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에 대해서

동현도혁아빠 작성일 23.07.12 07:28:18 수정일 23.07.12 14:33:41
댓글 18조회 195,694추천 25

막내 아들이 수개월동안 여러명한데 괴롭힘을 당해, 

 

학교에 알리고,

 

학교폭력을 신청했습니다.

 

허나,

 

왜 피해자들이 전학을 가는지, 학교가 도움이 안되는지…..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우선, 

 

 1) 맞폭….학폭 신청시 담임 선생님은 맞폭 먼저 이야기 합니다.

 

    애들이 괴롭혀 괴롭히지 말라고, 팔을 잡았는데 그것또한 맞폭이 된다고 하내요

 

 

  2) 학폭 담당선생님의 전문성…..모릅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학폭 담당선생님이니 많은걸 알고 

 

    있겠지,..피해자 이닌까 많은 도움을 주시겠지 했지만,

 

    마무리가 되어가면서,….많은 후회를 합니다. 내가 발로 뛰고, 할걸….정작 모릅니다.

 

    가이드북 하나만 들고,,,,,설명만합니다. 그것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내편이 아닙니다. 피해자라고 해서……단지, 업무를 보는 공무원입니다.

 

 

  3) 사건의 축소

 

    학교장 자체 해결을 은근히 요구합니다. 대놓고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1번 맞폭 이야기를 하면서 피해자 가족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교감선생님도 업무가 빨리 끝나야 한다고, 7일 이라는 시간이 남아도 빨리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서류를 받고 싶어도, 학교장 자체종결 동의서를 써야지만 내용도 알려준다고

 

      바쁘다고, 끈으라고….

 

     학교장 자체 해결를 하기 싫음 교육청 가라 허나 맞폭 가능성도 크다……어찌 하라는 건지….

 

     우리 아이가 피해자지만 맞폭으로 가해자가 되면 우리 아이가 받을 아픔에 대해

 

    감당이 안됩니다.

 

 

   4) 부모님이 공부를 해야 합니다.

 

      가이드북 및 법령을 꼭 다 정독 하세요..

 

     인터넷에 찾음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학폭담당선생님만 처다 보다가는

 

     우리 아이 바보됩니다.

 

      그리고 꼭 모든걸 녹음 하세요….. 교육청에 꼭 다시 확인하세요

 

 

  5) 아이의 부담감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교육청까지 가면 아이가 받을 부담감…

 

      

 

 참 어렵습니다. 우리아이가 아직 학교를 2년 더 다녀야하고, 학교선생님들한데 문제아로 찍히는게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강하게 못하는 제 마음이 아픕니다.

 

 아빠로써 미안하고, 죄책감이 듬니다.

 

 

  예전에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선생은 있었도, 스승은 없다….

 

  이제 말이 바뀌어야 할듯 합니다.

 

  공무원은 있어도 선생 및 스승은 없다…좋은 선생님도 있겠지만….

 

   이런일을 당하니….. 담당선생님….교감선생님 다 고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못합니다. 아이가 잘못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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