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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상담] 안녕하세요. 답답함에 글을 조금 써봅니다.
제가 여차저차하다보니, 어느덧 30살이 되었습니다. 섬에서 태어나, 형을 따라 도시로 왔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대학교에 입학하고는 사립대라는 너무 비싼 대학 비용을 제 자신이 감당할 수 없었어요.처음부터 대출이었고, 그 대출을 끌어안고 내가 살아갈 만한 담량도 되지 않고, 가정형편은 정말 볼품없었습니다.부모님께서는 형의 등록금 10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내는 것이 한계였고, 집도 계약금없는 아주 싼곳을 겨우 구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다니다 1학년 2학기에 휴학을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형편이 좋아졌다기보다는 그냥 먹고싶은거 조금은 더 먹을 수 있게 된것 정도였습니다. 형은 국립의 좋은 대학을 졸업하여 좋은 직작을 얻었습니다.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24살에 군대에 가게되고, 전역을 하니 26이더군요. 그렇다고 섬에서 떠나온 제가 대학의 친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주변사람은 정말 없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을 상답할 수도 없었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30이 되고나서부터는 머리에 무언가르 뒤집어 쓴것마냥 갑갑하고 무겁네요. 그 흔한 자격증하나도 없고, 운전면허증도 없어서, 다음주 쯤에 면허학원에 등록을해서 1급이라도 따노으려고 합니다. 형이 30만원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이 나이먹고 형의 도움을 받는 것도 그렇고, 형이 전세를 얻는다고 한다고 그쪽으로 가서 사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격증 없는 고졸이 할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무작정 아무생각 없이 찾아다니다가, 사회복지사2급이라는 것은 고졸도 2년이면 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학점은행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고 신기했습니다. 주변에서 알려주거나, 혹은 어쩌다 알게 되었다면, 전역후에 곧바로 시작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작은 섬에서 공부한 탓에 수능도 다 6~8등급이 전부입니다. 그런 제가 사회복지사 2급의 수업이나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을 잘 패스해서 잘 해낼 수 있을까요?이 분야에 조금이라도 알거나, 혹시 가족이나 본인이 사회복지사 2급을 평생교육원으로 취득을 해보신것에 대해 정보가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30인데, 통장에는 100만원 뿐이고 다른 재산은 제로네요. 이번 학기 결제하면 통장은 도 텅텅비겠죠.그리고 운전면허증 도전중 재시험을 하게되면 정말 답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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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 31명
뉴라이트 학자 대거 참여···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31명 명단 공개(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81323001&code=9404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csidx26d39a8875adc6d96e50763c41b5633) - "현대 부분을 집필한 김명섭 연세대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교수, 세계사 부분에 참여한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는 한국현대사학회(뉴라이트) 멤버들이다."◇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명단 및 프로필 #선사/고대■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울대 역사교육과(학사) / 사학과(석사) . ·단국대 사학과(박사)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역임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역임 ■최성락 목포대 고고학과 교수 ·서울대 고고학과(학사/석사/박사) ·목포대 박물관 관장 역임 ·한국고고학회 회장 역임 ·現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학사)/ 단국대 사학과(석사) ·동국대 사학과(박사)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구려발해학회 회장 역임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동국대 사학과(학사) / 성균관대 사학과(석사) ·성균관대 사학과(박사) ·고조선 단군학회 회장 역임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역임 #고려■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서울대 역사교육과(학사) / 고려대 사학과(석사) ·고려대 사학과(박사)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사연구회 회장 역임 ■이재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성균관대 사학과(학사/석사/박사) ·국방군사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편수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경기대학교 부총장 역임 ·前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혜령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서울대 사학과(학사) / 이화여대 사학과(석사) ·이화여대 사학과(박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역임 .現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조선■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성균관대 사학과(학사/석사/박사) ·동북아역사재단 편집위원 ·한일관계사학회 회장 역임 ·現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대학 석좌교수 ·연세대 사학과(학사/석사) ·동국대 사학과(박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 역임 ·일본 동경대 초빙교수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강원대 사학과(학사) / 한국학중앙연구원(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박사) ·부경대학교 박물관장 역임 #근대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건국대 사학과(학사/석사/박사) ·중국 북경대학 한국사 객좌교수 ·건국대학교 박물관 관장 ·現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청주대 영문과(학사) / 한국학중앙연구원(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박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연구위원 ·한국보훈교육연구원 연구부장 역임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숭실대 사학과(학사/석사/박사) ·숭실대학교 전임연구원 ·중앙대학교 전임연구원 #현대■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법학과(학사) / 미시건대(석사) ·UC 버클리대(석사/박사)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한동대 석좌교수 ·법제처 정부입법자문위원장, 선거방송심의위원장 역임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고려대 정치외교학과(학사/석사)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과(박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정치학회 회장 역임 ·現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민주평통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중앙대 경제학과(학사/석사) ·조지아대 경제학과(박사)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전문위원회 위원 ·경제사학회 회장 역임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경제학과(학사/석사) ·동경대 경제학과(박사) ·경제사학회 회장 역임 ·現 낙성대 경제연구소 소장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학사) / 정치학과(석사) ·소르본대 정치학과(박사) ·한신대 조교수, 부교수 ·한국정치외교사학과 부회장 역임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육군사관학교(학사) / 서강대 사학과(석사) ·노스캐롤라이나대 역사학과(박사) #세계사■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서울대 사학과(학사) / 하와이주립대 사학과(석사) ·서강대 사학과(박사) ·건국대학교 교수 ·역사학회 회장,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역임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사학과(학사/석사) ·서울대 서양사학과(박사) ·건국대 교수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한국서양사연구회 회장 역임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서울대 역사교육과(학사) / 서울대 서양사학과(석사) ·서울대 서양사학과(박사) ·아산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現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윤영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펜실베니아대 역사학과(학사) / UCLA 동양문화(석사) ·UCLA 동양문화(박사)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동국대 사학과(학사/석사) ·큐슈대학 일본사학과(박사) ·동북아역사재단 역사연구실장 #현장교원■우장문 경기 대지중 수석교사(선사/고대) ·충북대 역사교육과(학사) / 고려대 역사교육과(석사) ·경기대 사학과(박사) ·한국고대학회 회원 ■김주석 대구 청구고 교사(고려) ·대구대 역사교육(학사) / 대구대 사학과(석사) ■유경래 경기 대평고 교사(고려)·성균관대 사학과(학사) / 아주대 역사교육과(석사) ■정일화 강원 평창고 교사(조선) ·강원대 역사교육과(학사/석사) ■최인섭 충남 부성중 교장(근대) ·공주대 역사교육과(학사) / 고려대 역사교육과(석사) ·숭실대 평생교육(박사) ■황정현 충남 온양 한올중 교사(근대/현대)·한남대 역사교육과(학사) / 공주대 역사교육과(석사) ■황진상 서울 광운전자고 교사(세계사)·서울대 국사학과(학사) '최순실교과서' 부역자 명단입니다. - 문제가 된 현대쪽 부분은 보신 것처럼 역사학 전공자는 없습니다. 김낙년 등 뉴라이트 계열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근대까지 쳐줘서 한상도, 김권정이 있는데, 이분들은 일제시대 전공자이고 박사는 각각 90년대, 00년에 낸 짬이 꽤 되는 양반들입니다. 과문하여 정확히 이분들의 연구를 제대로 본 적은 없으나, 한상도 선생은 재중 독립운동 쪽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전공자인 저도 이름을 처음 봅니다. - 조선시대 전공자에게도 물어보니 조선 시대 저 세 명도 자긴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긴 하던데, 객관적으론 잘 모르겠네요. - 시작도 전부터 역사학계는 98%가 빨갱이들이라고 하더니 실제로 근현대사 파트에서는 역사학계를 제외했네요. 땡큐 베리 감사. 어이가 없어서... 이게 용인이 될 거라고 생각한건가....ㅋㅋ 끝까지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가 역시 뻔했죠. 때려치워라이것들아..
세휘롯작성일
2016-11-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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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9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전두환 정권의 일해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의 모금 과정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에는 동일하게 ‘경제계의 자발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3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5공 비리의 축소판’이라고 불려온 일해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의 유사성을 짚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5공 청문회’ 장세동: 강제모금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정주영: 내라고 하니까 내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냈다. ‘완전 비슷하지?~’2.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비상시기에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경주만 흔들리는 게 아니라 청와대가 흔들리는 모양입니다... 합심해서 의혹을 풀고 가심은 어떠실런지~3.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정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을 강행함으로써 초래되는 이후의 정기국회 파행은 더민주당이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원래 표결 좋아하지 않았나? 발목 잡히다 발목 잡는 재미도 쏠쏠하신 모양이네...4. 정부가 지난 3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을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에 관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해진 관련 법률 예산은 전액 불용 처리됐습니다.이래놓고 황교안 총리는 ‘많은 분들이 다행으로 여기신다?’... 불행으로 여기시겠지~5. 국방부는 고위공직자의 아들은 군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보직에 배치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병사의 특기 및 부대 분류는 당사자와 희망하는 부모가 참석해 공개적으로 전산 분류를 실시하므로 외압이나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공위공직자 아들이 재수가 엄청 좋았을 뿐?... 사실 내가 가봐서 아는데 부대 배치받으면 주특기 상관없이 보직변경이 가능하다는 거~6.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적십자사로부터 수억 원대의 로비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최근 5년간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외식 상품권, 영화관람권뿐만 아니라 골프공까지 4억 5,458만 원어치의 물품을 받은 것이 드러났습니다.병사들 피 빨아 먹는 양반들을 어디까지 믿으라는 건지...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 핏값을 너희에게 받겠다’ 하셨느니라...7. 야당 의원들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지난 정권에서 낮췄던 법인세를 다시 정상화해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정부 여당은 과도한 세 부담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구더기 무서워 잠 못 담글까... 그렇게 재벌 편들어 사면 복권까지 시켜주면 또 뭐하는 지 그렇게 보고도 모르나?8. 주사기 재사용 등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하다 적발된 의사의 자격 정지 기간이 1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납니다.또한, 간호조무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자격을 신고하고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되는 규정이 신설됩니다.오염된 주사기로 간염에 걸려 수년씩 고통받는 사람도 있는데, 고작 자격정지 1년? ‘장난 지금 나랑 하냐?’9. 한국전력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을 받아 이달이나 내달께 직원 1인당 평균 2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처럼 한전 실적이 좋아진 이유 중 하나는, 폭염으로 누진제를 적용받는 주택이 늘면서 판매수익이 증가한 영향도 있습니다.국민은 누진제 폭탄 맞고 니들은 성과급 폭탄 맞고... 같은 폭탄인데 국민만 죽어나는 거지~10. 이화여대 농성 사태를 불러온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달 학과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당초 교육부는 ‘국내 평생 학습자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평생교육 단과대학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당신들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괜한 애들만 잡고 말이야... 에이~11. 가을철 대표적 수산물인 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최근 잇단 태풍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여기에 콜레라 여파로 판매량은 줄어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올가을엔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오지 않을 모양입니다. 그려...12. 흡연이 인간이 지닌 전체 유전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천여 개 유전자에 해로운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특정 유전자가 정상적인 발현을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또는 너무 약하게 발현하거나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어쨌거나 저쨌거나 흡연은 기냥 몸에 안 좋답니다... 금연합시다~13.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운계 출렁다리'가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완공돼 임시 개통했습니다.이 다리는 몸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지금 가시면 900명이 아니라 9,000명이 서 있을 듯... 천천히 구경가세요~14. 영국의 수의사들이 '코가 눌린' 반려견의 분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이 같은 견종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단두종의 매력이라는 작은 콧구멍, 심하게 눌린 코, 주름진 얼굴이 개에게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주장입니다.나 좋자고 억지 성형시키는 꼴이었구만... 인간의 욕심이 다 그렇지 뭐야...15. 시민단체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콜라의 폭리를 신고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공정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공정위는 ‘해당 신고 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인 상황이며, 여러 가지 사안이 얽혀 있어 결과를 빨리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팝콘, 콜라 가격 확인하는데 한 시간이면 될 것을... 그러니까 공정위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소릴 듣지~16. 지난해 국민 6명 중 1명꼴로 경찰서나 소방방재청 등 국가기관에 위치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긴급구조를 목적으로 제공되는 통신사의 위치정보가 ‘행정권 남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내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전화하라니까~17. 정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 작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본관 앞에 있던 장영실 동상을 뒤편 후미진 곳으로 치우고, 그 자리에 박정희 동상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대표적 인물은? 장영실(X) 박정희(0)... 웃프다...18.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친 지적 장애 어린이에게 경찰이 처벌 대신 자전거를 선물했습니다.경찰은 지적 장애를 가진 A 군이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불법으로 물건을 취득하려는 의사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처벌이 능사가 아니지요... 멋진 일 하셨습니다. 엄지 척~~@전 중진공 이사장 법정 폭로 ‘최경환 의원이 인턴 합격 지시했다’. 클났네...@경주 지진에 일본 네티즌들 ‘진도 5.8은 방귀 같은 것’. 방귀가 잦으면?@정세균 의장, ‘최순실 의혹, 낱낱이 국민에 밝혀야’. 또 난리 날라...@안희정, 문재인과의 대결 피하지 않겠다. 포부 당당...@황 총리, ‘미르·K스포츠재단 등록취소 검토 없다’. 돈이 얼만데...@독감 예방접종 혼잡 막기 위해 74세 이상 어르신 먼저. 장유유서~@기상청 매뉴얼, '밤에 지진 나도 장관 깨우지 말라’. 쭈욱 자~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그것은 손해와 같은 것이다.- 헤시오도스 -갑의 직위를 이용해 돈을 받는 순간 을이 된다는 것은 작금의 비리 사건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권력을 이용해 수천억을 끌어모았던 전두환 정권의 말로가 재탕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주말 보내시는데 혹시 심심하실까 봐 책 한 권 권해드립니다.'입에 풀칠도 못 하는 이들에게 고함'이라는 책입니다.가짜 민생과 진짜 민생의 차이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남의 것을 탐하지 말며 배려와 배품으로 당당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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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9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 중구의 '한국의 집‘에 프랑스 요리학교와 식당이 들어서기로 예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는 청와대가 개입해 이틀 만에 수백억 원을 끌어모았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미르재단이라고 합니다.박 대통령의 ‘한식과 프랑스 요리의 창조적인 융합’이라는 한 마디에 일사천리인 게지... 대단해요~2. 경주를 방문한 박 대통령이 흙을 밟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의 사진 한 장 때문에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이 사진은 확인 결과 피해복구에 사용되는 작업용 흙을 밟으면 안 된다는 권유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아무리 미워도 이런 사진 한 장으로 그러진 말자고요, 그거 말고 잘못한 게 어디 한두 가지랍디까?...3.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더민주당과 정의당 등 두 야당이 공동 제출했습니다.애초 이번 해임건의안은 야 3당이 함께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의당은 막판 논의 끝에 불참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여소야대 만들어 주면 뭐하냐고... ‘이럴 줄 알고~ 강행했지~’ 딱 이거네...4.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 자신부터 배치 지역으로 이주해 살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역시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무슨 장소팔, 고춘자 만담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는 김천, 성주 주민 다 이주시키고 거기가 사시던지~5. 검찰이 '스폰서·사건청탁' 의혹과 관련, 김형준 부장검사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습니다.감찰에서 수사로 전환한 지 열흘이 넘은 시점에 이뤄진 압수수색에 늑장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열흘이면 증거를 씹어 삼켜도 소화하고 남았겠다... 증거를 찾겠다는 건지, 증거를 잘 감췄는지 확인을 하겠다는 건지... 아리송해~6. 병사로 복무 중인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직계비속 658명 중 356명(54.1%)이 비전투 병과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는 전체 병과에서 비전투 병과가 차지하는 평균 비율 33%(육군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몸이 성하지 않거나 기막히게 재수가 좋거나? 결국 금수저는 타자치고, 흙수저는 삽질하는 거지요...7. 내일 전국의 은행원들이 하루 동안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일부 지점이 문을 닫는 일이 생길 것으로 보여 은행 볼일 있는 분들은 오늘 미리 갔다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뭐 좀 대화를 해 가면서 하면 안 되는 건지... 결국, 성과연봉제 밀어붙이다 여럿 피곤하게 생겼습니다.8. 국립대 병원인 충남대 병원이 지난 4년 동안 엉뚱한 의사에게 진료를 맡겨놓고 이른바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심지어 해외로 유학 간 의사가 진료했다며 환자로부터 돈을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전립선 수술비용이 타 병원보다 1천만 원이나 비싸더만... 이제는 사기까지... 국립대 병원 맞아?9. 올여름 폭염과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치솟자 포장 김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최근 가격이 조금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싼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느니 완제품 김치를 사 먹는 게 낫다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양념까지 다 한 포장김치가 더 싼데 누가 힘들게 담가 먹겠어... 솔직히 담글 줄 모른다고 말할까?10. 일본의 세계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하면서 한·일 양국 문학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일본에선 하루키와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한국은 고은 시인의 수상 실패 이후 가라앉은 분위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우리 작품이 어디 못나서 그런가... 근데 사실 배가 좀 아프긴 해... 쩝~11.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6만여 명이 심리상태에 대해 전문가의 추가 검사나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그러나 지난해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 중 30%는 학부모의 거부 등으로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게 다 입시 경쟁에 몰린 스트레스 때문은 아닌지... 근데 거부하는 학부모는 뭐야?12.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6만80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5%였습니다.남자 고등학생의 경우는 응답자의 10%가 성관계를 했다고 답했으며, 성관계 시작 연령은 만 13.2세인 중1 때라고 답했습니다.이 기사 보고 괜히 애 잡지 마세요... 무조건 안돼가 아니라 그릇된 성 지식부터 바꿔야 하는 책임은 우리한테 있지 않겠어요?13.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 5곳이 약 5년 6개월에 걸쳐 1천만 톤이 넘는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수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식약처는 ‘기업 영업비밀’을 이유로 GMO 수입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경실련이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을 벌인 끝에 정보공개가 이뤄졌습니다.뭔 기업의 영업비밀을 식약처가 알아서 지켜주겠다는 건지... 개, 돼지 사료 주듯이 주는 대로 먹어라 이거야?14.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지진 특약 판매를 갑작스럽게 중단하거나 가입 조건을 제한해 논란입니다.지진 특약이란, 화재보험에 가입하면서 지진 피해에 대비해 별도로 추가하는 담보를 말합니다.하여간 얌생이들... 이름부터 ‘손해 안 보는 보험사’라고 바꾸지 그래~15. 지진 발생 시 기상청보다 ‘지진희 갤러리’에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에 착안해 만든 텔레그램 메신저 '지진희 알림'이 화제입니다.어제 규모 3.5의 여진이 다시 발생하자 ‘지진희 알림’ 채널의 알림이 기상청 지진정보 서비스의 트위터 계정보다 더 빠르게 지진을 알렸습니다.이거야 원... 웃을 수도 없고... 암튼 지진희 씨 고마워요~ 근데 여기다 인사하는 게 맞아?16. 5·18민중항쟁의 산 증인이자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조비오 신부님이 췌장암 투병 중 선종해 광주지역이 슬픔에 잠겼습니다.신부님은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활동해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에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통장의 잔고는 0원... 장기, 책, 기물까지 모든 걸 기증하고 떠나신 신부님... 부끄럽고 고맙습니다.17. 10년 전 뇌사자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던 50대 남성이 뇌사에 빠지자 이번에는 자신이 환자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유족의 뜻에 따라 간과 각막 2개 등 고인의 장기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7일 환자들에게 이식됐습니다.생명도 나눔의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18. 불이 난 원룸으로 뛰어들어 모든 주민들의 목숨을 살린 28살의 안치범 씨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어머니는 ‘아들 잘했다’라는 마지막 말을 건네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세상을 향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어머님께 많은 위로가 있기를... 고맙습니다.@한민구, ‘사드, 비밀리에 도입했다면 좋았을 것’. 솔직해 좋다~@인권위, 평생교육진흥원 ‘진보냐 보수냐’ 황당 면접 조사. 친박인지 확인?@일본 압박으로 유럽 첫 '평화의 소녀상' 독일 설치 무산. 이런 개새...@오늘 노동, 농민단체 서울역·대학로 대규모 집회. 응원 그리고 양보~@황교안, ‘위안부 합의, 많은 분들이 다행이라 생각’. 뭐가 보이겠어~@KBS 계열사의 임원 74명 전원이 KBS 출신. 계열사니까?...@내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대상 '독감 무료접종'. 꼭 챙기세요~@롯데그룹 오너일가, 전원 사법처리 위기. 핵심은 없는 맹탕...당신은 항상 영웅이 될 수는 없다.그러나 항상 사람은 될 수 있다.- 괴테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아직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어쩌면 이 시대에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영웅으로 살라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오늘 소식 중 세 가지가 우리에게 희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사람답게 사는 것 그게 정말 우리에겐 영웅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오늘 사람다운 모습으로 온전히 하루를 보내길 원합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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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8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가 전방위로 충돌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조위 연장, 공수처 신설, 백남기 씨 사건, 어버이연합 의혹, 대우조선 의혹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소야대 만들어준 재미 좀 보자... 더운데 션~하게 말야...
2. 새누리당은 더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의 원내대표가 정국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선 것과 관련해 ‘협치를 포기한 구태’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야 3당이 공조해 자기들 주장만 갖고 압박한다며 ‘협치를 외치던 야당이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얘기 하면 좀 남사스럽지 않나? 하긴... 알고는 못 하지~
3.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의 부동산 매입 의혹 제보자로 온라인에 유포된 청와대 비서관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서대문경찰서는 박화진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부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게... 공익제보자 꼭 찾아서 포상해야 합니다~
4.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로 중국의 경제 보복과 북한의 핵실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실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정부가 이를 수습할 능력도, 방법도 없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야 그렇다 치고 중국대사관 앞에서 데모라도 할라나?~
5. 경찰이 ‘위안부 수요집회’를 주최하고 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소음 유지 명령서를 발부했습니다.
이는 집시법이 정한 기준 이하의 소음을 유지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경찰이 비현실적인 기준을 적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00회가 훌쩍 넘은 수요집회를 새삼스럽게... 왜, 누가 시끄럽데?
6. 정부 각 부처와 산하기관의 1급 이상 고위공직자 721명 가운데 96명이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위공직자의 비상장주식 보유에 대해 ‘탈법의 소지가 있다’며 보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진경준 검사 같은 양반 또 있지 않나 싶어... 냄새가 폴 폴~
7.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이 결국 법정으로 넘어가 법령 위반 여부를 다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복지부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고, 복지부도 곧 직권취소를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청년 취업 방안은 내놓지도 못하면서 몽니만 부리고 있으니... 보기 딱하다~
8. 연간 70억 원을 들여 운영하는 금융감독원의 해외사무소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뉴스 스크랩 수준의 보고서를 본부에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재원 자녀에게 사립학교 학비까지 대주는 파격적인 지원조항을 두고 있어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긁는 거 하면 난데... 나를 보내달라~~ ㅎ
9.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유통·요식업계에서 고안해낸 상품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고급 식당가는 물론, 백화점, 고급호텔 등지에서도 김영란법에 맞는 상품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말라니까요... 이렇게 다 생존의 법칙이 있다니까~
10. 이화여대가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 단과대학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근본적 문제점은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방식에 있다는 게 중론으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돈줄을 쥐고 대학을 통제하려니 그게 돼? 교육이 돈벌이 수단이면 그건 사교육이지~~~
11.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혀 재판을 받고 있는 로스쿨 재학생이 또다시 ‘몰카 범죄’를 저질렀다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그는 로스쿨 소속 학술 모임에서 활동했고 사법연수원 하계 연수프로그램 대상자로도 선발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놈이 법관이 되겠다고 하니... 감옥 안에서 몰래 세상 구경이나 하시라~
12.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50대 이상 경찰관 비율이 경찰청 본청이나 지방경찰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평균 연령은 43세였으며, 시·도별로는 전북이 47세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 45세, 전남 44세 등 순이었습니다.
이러다 지구대가 노익장을 과시하는 곳이 되는 건 아닌지...
13. 무면허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면허 운전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무면허 운전을 할 때까지 2~3일을 잠복해 사고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술 마셔도, 면허 없어도 핸들 잡기 없기~ 결국 고스란히 당신이 당한다는 거~
14. 대법원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단속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를 사실상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대법원은 A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보류하고 즉시 보직을 변경해 통상적 예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게 될 전망입니다.
하여간 사고만 치면 사직서 던지는 게 유행이라니까... 가만히 있어도 파면시켜 드립니다~
15. 교계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 단체 대표가 목사 신분으로 신앙심을 내세워 과거 여자 고교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소년 사역 단체인 ‘라이즈업무브먼트’의 대표 이동현 목사는 여고생과의 부적절한 성관계가 ‘실수였다’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인간이 청소년 사역을 맞았으니... 설마 이게 하나님의 뜻은 아니지?
16. 빙과류 제품 겉면에 유통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빙과업체들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제조·유통·보관이 이뤄지면 유통기한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냉동식품은? 적어도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에 유통기한 정도는 표시 하는 걸로~
17. 해외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자 정부가 테러 피해 예방 수칙을 만들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조심하고, 눈에 띄는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디서 만나든 등산복 입고 있으면 ‘코리안’이니 살짝 걱정된다는...
18. 어버이연합이 종로구 인의동의 사무실을 비운 지 한 달 만에 기존 사무실에서 1㎞가량 떨어진 이화동의 한 건물에 새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어버이연합은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새 둥지를 틀었다’며 8월 말부터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북세력 척결도 다 먹자고 하는 짓이지? ‘밥 먹고 합시다~’
19.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수입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가 양강 체제 굳히기에 나섰고, 국내 자동차 업계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갑자기 ‘한방에 훅 간다’는 새누리당 표어 생각나네... 있을 때 잘합시다~
20. 국제유가 4개월 만에 40달러 붕괴. 주유소는 요지부동
고대 학생들 페이스북서 또 성희롱, 학교 측 진상조사. 얘들아, 얘들아~
북한 간부ㆍ부자들 사이 한국 소주 참이슬 인기. 처음처럼은?
퇴직 고위공직자 영입신고 안 한 김앤장 또 징계. 법도 모르는 것들이...
김무성, ‘대통령 되면 총리는 전라도 사람’. 꿈이런가 하노라~
'보좌진 월급 빼돌린' 이군현 의원, 피의자 소환. 벼룩의 간을...
야 3당, ‘백남기 청문회’ 새누리당 안 받아도 그냥 한다. 무브무브 고고~
모든 변화는 저항을 받는다.
특히 시작할 때는 더욱 그렇다.
- 앤드류 매튜스 -
김영란법에 대한 저항을 바라보며 고딩 친구가 올려준 글입니다.
많은 사람을 대변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기득권 세력이 아닐까요?
오늘과 내일 폭염이 절정이랍니다.
낮 시간 바깥출입 삼가시고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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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엽게에 정치글 올라오는거 싫네요
연예인, 짱공인, 얼짱/일반인, 요리와 음식, 모델, 수영복, 건강과 다이어트, 반려동물, 동물/식물, 패션/미용모든 정치/경제/사회 풍경, 직사, 프라/피규어, 군대, 자동차/바이크 사고, 낚시, 여행/맛집, 애니, 내가그린작품, 연재만화, 단편만화, 꿀정보, 무서운글, 연애상담, 거짓말, 연예인 뒷담화, 미스테리, 인생상담, 사회생활, 취업관련, 재테크, 디자인, 스마트폰, 컴퓨터, 축구, 야구 농구, 이종격투기, 모든 스포츠 게시판 각자의 성격이 있으니 위와 관련 된 게시물은 엽게에 안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저 모두를 제외 한 진정한 '엽기'만 올라왔으면 싶네요...뭐가 있을까요? 제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세요. 이 세상 모든 요소에서 '엽기'는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뭐가 게시판 성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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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뜬금없이 대한민국 헌법을 봤네요
제1장 총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제2조 ①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②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제5조 ①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②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제6조 ① 헌법에 의하여
체결·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②외국인은 국제법과 조약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그 지위가 보장된다.
제7조 ①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②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제8조 ①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
②정당은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을 가져야
한다.
③정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정당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할 수 있다.
④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
제9조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제11조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②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③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
제12조 ①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②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
③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다만, 현행범인인 경우와 장기 3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고 도피 또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을 때에는 사후에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④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즉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다만, 형사피고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가 변호인을 붙인다.
⑤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의 이유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고지받지 아니하고는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하지 아니한다.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자의 가족등 법률이 정하는 자에게는 그 이유와 일시·장소가 지체없이 통지되어야 한다.
⑥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적부의 심사를 법원에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
⑦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폭행·협박·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에 의하여 자의로 진술된 것이
아니라고 인정될 때 또는 정식재판에 있어서 피고인의 자백이 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이를 유죄의 증거로 삼거나 이를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
제13조 ① 모든 국민은
행위시의 법률에 의하여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는 행위로 소추되지 아니하며,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
②모든 국민은 소급입법에 의하여 참정권의 제한을 받거나 재산권을 박탈당하지 아니한다.
③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제14조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진다.
제15조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
제16조 모든 국민은 주거의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주거에 대한 압수나 수색을 할 때에는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18조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19조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제20조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④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제22조 ①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②저작자·발명가·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제23조 ①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 그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 정한다.
②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하여야 한다.
③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
제24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
제25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공무담임권을 가진다.
제26조 ①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권리를 가진다.
②국가는 청원에 대하여 심사할 의무를 진다.
제27조 ①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②군인 또는 군무원이 아닌 국민은 대한민국의 영역안에서는 중대한 군사상
기밀·초병·초소·유독음식물공급·포로·군용물에 관한 죄중 법률이 정한 경우와 비상계엄이 선포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군사법원의 재판을 받지
아니한다.
③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형사피고인은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지체없이 공개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④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
⑤형사피해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당해 사건의 재판절차에서 진술할 수
있다.
제28조 형사피의자 또는
형사피고인으로서 구금되었던 자가 법률이 정하는 불기소처분을 받거나 무죄판결을 받은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에 정당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제29조 ① 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손해를 받은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 또는 공공단체에 정당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공무원 자신의 책임은
면제되지 아니한다.
②군인·군무원·경찰공무원 기타 법률이 정하는 자가 전투·훈련등 직무집행과 관련하여 받은 손해에 대하여는
법률이 정하는 보상외에 국가 또는 공공단체에 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인한 배상은 청구할 수 없다.
제30조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하여 생명·신체에 대한 피해를 받은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로부터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제31조 ①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②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진다.
③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④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⑤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
⑥학교교육 및 평생교육을 포함한 교육제도와 그 운영, 교육재정 및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제32조 ①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적·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의 증진과 적정임금의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
②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진다. 국가는 근로의 의무의 내용과 조건을 민주주의원칙에 따라 법률로
정한다.
③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
④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고용·임금 및 근로조건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⑤연소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
⑥국가유공자·상이군경 및 전몰군경의 유가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우선적으로 근로의 기회를
부여받는다.
제33조 ①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②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③법률이 정하는 주요방위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를 제한하거나
인정하지 아니할 수 있다.
제34조 ①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②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③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④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
⑤신체장애자 및 질병·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⑥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제35조 ①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②환경권의 내용과 행사에 관하여는 법률로 정한다.
③국가는 주택개발정책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36조 ①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
②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③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제37조 ①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②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제38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제39조 ①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②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2장까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읽어봤는데요.이대로만 지켜진다면 매우 행복할거같다는 생각이드네요.한편, 우리나라가 지금 여기서 몇개나 지키고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특히 2장을 읽으면서 슬픈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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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반민특위 소재로 한 다큐프라임 제작 중단.
EBS가 지난 8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갑자기 중단시키고, 담당 PD를 수학교육팀으로 인사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EBS 관계자들에 따르면, 8일 EBS는 8월 방송 예정이던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의 제작을 중단시켰고, 담당 PD인 김진혁 PD를 현재 아이템과 무관한 수학교육팀으로 인사 발령냈다.김진혁 PD는 ‘수학교육 강화’라는 회사의 목표 아래 지난 1월 수학교육팀으로 발령이 났다가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프로그램 제작이 끝날 때까지 교육다큐팀으로 파견된 상태였다. 그러다 다시 원직 복귀 발령을 받은 것.해당 아이템은 2011년 교육다큐위원회의 공식 절차를 거쳐 제작 중이었고, 오는 8월 방영 예정이었다. 특히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에서는 반민특위에서 활동했던 유공자들의 후손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었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한송희, 이하 EBS지부)는 8일 성명을 내어 의 제작 중단을 비판했다 EBS지부는 “제작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를 강행한 사장의 무모함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라며 “사장은 예전에는 문제가 없었던 이 프로그램이 지금에 와서 문제가 되는 이유에 대해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EBS지부는 ‘EBS의 설립이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조를 들어 “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는 요즘 세대들에게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EBS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교육 콘텐츠”라고 강조했다.EBS지부 관계자는 9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사측에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다”면서도 “현 정권과 각을 세워 문제를 일으켜 좋을 것 없다는 뉘앙스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이어, “내일(10일)이나 모레(11일)쯤 공정방송위원회를 열어 사측의 입장을 들어볼 생각이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 중단이 철회되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서동원 EBS 홍보부장은 “제작 중단이 아니고 해당 PD가 수학교육팀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라며 “현재 수학교육 사이트 업무를 진행하는 게 중요해 그쪽 업무를 중심으로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 재개에 대해서는 “원래 프로그램 방영이 모두 일정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급한 것들이 처리되고 나면…”이라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 김진혁 PD 미니 인터뷰 - 어제 갑자기 인사발령이 났다.언론노조 성명에도 나와 있듯 이미 1월에도 인사발령이 난 적이 있다. 회사는 ‘수학교육 강화’ 목표 달성에 저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며 수학교육팀으로 보냈다. 그러다 “프로그램 만들고 있으니까 좀 그렇네”라면서 교육다큐 프로그램 제작을 끝내고 오라며 교육다큐팀으로 파견을 보냈다.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8월까지만 있는 것으로. (프로그램 제작 중인 PD를 갑자기 다른 팀으로 보낸 것은) 지극히 드문 인사다.- 프로그램도 제작이 중단됐는데.제작 중단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듣지 못했다. 아무래도 근현대사 아이템이라 부담스러웠던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만 할 뿐이다. 수학교육팀이 비제작 부서가 아니고, 현재 시급히 인력이 필요하다고 해도 지금 갑자기 발령을 내면 사실상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싫다는 의미로 읽힌다. 요즘 들어 근현대사가 민감하게 회자돼 그런 것인가 하고 추측만 할 뿐이다. 회사에서는 설득력 있는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 ‘독립유공자 후손’ 아이템은 2011년 교육다큐위원회에서 공식절차 거쳐 제작 진행되는 중이었다고 들었다.반민특위 후손 분들을 주요 아이템으로 삼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었다. 1월 인사 발령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쭉 진행해 왔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아이템과 콘셉트를 잡은 후 자료조사를 하던 중, ‘반민특위’ 후손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됐다.- 제작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1년 넘게 이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고 70% 정도 완성이 돼 있었다.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수작업이 남아 있지만 캐릭터, 배경, 레이아웃까지 마치고 그리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다.- 앞으로의 계획은.곧 있을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고 들었다. 그때 회사의 입장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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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지인이 일베회원인데 애국하고 있다"
군 부대 강연에서 부대 내 가혹행위로 순직한 김지훈 일병을 두고 “죽을 거면 공군 나가서 죽지”라고 발언해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한 대학교수가 이번에는 “일베는 애국자”라는 취지로 강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덕수 공주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사진)는 16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농어촌희망재단 주관의 ‘2014 농어촌희망교육공동체 지원사업 교육공동체 리더 워크숍’에 강사로 나서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는 대통령에게 욕을 하는 미친 인간이고, 이런 사람을 따라다니는 문재인도 미쳤다”, “(지인이) 일베 회원인데 애국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 주제는 ‘농어촌 지역 교육공동체에서 리더들은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가’에 대해서였다. 전국 각지의 교육 활동가를 불러모아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나눠준 자료집에는 김영오씨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사진도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덕수 교수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육 활동가는 “김 교수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이야기한다면서 공적으로 얘기하기 힘든 이순신 장군에 대한 가십거리에 더해 자기 자신의 처세술 이야기, 어머니가 특정 대선 후보에게 노인 70명의 표를 조직해 몰아준 이야기, 일베가 애국자라는 이야기 등을 해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연자의 정치색이 드러날 수는 있다. 하지만 지역 교육 활동가의 자질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일베’ 이야기까지 자랑스럽게 하니, 참석자들끼리 ‘그래서 일베로 교육하라는 말인가’하고 웅성거렸다”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져 나왔으나, 김 교수는 강연을 마치고 나서 질문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참석자 일부는 농어촌희망재단 담당자에게 직접 항의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의 행사 담당자는 “강의가 끝난 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정치색을 많이 드러낸 건 아닌데, 호불호가 나뉠 수 있고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도 계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됐던 강사를 섭외한 데 대해 “재단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워크숍을 주최했으며, 강사분은 해당 대학의 교수다. 저희는 강사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은 한국마사회(KRA)의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2005년 설립 뒤 농림축산식품부나 산하기관, 마사회 출신들이 임원진을 맡아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김덕수 교수는 이런 지적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김 교수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지인이) 일베를 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애국은 좋은데 극보수가 돼선 안된다고 한 말”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또 김영오씨 언급에 대해서는 “국민 반 이상에게 선택받은 대통령에게 (김영오씨가) 상왕처럼 군림하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했을 뿐이며, 야당 정치인뿐 아니라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고루 했다”고 해명했다. 김 교수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28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공군 742기 훈련병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명량해전을 통해 본 충무공의 리더십’ 강연 도중 김 일병을 언급하며 “죽을 거면 공군을 나가서 죽지 왜 여기서 죽냐”, “요즘 애들은 나약하다. 연병장 15바퀴 돈 것을 갖고 자살을 하냐”고 말해 한 언론에 보도됐다. 김 교수는 “김 일병은 군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던 고문관이었다”, “폭언, 폭행이 아닌 얼차려는 인권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 군기에 따라 허용된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 교수는 공군역사자문위원 자격으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2004년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 등을 저술하고 이순신 전문연구가로 활동하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쳐 왔다. ----------------------------------------- 헛웃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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