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주 좋아하는 노래 중 한 곡이다.
“짙은 - 사라져가는 것들”
최근 3년 사이 나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나를 너무 이뻐 해주시던 처할머님..
너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 모습을 보여주신 사돈 어르신…
18년을 함께 해온 우리 스킵…
소풍 먼저 마치고 세상 떠난 나에 가장 친한 친구…
끝으로 짱공까지…
너무 슬퍼하지는 않을께…
더 재밌게 살께… 다시 만날테니…
그래야 그때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
그때까지 잘 지내… 나의 것들 아….
2025년 12월 13일 불 꺼진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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