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서 ‘명예 한국인’ 됐다...호날두 패러디 쏟아져

감정사 작성일 22.12.03 21:19:53 수정일 22.12.04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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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내한 때 의무 출전 조항에도 끝내 그라운드에 서지 않아 ‘노쇼’ 논란을 일으켰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 국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3일 오전 0시 (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한국은 김영권과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의도와 상관없이 한국에 도움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먼저 전반 26분 한국의 동점골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이 호날두를 맞고 김영권에 연결됐고, 이에 김영권은 침착하게 득점했다. 호날두가 사실상 1도움을 기록한 셈이다.

전반 막바지에 양팀이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호날두는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 공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당시 골키퍼인 김승규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어서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이후 득점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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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이 역전골을 터뜨리고 승리해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루자 누리꾼은 호날두가 한국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고 치켜세우는 동시에 호날두에 대한 패러디를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날두를 명예 한국인으로 취급해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사진이 올라온 한편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서 호날두의 국적을 ‘대한민국’으로 수정한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이밖에 누리꾼들은 호날두와 한반도를 더해 ‘한반두’라는 별명을 만들기도 했다. 한 방송사에서는 호날두 사진에 “안녕, 한국 팬들. 이걸로 된 거지?”라는 멘트를 담아 송출하기도 했다.

한편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6일 G조 1위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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