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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펌] 대한민국 역사는 이단 사이비의 역사?
1972년 11월 수출의 날을 맞아 박정희가 전도관(신앙촌) 창립자 박태선 씨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최순실과 박근혜 그리고 이단계보 대한민국 이단 계보의 원조가 북한에서 활동하다가 월남한 '신비주의 김백문'입니다.이를 모방하거나 따른 사람들이 문선명 나운몽 박태선입니다.문선명계열에서 J.M.S정명석이 출연하고, 나운몽 계열은 지금 경북 김천에서 사그라들고, 박태선계열은 세포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간지에 '세계일보'는 통일교 고)문선명과 한 통속이고, 일전에 청와대 십상시 사건때 '정윤회 사건'을 터트리며 특종을 낸 신문이 '세계일보'이고, 이번에 역시 정윤회와 이혼한 '최순실'을 독일에서 단독 인터뷰한 신문이 통일교 소속 '세계일보'입니다.그렇다면 최순실과 통일교의 관련성이 점쳐지고요.최순실의 건물에 입주한 사람이 김기춘입니다. 이어서 청와대 비서실장이 됩니다. 십상시 대부분은 최순실과 정윤회와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대통령을 만들었지요. 이단의 대부 원조인 김백문의 제자는 박태선, 박태선의 제자는 유재열, 유재열의 제자는 개천지 개만희입니다. 개만희의 교리가 영생불사 즉 '영생교'입니다. 영생교의 초대 교주는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 가짜 목사이며, 최태민은 박정희와 박근혜와 아주 가까웠으며, 박근혜가 임신을 해서 최태민의 아이를 가졌다는 김종필의 증언은 지금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볼 수있습니다. 김종필이 누구입니까? 전)중앙정보부장이고 박근혜와 친적입니다.박근혜의 남동생 박지만은 말하기를 '누나는 최순실과 정윤회 이야기만 나오면 최면이 걸린듯 하다.'했으며1990년 실제로 노태우 대통령에게 박지만&박근령은 탄원서를 보내 최순실과 정윤회를 조사하여 누나에게 멀어지게 해달라고 투서를 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도목사들 대부분과 보수교단의 늙다리들은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박근혜정부를 여전히 지지하고, 최태민가짜목사와 놀아난 박근혜를 지지하고, 걸핏하면 진보정치를 종북 빨갱이로 매도합니다. 박근혜와 아주 가까운 최순실 역시 세간의 뉴스를 모아보면 신비주의 경향과 예지몽을 꿈꾸며 사이비 이단과 유사성이 점점 노출되고 있으며, 문화체육부를 장악한 그의 행사를 살펴보면 곳곳에서 이단과 샤먼의 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교단 목사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작금의 청와대 발언을 살펴보면 거짓말과 잡아떼기 그리고 유언비어로 몰아세우는 항간의 소문들이, 시간이 흐르면 모두 다 사실로 밝혀짐인하여 국민들은 패닉상태를 경험합니다.대통령이 언론에 나와서 최순실의 딸 승마사건을 왜곡시켜, 잘못이 없는 공무원을 2번이나 경질 강제퇴직시킵니까? 청와대 근무 경찰 박관천이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최순실 2위:정윤회 3위:박근혜 라고 수개월전 폭로할 때 필자도 믿지를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말인지 감이 잡히는 지나간 뉴스였습니다. 지금 국무총리는 황교안입니다. 이사람 역시 대단한 기독교인 임에도 불구하고 잡아떼기와 거짓말 국민을 향한 겁박을 아무렇게나 합니다.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 애굽땅 총리 '요셉'을 본받아 정치를 똑바로하고 대통령의 눈과 귀를 밝게하며, 자신은 올곧은 말과 행실로 기독인답게 요셉처럼 사십시오. 지금이라도 보수교단의 늙다리 목사들과 박근혜를 우상으로 지지하여 받들어 몰빵표를 준 경상도 목사들은 자신의 양심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멀쩡한 사람들을 종북좌파 그리고 빨갱이로 회칠한 무덤으로 만든 사탄의 입을 회개하십시오.지금 대한민국 국민 중에 김정은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 1%도 넘지 아니함에도 진보세력 사람들 전체를 싸잡아 종북좌파 빨갱이로 선동한 사람이 목사라면 그는 하만과 같거나 하나냐와 같은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국가가 이단 가짜목사와 깊은 관계를 맺은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에 경악을 하며, 이를 지지한 목사들에게 깊은 좌절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단의 딸 곧 무당같은 여자에게 도움을 받았고 성명을 발표하는 女子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항간의 믿을수 없는 루머에 의하면, 세월호가 침몰할 때 잃어버린 7시간은 최태민 이단목사의 추도식을 앞두고, 최순실과 종교행사를 했다는 억척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사실이더라 하는 사실이 없기를 바라며, 지금이라도 잃어버린 7시간에 대하여 의혹을 해명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합니다. 2016.10.28.- 배재인 씀 - http://blog.daum.net/bjigas/15810499 배재인 약력을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출생 1955년, 충청북도 옥천 소속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서머나침례교회(담임목사) 경력 2011.10~ 제66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지방회 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중부지방회 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국내선교회 이사장 이런 글을 찾아보게 된 이유는 지금 청와대와 여당의 알수 없는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박사모와 관변단체 동원입니다 관변단체 동원이야 늘 있어왔지만 박사모들이 전국에서 올라온다는게 과거 사이비 이단들의 살해/협박/방송국 점거 등의 수단과 똑같거든요 교주 본인들은 안나서고 평신도들을 이용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거죠 여러 자료 찾다보니 재미있는게 아주아주 많은데 이 글이 비교적 사이비 이단들의 관계와 계보를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해놔서 가져와봤습니다 "박정희와 신앙촌" "격암유록 논쟁" 등등을 통해보니 대한민국을 이단 사이비 종교들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게 좀 먹고 있다는걸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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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17년 동안 키운 아들, 알고보니 목사님 아들?
http://m.nocutnews.co.kr/news/4648981 CBS가 입수한 유전자 시험 성적서. 조 목사와 김 집사의 아들이 친생자 관계가 성립된다고 나와 있다. 인천 ㅇ교회에 다니던 김 집사는 최근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17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아들이 사실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담임목사님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 아들과 담임목사의 유전자가 99.99% 일치하다니.."김 집사의 아들과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99.99%가 일치로 나왔다.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병리사는 "간혹 돌연변이가 나올 수는 있지만, 99.99%라는 수치는 친자와 다름 없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사 역시 "유전자 검사는 매우 정확하다"며 "99.99%는 사실상 아들이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김 집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몇날며칠을 통곡하고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 것도 있지만, 아들이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김 집사는 자신의 아들과도 유전자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친자가 아닌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어떻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김 집사의 주장을 들어보자."저와 아내는 ㅇ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약속했죠. 목사님께 말씀 드리러 가니 이상하게 축복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넘어갔죠. 그런데 아들이 크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꾸 저랑 안 닮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의심할 수는 없으니 넘어갔습니다." 김 집사는 아내가 결혼한 뒤에도 기도를 핑계로 교회에 가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새벽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김 집사는 아내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내의 행동에 의심은 더해져만 갔고, 결국 목사의 집에서 나오는 걸 몇 차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의심은 깊어졌고, 부부싸움은 잦아졌다. 김 집사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아내가 더 이상의 결혼 생활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2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소송을 시작했다."담임목사 때문에 가정 깨졌다" 주장김 집사는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고 생각했다. 법정에서도 그렇게 주장했다. 법원은 조 목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목사도 법원에 나와서 몇 차례 증언을 했다. 김 집사는 2015년 자신의 아들과 친자확인 검사를 했다.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 집사의 주장에 따르면 법원은 조 목사에게도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조 목사는 이에 따르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조 목사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유전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친자라고 보겠다고 했다. 결국 조 목사는 유전자 검사를 했고, 결과는 99.99% 일치라고 나왔다. 하지만 조 목사의 주장은 김 집사와 전혀 다르다. 김 집사는 아내를 줄곧 의심했고,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했다. 또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기자가 유전자 검사 결과 99.99%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자, 조 목사는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하지만 김 집사는 유전자 검사를 한 기관은 법원에서 지정해준 곳으로, 조작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은 교회에 충성해왔다며, 교회 일이라면 팔을 겉어붙이고 나섰다고 했다. 폭력 역시 단 한 번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이 없다고 했다. 일단 상황은 조 목사에게 불리하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너무 확실하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는 법원에 제출한 상태. 김 집사는 "20년 동안 교회에 충성했는데, 목사에게 속았다는 생각뿐"이라며 "억울해서 죽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J-oKNaMnaA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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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17년 키운 아들이 목사님자식
인천 ㅇ교회에 다니던 김 집사는 최근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17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아들이 사실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담임목사님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 아들과 담임목사의 유전자가 99.99%25 일치하다니.."
김 집사의 아들과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99.99%가 일치로 나왔다.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병리사는 "간혹 돌연변이가 나올 수는 있지만, 99.99%라는 수치는 친자와 다름 없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사 역시 "유전자 검사는 매우 정확하다"며 "99.99%는 사실상 아들이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김 집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몇날며칠을 통곡하고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 것도 있지만, 아들이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김 집사는 자신의 아들과도 유전자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친자가 아닌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어떻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김 집사의 주장을 들어보자.
"저와 아내는 ㅇ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약속했죠. 목사님께 말씀 드리러 가니 이상하게 축복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넘어갔죠. 그런데 아들이 크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꾸 저랑 안 닮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의심할 수는 없으니 넘어갔습니다."
김 집사는 아내가 결혼한 뒤에도 기도를 핑계로 교회에 가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새벽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김 집사는 아내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내의 행동에 의심은 더해져만 갔고, 결국 목사의 집에서 나오는 걸 몇 차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의심은 깊어졌고, 부부싸움은 잦아졌다. 김 집사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아내가 더 이상의 결혼 생활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2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소송을 시작했다.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 깨졌다" 주장
김 집사는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고 생각했다. 법정에서도 그렇게 주장했다. 법원은 조 목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목사도 법원에 나와서 몇 차례 증언을 했다. 김 집사는 2015년 자신의 아들과 친자확인 검사를 했다.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 집사의 주장에 따르면 법원은 조 목사에게도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조 목사는 이에 따르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조 목사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유전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친자라고 보겠다고 했다. 결국 조 목사는 유전자 검사를 했고, 결과는 99.99% 일치라고 나왔다.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17%EB%85%84-%EB%8F%99%EC%95%88-%ED%82%A4%EC%9A%B4-%EC%95%84%EB%93%A4-%EC%95%8C%EA%B3%A0%EB%B3%B4%EB%8B%88-%EB%AA%A9%EC%82%AC%EB%8B%98-%EC%95%84%EB%93%A4/ar-AAimvXG
희귀동물작성일
2016-09-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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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1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전교조가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교과서 국정화 반대 2차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에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사유로 징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교과서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라며~ 그걸 정치적이라고 지적질하는 당신들이 정치적이지 바보야~
2.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나섰던 해경이 공개 청문회에서 ‘배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철이 없어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증언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했던 유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해경은 곧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생각 좀 하고 말하지 그랬어~ 내가 보기엔 참 철없는 발언일세 이 양반아...
3. 서울메트로는 임산부 배려석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임산부 배려석 양보'에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로 홍보를 변경한 것입니다.
노약자석 비워두기는 이제 자리를 잡은 듯한데... 건강할 때 서서 다니자고요. 그게 더 자랑스러운 거 아닐까요?
4. 최근 한국인은 식비의 절반가량을 음식을 밖에서 사 먹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천430원이었고, 이 가운데 42%(21만4천163원)는 외식·배달에 지출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외식에 30.1%(15만3천477원), 배달에는 11.9%(6만686원)를 썼습니다.
외식비 지출이 많으니까 살 만한 거 아니냐고요? 집에 있을 시간이 없는 거겠지~
5. 정의화 국회의장은 청와대의 경제 관련 법안 직권상정 요구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에 직권상정이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과연 지금의 경제 상황을 그렇게 볼 수 있느냐는데 대해 나는 동의할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정 의장님은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되지 싶어요... ‘진박’은 물 건너 가신듯~
6. 북한이 '반국가 활동'을 이유로 캐나다 교포 목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목사인 임 목사는 지난 1월 인도적 사업 지원차 방북했다가 억류됐습니다.
선교하신다고 어딘들 아니 가겠습니까만... 스스로를 책임지지 못 할 일은 좀 삼가하심이 어떠실런지... 뭐 그렇다고요~
7. 전기차와 수소차에 파란색 계열 번호판을 부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운전자 우대를 위해 파란색 바탕 번호판 부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란색이든 초록색이든 친환경 차량에 대한 우대를 찬성합니다요~
8. 기후 변화 탓에 우리나라 해수면이 지난 40년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누적된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최근 40년간 약 10cm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닷물 깊어진다고 물고기 더 잡히는 거 아니랍니다. 이게 다 무분별한 개발이 문제랍니다~
9. 현재 45세인 중년이 노인이 되는 20년 후에는 독거노인이 지금보다 2.5배나 많은 3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거노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커 질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게 겁나는 게 아니라 혼자 살아도 당당한 사회가 돼야 할 텐데, 완전 걱정된다는...
10.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세금이 붙기 전 리터 당 500원 수준으로 같은 양의 생수 가격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유류세 등 세금이 원래 가격의 2배가량이 붙어 최종 소비자 가격은 1천400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공급가격이 0원이 되도 세금 때문에 1000원은 된다는 얘기지요... 완전 배보다 배꼽이 큰 거지...
11. 내년부터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 사업장이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거나 다른 어린이집에 운영을 위탁하지 않으면 이행 강제금으로 연간 최대 2억 원을 물어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1월 1일부터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의 이행을 강화하고자 이행강제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로만 맨날 뭐하라고 하지 말고, 지금 있는 아이들만이라도 좀 잘 키울 수 있는 도태를 만들어 주면 안될라나...
12. ‘사람이 미래다.' 두산그룹의 이 광고 카피가 어제, 오늘 가장 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갓 입사한 20대 직원들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회장님 특별 지시로 신규 사원은 제외라는데... 사람이 미래가 아니라 회장님 미래만 생각하는 거 같아...
13. 소비자들은 흰콩 두유보다 검은콩 두유가 건강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선호했지만, 차이가 있긴 있었습니다.
검은콩 두유가 달기만 하고 검은콩 함유량은 적었습니다.
비싸게 주고 먹었는데 다 허당이랍니다. 더 달달하긴 한데, 뒤끝이 쓴 거지... 제길~
14. '가벼운 감기에도 약 먹어야 할까?'라는 의문 많이들 하고 계시죠?
우선 열이 너무 심하게 나거나 콧물이나 기침을 참을 수 없어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있다면 약을 드시는 게 좋고, 그렇지 않고 그냥 견딜 만 하다면 약을 드시지 않아도 잘 지나가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약 먹으면 일주일 가고, 약 안 먹으면 7일 간다는 얘기지요... 그게 그거라는 거지~
15. 방송인 이윤석 씨가 ‘야당 하면 전라도당 느낌’이 든다는 발언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를 통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쯤에서 그만하는 게 맞다 싶어요... 김재동 퇴출시키자는 엄마부대랑 다를 바 없어 보여서...
16. 이슬람 34개국이 반 IS 동맹을 맺고 ‘악마적인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테러 조직이 어떤 종교분파나 이름을 내세우든 그들은 지구 상에 죽음을 가져오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아무튼, 종교의 이름을 걸고 폭력을 행사하는 건 미친짓이라고 봐... 근데 주먹을 내밀어야 꼭 폭력이 아니라는 걸 우리도 알아야 할 듯~
17.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했답니다.
최대한 관용보다는 최대한 모범을 보이는 걸로... 그래야 국민 정서에도 맞고 경각심도 불러일으킬 거 같은데~
18. 중국 톈진에 지어진 200m 높이의 65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마음대로 설계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철거 지시를 받았습니다.
초고층 아파트 철거를 통해 중국 정부가 부패척결 의지를 과시하려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니까 가능한 얘기라고? 아마 우리도 이런 식이면 무너질 건물이 한두 채가 아니지 싶다~
19. 내년부터 인천의 전체 중학교 1학년생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려던 인천시교육청의 계획이 결국 수포가 되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시 교육청이 요청한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관련 예산 95억 원을 모두 삭감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거봐~ 정치가 밥이라니까... 인천 사는 내가 심히 부끄럽소... 에휴~
20.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빛 공해'가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기적으로는 DNA 손상과 암과 같은 중증 질환까지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이 자도 안되고, 적게 자도 안되고, 밝게 하고 자도 안된답니다... 자는 것도 참 힘드네 그려~
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특별묘역이 망향의 동산에 생긴답니다.
‘이케아’가 한국 진출 1년 만에 3080억 원어치를 팔았다고 합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매년 11월 열린다고 합니다.
영화배우 유아인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로 선정됐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돼지가 얼굴 성형 수술을 받아 화제입니다.
세월호 다큐 ‘나쁜나라’를 본 대구 시민이 전석을 구매해 기부했습니다.
‘우리 중 가장 용기 있는 사람마저도 자신이 아는 것을 행동에 옮기는 용기는 거의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니체는 말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어쩌면 알면서도 주저하다 마는 걸지도 모른다는 얘기겠지요.
노동자들의 총파업
전교조 선생님들의 국정화 반대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주저하고 있기엔 삶이 너무 짧은 건 아닐까요?
오늘도 많이 춥답니다.
추위도 이겨내는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시작하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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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교회가 엄청 많은 이유
엽게에 편의점수와 교회수가 나온 게시물이 있는데 거기 댓글들 보니까 '교회가 벌이가 그래도 되긴 하나보다. 없는 곳이 없던데' 라는 말들이 많이 있었네요. 제가 아는 선에서 대충 적어볼게요. - 일단 세금을 내냐 안 내냐...이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큰 교회 제외하고 세금을 떼도 티가 안 날 정도로 못 벌거든요. 이게 비율이 어느정도냐...는 제가 확실히 모르는데(이런 글 몇번 적었지만) 한 1990년대 중후반 자료를 기억하는데, 그때 모든 교회의 80%가 미자립교회로 분류되었습니다. 그 교회의 헌금으로는 운영이 불가능하다는건데, 그 기준이 당시 1년헌금 1천만원 미만이었습니다.(지금은 1500만원미만으로 바뀐 걸로 압니다) 그렇다고 헌금이 전부 일종의 목사 수입이냐....도 아닌게 제가 알기로 교회는 교회운영위원회에서 교회예산을 관리합니다. 거기서 월급(사례비) 무슨 부서활동비, 난방비, 건물보험금 등등 전부 관리하죠. 그래서 보통 시골교회도 점심을 같이 나누곤 하는데, 순수하게 교회예산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시골이니까 반찬거리를 좀 가져와서 서로 나누곤 합니다. 쨌든 그럼 운영이 불가능하지 않는가. 사람 몇명 있는 교회도 많을텐데 거기는 어떻게 운영하냐......는 제가 알기로 교단에서 지원금이 나올겁니다. 헌데 알다시피 수백만원이 나올리야 만무하고....물론 얼만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그 돈 받으려고 목사 되려고 하진 않겠죠. 되는 것만해도 대학원2년에(대학교도 나와야 하는데 꼭 신대를 나올 필요는 없으니) 목사고시도 봐야하고, 또 1~2년의 기본 수련기간도 거쳐야 하죠. 돈 벌 생각으로 하기엔 좀 뭐합니다. 그리고 제 주위 분들이 보통 벌이를 따로 가지시더라고요. 학원운영이라든지(보통 사모님들이 악기는 다루셔서 그걸로 학원) 따로 직업을 가지고 계시든지(제 아는 분은 사모님이 9급공무원. 남편분은 목사이신데 성도 0명;; 전도는 하는데 안 온다 함) 그냥 경제적인 측면에선 어마무지하게 힘든 겁니다. 그럼 왜 시골에도 교회가 삐까번쩍 있고 그런거냐. 아마, 그런 건물이 2억이라고 치면. 한 1억은 목사님이 할 수 있는 대출을 다 끌어모은 거고(물론 세금을 안 내서 대출은 안 됨. 보증을 써야한다든지 다른 방법으로) 나머지는 성도헌금이죠. 매주 내는 감사헌금 정도가 아니라, 몇천만원 헌금 같은 걸로 지어진 걸 겁니다. 건축헌금이죠. 흔히 말하는 신앙으로 건축합니다. 아. 시골은 목회자들도 좀 꺼려합니다. 물론 모든 목회자를 말할 순 없지만 세대가 바뀌다보니 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죠. 시골은, 문화생활이라든지, 불편한 게 많으니까요. 잘 안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성도수가 열명정도고 시골인데 그곳에 계신 목사님들은 대개 사명감 때문에 있는 겁니다. 도시에 층 하나 빌려서 있는 작은 교회들? 도시라는 것만 다르지 환경은 비슷합니다. 사람 엄청나게 적구요. 수입 없고. 신앙으로 버티는거죠. 그냥 계산해봐도 알 겁니다. 사람이 교회 가서 헌금을 얼마나 낼지. 해봐야, 십일조, 주일헌금 정도가 거의 고정인데.... 400버는 4인 가정이 있다 합시다. 십일조 40. 4인인데 한주에...그런 사람 요즘 없는데 각 사람당 주일헌금 1만원. 4만원.그거 4주. 16만원. 400버는 4인 가정이 있고 헌금 잘 낸다 해도 한달에56만원입니다. 자꾸 악의적인 편집으로 2가정만 전도해도 본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짤이 돌아다니는 걸 믿으면 안 되는거죠. 아마, 취재팀이 '교회가 많다. 돈벌이가 돼서 그럴거야'라는 접근을 했다가, 수가 틀려서 그냥 대역 쓴 것 같네요. 지적해야 할 문제가 많긴 한데, '돈 벌려고 목회를 한다'는 접근은 잘못 된 거란거죠. 쨌든. 근데 그럼 신학대를 졸업하면 목회지가 있긴 한가? 아뇨. 알다시피 개신교인의 숫자는 점점 정체되고 하락세인데 반해 신학대를 졸업하는 목회자수는 엄청 늘어나서요. 목회지도 엄청나게 적습니다. 담임목사 되기도 힘들죠. 뭐. 흠. 그냥 대충 '이런 상황이다'에 대한 글이라고 보심됩니다. 목사 못 번다. 돈 잘 버냐고 뭐라 하지마라!!! 이런 글이 아니예요. 음. 이 것만 읽으셔도 되겠네. ?평소 개신교가 개신교인 답게 생활하고 살았다면, 이런 논란 자체가 나타나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돈을 많이 받거나, 시골 교회를 봤을 때 '돈을 얼마 버는지 몰라도 별로 못 벌거야. 뭐 종교는 다르지만 나름 열심이네'이런 생각을 했겠죠. 무조건 비판이 아니라, '그래?'라면서 더 알아보고 비판했을거고.?개신교가 잘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진짜 잘못하는 걸로 비판하시는 게 좋아요. 그냥 사례비로 걸고 넘어지면 해결책 없이 싸우는 꼴. 뭐랄까. 대통령의 업무를 비판해야 하는데, 외모를 비판하는거랄까.....는 헛소리. 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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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근데 목사가 돈 잘 버나요??
(스압이 약간 되네요)
예전 고등학생 때 다니던 교회에서 학생교회라 헌금도 거의 없고
사모님 월급(교사)으로 거의 운영되고 있었는데,
저랑 학생 몇명이랑 목사님 댁 식구 몇명이랑 밥 먹는데 어느 분이 교회 건물 대출금 관련해서 찾아와서 목사님을 찾더라고요.
그때 안 계실때라, 잠시 어디 나가셨다고 했더니 전화해보겠다면서 던지는 말이
'근데 목사님이면 돈 많이 벌지 않아요?'
근데 저는 이게 의문이란 말이죠. 왜 돈을 잘 버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생긴건가..
뭐 제가 개신교(당근 카톨릭은 제외하고) 내부 사정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내용만 전달해보면.
약 10여년 전에 '미자립교회'로 지정 된 교회가 80%를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자립교회는 말 그대로 교회 헌금으론 운영이 불가능한 교회를 말하는데
당시 기준이 1년 헌금 총액 1천만원 미만이었습니다.
(지금은 기준이 1500만원으로 오른 걸로 압니다.)
미자립교회가 되면 교단이나 다른 큰 교회에서 금전적 지원을 받는 것 같더군요.
그럼 뭐 80%는 그냥 불쌍한거고, 20%는 돈을 잘 버는가.
제가 알기로 아주 작은 교회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운영위원회를 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엽게에 종교세 부과 무산이라는 글에 종교인 소득을 '사례비'라고 되어있는데
운영위원회에선 그 사례비를 결정하죠.
즉 교회헌금 = 목사월급 이 아니라, 교회헌금 = 교회운영비 인거고 사례비는 얼추 정해진 금액으로 주는 걸로 압니다.
저희 아버지가 1년 헌금총액이 2~3억(제 기억에) 되는 시골교회 담임이셨을 때 사례비가 350만원으로 기억합니다.(말씀 안 해주셔서 정확하겐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나 운영위원회에 자기 편만 꼭꼭 심어놓고 사례비를 왕창 늘릴 수 있지 않느냐 이야기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보통 연말에 결산합니다. 1년 헌금 총액이 얼마였고, 사례비로 얼마 나갔고, 건물 보험비, 난방비, 등등등
교단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있는 교단에선 '권사이상, 각 부서의 장'은 참석가능 한 걸로 압니다.
350명 되는 교회에서 청년부 회장 할 때 가봤더니 한 50분 정도 계시더라고요.
어쨌든.
아, 물론 교회 관련된 기름값은 지원. 이건 회사랑 비슷한 듯 보이옵니다.
물건 살 때, 꼭 저희 집 물건이랑 교회 쓸 물건은 영수증을 따로 하시더군요.
넘어가서.
가끔 어떤 게시물에 이상한 취재프로그램 같은 화면 캡쳐 된 거에서.
'2가정만 전도해도 본전 뽑지'라는 게 있더라고요. 예. 잘 이해가 안 됩니다.
2가정. 그런 집 별로 없지만 십일조를 꼬박 낸다고 합시다. 만약 300을 버는 두 가정이라면 십일조로 한달에 60만원.
그 외 보통 내는 헌금이 주일감사헌금. 정해진 건 당연히 없지만 보통 내시는 거 보면
어른은 5천원 혹은 1만원. 아이들은 1천원. 4주로 따지면 한 집에서 한 10만원정도. 2가정이면 20만원.
가끔 헌금봉투 쫙 나열해서 '교회가 돈독 올랐다'는 게시물이 보이지만, 보통 추수감사절엔 주일감사헌금에 내던 돈을 추수감사헌금봉투에 옮겨 내는 등 그 목적을 구별하기 위함이지 봉투종류대로 다 내는 경우가 적음. 그러니 넘어가고.
대략 2가정이면 80만원.
.............뭐 기분 써서 100만원. 아니 150만원이래도. 그런 계산이 안 나온다고 보입니다.
이럼 일단 수입은 그닥이라는 게 보이실거고.
그럼 놀고먹는데 돈을 받는건가 따져봅시다.
일단 대학교4년. 대학원2년. 나이를 따지고 싶으면 군대2년. 그럼 바로 부목사로 가거나, 지방교회 개척을 해서 1년을 있어야 목사고시를 보던가 암튼 그럼.
보통 빨라야 28에 목사안수. 군목이면 2년 빠름.
어쨌든, 28에 대학원 나온 사람이 부목사로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는 얼만가.
모든 교회 통계야 당연히 없는데, 우리 교회 부목사님 사례비가 150만원. 당연한 말이기도 한데. 물가상승률 반영해서 올리고 그런건 없음;
전도사직급을 가진 분들은 더 적음.
앗. 하는 일을 말하기로 했는데.
일단 아버지를 관찰.
집에 거의 안 계시는데, 이유는 장례식참석(교인은 물론, 교인 가족도 직계는 주로 참석), 병원입원 방문, 속회모임, 세미나모임, 결혼식(주말에 결혼을 많이들 하시니, 우리는 가족식사 할 기회가 적음) 등등. 교인 분들의 모든 행사는 다 간다고 보면 됩니다.
위에껀 어쩌면 불규칙적인거긴한데. 아침에 서울로 세미나 가서 몇시간동안 강연 들으시고 밤 10시에 집에 오시자마자 아는 목사님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1시간 넘게 또 운전하고 어디 가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정기적으로는 뭘 하는가.
일단 주일예배. 주일이 젤 바쁨. 보통 설교준비는 토요일 점심 이후부터 하시던 걸로 기억.
수요예배. 금요기도회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새벽예배. 365일 새벽예배. 아버지를 관찰한 결과로는 새벽5시 예배를 위해서 새벽3시에 일어나심. 잠은 11~12시에 주무시는 듯.
전날 밤에 설교준비 하시고, 새벽 3시에는 교회가서 1시간은 기도하시고, 1시간은 설교 마무리 하시는 걸로 암.
역시나 당연한 말인데, 휴가가 없음.
프리랜서라고 생각할테니 뭐 없는거 넘어갑시다.
아, 추석이랑 설때 교인분들도 대개 친척집 가니까 주일이 낀 경우 아니면, 새벽예배는 부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대신 인도. 예전교회에선 장로님이 하신적도 있는듯.
이때 보통 2일정도 친척집에 다녀옴.
그리고 기억에 있는 딱 한번의 휴가. 고딩때 아버지가 휴가 내셔서 캠핑장비 십년 넘은거 다 버리고 새거 사서 동해일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보통. 횡단. 일주. 이런 여행이 그렇듯. 여기 들려서 이거 보고. 이거 먹고. 또 여길 가고.......이런게 생각보다 재미는 별로;;;;;;;;
돈은 말했고. 생활도 말했고.
아, 집에서 계실 때 둘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양말은 거의 신으시고, 양복바지는 가끔 벗으시고. 교인분들이 자주 찾아오거든요. 누가 오셨다 하면 잽싸게 방으로 가셔서 옷 입으시곤 했습니다.
아, 예. 솔직히 반찬걱정은 거의 없네요. 많이들 주십니다. 물론 이것도 나이 많으신 할머니분들이 자주 주시고, 젊은 층은 반찬을 만들지도 않고, 잘 찾아오지도 않죠.
모습은...어때야 할까나요.
건축헌금 한 적 있는데
(참고로 요즘은 교회건축에 대해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합니다. 교회 내부에서요. 굳이 해야 하나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요즘은 건축새로하면 빚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돈 더 내라고 할까봐 아예 꺼린다 합니다)
아버지가 본을 보여야 한다면서. 3달치 사례비를. 몽땅. 내신 적이 있네요.
어머니가 저한테만 불평하신-_-
생활이 힘들거라고 장로님들이 80만원을 모아서 주셨는데
그걸 또 다 헌금해버리셨었죠. 네.
어머니가 또 제게 불평을..ㅋ
아시다시피 착한 사람만 교회에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닌지라.
교회내에서 파벌 만들고, 자기 뜻 따를 사람 모으고 거짓말 하는 사람이 있어서 맘 고생도 하셨죠.
비신자분들은 '장로'하면 무슨 느낌일 지 모르겠으나,
목회자 사이에선 우스개소리로(저희 아버지는 이런 말씀 안 하셨는데)
'오래 살려면 장로 세우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 우스개소리임.
대부분의 장로님들이 목사와 반대입장이 되거나, 파벌 만들고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거든요.
어쨌든.
설교를 할 때도 그냥 성경내용을 설교해도 가끔 '나 들으라고 설교한거냐. 뭐가 불만이냐. 왜 날 지목하는거냐'라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황당해 하시곤 하죠.
아. 돈 얘기하고 있었지.
업무량만 놓고보면, 사실 어쩌면, 본인의 의욕에 달렸다고 봅니다. 열심히 하려면 끝도없이 일이 있고.
안 하려면 쉬엄쉬엄이겠죠.
근데 기본적으로 얻는 급여는 절대 많지 않습니다.
얼핏 생각할 때, '누구 하나 잘 꼬셔서 1천만원 헌금이라도 하게 하면 그거 다 내꺼겠지' 생각하겠지만
말했다시피, 교회헌금은 운영위원회가 관리하죠.
혹여나 비리를 저질렀으면, 그걸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장로교는 노회, 감리교는 연회. 이렇게 압니다. 전문으로 관리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솔직히, 종교와 관련없는 일을 하더라도 돈 빼먹기 쉽지 않은 세상인데, 거룩한 듯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종교단체에서 돈 빼먹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부모님이 혼수로 장만해오신 TV랑 세탁기, 냉장고등 가전제품을 20년만에 바꾸신 기억이 납니다.
네, 더 오래 쓰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희 아버지가 절대 작은 사역지에 계신 건 아닌줄 압니다.
나름 '시'라 불리는 지역에서 헌금총액(교회 크기를 인원수랑 헌금총액으로 보통 이야기 하는 듯 싶더군요)순위 5번째 안에 드는 교회 담임하고 계시니까요. 물론 한 교단만이지만.
근데, 댓글에서 '목사나 할 껄'이라는 말들 보면.
종교단체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는 댓글이긴 한데, 정말로 목사하면 돈 쉽게 버는 줄 알까봐 걱정입니다.
솔직히 초대형교회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 다녀본 적도 없고. 한 2~3천명 모이는 교회 담임목사님 사례비가 1천 단위는 넘는다는 말만 들은 적이 있네요. 2천인가.
근데, 2~3천명이면......물론 교인 행사에 부목사님들이 가실 때도 있겠지만.......
사람이 적게라도 모이기만 하면 그 속에서 다툼이나 뭔가 생기기 마련인데(물론 그걸 바꾸는 게 종교의 이유지만)
그 많은 수라면 어떨지 상상이 잘 안 되네요.
아, 물론 교회가 크면 일이 많으니까 그만큼 돈을 받아도 되지 않냐는 건 아닙니다.
세상적인 직업이라면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건. '종교인인데 돈을 많이 받아도 되냐'는 걸겁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동감합니다. 일정수준 이상으로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아버지가 대출을 해야 하는데, 은행에 가면 세금을 안 내니까 대출이 불가능하다고해서 대출 받는데 엄청 애를 먹으신 걸 보면.
누나가 어쩌다 미국에서 생활하는데(호화로운 유학 그런게 아님=_=) 돈 간신히 보내줘서 생활하고.
얘기 들어보면 대학 다닐때 스팸 하나 사서 아침에 스팸 한 수저 뜨고 밥 한 수저 뜨고 입에 넣고 대학 가고..
.................주기도문처럼 시험에 들지 않을 정도는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위에 말했지만, 신학생들이 '급여가 적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신학교 가거든요. 근데 간혹 결국 돈에 눈이 머는 걸 보면.
급여가 너무 적어서 마음이 변하게 되는거 아닌가. 물론 그럼에도 성숙해져서 돈에서 자유로워야 하긴 하는데.
근데 또 너무 가난하면 막......에에 몰라.
어쨌든.
................왜 목사가 돈을 잘 번다고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 생각하십니까?
그냥 장난이 아니고,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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