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敵

안녕하세요 모닝굿입니다

비밀의 숲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비밀의 숲 시즌1 줄거리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裏面)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네이버 펌)

비밀의 숲 시즌2 줄거리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네이버 펌)

진리를 좇아 매진하는 것,

도리를 향해 나아가는 것,

이는 모두 끝이 없는 과정이다.

멈추는 순간 실패가 된다.

변화를 향해 나아간다는 건  

나의 발이 바늘이 되어

보이지 않는 실을 달고  

쉼 없이 걷는 것과 같다.

한 줌의 희망이  

수 백의 절망보다 낫다는 믿음 아래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극중 이창준의 나레이션 中

비밀의 숲 시즌3을 기대하며

첫 씬  

기자가 사설(社說)을 쓰고 있다

검찰 민영화를 넘어 사유(私有)화까지 두달  

의료 민영화를 반대 하는 목소리가 높다

가장 큰 반대 이유는  

비용 대비 낮아지는 의료서비스이다

제대로 제때 치료를 받기가 어려워지고  

치료비는 턱 없이 고비용이기 때문이다

그럼 법은 어떨까?

지금 대한 민국의 의료 서비스와  

법률 서비스 중 어떻게 더 합리적일까?

법 앞에 만인이 평등 할까?

그런 의미에서 검찰 민영화는 이미 되어있다

다만 개인 직접  피부로  

느끼기 어렵기에 잘 모를 뿐이다

이미 정관 예우를 통해 특정 사건은  

기소 되지 않고 엄청난 금액의 수임료를 받는다

이런 점이 검찰의 민영화라 말 할 수 있다

나아가 검찰이 사유(私有)를 향해 가고 있다

연일 대한민국 사상  

최대의 토목 공사를 앞두고

언론과 정치권이 시끄럽다

두 달 뒤 대한민국 최초  

검찰 총장 출신의 대통령이 취임한다

취임 전 이미 검찰의 권력을  

더 강화 한다고 수 차례 밝혔다

검찰은 조직에 충성하는 자들로  

구성 된 권력 이익 집단이다

자신의 정적(政敵)들에게만  

유독 높은 잣대로 수사를 한다면

민주주의는 빠르게 쇠퇴 할 것이 자명하다

검찰의 사유(私有)화가 시작 된다면 말이다

대전 일보

'이 따위 기사가  

도대체 어떻게 데스크를 통과한거야

논산지청장은 뭐하는 놈이야

하여간 성골이 아닌 새끼들은

조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니깐'

'우리 회사에선 저 따위 저급한 기사같은거  

안올라오게 기자들 관리 잘해라

아마추어같이 기자만 보지 말고  

가족을 보라고 가족들을 프로 답게  

답답하다 진짜 어쩌다  

우리 검찰이 이 따위 취급을 받게 됐냐

옛날엔 알아서 기었는데  

그리고 검찰 총장은 왜 사퇴를 안하고 있는거야

밑에 애들만 힘들게 누가 자기를 따른다고

왜 앞길 막냐고 창창한 애들'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여야는 오늘도 토목 공사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니 취임 하고 나서  

추진 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좋은 사업이면'

'청와대에서 덮어두고 반대하니깐  

진행이 안되자나요  

국민들은 생각은 안해요?  

이거 다 국민들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

'국민들을 위해서'  

란 말이 울려 퍼지며 씬 변경

'검사님 이제 나오십니까?

검사님 앞으로  

우편이 와서 책상위에 올려 뒀습니다'

책상위에 대전 일보 기자가 보낸 우편이 있다

열어보니  

'모든 것은 저축은행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

자리에 앉아 읽어 보려는 때

전화 벨이 울린다  

'네 황시목입니다'

'여기 용산 경찰서 인데요  

황시묵 검사님이 신가요?'

'네 맞습니다'

'대전 일보 기자 사망 사건으로 연락드렸습니다'

1화 끝 엔딩 음악이 흐른다  

과연 검찰 개혁을 할 수 있을까요? ㅎ

25일이면 민주당 원내 대표가 결정됩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아참  

비밀의 숲 시즌3을 기대하며 쓴 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