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제주도민의 여러가지 일해본썰

얼륙말궁둥이 작성일 20.12.14 08:54:52
댓글 7조회 2,876추천 11

8년동안 여러가지 했던 일들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1,생선조기 작업 알바

일단 물때가 되면 할수있는 알바입니다.남녀노소 중장년층 할수있고 

시간당 남자는 15,000원 여자는 13,000원 인걸로 압니다.

남자들은 보통 힘쓰는걸 많이 하고 여자들은 그물에 걸린 조기를 떼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조업에따라 기본 8시간~18시간이고 시간에 따라 간식이나 식사 나옵니다.

 

2,공원관리 알바

저는 식물관련쪽으로 들어가서 출근하면 식물들 물주고 공원청소나 공원내 작업주로 했습니다.

공원이라 복지는 좋으나 사장성격이 그렇다고 해야하나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포함…

주5일 근무였으며 했던일중에 제일 기억하기 싫은 일이였네요.

당시 월급은 150만에 비흡연자는 10만 더 줘서 160받았네요 (제주도는 주6일이 기본입니다)

 

3.귤 선과장 알바

일단 귤은 원없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선별기 기계를 담당했으며 일에따라 늦게까지 연장수당도 있으며 

작업이 없으면 출근해서 2시간만 하고 퇴근해도 그날 하루 일한걸로 쳐줬습니다. 

당시 월급은 150만 이였습니다.

 

4.호텔 프론트 알바

제주도에 살면서 제일 개꿀 알바였네요. 저녁파트라 출근하면 간단히 청소하고 저녁객실 안내하고 

중국 단체관광객오면 객실키 주고 저녁10시에 자고 아침에 아침식사 및 객실청소 도와주고 끝입니다. 

월급은 주6일에 150만 받은걸로 기억나네요 

 

5.피자집 근무

했던 일중에 제일 오래한것 같네요 제주도내에서도 유명한 집이였고 처음 피자 컷팅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매장 총관리까지 맡아서 했으니 주방+카운터까지 재료관리부터 재료준비까지 마스터했고 제일 보람있던건 손님이 계산할때 

정말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그말 들을때가 보람 느낀것 같네요. 

 

지금은 제 가게를 하고 있지만 8년동안 온갖 잡일은 다해본것 같네요 지금도 육지가 그립긴 합니다. 

 

짱공일기장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