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말되기전에 별일 다 생기네여

Necalli 작성일 23.11.30 23:32:27 수정일 23.11.30 2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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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긴 대전 법동이고 지난 26일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습니다만 밤 10시반쯤되서 외출하려고 나갔는데

문바로 옆에 놔둔 여친 신체의 일부인 전동스쿠터가 도난당했습니다.. 혹시나하여 여긴 임대아파트이고 같은 휠체어타는사람들도 좀있는데 혹시나하여 급해서 빌려갔다 생각했고 외출다녀온 새벽1시쯤? 집으로 왔는데 없는겁니다..

그래서 월요일 오전 11시경에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접수후 돌아가시곤 28일화요일 마찬가지로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녁즈음에 여친이 볼일보고 들어오는데 전동스쿠터가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스쿠터손잡이 부분 뒤에 작은가방이 있는데 여기엔 충전기가 들어있는데 스쿠터는 밧데리 방전에다 팔걸이 옆파손 방석과허리걸치대가 모두 없어졌진채로

누가 갔다놨더라구요.. 이제 무게가 100킬로가는 상당히 무거운거라 절대 들수가없고 엘베로 이동해야할텐데 신고한날 경찰분이 CCTV확인했다고 하고 도난된물건들과 전동스쿠터사진을 찍어서 경찰에 다시 알려드렸다고 하더라구요..

더 답답한건 아파트복도는 카메라가없으며 엘베에만있는데 한동 건물이 양쪽과 거리가 조금잇지만 이어져있어서 엘베를 탈수있거든요 한사람의 신체일부를 파손되고 도난된채 손쓸수도없고 그저 신고만하고 기다리고있는상태인데 같은 장애인이 가져간거같은데 왜 가져갔나싶더라구요 나이먹은 인간놈이 가져갔으면 뭐 잡아도 손쓸수도없게될거고 일단 여친은 본가에 있으며 전동스쿠터 장금장치와 기타 상담하러 갔다네요 내일 예약 되있다고.. 하 ㅅㅂ 몇십만이상들어가는데 너무 열받아서 술마시고 누가 가져갔냐고 아파트에 고성방가했네요 제가 여기서 할수있는게없습니다 CCTV는 경찰대동하지않으면 개인으로 보여주질않는데다 급하니 일단 자비로 사야하는데 대체 누가 건들인건지 화딱지나 죽겠네요

뇌병변에 지체에 청각까지 중복장애를 앓고있는 사람꺼를 왜 건들이는건지 이사온지 4달만에 이런일이 생기네요

이 아파트에 휠체어 판매및 수리할수잇는 가게가있고 살짝 의심이 가기도하는데 증거가없으니 뭐라 따질수도없고요..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이사가고싶어도 돈도없고 임대만 마냥 기다려야하는데 경찰분은기다리라고만하는데 제가 할수있는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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