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겠지만,
윤완용은 본인 지지율이 10%, 아니 1%만 나와도
무조건 하고자 하는 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고,
정말 본인 말처럼, 청와대 버렸고, 검찰출신 장관들 전부 요직에 꽂아 넣고,
후쿠시마 오염수도 인정해 버리고, 일본한테 동해안도 접대해 버렸음.
민주당과 진보세력은 대통령의 친일 반역 행동이라 비판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삭발, 단식, 국회에서 마이크 잡고 윤석열을 공개 저격은 못함.
반면, 윤핵관을 필두로, 내년 총선에서 공천받으려는 모든 국짐당 의원들은
김건희 양평고속도로도 인정해 버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저격하고,
자신들한테 불리한 천공도 쉴드쳐 줘버리며, 일사분란하게
힘의 논리로 윤석열을 비호하는데 주저함이 없음.
그런데, 민주당은 어떠함?
대왕수박 이낙연조차 당에서 이준석처럼 아닥시키지 못하고,
심지어 잔챙이 수박들마저 여전히 이재명을 흔들며, 공천권을 내놓으라고
발악을 하고 있지만, 이조차 아닥시키지 못하고 있음.
코로나를 겪은 이 불경기
국민들은 뭔가 화끈하고, 시원한 효용감있는 정치를 원하는데,
민주당은 180석 거대 의석을 갖고 있었으나 뭐하나 제대로 개혁입법하나 통과 못시켰고,
국짐당은 의회 의석이 열세임에도
주변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시절 장관들, 위원장들 전부 해임시키고,
비록, 검찰독재라 비판받더라도 지들 유리한 언론지형을 만들기 위해
kbs 수신료까지 거침없이 쪼개버렸음.
사람들은 말할것임.
그렇다고 민주당 역시 독재정치, 민주주의를 내다버린 패거리 정치를 해란 말인가?라고,
평화의 시대엔 사람들 여론도 수렴하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숭배해야 할테나,
만약, 노무현 시절에
행정수도 이전을 주변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청와대 버리듯
강행 했다면 어땠을까?
문재인 시절에
그렇게도 조중동 폐간시키고, 진보진영 종편채널 편성해 달라는 요구를
강행했다면 또한 어땠을까?
하나같이.. 민주당의 도덕률에 자승자박하여
골든타임시기 다들 다음 정권으로 기회를 넘기다 보니
역사의 물줄기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우연을 가장한 급물살에 떠밀려 가다보니
정말 국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효용감 있는 정치를 느끼기 힘든
고구마 진보정치를 보게 되는 것임.
문재인 시절 욕좀 먹더라도
지금처럼, 걍 추진해서
북한과 종전협정 끌어내 버리고,
개성공단 우리 이익을 위해 재개해 버리고, 이런 상상력있고
추진력있는 정치를 했더라면,
지금 버러지같은 윤석열 충신들을 상대로 이렇게 무력하게
민주당이 털리고, 끌려가는 형국은 없었을 것임.
윤석열이 다른건 전부 뵹신같지만, 신념(?)을 갖고 나라 갖다파는 능력은 출중함.
그리고, 여기에 광분하는 콘크리트 30% 국민들이 있는데,
이들은 딴건 몰라도, 진보, 민주당 세력 뚜까패고
세상 누가 뭐래도 권력으로 박살내는 그 효용감에 열광하는 계층이란 점임.
사람들 먹고 살기 힘들고,
심리적으로 나약하고 불안해지면,
더더욱 강한 리더, 강한 통수권자에게 밴드웨건되는 심리가 강해짐.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허접한 시나리오임에도 기본 1천만을 달성하는건
마동석이 정의의 이름으로 범죄자의 인권따윈 상관없이
뚝배기 깨부수고 무조건 검거해 버리니
여기에 대중들이 통괘하다고 극장을 찾는 것임.
마찬가지로,
민주당 역시 매번 절차, 관습, 여론, 통념만 따지며,
대의를 위한 목적성을 뒤로 미루기만 하니
정말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뻥뚫어버리는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임.
때론 욕먹어도 이 길이 맞다면,
일사분란하게 잔가지 신경쓰지 말고, 추진하는 저돌성이 필요함.
김건희 일가가 대놓고 땅투기 해먹고, 논문표절에 주가 사기를 치고 있지만,
정치인생을 걸고 저들에게 대항하는 야당 정치인 1명도 없는것만 봐도
지금 여의도엔 국민들이 편들어 줄 야생성이 있는 정치인이 없음.
고작 비주류 기본소득당 용혜인같은 정치인이 한마디 하니
사람들 호응해주고 있으나,
사람들은 어린아이(?)같은 비례의원말고,
정말 아드레날린 뿜뿜해서 사람들이 따를만한 그런 걸출한 인물에게 갈증을 느끼는
시대인데, 지금 야당엔 이런 인물들이 없음.
그렇기에, 윤석열과 같은 대놓고 해먹는 해충같은 빌런들을
교묘한 법기술로 조질게 아니라,
대놓고 약뿌리고, 망치로 때려죽일 그런 정치인이 필요한데,
지금 민주당은 전부 대중의 언어가 아닌
공무원의 언어로 저들을 저격이 아닌 입으로 나무라기만 하니
어쩔 수 없이 차악으로.. 민주당을 응원하는 답답한 시대가 될 뿐이란 점임.
서민경제 박살나고 있고, 하루에도 죽어나가는 국민들이 엄청난 시국인데,
이 와중에도 대의제 민주정치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 조차
정치인생걸고, 윤석열 일당에게 승부를 걸며, 일갈하는
사이다 인생들이 없다는 게
민주당 역시 국짐보단 상대적으로 나을뿐이지
이들역시 온실 속 화초같은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는 방증임.
지금은 민주당에서도 범죄도시 마석도처럼
주변 반대에도 뚝배기 직접 쪼사버리는 그런 걸출한 인물이 나와줘야
중도표심도 움직이고, 대세도 민주당에 탄력이 받는 형국으로 흘러갈 것임.
그렇지 않으면, 발톱숨긴 이낙연과 수박 씨2발것들에게
내년 총선, 그 이후 내각제 잔당들에게 끊임없이 흔들리며,
국민들은 답답한 여의도를 보며 정치 환멸을 느끼며,
인생 씨2발것 하며 인간혐오가 극을 치닫는 그런 재앙적 국가가 될 수 밖에 없음.
윤석열의 모든 걸 소각처리 하더라도,
민주당이 가지지 못한, 극우 보수의 저돌성과 추진력은
반드시 다음 정권에서 학습하여 그대로 돌려 줄 필요가 있음.
지금 극우보수당이 이렇게나 지저분하게 설치는 이유 역시,
저들조차 친일파 세력의 마지막 피날레가.. 지금 정권말곤 없다는 절박함때문에
이렇게 정신병자처럼 나대는 것인데,
가장 위기의 순간, 반드시 기회는 숨어있기에
민주당이나 지지 계층은 추진력을 한껏모아 되받아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임.
노무현때, 문재인때 수도이전하고, 개성공단 재개하고, 종전협정에
종편채널 싹다 날렸다면?
그때도 한국은 망하고, 저들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하하며 조롱하는
문화에서 살고 있었을까?
한번 생각해볼 대목임.
조질땐 확실히 조져야함. 우물쭈물하다 당하면, 당한놈만 등신되는 시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