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으로 만들어, 독자 제공 사진은 측근 언론사가 촬영?":김건희 여사 이미지 메이킹의 진실(영상)

다나모키예프 작성일 22.05.28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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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미지 메이킹’ 의도가 보이는 기사들이 쏟아지는 것 자체가 저널리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기사들에 가려 정작 공적 관심이 기울여져야 할 사안에 대한 보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허위 이력’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은 다수 언론의 외면 속에 공공의 관심으로부터도 멀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과 경찰도 서면조사 등으로 대충 조사를 마무리해 의혹을 털어주고 가겠다는 행보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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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시 ‘독자 제공’이라고 소개됐지만, 촬영 거리와 구도, 김 여사의 포즈 등에 비춰볼 때 주민이나 행인이 아니라 김 여사의 측근이 찍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미디어오늘> 사설(4월4일 ‘후드티 김건희’ 사진 보도 이상한 이유)을 보면, 당시 <연합뉴스>의 첫 보도 뒤 대통령직인수위 출입 기자들은 인수위 공보팀에 ‘인수위에서 사진을 연합뉴스에만 제공한 게 아니냐’며 사진 출처 확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공보팀은 처음엔 부인했지만, 기자들이 우리도 ‘독자 제공’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사진을 제공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습니다. 이쯤 되면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요. 다만 “인수위 측은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고 미디어오늘은 덧붙였습니다.

 

https://m.huffingtonpost.kr/entry/kim-gun-hee_kr_6291a409e4b0415d4d859448

 

 제대로 분석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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