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눈치 없는 사람들 어떻게 대처하나요?

왕맹9 작성일 23.06.04 0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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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회식장소인데 탈모가 있는분이 있는데 문어를 보면서 그분이 떠오른다고 농담치고 웃음.

위에 부장님이 젓가락 쌔게 내리치면서 야 그딴농담치지 말아라 하심.

따로 불러서 분위기 불편하게 그런농담 치지 말아라. 하니까 그분하고 친해서 그런건데 뭐가 문제냐 이러길래 그냥 놔둠…

 

2번

점심 식사시간에 상사분들하고 같이 먹는데 항상 늦게 나옴.

맨날 불러오라는데 대꾸도 잘 안하고 일하고 있음…

나중에 상사들이 포기하고 니네끼리 먹어라 이래서 그냥 놔둠…

 

3번

회사분위기가 안좋아지면서 연봉협상이 다들 안좋게 됐음. 나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분위기 안좋음.

근데 사무실에서 특정사람을 지명하면서 누구는 연봉 많이 받아서 좋겠네 이런 농담을 침. 근데 사실 그분은 고액연봉자가 아님…  회사분위기 설명해주고 하지말라니까… 

오해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다 친한사람끼리 장난친거다 이래서 그냥 놔둠…

 

4번

회사에서 좀 심한 실수를 한 상황임. 나이많은 미혼인 여성분한테 나이이야기 계속함.

상사분들이 부하직원 다 모이라고 하고 관련해서 교육을 하려고 하심.  그런데 본인은 참석 안함.

따로 불러서 다들 화가 많이 난거 같다 하니까 그거 알아서 참석 안한거다 해서 그냥 놔둠…

 

대충 이러다가 저한테 니가 뭐라 안하고 만만하게 구니까 애를 버려놨다 니가 더 나쁜놈이다. 이러심..

 

따로 불러다가 당신은 지금 사회생활 못 하는거로 찍혔고 나도 관리 못 하는사람으로 찍혔다. 서로 피곤한 상황만들지 말고 분위기도 좀 읽고 내가 말해주는것들 그냥 진지하게 잠깐이라도 생각해봐라 하니까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잘 못 된거라고 그러길래 걍 포기하고 같이 욕먹기로 마음 먹었는데 눈치없는 사람들이랑 너무 안맞고 점점 꼰대가 되려고 하고 있네요.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이런 사람들이 저희팀에 자주 발생하는데 제 문제도 있다고 저도 생각은 하고 있어요.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사회생활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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