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이벤트] 수업중 바지에 똥싼썰

에루리안 작성일 20.09.01 14:42:32 수정일 20.09.01 14: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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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똥이야기가 있기에 저도ㅋㅋㅋ

 

때는 아직 초등학교로 변경되기전인 1993년

국민학교 3학년인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담임선생님 수업을듣고 있던 순간 이였다.

 

시간은 3교시 수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와중 급 방귀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 왔었고, 얼마 남지 않던 수업시간을 참아가며 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버텨 왔다.

하지만 수업종은 치지않고 배속의 방귀의 압박이 점점 더 강력해 지는 이때 어쩔수 없음을 눈치채고 조금씩 흘려보내기로 맘먹었다.

조금씩 분사하기 위해 괄약근을 조절하는 순간

 

낯익지 않은 소리와 함께

 

전날 뭘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전날 부터 이어온 설사끼가 방귀와 하나 되어 큰북소리와 함께 분출 되었고, 반 친구들의 집중되는 순간 종소리가 울리며 수업이 종료 되었다.

 

이 상황을 눈치채신 담임선생님께서 황급히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닫으시고 속옷을 빨아주셨으나 이미 바지는 더이상 입을 수 없는 상태였고 선생님께서 대충 빨아 주신 바지를 입고 집으로 돌아가 속옷과 바지를 입고 다시 학교로…

 

이후 친구들이 별명을 지어줬지만 얼마뒤 이사를 하게되어 지금은 기억이 잘안나네요

 

고라니이벤트 때문에 똥밍아웃했네요.

27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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