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퍼지면 나라 망신"…엑스포 홍보 영상서 '사우디 희화화' 뭇매

woonyon 작성일 23.11.30 19:45:15 수정일 23.12.04 17: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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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국정책방송원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 KTV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약 50초짜리 영상이 사우디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또 한 번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서 사우디의 인공지능은 "이번 엑스포 개최 확률, 한국과 사우디 어느 쪽이 높을까요?"라는 물음에 그저 "사우디"라는 단답만 반복한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거듭 물어도 "사우디"라는 대답만이 이어진다.

 

이에 반해 한국의 인공지능은 "전 세계 모든 나라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부산 엑스포. 굵직한 국제행사 경험, 유치뿐 아니라 개발도상국과 협력할 다양한 최첨단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유리하다. 게다가 한국은 돈이 아닌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소프트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더 높다"며 상대적으로 길고 유려한 답변을 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대로 된 분석을 올려도 모자랄 판에 일방적으로 사우디만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네", "외국인 혐오 영상 아니냐", "이거 퍼지면 나라 망신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0717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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