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지사 전부인의 법정증언

단팔짱 작성일 22.09.13 14: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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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기사인데…

대부분의 언론에는 나오지 않았고 나도 처음읽는 글이네요.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2042217402054249

 

한편, 안 전 지사는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수행비서를 위력에 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 받고 수감 중이다.

당시 민 씨는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 씨를 향해 "처음 본 날부터 안희정 씨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좋아하는 남자의 마누라에 대한 질투가 과하다고 생각해 안희정 씨에게도 조심하라고 조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연히 만난 비서실장님으로부터 김지은 씨가 정무직으로 가는 것 때문에 도청 사무실에서도 울고, 밥 먹다 울고, 술 마시다 울고 해서 다독여주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아무 장소에서나 누가 있든지 말든지 운다고 해서 기가 막혔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지사님 보면 힘 나고 웃었는데 지금은 눈물이 난다"는 김 씨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은 연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치욕스러운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자식들이 있기 때문에 손가락에 멍이 들도록 손을 움켜잡고 법정 증언을 했다"고 본인이 겪은 심적 고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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