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고위 성직자의 추락

jjkk312 작성일 20.10.08 10:19:41 수정일 20.10.08 14:57:35
댓글 7조회 3,486추천 10
82e50633955f2ca8547ed9d250659552_768331.jpg

 

이탈리아 언론 "동향 출신 30대 여성에 베드로성금 6억8천만원 건네"

"고위급 외교 채널 구축 등에 사용" 주장…'내연 관계' 가능성 보도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바티칸 경찰의 수사 자료를 입수해 베추 추기경이 교황청의 금융·재무 활동을 총괄하는 국무원 국무장관 재직 당시 체칠리아 마로냐(39)라는 여성에게 베드로 성금 50만유로(약 6억8천만원)를 보낸 의혹이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2014년 국무원이 베드로 성금을 포함한 교회 기금 200만달러(현재 환율로 약 23억2천만원)를 들여 영국 런던 첼시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깊이 관여한 인물로 당시 투자를 위해 교황 개인 계좌까지 손을 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베드로 성금을 활용해 자선단체, 목공사업체 등을 운영하는 친형제들에게 경제적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있어 바티칸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종교가 있든 없든 선한 일을 하는 착한 사람과 악한 일을 하는 나쁜 사람은 있는 법이다. 그러나 착한 사람이 악한 일을 하려면 종교가 필요하다.” - 스티븐 와인버그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도덕이 종교에 납치됐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종교와 도덕이 (서로) 필요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덕의 기초는 매우 단순하고 종교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가 종교를 없애지 않으면, 우리는 신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서 클라크 -

 

개신교에 가려져서 그렇지 천주교도 답없는 집단임. 얘네는 뻘짓의 역사가 무려 천년 단위임.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