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공개 중인 실화 각색작들 ft. 마타하리, 파파로티

콩라인박 작성일 24.02.26 2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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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비디오 게임 관련 공개 작품들 ft. 마라톤, 헤일로' 글을 올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본래 나눠서 소개할 예정이었던 작품들 중 일부가 기간 한정 무료 공개라 비공개로 전환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급하게 몰아서 소개하는 것으로 바꾸었으며 때문에 날림 소개가 된 작품들도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아래에 소개할 작품들 중 '스토킹 로라'는 TheArchiveTV에서 영어 자막 캡션 기능도 제공 중이며, 다른 작품들은 한국어 자막 (혹은 음성)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불안하신 분들은 영상을 먼저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코노미] 2004년 쓰나미 실화…영화 '더 임파서블' 통해 본 자연재해와 경제]

 

  

https://www.etoday.co.kr/news/view/1939797

 

 

  

 

 

 

<시민덕희> 보이스피싱범 때려 잡은 소시민 실화 영화

 

  

https://brunch.co.kr/@doona90/1090

 

 

  

[[노컷 리뷰]"피해자 탓" 편견 깨고 연대로 향하는 '시민덕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3856196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들은 영화계에서도 초창기부터 수없이 많이 나왔으며(이 중에는 '임파서블', '시민덕희'처럼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성공한 작품들도 존재) 이 중에서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을 관련 자료와 함께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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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하리' (Mata Hari, 1931) 

 

 

동명의 실존인물을 다룬 여러 작품들 중 하나이며, 여러 평론가들이 호평을 하여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하고 흥행도 미국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 개봉해 제작비 4배에 육박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관련 실화에 대해선 뮤지컬판과 함께 소개한 기사도 있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실화로 만든 뮤지컬] 현실 바탕으로 한 '진짜 이야기'...마타하리·킹키부츠]

 

 

https://www.ajunews.com/view/202206101609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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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목장의 결투' (Gunfight at the O.K. Corral, 1957) 

 

 

 

1881년 실화에 일부 극적 요소를 넣으며 각색한 작품으로 마찬가지로 호평하는 평론가들이 여럿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고, 흥행도 제작비 5배가 넘는 대성공을 기록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관련 실화 및 영화와 함께 소개한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헨리 폰다 주연 ‘O.K. 목장의 결투’]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123/129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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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archive.tv/feature/stalking-laura 

 

 

'스토킹 로라' (Stalking Laura, 1993)


 

1988년에 스토킹 범죄자가 총기 난사로 연쇄살인까지 저지른 사건을 TV 심의에서 방송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한 TV 영화 작품이며, 본래는 '난 네가 날 사랑하게 만들 수 있어' (I Can Make You Love Me)란 제목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비디오테이프 수입 당시에는 '브룩 쉴즈의 성희롱 사건', 다큐멘터리 채널인 Q채널에서 실화 영화 작품들을 다루는 '논픽션 씨네마'에 방송될 당시에는 '브룩 쉴즈의 스토커'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heArchiveTV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이고, 홈페이지에서는 위에 적었듯 영어 자막 캡션도 제공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BD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영화한 작품으로 전성기가 지난 후의 브룩 쉴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모의 컴퓨터 공학도 로라는 졸업 후 컴퓨터 회사에 입사한다. 그녀의 미모는 회사를 술렁거리게 한다. 그녀의 미모에 반한 동료 리처드는 로라에게 접근한다.

 

병적인 증세를 보이던 그는 로라에게 일방적으로 구애를 펼친다. 그의 증세는 도가 지나치고,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그의 편집증적인 증세는 식을줄을 모르고, 결국 회사에 무단침입하여 로라를 납치하려한다.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기 시작한 리처드는 로라를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인다.

 

 

 

관련 실화는 한국 TV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도 소개한 바 있으며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직장에 총기난사까지···美서 벌어진 끔찍한 스토킹 범죄 ('장미의 전쟁') [어저께TV]]

 

 

 

https://news.zum.com/articles/7478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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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천하의 시작' (英雄, Hero, 2002) 

 

진나라의 왕(훗날 진나라의 시황제)을 암살하러 나선 연나라 협객 '형가'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며, 고증이 중요한 실제 다큐멘터리와 달리 극적 재미가 중요한 픽션 영화다보니 각색이 대폭 있었으며(암살하러 나선 영웅들 숫자가 달라졌다든지, 진나라가 폭정으로 통일한지 얼마 못 가 몰락하여 유방의 한나라가 중국의 정체성이 된 내용이 누락됐다든지) 이후 극장판에 빠진 장면이 추가된 디렉터즈 컷도 나왔으며, 평론 및 흥행 양쪽 다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이 작품 및 후술할 작품들은 KT Alpha의 PLAYYMOVIE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해당 채널 특성 상 기간 한정 무료 공개일 것으로 추정)

 

 

관련 실화를 다룬 칼럼, 디렉터즈컷의 추가 장면들에 대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좌백의 武林紀行 7]

 

 

https://www.ninedragons.co.kr/community/column/co_column_read.asp?s_intNum=8 

 

  

[Comparison: Theatrical Version / Director's Cut]

 

https://www.movie-censorship.com/report.php?ID=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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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Unbowed, 2012) 

 

 

2007년에 발생한 사건을 다룬 2009년 동명의 서적이 출간된 뒤 실화를 극적 형태로 각색해서 개봉한 작품이며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아서 백상예술대관 2관왕을 기록하고, 흥행도 제작비 대비 초대박 성공을 기록했습니다.

 

 

관련 실화에 대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실제 주인공 밝힌 ‘부러진화살’와 실화 같은점vs차이점]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204214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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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My Paparotti, 2013) 

 

당시 '스타킹'에 출연한 인물이 갱생해온 과정을 각색한 작품이며 이 작품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파파로티 실화? 주인공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김호중 씨']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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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비의 나라' 시리즈 (忍びの国, Mumon: The Land of Stealth, 2008, 2017 *) 

 

 

1578년에서 1579년에 걸쳐 벌어진 '텐쇼 이가의 난'(天正伊賀の乱)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2008년에 초판이 발행된 원작 소설 작품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연재된 코믹스판 작품에 이어 2017년에 실사판 영화가 개봉했으며, 이 중 실사판은 한국에선 '시노비'란 단어가 매니악하다고 여겨진건지 '닌자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수입됐습니다. 

  

 

아래의 관련 기사 및 '코리아필름'의 작품 소개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오노 사토시 액션 시대극 ‘닌자의 나라’, 메인 예고편 공개 ‘기대감 급증’]
 

 

https://www.breaknews.com/665320 

 

 

http://www.koreafilm.co.kr/movie/review/mum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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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터' (Winchester, 2018) 

 

이 작품의 경우도 한국에선 다소 과장광고가 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듯 한 것이 위의 채널에 접속해 감상하시면 초반부 알림 문구에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작중에선 based on('기반을 둔', '바탕으로 한', '~이 원작' 등으로 해석 가능)이 아니라 inspired by('영향을 받은', '영감을 받은' 등으로 해석 가능)이라 밝혔으며, 때문에 실존 인물이 나오면서도 극적 재미를 위해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운 전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에 대해서는 미국 관광청에서도 위의 영화에 대한 언급과 함께 소개한 바 있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https://www.gousa.or.kr/experience/winchester-myster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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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가: 세상을 베어버린 자객' (刺客榮耀-荊軻, Assassin Glory Jing Ke, 2018)


 

 

원제는 '자객영요(榮耀,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형가'이며, 위에서 언급한 '형가'의 과거를 상상하며 메가폰이나 토너먼트 대회를 고대식으로 표현한 장면이 나오는 등 메인 빌런인 '여불위'의 말로 정도를 제외하면 대대적으로 자유롭게 각색한 과감한 내용이 나왔으며(역사서에서 진시황 친아버지로 기록된 여불위가 이 작품에선 진시황에게 자신은 아버지가 아니라는 대사를 하는데, 작 중 뉘앙스에선 단순 발뺌이 아니라 여불위가 친아버지란 소문이 이미 퍼진 걸 진정시키는 계책을 알려준 뒤에 말하는 등 반어법적 대사로 해석 가능하게 연출) 역사서에서 형가가 기다리던 조력자에 대해 상상해본 내용도 나왔습니다.

 

 

형가에 대해선 사기 열전을 통해 소개한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딸에게 다시 읽어주는 《사기 열전》 28.] 

 

 

https://brunch.co.kr/@woouiso/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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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헌터 플린' (In Like Flynn, 2018) 

 

호주 출신 배우 '에롤 플린'이 과거에 호주에서 항해했던 경험을 다룬 자서전 'Beam Ends'을 낸 뒤 해당 자사전을 바탕으로 각색한 호주 영화입니다.(원제는 영어권에선 슬랭어로도 쓰이는 표현) 

 

 

이와 관련해선 아래 '더 가디언'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In Like Flynn review – Errol Flynn biopic is a delightful, rapid-fire romp]


 

 

 

https://www.theguardian.com/film/2018/oct/10/in-like-flynn-review-errol-flynn-biopic-is-a-delightful-rapid-fire-r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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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컨덕터' (De Dirigent, 2018)

 

 

 

'안토니오 브리코'의 실화를 다룬 네덜란드의 드라마 영화이며, 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골든 필름'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소개한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더 컨덕터> 비웃던 꿈을 향한 최초의 여성지휘자 실화]
 

  

https://brunch.co.kr/@doona90/331 


 

 

[수많은 편견에 도전한 여성 지휘자…영화 '더 컨덕터']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81429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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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탈 레이드' (不义之战, The Fatal Raid, 2019)

 

 

 

본래는 2016년 영화 '패왕화: 스페셜 포스'의 속편 기획으로 시작했다가 새로운 작품으로 가기로 노선이 달라진 액션 스릴러 영화이며 (적어도 한국 한정으로는) 실화 바탕 작품으로 홍보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technodvd.co.kr:500/shop/shop.php4?page=detail&idx=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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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맨' (Gli uomini d'oro, 2019)

 

 

 

이전에도 영화화된 바 있는 실화인 1996년 토리노 우체국 강도 사건을 바탕으로 삼은 이탈리아의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뉴스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골든맨', 96년 토리노 우체국 강도 실화 범죄스릴러...27일 개봉]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1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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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어로: 네메시스 작전' (Alma de Héroe, 2019)

 

 

 

콜롬비아의 특수부대 실화를 다룬 작품이며 작 중 배경이 되는 현실 상황 및 관련 실존인물들 이야기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qdvd.co.kr/dvd/title_detail.asp?idx=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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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젼 (A Divisão, 2020)

 

 

브라질의 납치 실화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며 작 중에서도 실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dvd.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5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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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커스' (Pacto de fuga, 2020)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부 독재에 맞서싸우던 이들의 탈옥 실화를 다룬 작품이며, 작 중에도 실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문구 및 관련 신문 기사 등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뉴스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역사를 뒤바꾼 놀라운 탈옥 실화 '프리즌 브레이커스' 12월 18일 개봉 확정]

 

 

 

https://www.i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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