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에 성지고 여친을 사귄적이 있습니다.

물론 고졸인건 알고 있었고 제가 지방사람임에도  우연찮게 말이 나왔는데

바로 얘기를 안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슬그머니 성지고 라고 했는데.. 어??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내가 어떻게 아는거지??

(아마 그때 송포유? 그건 안했을떄였나 했었나 물론 전 안봐서 아예 모르지만;;)

한창 짱공에 대한민국 10대 꼴통고교 해가지고

나오던 고등학교였던걸 기억해낸 거죠 ㅋ

일단 전여친도 고교를 재수했는데 대충 알려주는건

일단 성지고는 딴데서 입학이 불가한 학생들을 받아주는 고교라고 합니다.

딴데서는 안받아주는데 고등학교는 졸업해야되고 하니 가는학교.

한마디로 약간 문제가 있는 애들, 사고쳐서 꿇은애들 , 나이가 너무 많아 일반고교 못가시는분들이

졸업장은 필요한데 검정고시는 치기 싫고 하는 분들이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수는 기본 3수 4수 20대 ~50대까지 나이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기 위한 학교?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문신이나 두발 흡연 완전 프리하고

수업은 하루에 한시간만 나와도 출석이 인정된다나 뭐라나;

선생도 통제가 안되서 그냥 수업만 하고 들을놈은 듣고 아닌놈은 안듣는데

대부분이 점심쯤에 와서 한두시간 삐대다 다시 집에 간답니다.

그래도 출석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뭐 점심떄쯤되면 부릉부릉 오토바이들이 학교 주차장? 같은데

몰려서 온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막장 학교긴한데 이런데 오는 여자애들이 또 예쁩니다.

(뭐 범생이 같은 애들이야 사고없이 잘 일반고교 졸업하겠죠)

전여친도 저보다 많이 어리고 몸매얼굴 좋았는데, 친구들도 캬~ 한미모들 하더라고요

고친건지 뭐어떤건지, 물론 소개시켜준 친구들중엔 현직 에이스도 있고 전직 노래방 도우미 등등이고

남자친구들은 솔직히 무서워서 안만났습니다 ㅋㅋ

근데 룸이나 풀싸 같은데서 만나는 애들은 손님한테 맞춰준다고 말이 잘통하는거 같았는데

막상 여자친구 친구로 만나니깐 대화가 안통함;;

암튼 일반적인 고등학교가 아니라는거

그리고 여자들은 이쁨.

그리고 성지고는 꼴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