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씨와 다이빙벨에 관하여.

AAfull 작성일 14.07.19 02:34:18
댓글 8조회 1,117추천 4

사건 터졋을때 쓰고 싶었는데 밑에 글에 댓글을보니까

갑자기 새벽에 글의욕이 불타오르네요 ㅋㅋ


다이빙벨이 도대체 욕을 먹어야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사람들이 다이빙벨을 욕했을때 의아했던 부분이.


1. 뭐라도 시도해야된다.

솔직히 국민들 모두 희망이 있었습니다.

근대 하루..이틀.. 흐르고 결국 구조자 "0명"


간략하게 추리자면 다이빙벨 거부가

-유속때문에 안된다가 대부분의 의견이었나요?

이종인씨는 가능하다 하는대도 계속 시간끌고

시도조차 못하게했죠. 사비써서 들고갔는데 거부당하고 ㅋㅋ

제 자식이 빠졌으면 뭐라도 했을겁니다.

정작 사비써서 장비 가져온사람은 가능하다 하는데

'안된다 안된다'만 외칩니다. 그러면서 대안은?

없습니다  구조자0명...

아니 자기들이 하지도 못하면서 왜 할수 있다는 사람을 막는거지??

이게 너무 이해가 안됫는데....


 결국엔 나중에 터지는


해딩과 언딘의 비리관계. 그리고 다이빙벨이

성공하게 되면 불이익을 받은 해경간부들..

두려웠던거죠. 이미 해경은 해체됬지만.



2. 잠수부의 구조활동을 봤는지?

-잠수부 구조활동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5NsgqNit0e0

1분 20초부터 보셔도 됩니다.

다이빙벨 없으면 저렇게 구조해야됩니다

상상이 가십니까?ㅋㅋㅋㅋ


잠수해서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망치랑 손도끼로 두들기다가

올라와야됩니다.

세월호가 점점 잠겨서 30m엿나요??

저거리를 맨몸으로

도끼나 망치들고 저짓을 해야된다고요...

잠수병이나 체력 다하면

완전 위험해지는건 잠수부들입니다.




-다이빙벨 구조활동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hQ6fu3euWjY

까는 이유가 시간이 오래걸린다 언제 올라오나 이거엿죠 아마?

그래서 ?? 위에 처럼 잠수부들이 들락날락 힘들게 내려가서

망치 몇번 두들기고 올라오는걸 바랍니까?

저래서 언제 구하냐?라고 하시는거엿죠 아마?  후...

결국 잠수부 한명이 돌아가셧죠..안타깝습니다.


물에 빠진 분들...빨리구하고싶고

안타까운 심정 모르는건 아니나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키보드만 치면서

결국 다이빙벨 느려터졌다고 까기 바쁩니다...허허

잠수부들은 또 오죽할까요




3. 다이빙벨 실패?

이종인씨가 '사비'로 다이빙벨 장비 다 끌고가서

민간잠수부 두분인가 세분?지원받아서

작업하신걸로 압니다.

당시에 500명이 엇나요? 그 많던 잠수부들 다 어디갓나요?


다이빙벨 시스템이 내려가고 올라오는 과정에

천천히 '감압'하면서 체력고갈과 잠수병등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줍니다.

이게 로테이션으로 교대투입이 되야하는데

해경이 지원을 안해줘서 한차례로 끝났다죠?

500명?? 그많던 잠수부들 다 어디갓고 지원은 왜 안해줫을까요


중간에 해군배 한척이 작업중인 이종인씨 배를 박으려고 햇던게

기억나는군요 ㅋㅋㅋ


어쨋듯 시야가 안보이고 의지하기 힘든 수중에서

그전에 잠수부들이 난잡하게 설치햇던 가이드라인을

해체하는데 성공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설치되잇어서 진입을 못햇는데

그것만 풀고 작업은 끝낫죠.


실패? 전 이거 실패로 안봅니다.

계속해서 잠수부지원해줘서 로테이션 돌았으면

시간은 더 걸려도 가이드라인 정리해서

진입가능햇을거라 봅니다.

재대로 지원조차 안해줫을뿐더러 이게 실패면 ㅋㅋ

해경들은 대체 뭘 햇죠?



3. 다이빙벨 구조작업시 세월호유가족 승선 불허 및 취재진


다이빙벨이 그렇게 욕먹을만한 거라면

세월호유가족을 승선시켜서 직접 눈으로 보게 하면되는건데

왜 그걸 막앗을까요


거기다가 저때 저도 생방송으로 같이 보고있었는데

취재진이 Fact Tv하고 다른 인터넷 매체 뿐이었죠?

SBS , KBS , MBC 뭐하고 있었습니까?

그렇게 핫이슈엿던 다이빙벨이 구조작업한다니까

왜 다들 자러갔나요?ㅋㅋ


더 화가나는건

http://www.youtube.com/watch?v=sLOkv3rm5OY

정확히 이영상은 아닌데 찾기 힘드네요

새벽내내...작업한 이종인씨. 

끝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드는 기레기들 ㅋㅋ

거기다 질문이 "목적이 뭐냐" "당신이 내려가서 더빨리할수 있지않냐"

어이가 없네요ㅋㅋ


새벽내내 잠자다 다끝나니까 득달같이와서

새벽내내 작업한사람을 .. 이건 예의가 아닐뿐더러

대체 무슨소릴 듣고 싶은건지


이종인씨가 뭐 시선분산용아이템이라도 됩니까?ㅋㅋ

저게 광고목적이 될수 없는게

광고목적이라면

사비털어서 저거 운송해서 작업할 돈으로 네이버 광고때리는게 날것같네요

애초에 다이빙벨을  쓸 상황이 많이 생기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정부에 대한 화살을 돌리기에 좋은 먹잇감이 되버린것 같네요


스스로 굴러들어온 먹잇감..


안타깝습니다.

처음에는 희생자가족들을 위해서

자기가 알고 있고 가진 힘이 가장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서 움직였는데


까이고 거부당하고


저같아도 더러워서 못할거 같습니다 ㅋㅋㅋ


기자들 질문 꼬라지보세요..

"수고했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어려웟을까요

결국 본인도 다이빙벨의 효용을 입증하고

그만둔것 같네요.


처음부터 썻으면

잠수부의 사망소식도 없엇을 것이고

일말의 희망은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이빙벨을 안썻다면? 다시한번 링크해드리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5NsgqNit0e0

1분20초..이런 작업이고

생존자들을 감압시켜서 올릴수도 없습니다

꺼낸다고 구조되는게 아니죠


어쨋든 지나간일이지만 잊어서는 안되는일이고

정부의 무능함..

그리고 제가 모르고 분명히 잘못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여태까지 지켜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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