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생 아저씨

아이디어스 작성일 22.03.08 0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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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먹은 소주가 일찍자게 만들고 새벽에 깨어나 뒤적거리다 오랜만에 짱공 들어왔습니다. 이 게시판에 들어와 많은 글을 읽어보니 내가 나이가 들은 만큼 짱공도 같이 나이가 들어가는 친구 같네요.

 

 직장에서의 책임, 개인사업과 성공의 욕구, 와이프에 대한 애잔함, 두딸에 대한 사랑, 한번씩 찾아오는 우울감 나에가 다가오는 수많은 감정들..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 하는데 한번씩.. 메워지지않는 공허함.. 

 

나는 누구인가? 생각하고 싶지만 나약해 지는 것 같아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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