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참담함을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축구탁구사랑 작성일 22.10.31 10:31:34
댓글 4조회 4,108추천 18

 어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접하고 큰 충격이었습니다. 

 

 참담하기 이를데 없고 사실 저조차 정리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핸드폰으로 김민재랑 손흥민 잘했나 보려다 뉴스를 확인한 후 일어나서 티비를 켰다가 

 

 아이들이 아빠 저게 뭐에요. 무슨 사고에요? 하는 순간 일단 티비를 껐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려줄께하고 말았습니다.

 

 무엇이 우선이니 누구의 문제니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뉴스 자체가 충격적인 부분이리라 생각이 들었고

 

 또 분명히 정리하여 이야기를 해주어야겠지만 7살, 10살되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말을 못하겠었습니다. 

 

 분노가 가득하고 참담함이 가득합니다. 제 아이들과 등치시키니 더 마음이 힘이 듭니다. 

 

 왜 이리 반복되어야 하는지… 

 

 회사와 제 주변 그리고 여러 카톡방 모두 조심스러워 입들을 다물고 있는 것도 비참합니다. 

 

 여기가 거의 저의 유일하다시피한 커뮤니티 활동 사이트라서 마음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축구탁구사랑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