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소개합니다..

FadeToCrow 작성일 17.06.13 14:17:07
댓글 6조회 1,890추천 6


 

둘째 입양하고 둘째날

(첫날은 혼자 적응하라고 작은방에 밥과 물과 똥모래를 넣어주고 방치 플레이하느라 사진 없음ㅠㅠ)

149733089479585.jpg 

적응완료했는지 앵겨붙으며 포풍같은 꾹꾹이 시전

이때 사진만 50장 찍었는데 폰카가 구려서인지죄다 유령같이 나와서

유일하게 건진 사진이네요...;ㅁ;

 

 

온지 3일쨰 첫째랑 첫 대면

149733096848995.jpg 

!!!!!!

149733098338316.jpg
 

...잔뜩 쫄아서 얼음..ㅋㅋ

149733099573876.jpg
오오오옹!!! 오오옹..!!

하앜!!! 을 반복하며 카리스마를 뿜뿜..!

 

외동묘로 4년간 홀로 사랑받던 녀석이라 둘째가 반갑지 않나보더군요..

완전 순하고 얌전한 녀석인데... 숨겨진 야성이 폭발하는듯 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진정시키려고 토닥거리니까 바로 저한테 덤빔..ㅠㅠ;깜놀...;;

 

다음 날 두번째 합사시도
149733101122441.jpg
 

이 그림은 병장 이등병 갈구는듯한 모습같음..ㅋㅋ

여전히 첫째는 오오옹 하앜.. 둘째는 얼음땡..

 

근데 둘째가 워낙 시끄러워서.. 마치 개처럼 짖고 다녀서 귀가 떨어져나갈거같아요..

이렇게 시끄러운 고양인 처음보는듯...;; 이웃집에게 폐가될꺼같아 걱정이 되네요...

다행인지... 둘쨰가 (자기도 시끄러웠는지) 닥치라고 카리스마를 뿜어내니 조용...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앵겨붙는 둘째 대충 쓰담쓰담해주니

그 꼬라지가 심기불편했는지 제가 출근할때쯤 둘쨰한테

솜방망이를 쌔리더군요...ㄷㄷ;

 

그래서 다시 둘째를 작은방에 넣어두고 출근했네요...ㅎㅎ;

첫째가 외로울까 둘째를 데려온건데...ㅠㅠ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FadeToCrow의 최근 게시물

동물·식물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