사우디, 예멘, 카타르, 바레인, UAE, 터키)주황색은 아직 미정 (시리아) 기존에는 ‘시아파’가 득세하는 나라는 이란밖에 없었지만......미국의 폭탄물결이 이라크를 쓱 훑고 지나가니까, 후세인을 따르던, 소수의 ‘순니파’가 쓸려나가버리고, 기존에 이라크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시아파’의 정권이 들어서 버렸습니다.그리고 이것이, 도미노 현상을 일으켜서, 이라크 옆의 시리아 (지금도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내전 중이지만), 그 옆의 레바논까지 시아파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서 ‘시아파 벨트’가 형성되었어요. 순니파의 대장을 자처하는 사우디 입장에서는 ‘야 이러다가 시아파 세상 나는거 아니야?’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아파 벨트’에 맞서기 위해, 아라비아반도의 쪼꼬미들 (UAE) + 카타르 + 예멘 + 이집트를 묶는 순니파 그룹 (GCC)를 결성하기 위해 펌프질을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기왕 그렇게 할거, 위에서 터키한테 ‘너 내 동료가 되라.’라고 하면, 위 아래로 다 압박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터키는 분명 ‘순니파’계열의 국가이지만, 정작 터키는 “난 중동이 아닌데? 유럽인데?” 라며, EU 바라기를 한창 하고 있을 때라, 사실상 전장에 참여하지 않는 쪽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터키 대통령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무슬림주의자’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받아주지도 않는 EU만 바라볼래? 그냥 유럽은 접고, 중동으로 돌아가자”라고 주장하면서 요즘 들어 시리아 내전에 적극 참여하는 중이라고는 합니다. 시리아 내전은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여기서 맛 뵈기로 말씀드리자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가량 벌어지고 있습니다. 와...... 정말 생지옥이 따로 없겠죠. 뉴스로 보면서 “쟤들은 왜 저리 싸우냐?” 하셨을 텐데요. 다 저런 속사정이 있었던 거지요. 그리고.......“쟤들도 참 노답이네. 역시 저런 것들과 아무런 상관없는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사실은 우리나라와 북한도 저 시리아 내전에 한발 담그고 있는 상황이에요.꼭 군인을 보내야만 전쟁에 얽히는 건 아니죠. 우리나라의 현궁 (AT-1K Raybolt)이 저기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실전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공식적인’ 수출 사례는 없다는 게 우리나라의 입장입니다만...... 중동에 대한 무기 수출이 다 그러하듯이 무기를 산 쪽에서 “이거 비밀로 해줘.”라고 요구하니까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해요. 유튜브에서 AT-1K만 검색해 봐도 AT-1K Raybolt (Hyeongung)이라고 다소 친절하게 우리나라식 이름을 제목에 붙여서 활약상(이라고 쓰고 상대를 폭사 시키는) 영상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K방역, K-Pop만 세계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게 아니라...... K-Weapon도 해외에서 국위 선양을 위해....... 험험. 어쨌건 우리나라도 한몫껴서 챙겨가는 이 난장판에서, 슬슬 순니파가 이겨가는 것 같으니 이란이 강수를 두기 시작했어요. 이란에서 직접 관리한다고 (알려져 있는) ‘하마스’와 ‘헤즈볼라’라는 그림자 세력에 지시를 내려요. 실전경험이 있는 이 두 조직 들은 시리아에 투입되서, 반군에 합류해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기 시작했지요. 이러니, 순니의 승리로 끝나려나...... 하던 내전이‘어어어?’ 하는 사이에 시아파가 역전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러니 사우디는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황이 점점 안 좋게 흘러가니까요. 안 그래도 큰형님이 스트레스 쌓여서 머리 싸매고 있는데 우리의 빌런 카타르는 저번 시간에 말씀드렸던 사고를 쳐버립니다. 이란이 핵 개발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순니파 나라들 모두가 “야 저거 저거 핵폭탄 만들라고 저런다!”하고 난리를 치는 와중에 카타르의 ‘알자/지라’만 홀로 “이란 주장으론 평화적으로 핵 개발하려는 거라는데, 굳이 팩트 체크도 안 하고 난리 칠 거 있음? ㅋ” 해버린 거지요. 사우디 입장에선, 넘치기 직전까지 물이 차 버린 컵에, 한 방울 물을 떨어트린 격이 되어버렸지요.그래서 저번 시간에 말씀드렸던 ‘카타르 단교’ ‘카타르 봉쇄’가 일어나 버린 거에요. 자 저번에도 다뤘지만, 카타르 단교사태에서 카타르의 구원투수가 두 명 있었다고 했습니다.이란과 터키였죠? “그래, 이란은 카타르가 쉴드도 쳐줬겠다 그럴 수 있다고 치자고. 근데 터키는 왜?!?” 하실 텐데요. 터키도 당연히 카타르에게 받은 게 있으니까 나서는 거 아니겠습니까?트럼프 집권기 때, 터키가 미국이랑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 적이 있었어요. 그때 터키의 대통령이었던 에르도안이 ‘어차피 받아줄 생각도 없는거 같은데, EU가입에 목 매지 말자’라는 말을 시작으로 슬슬 (서구 세계입장에서)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급기야 “우리 이제부터 러시아산 미사일 살 거임 ㅋ” 이라고 선언을 해버린 거에요. 미국 입장에서는 “간신히 스키놈들 쫓아냈는데, 저것들이 다시 끌어들여?”라고 생각해서 저대론 안 된다 하고 터키에 금융제재를 때려버렸습니다. 터키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미사일을 눈앞에 대고 흔들어도 살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이때, 구원투수로 나온게 카타르였습니다. 카타르는 터키에게 “입 벌려라 돈 들어간다”라면서 200억 달러를 일시불로 꽂아주었거든요. 터키가 왜 카타르에 비행기로 염소며, 식료품이며 싣어 날랐는지 이해가 되시죠? ‘은혜갚은 터키’의 미담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터키는 위기에 빠진 사우디가 “잉잉 제발 우리 GCC에 합류해줘요”하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즉, 사우디는 터키가 뭔 짓을 해도, 대놓고 뭐라 할 형편이 아니었던 겁니다.그 입장을 십분 활용한 터키는....... 카타르에 염소와 식료품 외에, 또 하나의 선물을 함께 동봉해서 보냈습니다. 바로, 군인 200명이었어요. 주한미군의 역할이 일종의 ‘인질’과 같은 거라는걸 잘 아실 겁니다. 미군이 우리나라에서 빼면? 북한이 우리나라를 뚜까패(는건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 졌지만)도, 미국이 나설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마찬가지로, 카타르에 터키군인을 관상용으로나마 200명을 주둔시켰을 때, 사우디는 카타르를 건드릴 수가 없겠지요? 열이 받아서, 카타르에 손가락이라도 까딱 건드리는 날에는? “어어? 요것봐라? 너네 지금 우리나라 군인 건드림? 그래 알았다. 저번에 니네가 GCC에 합류해 달라고 그렇게~ 그렇게 빌었는데, 그냥 안 붙을래.”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어쩌면 사우디가, 자국과 카타르 사이에 운하를 파버리는 것도...... “에휴, 저것들 집안 단속한다고 쥐어박으려고 할수록 빼액하고 x랄 하는데...... 그냥 얼굴 안 보는게 속 편하겠다.”하는 심리가 들어가서 그런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우디의 입장이고, 카타르 입장에선 “저 덩치 큰 x신이 큰형이랍시고 언제 또 우리를 건드리려고 할지 몰라, 안 그래도 ㅈ만한 우리인데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 버리면, 저놈이 언제 뒤에서 꿀밤을 때릴지도 모른다고.”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022년에 도하 월드컵도 개최하고, 미국에게 “우리 공군 기지 쓰실라우?”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쪽 입장을 모르는 사람들이야, “저거 저거 돈x랄 하려고 뇌물 갖다 바쳐서 월드컵 하려고 하는 거 봐라. 그렇게 명예가 좋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카타르 입장에선 그렇게라도 해서 관심을 끌지 않으면, 사우디가 그대로 밀고 들어오는건 시간 문제니까요. 국제사회의 체스판을 내 집 안방처럼 누비고 다니는 악동의 삶을 살아가는 것도, 사실은 알고 보면 처절한 생존전략이었던 셈입니다. 이쯤에서 옛날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 것 같긴 한데...... 이 나라도 역사가 오래되긴 했어요. 기원전 2세기부터 역사에 이름이 오르내렸다고 하니까...... 하지만, 그것까지 작성하기에는...... 제 체력이 너무 힘든 관계로,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검색해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빌런화의 기원 그러고보면, 카타르판 “Succeeding you father”의 주인공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는, 명군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외교로 치면 21세기의 광해군이고, 권력의 시작을 쿠데타를 통해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빼앗아 왔지만, 자기 생전에 아들에게 양위를 한 걸 보면...... 21세기의 태종 이방원이고요. 내치로 치면 천연 진주나 팔던 어촌마을을 몇 년 사이에 기름 수저 부자들로 바꿔 버린 것이..... 영락없이 정조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요. 전제군주정의 장점 중 하나인 (똑똑한 지도자를 만나면) 나라가 급속도로 발전한다라는 걸 생생하게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가, 따지고 보면...... “사우디가 왜 자꾸 카타르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났냐”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아까 왕정이 싫어하는 것이 뭐라고 했었죠? 혁명이라고 했습니다. 혁명이라는건, 본질적으로 ‘지배구조가 변화’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는 자기 아버지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어요. 왕정국가인 아라비아 반도의 왕족들이...... 좋게 볼까요? “셋째 작은 아빠 집에서 알사니가 작은 아빠 쫓아내고 왕위에 올랐대.”라는 말이 나오면, 일가친척 어르신들은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어.....? 우리 애들이 저런 못된 짓을 보고 배우면 어떡하지? 곤란하게 됐는데?”라고 생각할 거 아니에요.그래서 사우디가 친구들 데리고 카타르를 한 대 쥐어박으려고 했는데........ 문제는 시기가 걸프전 직후였다는 것입니다. 걸프전은, 저번 게시글에도 언급했듯이, 사우디가 이래저래 체면을 구긴 전쟁이었어요. 메카의 수호자, 중동의 큰형님이라고 자칭하는 사우디가, 외국 세력을 끌어들여서, 같은 무슬림 형제들을 뚜까 패버렸잖아요. ‘명분’이 중요한 국제사회에서, 사우디는 ‘명분’을 깎아 먹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쪼꼬미 카타르를 두들겨 팬다? 그래서, 준비만 하다가 흐지부지 되어 버렸지만....... 뚜까맞을 뻔 한 카타르 입장에선 “와 씨 하마터면 나라 멸망할 뻔 했네.”라는 공포감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때부터 카타르는 ‘내 나라는 내 스스로 지켜야 한다.’라는 생각에 여러모로 방탄조끼들을 마련하기 시작했지요. 당장 카타르 위기 그 이듬해에 알자/지라를 설립해서 소프트 파워를 쌓아놨고이집트에서 쫓겨난 ‘무슬림 형제단’을 받아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투자를 했고최근에는 트럼프와 기싸움하다 씩씩거리는 터키에게 200만불로 싸게 터키군 파병을 이끌어 냈으며...... 이란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였지요. 이제, “왜 이란은 카타르를 도와주었을까?”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핵개발 까짓거 팩트체크나 해보고 깝시다.’라고 옹호발언 한 번 해준거 치고는, 식료품이며 뭐며 비행기로 싣어날라주기엔, 너무 많이 퍼준거 같지 않습니까? 이 연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잠깐 다른 소리를 하자면, 두바이의 가장 큰 고객은 누구일 것 같습니까? ‘버즈 두바이’를 찾으러 오는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 사실...... 이란입니다.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로, 내내 제재를 당하느라...... 정상적으로 경제생활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자그마치 40년 가까이 두 손이 꽁꽁 묶여있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지라 먹고는 살아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제재를 당하는 상황에서, 먹고 살려면, 즉 무역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의 눈길을 피해 몰래 제제를 피해서 하면 되는 거겠죠? 이란이 미국의 눈을 피해 은밀히 뭔가를 사야 한다...... 당연히 이란이 직접 나서기는 무리이고, 누군가 대행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이란의 브로커가 바로 ‘두바이’였던 거에요. 물론 두바이의 가치는, 이란에게만 필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란이 물건을 내오면, 그걸 살 고객들에게도 필요한 창구였겠지요. 이란쪽에서 ‘에휴, 제재 때문에 제값은 못 받아도,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 싸게라도 팔아야겠다.“라고 내놓은 석유..... 천연가스...... 당연히 누군가는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겠죠. 그게 영국과 프랑스였습니다. 문제는 영국과 프랑스도,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이스라엘을 꼬드겨서 이집트를 두들겨 패다가 큰 형님 미국과 소련에게 딱 걸린 전적이 있어서 직접 나서기엔 너무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었어요. 이때, SSG하고 두바이를 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같이 케임브리지, 소르본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이란 출신‘ 동기 동창과 두바이 공항 카페에서 우연히 딱 마주친거죠. 반가운 마음에 ”야 이 자식 잘 지냈냐?“ 하며 악수도 좀 하고, 커피도 좀 마시고, 그러다가 서로 사업 이야기도 좀 하고...... 전 억울합니다 판사님 유럽에 스위스가 있다면, 중동에는 두바이가 있었던 셈입니다. 그동안 두바이는, 미국과 사우디의 묵인 하에(어차피 석유도 잘 안나오니까) 그렇게 꿀을 빨아 왔습니다. 이웃집 쪼꼬미가 꿀을 빠는 것을....... 방탄조끼를 찾아 헤매던 카타르의 눈에 딱 들어온 거겠죠. 아마 ’저거다‘싶었을 겁니다. 그때부터 카타르는 지속적으로 이란에게 ”거 두바이보다 이쪽이 더 가깝지 않소?“라며 은근슬쩍 눈치를 줬습니다. 사실...... 이란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았던게 예전 시리즈에서 핀란드 이야기를 했죠? 소련의 유일한 창구 역할을 했다고. ’유일하다‘라는 것의 특전은 어마어마 한 겁니다. 누가 봐도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데, 참다참다 더는 못참겠다 싶어서 소련이 꿍얼꿍얼하면 핀란드는 ”여기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으면 사세요. 근데 아마 지구상에서 그런데는 없을걸? ㅋ“라며 배짱장사를 해버리지 않았습니까? 이란 입장에서는 두바이에만 목을 매면, ”저것들이 그걸 지렛대 삼아서 우리한테 싫은 소리를 할 테니, 얘한테 경쟁상대 하나 붙여주면 나름 경쟁을 하겠지?“라는 속내가 있었던 거지요. 이런 서로의 이해관계가 있었기에, ”우리 오늘부터 1일“이 가능했겠지만...... ’본처‘였던 두바이 입장에선 ”아c 꿀 잘 빨고 있었는데 도둑고양이가 들어왔네?“하겠죠?그래서, 카타르가 한창 이란을 위해 이것저것 심시티를 하던 중에...... 갑자기 바닷가에서 모터보트가 한 대 홀연이 나타났습니다. 도하 앞바다에 정박을 한 보트에서...... 알라의 요술봉이 뾰로롱하고 날아갔지요.도하 앞바다에 뜬금포로 떨어진 로켓포는 한창 공사가 벌어지던 공사장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모터보트는 왔던 때 만큼이나 홀연이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누가 범인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충 누구의 소행인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범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타르는 아랍에미리트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어있던 거지요. 이란 입장에선 두 개 밖에 없는 해외무역 창구가 안그래도 꼴 보기 싫은 사우디 때문에 위험에 처했으니..... 비행기에 뭐라도 싣어서 보내야 했던 거지요. 그런데 카타르가 이란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것은 ’금융‘만 있는건 아닙니다.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란과 카타르는 정말 가깝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이란과 카타르는 같은 가스전을 공유하는 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지금 당장은 이란이 두손 두발 다 묶여있는 상황이고, 이란 내륙에서도 가스가 펑펑 잘 나오니 카타르에서 뽑아먹는 것에 대해선 신경도 안 쓰겠지만...... 만약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하듯이 이란을 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열받은 이란은 아마, 카타르가 캐고 있는 가스전(바닷가에 있습니다) 근처에 빨대를 꽂아서 마구마구 뽑아버릴 겁니다. ”내일은 없다. 그냥 한번 죽어보자.“라면서요. 4) 마치며 카타르를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석이 있어요. 카타르는 ’순니파‘와 ’시아파‘의 대장들 사이에 끼어있고, 우리나라는 주변나라가...... 세계 1,2,3,4등이 몰려있지요. 이런 와중에, 이웃나라들 끼리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것 마저도 똑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타르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지요. 유연한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어떻게 보면 모순되다 못해 빌런 소리를 들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그 모든행동들이, 생존을 위해 카타르가 그린 큰 그림들의 일환이었다는 것을 본다면, 결코 모순된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시간에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책임소재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또 다시 충돌을 하려고 합니다. 두 나라가 서로 우리나라에게 ”너는 내 편이지? 그렇지?“라고 양쪽에서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게 ”홍콩 보안법 이런식으로 할거야. ㅇㅈ함?“이라고 하는 한편,미국은 ”야 G7 이거 시대상황에 잘 안맞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너네까지 포함해서 G11로 새로 리폼 할라는 데.... 어떻게 들어올려?“라고 하고 있잖아요. 물론 카타르와 우리 사이에 차이점도 있습니다. 카타르는 똘똘한 국왕 ”혼자서“ 큰 그림을 그려서 거기에 따라 베팅을 했던 것이라면, 우리나라는 5000만명의 주권자인 ”우리 모두“가 협의를 통해 큰 그림을 그려서 대응을 해나가야 하겠지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가 카타를 통해 얻어야 할 교훈은, ”생존이라는 큰 대의하에, 유연하게 행동하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중동의 매력적인 빌런, 카타르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마치기 전에, 이 게시글은 ”삼프로tv“의 코너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혀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과을작성일
2020-06-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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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신천지 연루설 B후보, 여전히 부산 신천지 조직 동원
4.15 총선을 앞두고 과거 신천지 연루 의혹을 받았던 정치인이 여전히 신천지의 조직적 지원을 받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부산 정치권 관계자 H씨는 최근 "이번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 B씨가 신천지의 돈과 조직 지원을 받는 것 같다"고 제보했다.H씨는 "B 후보가 최근 모 당의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청년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신천지 신도들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도당 창당을 위해서는 1천 명의 당원을 가입시켜 선관위에 등록해야 하는데 B씨가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B후보는 지난 2016년 4월 총선에서 신천지 부산 안드레지파 신도들을 유세에 동원해 신천지 연루 의혹을 받았던 인물이다.당시 안드레지파 출신 탈퇴자들은 "안드레지파 섭외부장과 부녀회 지역장, 전도사 등 간부급 지파 관계자들도 유세 현장에 참석했다."고 폭로했다.그러나 당시 B후보 측은 신천지 연루 의혹을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취재진이 신천지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부산 안드레지파 김모 지파장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 코로나19가 소환한 '신천지-정치권' 커넥션 의혹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국가적 민폐 집단이 된 이단 신천지의 실체가 하나둘 씩 벗겨지고 있다.특히 4.15 총선을 앞둔 탓인지 인터넷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신천지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이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만희 교주가 함께 찍은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신천지와 정치권의관계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기 시작했다.수년 전 CBS 취재로 이단 신천지가 직, 간접적으로 정치인들에게 접근해 많은 정치인들이 곤욕을 치렀다.신천지는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신도들에게 한나라당 당원 가입을 지시하고, 특정 후보 경선 유세 현장에 조직적으로 인력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신천지는 2007년 '신천지 대외활동 협조 안내문'이란 문건을 전국의 12개 지파에 하달하고, 신도 1만 670명을 배정해 한나라당 특별당원으로 가입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청년회장 출신이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드러난 신천지의 특징은 조직력과 폐쇄성이다. 이 때문에 신천지 신도들은 은밀하게 특정 후보 유세에 동원됐다.신천지를 탈퇴한 A씨는 당시 CBS와 인터뷰에서 "2007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합동연설회에 신천지 신도들이 3천 명 정도 동원됐다"고 말했다. 전 신천지 강사 출신이었던 한 탈퇴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선거운동에 신천지 신도들이 동원됐다"고 폭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당시 신천지 관계자는 "개인적인 친분에 의해서 도와줬을 뿐이었다"고 해명했다.이밖에도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의원의 신천지 고문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실 정책 비서의 신천지 신도 의혹, 2012년 대선 당시 신천지 핵심 장로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이단 신천지의 정치권 접근이 세상 밖으로 알려진 건 2000년대 초반이다.신천지는 지난 2003년, 한나라당의 한 중진 의원을 당 대표로 만들기 위해 신천지 전국청년회 조직에 홍보 메뉴얼을 비밀리에 하달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화와 인터넷 홍보방법에서부터 대표 선출 후 한나라당에 대한 전략까지 구체적이다. 약 2500명의 인원을 동원해 선거인 당원들에게 전화홍보를 실시 할 것, 인터넷 팬 카페에 회원가입이나 호의적인 댓글을 달 것 등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또, 경선 이후 각 지구당에 최소 30명 이상 씩 청년당원을 입당시키라는 내용까지 담았다.◇ 신천지의 정치권력 집착 이유.."자신들을 보호해 줄 힘이 필요해서"신천지가 이토록 정치권에 구애하는 이유는 뭘까 ?이단 상담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정치권력을 이용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력 확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이단과 정치권 공생은 1960-70년대 군사정권하에 정통성이 부재한 정권과 정통성이 부재한 이단이 서로에게 필요를 느꼈기 때문에 시작됐다"고 말했다.이어 "정치권력은 강력한 후원자들이 필요했고, 이단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힘이 필요했다"고 신천지와 정치권의 유착관계를 분석했다. ---------------------------------------신천지 못까는 정당이 있다고 하던데 이거때문이였나요?
멀좋아해작성일
2020-02-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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