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후손

wjdnf 작성일 21.02.21 09:24:32 수정일 21.02.21 13: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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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한국인설이 퍼지며 헛소리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여러분야에 예수그리스도, 석가모니와 더불어 큰 영양을 준 공자

아직도 문묘에 배향중인걸로…

 

일단 공자 사후 아들에 아들에 아들… 을 거쳐 청나라 멸망하고 중화민국 건국 될때까지 몇번의 위기(중국 혼란기에 집안 하인이 공자 후손들 죽이고 참칭)가 있었지만 쭉 이어온 가문인데 이런 가문은 세계적으로 드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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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자의 직계 후손으로 

의자에 앉은 할아버지는 76세손 쿵더청(공덕성) 

마지막 연성공이자 초대 대성지성선사봉사관 2008년 사망

아기를 안고있는 (아군처럼 보이는)아재는 78세손 쿵추이창(공수장) 현직 대성지성선사봉사관.

*77세손인 아버지 쿵웨이이는 일찍 죽어 봉사관을 맡지못함

안겨있는 아기는 79세손 쿵유런(공우인) 차기 대성지성봉사관(금수저 확정!!!)

 

공자 후손들은 역대 왕조들이 정통성 확립 차원에서 대우해주고 국가 위험시 예를 들면 국민당의 장개석이 대만으로 튈때(아니 북송이 멸망할때 남송 정부에서도 공자 후손을 데리고 피난) 모시고 가고 검색하니 우리나라 유학자들도 교류가 있던거 같은 사람인데 중공에서 다른 공자 후손을 내세우고 싶어도 쿵더청이란 분이 외아들(누나 둘은 있지만 전통적으로 남자 자손이 세습)…

 

중국 공산당도 본토에 데려가거나 최소한 고향 방문을 추진 하려는듯 했지만… 잘 알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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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 시절에 공자의 묘소 및 쿵더청의 아버지를 포함한 선조들의 묘까지 전부 파헤치고 시신을 내버림

이랬던지라… 쿵더청은 대노했는지 죽을때까지 고향에 안가고 공자의 후손들은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 묻히는데 쿵더청은 곡부에 단 한번도 가지 않았고 죽을때도 거기 묻히는걸 거부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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