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국의 풍모

미뿔 작성일 20.10.22 04:24:31 수정일 20.10.22 08: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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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대형 택배업체들이 줄줄이 방탄소년단(BTS) 관련 제품 운송을 중단한 가운데, 택배사가 아닌 중국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가 BTS 관련 제품은 물론 기타 한국 제품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18일과 19일 중국 대형 택배업체 위엔퉁(圓通)과 윈다(韻達), 중퉁(中通) 모두 BTS 관련 제품 운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 택배사들이 자체적으로 'BTS 불매운동'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조사해 본 결과, 택배사가 아닌 중국 해관총서가 BTS 관련 제품 수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BTS와 관련이 없는 한국 제품들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이 강화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한국 제품들에 관리·감독을 강화한 건 BTS 한국전쟁 언급 논란 이후부터다. 이에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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