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주관련 인생문의 입니다.

8만원 작성일 20.11.18 09:27:01 수정일 20.11.18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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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은 서울, 자택은 용인 죽전인 48층 아재 입니다.

 

멀다면 멀고 가까우면 가까운 직장 거리인데요..ㅠㅠ

현 직장은 10년 정도 근무했고, 요즘들어 서울과 용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어 출 퇴근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출근은 아침 5:00에 기상하여 회사로 바로 출근을 하고 있고, 회사 앞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 시간 약 30~40분)

퇴근시 에는 차가 많이 막혀서 1시간20분 정도 평균 걸리는거 같습니다.

 

 

 

요즘 저희 아파트 단지내, 층간 소음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또 저희 집 아이들때문에 밑에 집과도 사소한 다툼이 잦아 지다보니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거의 16년된 아파트이고 이xx세상라는 브랜드 아파트인데, 얼마나 거지같이 지어놨는지

설겉이만 해도 밑에층에서 올라오는터라…마음이 갑갑합니다. 

또 동네가 너무 조용해서(진짜 10시 넘어가면 쥐 죽은듯 조용) 더 그런듯 생각도 됩니다.

 

 

 

아이들(초등 남아 2명)이 점점 커지다 보니, 현재 33평인데도 짐이 많아져 더 넓은 평수도 이사를 가고 싶은데,

저희집이 조금 오르는 동안, 주변 40평대 아파트 시세의 갭이 더 많이 벌어져 은행문을 두드려도

제 나이에 이게 감당이 될까?…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짜피 저만 더 힘들면 될꺼 같아, 동백지구 끝자락 아파트를 확인하고 부동산과도 통화를 해 봤습니다.

저희 집 처분하고(용인죽전), 동백지구 45평대로 이사를 가면 약 2-3천만원 내에서 해결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회원님들 궁금한 사항은 다음과 같은데요

 

  • 아마 이번에 이사를 가면 10년 또는 평생 살듯 한데, 용인 죽전에서 동백으로 이사를 가는게 맞을까요?(출퇴근 하루에 4-50분 더 걸릴듯 합니다)

전, 실거주자 이지만, 동백은 아파트 가격의 무덤이라 불릴정도로 호기가 없어, 아파트 가격 변동이 없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더 해봐야 5년이내 일듯 한데, 더 빚을지면서 아파트를 얻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같은 가격이라면 더 넓은 평수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선택일까요?

 

현재 아파트의 불만 / 층간소음, 주차문제, 갑자기 불어난 차량으로인한 교통체증(출퇴근이 아닌 동네 상권 교통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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