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지각, 또 한번의 외교참사

부왁정희가카 작성일 22.09.20 15:54:07 수정일 22.09.20 16: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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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이라크,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레소토, 세이셸 뭐 이런나라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한국 보다 훨씬 영향력있고 강력한 국력을 가진 나라들인가요??

가장 가까운 중국 일본만 비교해도, 중국은 의전서열 8위 왕치산 부주석이 조문했고

일본은 수상과 일왕 모두 조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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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교통체증 때문에 숙소에서 장례식장 까지 30분 거리를

직접 걸어가서 조문 했고요 위에 사진을 보면 일부로 걷기 편하게 대통령 부부가 운동화를 신은걸 볼수 있습니다.

 

교통체증때문에 조문을 못했다? 충분히 거리상으로 걸어서 조문 가능했었고

영국측에서 교통체증때문에 초정국가를 제외하고는 의전차량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미리 공지 했습니다.

 

도대체 왜 영국까지 가서 조문도 못했느냐?

여러 언론과 커뮤니티의 분석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건 대통령이 지각을 했다는겁니다.

대통령이 영국여왕 조문하기 전에, 영국 총리와 한영정상회담 일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예상외로 영국측에서 미루고 미루다가 한국 대통령 영국 도착이 너무 늦어져서 취소 되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도 오늘 “늦게 도착해서 조문록만 작성했다”라고 발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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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공항에서 오전 9시가 넘어 출국 했고, 오후 3시 넘어서 영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우러전쟁 상황으로 우크라이나를 회항하는 바람에 약 2시간 가량 비행시간이 늘어났고

여왕 장례식 조문객을 받는 일정이 오후 6시 까지 인데, 공항 도착해서 여왕 장례식장까지

2시간 이상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취소한것 같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교통체증 때문이 아니라, 대통령이 늦게 출발을 해서 지각을 한셈이죠, 이 모든 변수를

비서진들이 미리 파악을 하고 의전조율을 했어야 했는데, 전혀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었고

결국에 또 한번의 국제적 망신 외교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끝난줄 알았쥬?? 여기서 또 논란은 끝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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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왕가 유가족들만 착용하는 베일을 영부인께서 직접 착용했고, 장례식장에서는

정장에 되도록 어두운색 계열 행거치프 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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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록을 오른쪽에 작성해야 하는데, 굥통 혼자서 왼쪽에 작성했고요,……;;;;;;;;;;;;;

대통령 제스쳐 손짓 몸짓 행동 전부다 하나하나 메세지이고 의미부여가 되기 때문에 전문가에 의해 

사전에 정교하게 기획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전이 개판오분전으로 하는 정부는 진짜 역대급인듯 합니다.

 

여러분 아무래도 탄핵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존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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