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 조국 딸 관련 뉴스들

내일로또1등 작성일 19.08.21 1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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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딸이 학원 못 가니 입시 자료 달라”…자식 입시 살뜰히 챙긴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특혜 논란이 불거진 딸(28)의 대학 입시 과정을 하나하나 살뜰히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 후보자는 한영외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 조씨가 학원수업을 빠져야 할 때면 “입시 자료를 보내 달라”고 학원에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


2009년 조씨를 가르쳤던 강남의 한 입시학원 원장 A씨는 21일 국민일보와 만나 “조씨가 학교의 야간 자율학습 등을 이유로 학원에 오기 힘들면 조 후보자가 직접 학원에 연락해 입시 자료를 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가 요청한 것은 대입 때 치르는 영어 면접의 예상 지문과 문제들로, 조씨가 주로 준비한 수시 전형에 필요한 자료였다.

A원장은 “처음에 아버지가 조 후보자인지 몰라 영어 면접을 직접 지도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대 교수인 조 후보자라고 해 충분히 가르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조씨가 제1저자로 등록된 의학 논문은 당시 수시 전형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흔치 않은 스펙이었다고 한다. A원장은 “가르쳤던 학생들 가운데 논문을 쓴 경험이 있는 학생은 조씨가 처음이었다”며 “‘논문을 네가 쓴 거야?’라고 놀라서 물었더니 조씨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조씨가 고려대 입학 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도 “단국대 인턴십에서의 성과로 내 이름이 논문에 올랐다”고 적혀있다. 조씨는 2008년 단국대 의대 교수가 주관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2주간 인턴을 한 뒤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됐다.

A원장은 조씨가 대학에 들어간 이후 고교생들이 논문을 스펙으로 삼는 일이 유행처럼 번졌다고 설명했다. A원장은 “조씨의 논문이 고대 ‘세계선도 인재 전형’을 통과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를 비롯한 가족들은 이러한 조씨의 입시 과정을 전반적으로 잘 알고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부인 정모 교수가 딸이 2009년 지원한 공주대학교 인턴 면접에 동행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A원장은 “조 후보자가 (논문 작성 사실이 적혀있는) 조씨의 자기소개서를 당연히 첨삭해 주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는 이날 조씨의 입시 관련 특혜 논란에 관해 “가족이 요구하지 않았고 법적으로 어떠한 하자도 없다”며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하게 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231333

 

 

 

[단독] 조국 딸, 대치동의 한 학생부종합전형 학원서 입시컨설팅

 

21일 A입시학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5년 1학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 유급이 결정된 이후 A입시학원의 '학종 구술 조교'로 일했다. 통상 입시학원 조교는 학원 강사들처럼 개별 수업을 개설하진 않지만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면접·진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는 등 강사를 도와 학생들을 지도한다.


당시 A학원의 홈페이지에는 조씨를 소개하는 게시물도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조씨의 얼굴 사진과 함께 조씨를 학종 구술 조교(Assistant)로 소개하는 문구가 쓰였다. 조씨의 이력으로 한영외고 졸,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졸,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소개했다. A학원 측은 당시 조씨가 월 급여로 얼마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http://naver.me/FLJHKQcg 

 

 

 

서울대의 ‘수상한 장학금’…“조국 딸, 전액장학생 선발 이유 몰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28)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직전인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두 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장학생 선발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의혹이 나온다. 서울대 측은 “외부 장학금이라 선발 기준을 알 수 없다”고 했지만, 장학금을 준 서울대 총동창회는 “학교에서 추천했다”는 입장이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조씨는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약 7개월 다녔는데, 그 기간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관악회’로부터 2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총 802만원)을 받았다. 조씨는 2014년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했다. 같은 해 9월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하자 서울대에 질병 휴학원을 제출했고 1년 뒤 미등록 제적됐다.

문제는 조씨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된 기준을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관악회는 매 학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 6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당시 선발 기준에 대해 관악회 관계자는 “서류 보존 기간이 지나 조씨에게 지급된 장학금 유형이나 선발 자료가 없다”면서도 “현재는 모두 학교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당시에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소속 대학원생이 장학금을 연속 2학기 받는 경우 역시 극히 드물다.

그러나 서울대 장학지원팀 관계자는 “관악회에서 알아서 조씨를 선발한 후 나중에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학교에서 추천했다면 관련 기록이 전산에 남는데 조씨의 경우 장학금 지급 사실만 입력돼 있지 다른 정보는 없다”며 “규정상 장학금 이중 지급을 막기 위해 외부 장학재단이 장학생을 선발한 후 학교에 통보하게 돼있는데, 이 경우도 학교는 통지만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악회 관계자는 “우리가 조씨가 누구 딸인지, 가정형편이 어려운지 아닌지 등을 어떻게 알고 장학금을 줬겠냐”며 “학교가 추천을 안 했을 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환경대학원 관계자는 “단과대 규모가 작다보니 외부 장학금 지원이 잘 없다. ‘관악회 장학금’이라는 것도 이번에 조씨 논란이 돼 학적을 검색해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31329

 

 

 

조국 딸 지도교수도 "추천 안 했다"···서울대 대학원 장학금 의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다닐 때 받은 장학금을 두고 "매우 드문 경우"라는 주장이 나왔다.


조씨는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1년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해 환경계획학과 환경관리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이때 두 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을 받은 조씨가 의학전문대학원 합격한 뒤 바로 학교를 그만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먹튀' 논란이 일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당시 조씨는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 재단 '관악회'로부터 학기당 401만원씩 2회에 걸쳐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그해 2월 1학기 장학금에 해당하는 401만원을 받은 조씨는 4개월 뒤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 원서를 냈다. 같은 해 8월 조씨는 2학기 장학금을 더 받았고 두 달 뒤 의전원에 합격해 질병 휴학원을 제출했다고 한다. 

재단법인 관악회는 서울대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의 장학금 지급과 교직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총동창회가 1978년 12월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사이트에서는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장학금을 지급한 관악회 관계자는 “현재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단과대학 장학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하지만, 조씨가 장학금을 받았던 2014년 당시 선정 기준에 대해서 알 수 없다”며 “지급 명단은 있지만 지급한 이유에 대한 서류는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득 수준이 높은 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이 돌아간 이유에 관해 묻자 그는 “소득 5분위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이 나와서 등록금을 거의 받는다”며 “소득이 높다고 절대 장학금을 못 받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시 조씨의 지도교수를 맡았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추천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교수는 “(조씨가)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단과대 추천을 받았다면 당시 학과장인 내가 모를 리 없다”고 주장했다.


탈원전론자인 윤 교수는 지난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교수와 지식인 173명 명단에 조 후보자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3년 7월 서울대학교 교수 128명이 함께 발표한 ‘국정원 선거 개입, 씻을 수 없는 과오이자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에도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조국 민정수석 시절 환경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윤 교수는 조국 후보자와는 서로 얼굴을 아는 정도 사이일 뿐이라고 했다. 조씨가 조 후보자의 딸이란 사실도 입학 후에야 알았다고 한다.

그는 “지도교수는 1학기가 끝날 때 신청해서 2학기부터 지도를 하는데 조씨는 2학기 중간에 휴학했기 때문에 특별한 왕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의 경우) 1학기에도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잘 나오지 않았고 2학기에 휴학했다”며 “의학전문대학원에 갔다는 사실조차 몇 년 뒤에 전해 들었다”고 했다.

양측 모두 조씨가 장학금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환경대학원에서는 이런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반응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한 교수는 “400만원이면 등록금 전액보다 많은데 환경대학원에서 두 번이나 이런 장학금을 받은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며 “티칭(Teaching) 조교 아니면 드물다”고 말했다. 서울대 이과계열 기준 대학원생의 등록금은 300~4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환경대학원 관계자 역시 “과거 한 해에 몇 명이 그 장학금을 받았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에 관악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는 환경대학원 학생은 없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31252

 

 

 

생각보다 더 커지고 있네요

빠르게 청문회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밝히거나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면 후보자를 바꾸거나 해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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