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서 수모..인권이사회 이사국선거 충격적 낙선

로바트변신 작성일 22.10.12 07:40:05 수정일 22.10.12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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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등에 밀려 
베네수엘라, 아프간과 나란히 재선 실패 
독일 "한국 퇴출, 상당히 부정적 놀라움" 
유엔 한국대표부도 충격, 원인 분석중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8개국이 출마했다. 상위 4위 안에만 들어가면 이사회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개표결과 1위는 방글라데시(160표), 2위는 몰디브(154표), 3위는 베트남(145표), 4위는 키르기스스탄( 126표)이었다.

우리나라는 123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어 아프가니스탄(12표), 바레인(1표), 몽골(1표)순이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3년 임기만 채우고 연임에는 실패했다. 아프가니스탄도 이날 낙선으로 역시 연임에 실패했다.

 

정부 관계자는 "유엔 인권이사회는 인권 관련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기구"라면서 "우리나라가 재선에 실패한 것은 아쉬움이자 놀라움"이라고 말했다.

충격에 빠진 유엔 한국대표부는 원인을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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