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을 견제하려 킬러문항 줄이고 자사고는 살려?

구칠일사모 작성일 23.06.19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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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념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저역시 과도한 사교육이 얼마나 아이들을 피폐하게 하는지 잘알고 있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웃기기만 하네요. 

킬러문항 줄이고 자사고는 살린다….

킬러문항은 수능이죠 말그대로 정시입니다.

근데 사실 대입에 가장 평등한 입시 방식은 수능입니다. 단판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는 무시하고 서라도 말이죠 국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니 난이도등의 불만은 있을 수 있지만 평등할수는 있습니다(교육 기회의 차원이 들어가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근데 자사고…ㅋㅋㅋㅋㅋㅋ 수시에 강항 학교가 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 들이죠

실례로 공립고에서 학생에게 다양한 경시대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런특목고 자사고는 달라요.

고1 학생부만 띄어보면 답나와요.

일반고능학교에서 학생의 학생부가 10페이지만 넘어가도 와 먼가 많이 했다 그러지만 특목고는 이미 1학년에 그 분량을 넘어서죠

그러니 기를 쓰고 영재고 특목고 과고를 보내려는 것이고…그리고 그런 곳을 보내기 위해 뭘 할까요?

예…사교육입니다….

웃기는 일이죠 

카르텔이라는 말을 담고 싶었을 뿐이죠 그말을 쓰면 먼가 거대한 적폐와 싸우는 듯이 보이니까….근데 왜 자사고는 살릴까요? 소위 지들 기득권층의 자녀를 쉽게 대학을 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정시 수능 개판나고 변별력 떨어지는 것에 피해를 입는것은 말그대로 일반 학생 들이죠…

…기사내용들도 가관입니다. 수능 문제가 어려워 대학 교수들도 풀지 못했다. 이로인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한다…아니…대학교수가 못푸는걸 내가 어찌 풀겠습니까…나두 할꺼면 교수 하지…타겟을 정하고 여론 목표를 정하고…

…..

솔직히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환영이죠 지금 정부 기조는 돈벌기 딱좋거든요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진다. 그러니 만점을 노려야 한다 수능 만점 대비반 개설!!!!! 짜안…. 수시로 대학을 가느것이 안전하다 수시 클리닉반 !!!!! 수능이 불확실 하다. 그러니 논술 !!쫘아악….와..돈벌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근데…아닙니다…이런건 아니에요…

비정상입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20년 사교육 몸담으며 이게 제 직업이지만서두… 하아…이런건 아닙니다…..

저두 결혼할 여자도 둘다 강사라…뉴스보고 저게 왠 개소리냐 웃음만 나오더라구요…돈벌어주겠다는건 고마운데…미친거 아니냐……..싶더라구요

그냥 씁쓸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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