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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독교 청년 단체들이 성명서를 냈네요.. 왜 이 이야기가 이제야
뉴스엔 조이라고 기독교 매체중에 거의 유일하게 멀쩡한 단체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 올라온 성명서 퍼왔어요. 왜 이런 이야기가 이제야 나오는지가 갑갑하네요. ^^ ========================================================================================"우리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았다. 전광훈 말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들 말이다. 광복절 집회를 강행하고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퍼뜨리며 순교를 각오한 채 검사를 거부하는 그 사람들 말이다. 모두가 보았다. 덕분에 이제 '개신교인'이라는 이름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이유가 되었다. 사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들의 몰상식함을 비웃으며 무시했던 우리의 잘못이다. 그들이 차곡차곡 힘을 모으고 세력 키우는 것을 지켜만 보았던 우리 잘못이다. 그들이 끈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는 동안 '우리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던 한국교회 모두의 잘못이다. 이제 하나님도 협박할 수 있게 된 그들이 한국교회를 대표한다. 덕분에 우리도 비이성적이며 거리를 두고 싶은 극우 사기꾼 집단이 되었다. 무책임한 선 긋기를 멈추자. '우리는 다르다'라는 비겁한 구호를 당장 멈추자. '교회가 죄송합니다'라는 성급한 불 끄기는 집어치우자. 정말 죄송하다면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을 만들어 낸 묵은땅을 갈아엎자. 회초리 맞는 것 말고, 지게 지고 나와서 '머슴처럼' 섬기겠다는 쇼 말고, 평양 대부흥 100주년 회개 집회 같은 것 말고. 그런 일회용 퍼포먼스 말고, '개교회 중심주의'와 '중년·남성·목사 중심의 의사 결정 구조'를 개혁하자. 사실 한국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위기였다. 개교회 중심주의와 폐쇄적 의사 결정 구조가 쌓아 온 불안 요소들 위로 코로나19라는 방아쇠가 당겨졌을 뿐이다. '내 교회, 내 성도'만 생각하게 하는 개교회 중심주의는 '내 성공, 내 구원'만 생각하는 신앙인을 양산했다. 덕분에 교회는 사회적 책임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집단이 되었다. 소수의 집단이 독점한 의사 결정 구조는 교회와 교단의 부패와 고착화를 낳았다. 덕분에 교회와 교단은 각종 성추행과 세습 같은 도덕적 타락을 걸러 내지 못하는 비상식적 시스템으로 전락했다. 우리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 교회가 한국 사회의 도마 위에 오른 지금, 우리는 결정해야 한다. 이대로 외면받으며 도태된 채 사그라질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에 기독 청년들은 한국교회에 호소한다. 하나, 전광훈 같은 극우 개신교 세력과 결별하라.하나, 성급한 선 긋기를 멈추고, 이들을 만들어 낸 원죄가 한국교회에 있음을 인정하라.하나, 급한 불 끄는 식의 반성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아라.하나, 소수의 권력 집단이 교회와 교단의 의사 결정 구조를 독점하게 하지 말고,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라. 우리의 호소는 생존을 위한 호소가 아니다. 또 두려워서 외치는 호소도 아니다. 우리의 호소는 훼손당한 채 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라보며 터지는 비명이다. 우리의 호소는 예수를 닮고자 몸부림쳤던 앞선 신앙인들의 역사가 부정당하는 것을 바라보며 흐느끼는 절박한 울음이다. 한국교회는 기독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라. 이 호소에 응답하라. "한국교회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 2020년 9월 2일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한국기독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기독교대한감리회청년회전국연합회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기독교한국루터회청년회 [출처: 뉴스앤조이] 기독 청년 단체들 '한국교회, 전광훈 세력과 결별하고 중년·남성·목사 중심 구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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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독교인으로서 지금의 기독교를 보고있자면...
몇차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싫어서 하나님이 싫어서 그렇다면 이해가 됩니다. 성경에도 나온 것처럼 진리를 말하면 세상하고 다르니 당연히 박해와 극심한 반대가 따릅니다. 그런데 부패한 기독교, 아니 차라리 성경적 교회 흉내내는 가짜 교회들이 하는 작태를 보면 한심한 것을 넘어서 예수님 얼굴이 먹칠을 하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비추어볼 때 제 의견으로는 과연 저런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인가 하는 판단이 됩니다. 정치 참여나 반정부 데모 시위는 그리스도인이 해서는 안되는 일을 목사나 총회장 같은 리더들이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사도 바울이 우려했던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이 들어온 것이며, 이것을 통해서 카톨릭이 좋다느니 해서 연막 전술 쓰는 것도 말도 안되는 것이며 - 카톨릭은 이미 기독교가 아닙니다 - 무슨 교회가 돈 놀음에 빠져서 큰 건물 짓고 성경이 아닌 다른 사상을 가르치는 것 자체가 이단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배신입니다. 헌금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데도(신약 성경에 억지로 하지 말라고 명시됨. 억지로 하는 헌금은 오히려 교회를 병들게 합니다.) 헌금을 강요하고 자신의 배를 채우고 목사라는 작자들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며, 광화문으로 그것도 코로나 기간에 어리석은 성도들을 모아서 코로나의 주범이 되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누가 이익을 얻고 누가 해를 입을까요? 참고) 헌금에 대한 성경의 말씀 -고린도후서 9:6,7- 그러나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넉넉하게 심는 자는 넉넉하게 거둔다는 것이라.각 사람은 미리 마음 속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는 하지 말아야 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드리는 자를 사랑하심이니라. 하나님의 교리가 아닌 비성경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썩은 교회에 헌금하는 것은 범죄행위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모든 일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악마들과 하수인들이 정말 원하는 바와 같이 정말 기독교를 순수하게 전하는 사람들 조차 해를 입는 것이 문제입니다. 순수한 기독교 교리가 세상과 다르다는 이유로 박해 받으면 이해가 되지만 성경에 명시된 것도 지키지 않으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대형교회든 작은 교회든 일루미나티 세력들이 너무 많이 침투된 것이 열매로 볼 때 눈에 보이는 지금 이때, 가짜 기독교들이 하나님을 감히 모독하고 더러운 교리로 신성한 성경과 하나님을 모독하도록 유도하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입니다. 또한 거기에 동조하는 것도 참회해야할 중대한 범죄입니다. 문제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과 전혀 교통도 하지 않는 무식한 성도들이 그러한 세력들을 묵시적이든 명시적이든 두둔하고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사기꾼들도 속는 사람들이 있어야 사기꾼들이 번성합니다. 진정한 기독교를 버리고 오로지 자기 입맛에 맞는 세속적 기독교를 숭배한 결과 오늘날 요모양 요꼴이 된 것은 사필귀정입니다. 모든 것이 신성한 성경보다 가짜 목사들 말에, 총회의 말에 최종권위를 두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정부가 비록 궁극적으로는 일루미나티들 앞잡이라고 해도 성경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허락된 권세이기 때문에 순복해야 되고 정부에 대한 잘잘못의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성경도 읽지 않고 믿지도 않는 가짜 목사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독교가 이러한 아주 상식적인 것에 조차에서도 세상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것은 성경을 버리고 자기 편한대로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편리한 세속적 가짜 교리를 받아 들였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징벌과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협조하라면 해야합니다. 그것이 성경적인 믿음이며 태도입니다.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는 목사라는 작자가 별로 뚜렷이 종교 박해도 하지 않는 국가 권세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일루미나티들의 가르침을 받은 첩자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인지해야 합니다. 그러한 자들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모르는 자들도 과연 그 사람 마음에 성령이 있고 하나님께 기도는 하는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로마서의 말씀을 들려드리지요. -롬 13:1~3-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권세는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세자에게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정하신 바를 거역함이니, 거역하는 그들은 스스로 저주를 받게 되리라. 이는 다스리는 자들은 선행에 대해 두려움이 되지 아니하고 악행에 대해서만 됨이니, 네가 권세자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기를 원하느냐? 선을 행하라. 그러면 그에게서 칭찬을 받으리라. 이 당시 집권자는 여러모로 정말 말도 안되는 네로 같은 황제였고 다른 황제들도 더 했으면 더 했지 더럽지 않은 자들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순종하도록 베드로와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교리를 그렇게 전하였습니다. 짱공 여러분께서는 이렇게 판단하시면 됩니다.정치 참여하는 기독교인들은 성경도 모르는 가짜 기독교인들이며, 사이비들입니다.성경을 신뢰하는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일에 연루되지 않으며 성경에 배치되지 않는한 조용히 정부의 지시에 따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마 15:9.-너희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말하기를'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또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사람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라고 하였느니라."고 하시더라.
터볼쉬작성일
2020-09-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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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개신교 왜 이 난리
1. 왜 개신교인들과 교회가 이렇게 시끄러운가: 요즘 정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많은 목사들과 신도들은 한마디로 자기들이 믿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것 보다 정치적 목적을 더 우선하는 이기적 집단이기 때문. 집단이기주의로 뭉쳐서 자기교회, 자기목사, 자기신도의 권리만 주장하지 하나님이 명령하신 이웃사랑은 관심도 없음. 많은 수의 교회가 하나님외의 다른 어젠다를 가지고 싸우는 정치세력으로 변모했음. 그 이유에 대해선 밑의 4번 참조. 2. 그럼 왜 다른 “바른” 교회들은 잠잠한가: 교회는 크게 세가지로 나눠진다고 봄. 첫째는 예수를 이용하는 목사들이 아예 영리나 다른 목적으로 교회를 세움. 또는 처음에는 신실했다가도 교회가 커짐에 따라 돈과 권력맛을 알아버린 목사들이 점점 그같이 변모함. 당연히 대형교회가 그렇게 되기 쉬움 (크고 좋고 멋있어 보이는 교회에 사람들이 몰리고 그런 사람들로 구성된 교회는 더 크고 더 좋고 멋있어 보이는걸 지향하기 때문) 하지만 작은 시골 교회라고 그렇지 않다는 보장이 없음. 많은 작은 교회들이 자기도 수적인 성장해서 큰 교회되는 것이 목적인 교회들이 많음. 이런 교회들이 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제일 목소리가 큼. 왜냐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이런건 성장에 도움이 안되고 싸우고 시위하고 하는건 자기 조직 유지에 도움이 되니까. 둘째는 하나님도 바로 믿고 싶어하고 신자들도 잘 인도하고 싶은 바른 마음가짐은 있으나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본질에 대해 이상하게 잘못 배웠거나 자기 철학을 덧붙힌 목사들이 세운 교회들이 있음. 첫째만큼은 물의를 일으키지 않지만 신자들이 잘못배워서 첫번째 같은 교회가 될 가능성이 있음. 세번째는 소수의 바른 교회들임. 기독교 본질을 잘 이해하고 (3번 참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임. 이분들은 목소리가 가장 작음. 왜냐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자기를 낮추고 남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임. 섬길때도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조용함. 왜냐면 예수님이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심. 진실된 성도들은 다른 잘못된 교회와 목사들을 비판하기를 조심함. 왜냐면 하나님앞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큰 죄인임을 자각하기 때문. 또 예수가 네 형제 눈의 먼지는 보이고 네 눈안의 기둥은 못보냐고 하심. 심판은 하나님에게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고 사랑해 주려고 함. 아주 아주 소수의 사람들임. 하지만 이분들만이 하나님 눈에는 참된 자녀로 보일것임. 따라서 참된 교회인 세번째는 그 수가 많지도 않을뿐 아니라 목소리가 크지도 않음. 사람들은 믿으면 복받고 돈벌고 건강하게 된다고 거짓말하는 교회로 가지 자기를 죽이고 낮추라고 하는 교회로 가지 않게 됨. (하지만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후자의 교회로 감 또는 아닌 교회에서라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함) 개신교는 천주교와 달리 각 교회가 셀 조직임. 물론 교파마다 교리, 헌법, 노회 등이 있어 어느정도 단체를 구성하고 있지만 기독교 모두를 대표하는 목소리는 본질적으로 없음. 전모 목사가 속해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은 이름만 기독교 연합이지 대부분의 교회가 이미 치를 떨고 탈퇴한 유명무실의 기관임. 절대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아님. 다행히 개별 교회들이 점점 나서서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현수막 같은걸로 사과하고 있음 (정작 사과해야 할 교회들은 그들이 아니고 딴 놈들인데) 3. 기독교의 본질은 뭔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인해 사람과 창조주와의 관계가 죄로 가로막혀 단절됨.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대신 그 죄값을 죽음으로 치뤄서 누구든지 믿는 사람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길이 생김. 돌아와서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가 이미 죄를 대신 벌 받았음으로 마지막 심판에서 징계받지 않음. 4. 한국기독교는 어떻게 변질되었나: 많은 한국 교회들이 하나님을 믿어서 받는 “이득”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전도하였음 (또는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겁을 주고서). 결과적으로 많은 교회 출석자들이 병이 낫고,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또는 지옥이 무서워 천국가고 싶어서 열심히 나오게 됨.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뭔가에는 관심이 없음. 관심이 있어도 잘못 배워서 초점이 어긋남. 그래서 목사들은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나만 따라오면 복받게 해준다고 듣기 좋은 설교를 하고 신자들은 목사들을 교주처럼 섬길 수 밖에 없게됨. 단체에 소속됨으로 생기는 심리적 안정과 단체로서의 파워를 유지하려고 교회나 목사를 거스리는 외부세력들은 목숨걸고 막게 됨. 성경에 하나님이 치료하고 복을 주고 한 예들도 있지만 일반화할 수 없고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나타내고 사람을 인도하기 위해서만 사용함. 기도를 열심히 하거나 믿음이 좋아서 복을 받아보이는 것도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자기 계획안에서 허락된 것임. 예수가 오셔서 기적과 치유를 보여준 것은 물론 사람들이 불쌍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가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란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였음. 예수는 오히려 많은 군중들에게 니들이 나를 따르는 것은 내가 병을 낫게해주고 먹을 것을 주니까 그렇다고 꾸짖음. 교회에 뭔가를 얻으려고 (심지어 지옥가기 싫으니 천국가고 싶어서) 다니는 사람들은 하나님 눈에 자녀가 아님. 성경에 마지막에 교회안에 심판이 있을것이고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 양과 염소를 구별한다고 예언함. 교회안에서도 소수의 진정으로 회심한 사람들만 구원받고 나머지 대부분의 거짓 신도들은 멸망한다고 기록됨. 물론 처음에 잘못된 이유로 나왔더라도 본질을 깨닫고 회심하면 됨. 하지만 다른 종교들과 같이 내가 뭔가를 얻는게 초점이 아니고 (그러나 물론 얻는게 있음)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그로 인한 사랑실천이 초점임. 예수는 오히려 자기를 믿음으로써 박해받고 욕먹고 죽을거라고 함 (이건 전모 목사등과 신자들이 집단이기주의로 뻘짓해서 욕먹는거와 다름.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받고 순교하는것을 말함).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따르라고 함.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고 함. 뺨을 맞았을때 다른쪽 뺨을 돌리라고 함. 다른사람의 잘못을 70번씩 7번씩 (무제한으로) 용서해주라고 함. 너의 이웃들을 니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함.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자기를 낮추고 자기를 죽이고 남을 섬기고 사는 것임. 그래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칭송되는것이 목적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교회를 다니고 있고 알아도 애써 무시함. 그럼 돈도, 병고침도, 얻는 것도 보장된게 없는데 왜 기독교를 믿느냐고 물을 수 있음. 답은 진리를 듣고 정말로 깨닫는 사람은 그 진리로 갈 수 밖에 없음. 마치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몰랐던 고아였던 사람이 자기를 낳아준 부모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 그 부모가 부자인지, 내가 유산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따지지 않고 부모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돌아가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것과 같음. (회귀본능: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재이므로 그분께 돌아가서 함께하고 싶고 그분의 뜻대로 살고 싶음) 물론 하나님안에 있으면서 얻는 것이 많음. 하지만 세상 것들이 목적이 되어선 안됨. 5. 누구의 잘못인가: 목사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기독교인 모두의 잘못. 잘못된 목사들이 가장 나쁜 놈들이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지 않고 하나님 말씀보다 목사말을 더 믿는 무지한 신도들도 똑같이 잘못. 소수의 바른 교회들도 자정의 노력을 더하지 못했으니 잘못. 6.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기회로 어떤 교회가 잘못된 교회고 어떤 교회가 바른 교회인지 잘 드러나길 바람. 특히 언론, 연예, 정치, 교계에 있는 영향력 있는 개신교인들이 좀 나서서 뭐가 잘못된 건지 뭐가 바른 신앙인지 좀 목소리를 높여야 될 필요가 있음. 신자 개개인도 나로 인해 하나님과 예수가 욕먹지 않을지 좀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고 뭣보다 바른 믿음과 사랑실천이 필요함. 끝으로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사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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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일본 2ch 번역괴담] 신을 먹은 신
과거 우리 가문은 음양사 또는 무녀와 관련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 특이한 편입니다.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가문의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강한 힘이 깃든다는 이유로 당주도 대대로 여성이 맡아왔습니다.하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혈통이 뒤섞여 버린 탓에, 불제가 가능한 사람은 할머니 단 한 분뿐입니다.예전과 같은 집안 분위기는 진즉 흐려져 버렸습니다.그래서인지 아버지를 포함한 할머니의 아들들은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어째서인지, 드물게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버린 게 바로 나였습니다.몇 대 째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과거 가문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강한 힘을 소유했던 사람의 기일에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할머니께서 말해주셨습니다.집안 환경과 내가 가진 힘 덕에, 어렸을 적엔 정말이지 매일같이 무서운 경험을 했었습니다.게다가 령이라는 건 의외로 파장이 맞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존재여서,반 친구들은 물론이고 부모님에게까지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괴롭힘을 당하던 나는 할머니께서" 절대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고 하셨던 폐 신사 안에 갇히고 말았습니다.분명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던 내 모습이 재밌었기 때문에 같은 반 아이들이 억지로 가둔것일것입니다.갇히고 수십분을 그저"내 보내 달라"며 소리를 질러대던 중,밖에서 들려오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돌연 멈췄습니다.그리고 섬뜩한 공기가 내 뺨을 스쳤습니다.신기하게도 기분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돌아보면 안 돼."중성적이긴 했지만, 마치 방울소리처럼 예쁜 '남성의 목소리'같은 게 들렸습니다.'그 목소리의 주인은 할머니 때문에 기르고 있던 내 긴 머리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예쁘다, 가지고 싶어."담담히 말을 이어가던 그.그 순간 공포감이 일었습니다.그리고 문득 할머니께서"네 혼은 텅 비어있어서, 이질적인 존재의 먹잇감이 되기 쉽단다.그러니까, 언젠가 네가 잡아먹힐 위험에 조우하게 되었을 때 … 머리카락을 잘라버려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던 게 떠올랐습니다.'가지고 싶어' 라는 말이 메아리치듯 몇 번이고 머릿속에 울려 퍼졌습니다.나 떨리는 목소리로 등 뒤의 그 사람에게 말을 건넸습니다."머리카락, 머리카락까지라면 괜찮습니다."말이 끝나자마자 뒤에서 쩌억-하고 입이 벌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 다음 순간, 목덜미가 허전해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나는 아, 먹혔구나.라는 생각에 다리가 떨려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하지만.. 그의 손이었던 걸까? 어떤 것이 내 허리를 안아들고 천천히 앉혀주는 게 느껴졌습니다.귀신이나 요괴 같은 것과 직접 접해본 적이 없던 나는 조금 놀란 상태에서 몸의 열이 싹 가시는 듯한 감각에 사로잡혔습니다.그렇게 그대로 잠들어 버렸던 걸까. 깨어나 보니 난 날 괴롭히던 아이의 등에 업혀있었습니다.그리고 울고 있던 아이들 소리에 잠깐 정신이 팔려있던 중,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아이들은 신사에 가둔 날 꺼내려던 순간 문이 꽉 닫힌 채 열리지 않았던 것,그리고 신사 안에 쓰러져 있던 내 모습과 짧아진 머리카락에 적잖이 놀란 모양이었습니다.또 그들은 새하얀 안개 같은 것이 자신들을 쫓아왔다는 말을 했습니다.난 얼른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들에게 말을 걸려 했지만, 입이 열리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점점 눈앞도 흐려져갔습니다.청력만이 이상하게 예민해진 상태에서 뒤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만 점점 크게 들려왔습니다.난 있는 힘껏 날 업은 남자아이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땅에 발이 닿자마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발소리는 점점 커졌습니다.나는 직감적으로 내 눈앞이 완전히 깜깜해지면 나도 죽고 아이들도 죽을 것이라는 알 수 없는 공포를 느꼈습니다.난 할머니만 믿고 본가를 향하는 작은 길을 따라 달렸습니다.커다란 문이 흐릿하게 보였다. 그 앞엔 할머니가 서 계셨습니다. 어째선지 할머니만큼은 또렷하게 보였습니다.안도한 나는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귀신같은 얼굴을 하고 크게 노성을 내질렀습니다."아이들을 먼저 들여보내라! 네가 마지막에 들어와야 해!"그저 너무 무서웠던 나는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두 사람의 등을 밀며 문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들어왔습니다. 안에는 날 신사에 가뒀던 두 아이의 어머니가 흰 소복만을 입은 채 서 있었습니다."신사에 갔구나."할머니는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시력도 목소리도 돌아오지 않은 난 물고기마냥 입만 뻐끔댈 뿐이었습니다.할머니의 손가락이 입술을 스치는가 싶더니 품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는 붉은 연지를 꺼내 입술에 발라주기 시작했다.그 순간, 신기하게도 목소리가 났습니다. 입이 트자 마자 변명섞인 말을 연신 늘어놓았지만 할머니는 들어주지 않았고, 나는 날 괴롭힌 아이들과 함께 본가 안에 있는 경문으로 둘러싸인 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할머니는, 방금 우릴 쫓아온 건 어떤 신이라고 했습니다.전송중...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예전 사람들이 자주 찾던 신사의 신이었으나, 대기근 때 산 제물을 바친 것을 계기로 부정을 탔다고 합니다.그 신이 날 맘에 들어 한 덕에, 난 그에게 그림자를 먹히고 말았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었다.)먹힌 건 머리카락이 아닌 내가 태어날 적부터 씐 신이며, 내 시력이 돌아오지 않는 건 신이 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난 신이 씌지 않았다면 세 살이 되던 해 죽었을 것이라는 말도 하셨습니다.그리고 지금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건 할머니의 힘 덕이며,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라고 합니다.날 괴롭힌 아이들은 귀신에 씌었으며, 신이 마음에 들어 한 아이를 괴롭힌 죄로 신벌이 내렸다는 말을 할머니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에게 신내림 굿을 행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아이들의 어머니를 불러온것은 아이들 대신 희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결국 날 가둔 아이들의 어머니는 모두 같은 시간에 본가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날 괴롭힌 아이들도 자신이 저지른 짓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그리고 할머니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널 대신할 것은 없다. 너와 같은 영력을 가진 사람 또한 없어. 자칫하면 죽게 될지도 모른다.나도 신을 불제하는 것은 불가능해. 그러니 네 안에 그 녀석을 깃들게 할 생각이다.알아 들었냐, 네 마음이 사악한 것에 빠지지 않는 한 … 분명 괜찮을 거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 신이 너에게 깃든다면 그 어떤 어지간한 귀신이나 잡귀 그리고 저주등은 니 주변에 감히 얼씬도 못할것이다. 이걸 그나마 위안으로 삼거라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그게 내 안에 깃든다는 게 너무나도 무서웠던 나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하지만 할머니는, 지금 이대로라면 할머니가 죽는 순간 난 먹혀버리고 말 것이며 나에게 신을 깃들게 하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의 목숨또한 위험해질 것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싫단 소리를 할 수는 없었다.그렇게 나와 할머니만 문밖으로 나가게 되었고, 그렇게 문밖으로 나간 순간 내 눈앞이 깜깜해지더니 …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의식을 잃은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깨어났을 땐 내 방이라 붙어있는 본가 가장 안쪽 방에 누워있는 상태였습니다.계속 누군가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할머니가 들어와선 단 한 마디, '깃들었다' 라는 말씀만 해주셨습니다.그때 아아, 내 안에 그게 들어온 거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하지만 딱히 이상한 기분은 들지 않았고 아, 그럼 내 머리카락을 만진 건 그 녀석이었구나.라는 생각만 했을 뿐이었습니다.그 뒤 일주일간 난 목욕재계를 하였고, 밤이 되면 할머니가 내가 잠이 들 때까지 곁에 있어주었습니다.그동안 난 매일같이 꿈을 꾸었는데, 그게 신의 기억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사람을 잡아먹은 날'에 그가 느낀 슬픔이 몇 번이고 날 덮쳐왔습니다.그저 꿈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그가 진심으로 인간을 사랑했다는 게 느껴졌고,그가 저에게 한 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는 너나 네 주위에 어떤 위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이제부터 니 옆에 조용히 있을 것이니 안심해도 좋다"라는 말이 들려왔습니다.이 말을 듣자 내가 머리카락을 바치겠다는 말만 하지 않았더라도 얌전히 돌려보내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엄청 마음이 아팠고, 슬펐습니다.이상 제게 깃들게 된 그 신에 대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어릴때는 몇 가지 이상한 사건들이 있긴 했지만 신이 저에게 깃들게 된 후로는 이상한 일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지금 전 고등학생입니다만 언젠가는 할머니의 뒤를 계승하게 될 것 같습니다.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02260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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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5월 셋째주 주중 3연전 리뷰
지난 주중 3연전 리뷰입니다.
롯데:KIA(광주)
1차전 롯데 2:9 KIA
2차전 롯데 0:6 KIA
3차전 롯데 1:6 KIA
KIA
전반적으로 아주 잘 풀린 한 주였습니다.
가장 강력한 선발투수인 양현종과 브룩스를 안 내고도 스윕을 달성했네요.
우선 황대인을 올린 것이 이렇게 큰 효과를 볼 줄 몰랐습니다.
이번 시리즈 12타수 5안타라는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KIA 타선에 활력을 넣었네요.
터커-최형우-나지완의 TCN라인 중 나지완이 특히나 좋았네요. 이번 시리즈에서만 6타점 냈습니다.
선발투수들의 전원 퀄리티스타트도 인상적인데, 선발진이 20이닝동안 단 3점만 줬습니다.
이민우가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가뇽이 드디어 한국무대 첫 승을 달성했네요. 여기에 임기영도 롯데의 천적을 재입증하듯 무려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딱 하나 아쉽다면 2~3차전 대량득점이 안 나왔다는 점인데, 약간은 고민은 될 듯합니다. 물론 롯데 불펜이 생각보다 강한 편이긴
한데, 대량득점으로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1차전뿐이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스윕이니 기분이 안 좋을 수 없겠네요.
롯데
정훈과 이승헌의 부상이 이렇게 크게 다가오네요.
정훈의 부상으로 하위타선에 연결점이 사라졌고, 이승헌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제대로 가라앉았습니다.
약점이던 부분이 크게 드러나네요. 국내 선발투수들의 불안함이 결국
그대로 이번 3연전에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이번엔 그나마
스트레일리까지 얻어맞으니 더 답이 없었습니다. 이미 초장부터 투수가 두들겨 맞고 시작하니 타선도 나름
쫓기게 됐죠. 롯데가 바뀐 점이 뒷심이 생겼다는 점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뒷심도 발휘가 안 됐습니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는 방증입니다.
롯데가 전통적으로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이라는 점을 다시 드러낸 이번 3연전인데, 반전 카드를 슬슬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샘슨과 지성준의
합류라는 카드가 있긴 하나, 바로 이어지진 않을 듯하네요. 노경은이나
기타 국내 투수의 호투 아니면 타선의 폭발이 있어야 한 번 반전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말 3연전이 키움이라는게 함정이네요.
시리즈 MVP
나지완이 이번 시리즈 9타수 4안타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타점이면 팀 득점의 거의 30%를 책임졌다 봐야죠.
LG vs 삼성
1차전 LG 10:6 삼성
2차전 LG 1:3 삼성
3차전 LG 2:0 삼성
LG
스윕은 못했지만, 나름 상승세네요.
전반적으로 선발투수들의 내용이 좋았습니다. 임찬규가 퀄리티스타트는
못했으나 6이닝 4실점으로 나름 6이닝이나 책임져준 점은 긍정적입니다. 나머지 두 투수인 윌슨과 이민호도
각각 7이닝 3실점(2자책), 5.1이닝 무실점으로 내용이 좋았습니다. 선발투수만 본다면 스윕도
한 번 노려볼 법했는데, 최채흥의 역투에 스윕에는 아쉽게 실패했네요.
타선이 1차전에는 크게 폭발했으나,
2~3차전에는 삼성 투수진의 역투에 다소 침묵했습니다. 그럼에도 젊은 투수들의 힘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네요. 투수진이 상당히 안정적인게 느껴집니다. 마무리
고우석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타선도 그리 나쁜 편도 아니라서 올해는 상위권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
역시나 이 팀의 발목을 잡는 것은 타선이네요.
오히려 제일 믿을 카드였던 데이빗 뷰캐넌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이날은
또 임찬규-뷰캐넌 매치업이라 삼성이 가능성이 있었고, 삼성타선이
6점이나 낸 귀한 날인데도 이 경기를 내준게 아쉬웠습니다. 최채흥은
올 시즌 본인이 잘 던지는 것도 있는데, 나오는 날마다 타선들이 조금씩 지원을 해주네요. 반대로 원태인은 7이닝 2실점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이 0점이었다는…
전반적으로 타선이 너무 약합니다. 김상수가 그나마 분전해주고 있지만, 박해민과 강민호, 구자욱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이전만 못한데다
살라디노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자 유망주는 또 안 보이니 이것도 골치가 아프네요. 이승엽, 최형우, 나바로, 러프 등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시리즈 MVP
LG가 이 시리즈서 총 13점
냈는데, 그 중 8점이 라모스와 채은성이 낸 점수였네요. 채은성도 고려했으나, 라모스가 좀 더 타율이 높고 임펙트가 컸다
봅니다. 시리즈 성적은 10타수 5안타 4타점입니다.
NC vs 두산
1차전 NC 5:4 두산
2차전 NC 1:2 두산
3차전 NC 12:6 두산
NC
연승이 끊어지긴 했지만, 역시나 강합니다.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타선도 좋고, 선발 불펜 모두 평균 이상의 좋은 팀인 점이 드러납니다. 이재학이
퀄리티스타트를 못하긴 했으나, 구창모와 라이트의 호투가 있었네요. 구창모의
올 시즌 퍼포먼스는 놀랍습니다. 양현종, 김광현 이후의 에이스
1순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네요. 불펜은 배재환과 박진우, 임정호에 마무리 원종현까지 견고합니다. 투수진으로 NC와 견줄 팀은 LG 정도겠네요.
타선도 고르게 밸런스가 좋은 리그에서 거의 몇 안 되는 팀입니다. 애런
알테어가 기대 이하이긴 해도 지난 21일 3안타 경기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박민우와 양의지는 여전하고, 나성범도 무릎 부상 후 첫 시즌이지만 퍼포먼스가 괜찮네요. 아무튼
올 시즌 밸런스만 놓고 보면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두산
위닝시리즈를 갈 뻔한 경기가 불펜에 의해 뒤집어졌네요.
마무리 이형범이 너무 크게 불을 지르는 바람에 결국 시리즈 자체를 내줬습니다.
아무리 봐도 김강률의 공백이 정말 크게 다가옵니다. 이현승이나 함덕주 등 나름 괜찮은 불펜
요원들이 있긴 한데, 포스트시즌을 워낙 많이 치른 덕에 누적치가 생겨 예전만 못한 점이 문제입니다. 두산입장에선 참 큰 일이네요.
타선도 조금은 균열이 생겼습니다. 오재일, 김재환이 부상을 모두 입었네요. 김재환은 부상이 경미해 주말 시리즈는
나올 것 같은데, 오재일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중심타자
둘을 잃고 시작하는 시리즈라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그럼에도 박건우나 페르난데스, 오재원, 김재호 등 워낙 잘 치는 타자들이 많아 여전히 두산 타선은
좀 무게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시리즈 MVP
타자 중에서는 박민우와 양의지, 그리고 불펜 요원들 중에서 고민했는데, 시리즈 전 경기 안타를 친 양의지를 주고 싶습니다.
SK vs 키움
1차전 SK 6:11 키움
2차전 SK 5:3 키움
3차전 SK 8:9 키움
키움
타선의 힘으로 이긴 시리즈네요.
김하성이 확실히 살아났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만 5안타 6득점에 5볼넷이라는
상당한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러니 중심타선도 살맛 납니다. 이정후도
이 시리즈에서 13타수 6안타로 여전하네요. 요즘 상승세인 박동원도 상당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박병호가 터지지
않고 있어 4번타자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상위타선에
비해 하위타선이 약한 느낌도 여전히 있고요. 그럼에도 외국인 타자 없이 이런 모습을 보인 점에서 점수를
줄 만합니다.
문제는 투수진인데, 이번 시리즈에서 SK에 모두 5점 이상 내줬습니다. 선발투수
퀄리티스타트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불펜진도 안정감이 이전만 못했습니다. 이승호가 그나마 5이닝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이 분전이 불펜쪽 추가실점으로 인해 빛이 바랬구요. 그나마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요키시와 브리검이 모두 나와 선발투수진은 좀 나아질 수 있는데, 불펜의 안정감이 이전에
비해 좀 떨어진 느낌은 듭니다.
SK
연패를 끊은 후 분위기를 이어가질 못했네요.
일단 박종훈의 호투로 10연패라는 처참한 상황을 끊어내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또, 타선이 나름 힘을 낸 시리즈입니다. 한동민이 하드캐리하는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로맥과 남태혁 등이 지원사격을 해주면서 상대적으로 나았습니다. 전 시리즈 5점 이상 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네요. 하지만 여전히 최정이 침묵중인 점이 많이 걸립니다.
문제는 투수진이었습니다.
핀토가 너무 크게 무너지는 바람에 1차전에서 패했고, 3차전도 문승원이 조기에 강판되면서 불펜요원들이 일찍 경기에 나섰습니다. 불펜
실점도 나오면서 결국 5-0까지 앞선 경기를 뒤집힌 것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투, 타가 모두 강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나마 타선이 살아나긴 했지만, 투수진이 무너져
시리즈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MVP
이정후와 김하성 중 고민했는데, 그래도 김하성이 살아난 것이 눈에
더 띄네요. 그래서 김하성입니다. 성적은 9타수 5안타에 5볼넷입니다.
한화 vs kt
1차전 한화 11:13 kt
2차전 한화 1:8 kt
3차전 한화 9:4 kt
kt
이번 시리즈에서도 장, 단점이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어쩌면 가장 팀 컬러가 확실한 팀이 두산과 kt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타선은 정말 강합니다. 8점 이상은 쉽게 뽑네요. 장민재가 올 시즌 꽤 괜찮게 던졌는데, kt 타선이 장민재 공략에
성공을 했습니다. 1차전은 무려 13점을 냈고요. 유한준이 빠지니 황재균이 살아난 점도 긍정적이고, 심우준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밥상을 잘 차려준 점도 좋았습니다. 투수진에서는
배재성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 최고의 영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네요.
하지만 여전히 불펜은 못 믿음직하네요. 1차전에서 무려 10점을 따라 잡혀버린 것은 좀 심했습니다. 이대은이 이번에도 마무리로
나와 1실점을 해버려서 여전히 불안하고요. 경기 뒤가 계속
불안하다는 점이 계속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호잉까지 제 목을 못하는 한화 타선이 그리 좋은 타선은
아닌데, 실점이 많았다는 점은 좀 걸립니다.
한화
잘 되던 부분이 안 되고, 되려 고민이던 곳에서 좋았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장시환과 장민재가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고, 최근 좋았던 김이환도 3.1이닝 3실점으로 이번만큼은 좋지 않았습니다. 선발진들이 무너지니 불펜은 필승조가
나올 일이 별로 없었네요. 정우람이 지금 타이밍게 부상인 것이 어찌 보면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타선이 터진 점은 긍정적입니다. 지난주 평균 2점이던 타선이 이번 주중 시리즈서 평균 7점을 냈습니다. 김문호가 콜업 후 매 경기 안타를 칠 정도로 타격감이 좋네요. 이성열도
4경기 연속 타점으로 감이 좋은 편이고요. 호잉이 없기는
하나, 타자들의 타격감이 이제는 좀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전
주에 비하면 확실히 좋아졌어요. 여담으로 이 시리즈는 쿠에바스의 박상원 기합 조롱 논란이 있군요. 올해 박상원은 이상하리만큼 구설수의 원인이 되네요.
시리즈 MVP
황재균입니다. 이번 시리즈 11타수
7안타라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네요.
리뷰는 이렇게 마치고 이번 주말 시리즈입니다.
키움:롯데(사직)
kt:LG(잠실)
KIA:SK(잠실)
한화:NC(창원)
두산:삼성(대구)
산왕공고작성일
2020-05-22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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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베트남에 관한 생각
지금 보면 베트남 안갈거라며 '나라 이름대기' 하시는 분 많은데 가장 많이 거론되는 나라중 하나가 태국이더라구요.태국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알고 계시는지요?현재 일본과의 상황은 한일간 총성 없는 전쟁중이라고 봐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동의 하십니까? 동의를 안하신다면 아래로 제가 하는 이야기는 보실 가치가 없으니... 패스 해주시고 그냥 별 미친놈이 뻘소리를 했구나 생각해 그냥 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현 상황은 일본에게 우리 국민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에게 경제적으로 크건 작건 타격을 주고 있죠. 불매운동 동참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우리 왜 이렇게 된건가요? 물론 역사적으로 국경이 맞닿아 있는 나라중 사이좋은 나라 없습니다. 그것이 민심이든 정치적 이유이든 좌우지간 그러합니다.물론 땅위에서의 국경논란은 일본과 없지만(대신 독도 분쟁이 있죠. 좀 논외이긴 합니다만 7광구도 화이팅 입니다.)가장 가까운 나라중 하나이며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분쟁 전쟁을 치러왔고, 더불어 우리에게 치욕적인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인접한 나라와의 외교가 나빠졌다고, 혹은 자국의 상황이 좋아졌다거나 그 반대이거나 하는 이유로 '닥치고 전쟁!' 이러기는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우리는 지금 현 상황을 일본과의 '전쟁중' 이라고 봐야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전쟁에 자비는 없습니다.그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밑밥부터(혐한에서 비롯된 장기간 지속 프로젝트의 일환 이라고 봅니다.) 시작해서 일본이 이번 사태 발발의 원인이기 때문이며, 우리는 이 총성없는 전쟁을 끝까지 밀고나가 우리 국민의 힘을 이번에 확실하게 그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저는 비단 일본과의 보이콧 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든 상황들이 정말 국뽕에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리 정말 잘하고 있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동남아시아인들은 일본이 그들의 땅을 점령했을 때 환호를 했던 사람들 입니다. 오랜기간 서구 열강들에게 식민지배를 받다가 아시아 인이 들어오니 환호했다고 합니다. 조삼모사가 생각이 나는것은 비단 저뿐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그중에 태국이 가장 열렬히 환영 했다고하죠. 그리고 현재까지 동남아 국가중에 가장 친일인 나라가 태국이며 그들 경제의 일본 의존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1/06/396467/ )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72914484063933 )참고하시라고 기사 링크를 올립니다. 11년과 19년의 기사입니다. 10년이면 요즘 강산이 세번 변한다는데 변하질 않았죠.최근 한국을 콕 찝어서 손을 벌리는 분위기 이긴 합니다만, 왜 일본을 배제하고 한국의 기업들을 찍어 도움을 요청하는지는 혹시 감이 오시나요? 지금 상황에서 혹여 태국으로 우리 국민이 벳남에 갔던 여행만큼 가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슨 밑빠진 독에 물 붓기 하는건가요 우리? 동남아는 중국계가 힘을 쓰는 나라들 에서조차 일본이 그들의 경제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 수 십년동안 공을 들여왔습니다.지금은 조금 변화가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만 이전에는 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도 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턱대고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하니... 그 뒤에 있는 것들은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리는겁니다. 좀 더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베트남은 공산국가다. 믿을 수 없다. 박쥐같다. 등등의 부정적인 측면은 저 말고도 앞서 말씀하신 분들이 너무 많으니 생략하도록 하고 전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베트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부터 알고 계셨겠지만 최근 베트남 경제가 개판 오 분전 이었습니다. 호흡기 달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코로나19 펜데믹이 아주 확실히 쐐기를 박았죠.베트남은 공산국가이며(투명성, 신뢰성 모두 떨어집니다) 게다가 건국이념부터가 실증주의 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거죠.그렇기에 현재 까지의 뉴스를 종합해보면 베트남 정부와 일본 정부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죠. 일본이 미끼를 던졌고, 베트남 정부로서는 그야말로 웬 떡이냐 하는 심정 이었을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왜 일본이 이 시점에 갑자기 베트남에 전에 없던 경제협력 지원 약속을 하고 수입물품을 베트남으로부터 늘리고 있는걸까요? 무언가 감이 퍼뜩 오지 않으시나요? 저는 이 일련의 사태에 뭔가 의도적인 여론 형성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동남아에서 중국과 일본의 견제를 뚫고 한국의 기업이 해당 국가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건 베트남이 단연 압도적으로 높고 그 다음이 라오스 정도 되겠습니다.이 두 나라를 제외하고 영향력은 미비하다 보시면 되겠습니다.현재 많이 이야기가 거론이 되는 인도네시아는 '한국정부 주도하에서 이루어진 국가와 국가간의 외교 성과' 라고 보는것이 옳습니다. 저는 한국 정부가 아닌 한국의 기업이 이룬 성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하기에 인도네시아는 논외로 두겠습니다. 뭐 삼성을 위시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gdp에 기여도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접어두고, 딱히! 한국정부가 정부차원의 외교적인 영향력을 베트남에 민간에 앞서 크게 행사하지 않았음에도,민간 기업들의 노력으로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베트남에서 가장 투자를 많이 하고 영향력이 있는 1순위의 나라가 된것을 우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실 후발주자였던 한국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낸겁니다.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이것이 막연히 기업의 이윤에 의거한 합리적인 선택 이었다고 이야기 하기엔 다른 동남아 지역과 비교해서 베트남이 가지는 정치 및 문화적인 특수성이 있음을 조목조목 짚어 보고 싶습니다만, 이것은 굉장히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kpop, k-drama 및 컨텐츠들, 한국의 크고 작은 기업들의 진출, 그리고 그곳에서 생활하며 지내는 교민들, 한국의 언론사들, 그리고 우호적으로 봐주었던 한국의 국민들.거기에 결혼 적령기를 놓친 한국 농가와 결혼한 베트남인 아내들도 빼 놓을 수 없겠네요. 최근 박항서 감독님의 효과로 한-베 양국은 전에 없는 친밀한 관계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은 아직까지 일본이 뿌려놓은 잔재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정치 경제 전반에 걸쳐 다른 동남아 국가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베트남에서의 한국인이 가지는 위상은 상당합니다. 어느 누가 아니라 이것은 한국인들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입니다.위에 나열한 이 모든것들이 모여 현재 일본색을 베트남에서 몰아내고 한국의 색채로 덧칠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겁니다.현대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영향력은 뭐라해도 문화입니다.베트남의 예능은 한국의 카피본 이라고 해도 무색합니다. 한국식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이 패션의 기준입니다. 좀 부풀려서 이야기 하자면 베트남에서 이제 김치를 안먹어본 사람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현 시점에서, 이러한 일말의 사태가 수습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어 정말 한-베 간에 외교적인 문제로 대두 된다면 마지막에 웃는 것은 누구일까요?베트남 정부는 6월 기준으로 관광산업 복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총 수입의 10%에 달하는 관광산업에서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3할이 된다는건 보도자료를 통해서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한국인이 갑작스레 관광을 오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히 추후 충분히 외교적인 문제로 변질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꿔서 생각해보죠. 한국에 관광오던 중국인들이 갑자기 모종의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지금의 상황도 이러한데 종국으로 치닫는다면 단순한 반한 반벳 감정이 아닌 혐한 혐벳으로 가게 될겁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만연하는 미소를 띄고 상황을 지켜보겠죠.거기에 더해 반베트남 감정이 고조되어 한국 기업들이 정말 베트남에서 철수하게 된다면...정녕 우리가 이루어낸 결실을 일본에게 다시 고스란히 넘겨 주고 싶으신가요?내 손을 떠났으니 이미 관심밖이다 라고 말하실 건가요? 내가 손에 쥐고 있던 걸 내가 죽을만큼 싫어하는 사람이 가져가게 두실건가요? 그것도 내가 그냥 실수로 놓쳐버린 물건이라면 어떠한가요? 한국 정부는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와 외교적,경제적인 협력관계를 만들려 합니다.우리보다 앞서 나간 중국, 일본에 비해 후발주자이기에 그들 역시 그들의 자리를 쉽사리 내 놓치 않으려 할 것입니다. 현재 이 정책의 일환으로 가장 크게 대두 되고 있는것은 인도네시아 입니다. 지금 인도네시아 와는 상당히 돈독하다고 볼 수 있는데,다다익선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지지해줄 더 많은 우방국들이 필요합니다. 진행중인 일본과의 총성없는 전쟁 때문이라도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 민간 기업들이, 한국인들이 정부보다 한발 먼저 나아가 어렵게 형성한 베트남과의 우호관계를 우리 손으로 다시 끊으시렵니까?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겁니다. '삼성도 투자를 감축한다. 최근 효성의 사태만 봐도 그러하다.'기업은 이윤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힘의 논리가 그대로 반영되는게 그들의 업계입니다. 혹시 아이폰 공장이 베트남에 건설되는것은 알고 계신가요? 이러한 결정이 하루 이틀 사이에 날 리 없습니다.삼성이 과연 이를 곱게 봤을까요? 제 개인적인 뇌피셜 입니다만, 혹시 삼성의 이러한 결정이 눈엣가시 같은 애플과의 경쟁에서 비롯된 베트남정부에게 보여주는 어떤 압력이나 암시는 아닐까요?효성의 사태도 그렇습니다. 투자 진행이 역시 하루 이틀 사이에 나는 문제는 아닐겁니다. 이는 현 사태에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업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혹은 그들역시 뭔가 그들의 이윤에 부합하지 않거나 기준에 맞지않는 무엇인가가 있었다고 전 생각됩니다.저는 여기에 정확한 답을 내릴 수 없고, 상상이 가능한 경우의 수는 맴돌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술자리의 논제일 뿐입니다. 또 한가지, 베트남 경제의 기여도에 있어 일본이 한국으로 부터 1위를 다시 탈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아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까놓고 이야기해 썩어 있습니다. 다른 공산주의 국가와 같습니다. 윗선들이 돈을 다 빼먹고 실제로 아래로 돈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일본도 이 막나가는 베트남 정부에 속아 추진중이었던 많은 공동투자 및 협력이 무산으로 돌아간 경우가 많습니다. 큰 일례로 호치민 전철 케이스. 처음에는 지반이 생각보다 물러서 공사지연. 하지만 지금은 자금 문제로 일정이 밀리고 밀리다 현재는 언제 완공될지 이제 알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투자금이 공중분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베트남. 이제와서 안좋은 부분들이 수면위로 다 올라오는데 하시는 이야기들 다 맞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베 간의 관계는 좋았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혹은 정말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극심한 피해를 입혀서 외면 받아야 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그렇게 따지면, 정치의 수단으로 끊임없이 혐한을 조장하고 있는 대만이 더욱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부 베트남 네티즌 개개인에 의한 태극기 훼손, 위안부 조롱 이러한 부분들이 '국격손상'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외교문제로 까지 번질 일인가 생각해 봅니다. 그들이 잘 했다고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이해를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다낭에서 부터 시작된 한국인의 입국거부 사건은 지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부차원에서 대응해 베트남에게 사과를 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공식적인 사과를 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이가 우리가 우리손으로 뽑은 정치인이고 정부 입니다. 여론을 형성해 정부가 해결하게 해야 합니다.머리는 아무것도 지시를 안했는데, 몸이 먼저 나가는 우는 범하지 맙시다. 지금까지는 반사신경이 너무 좋은 한국인이라고 해둡시다. 머리를 차갑게 합시다. 그리고 마음은 뜨겁게 합시다.
렌쇼작성일
2020-05-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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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폭발적 확산의 원인이 신천지에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다음은 어째서 신천지가 일반 교회보다 코로나19에 취약하며, 더욱 심각한 상황인지를 설명한 기사입니다.
“ ‘코로나 확진’ 신천지... 일반 교회보다 더 심각한 이유”
http://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696
기사를 보면 예배시 앉는 구조, 일반 교회보다 경쟁적인 활동, 가족 등 주변인에게 종교활동을 숨겨 관리가 어려운 것 등의 이유와 더불어, 텔레그램 공지로 사건 초기 은폐를 시도한 정황, 주변인에게 숨길 것을 지시했던 사실 등이 제시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천지의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사태임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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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 등의 점막을 통해 침입하거나, 환자의 비말, 즉 침 방울에 섞여서 공중으로 살포된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호흡기로 들어가서 전염됩니다.
그런데 입 밖으로 나온 침방울이 중력에 의해 서서히 아래로 가라앉아 땅바닥에 깔리고 붙어버리기 때문에 재채기나 기침이 아닌 일반적인 대화 등의 경우 1~2m 까지만 전파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신천지처럼 교인들이 맨바닥에 앉아 1,2시간을 예배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호흡기가 바닥에서 매우 가까워지기 때문에 숨을 들이마실 때 그 공기중 비말 농도는 서서 숨을 마실때보다 훨씬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맨바닥에 앉은 성도들이 손으로 땅을 짚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교회에서는 신발을 신고 의자에 앉아 예배를 보기때문에 땅바닥을 만질 일이 거의 없죠) 바닥에 붙어있던 비말이 손에 달라붙어 이를 통해 점막 감염을 일으킬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거죠.
게다가 의자가 없으므로 사람 사이의 앞뒤 간격이 훨씬 촘촘해집니다. 실제로 신천지의 예배 현장이 매우 붙어앉는다는 증언도 여럿 있구요.
이러한 이유로 신천지의 바닥에 앉는 예배 방식이 이번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겁니다.
잡혀가는 듯 했던 코로나19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확산된 이유를 신천지에서 찾는 것은, 결코 신천지라는 종교 또는 그 신도들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단지 신천지라는 종교집단의 특수성이 하필이면 호흡기 감염병을 확산시키기에 딱 맞는 성질을 갖고 있었고, 정말이지 운이 없게도 이번 코로나19의 케이스에 걸린 것임을 지적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는 신천지나 현 정부나 우리 사회 모두에게 불행한 악운이라 봐야지, 신천지가 악의를 가지고 퍼뜨렸다고 주장하기 위함이 결코 아님을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처럼 운이 없었음을 인정하고 누굴 원망하기 보다는 대구와 경북 시민들에게 위로와 지원을 하면서, 다함께 이 시국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을 모으는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신천지 확진 초기에, 그 놀라움과 공포 때문에 대구와 신천지를 함께 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이제는 충격이 지나간 만큼 심정을 다스리고, 진천 아산시민들이 우한 교민들에게 했던 것처럼,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낼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