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입니다

GRENSIA 작성일 16.09.03 15: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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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세월
20살엔 띵가띵가 자그만한 pc방아르바이트하면서
철없이놀고 22살에 군대가서 24살에 전역후
친구따라 용인에 가서 협력업체에서 월급받아가면서
자취를하니 생활비 등등 모은돈없이살다가
26살에 사진찍는 일을하고 또모은돈없이 흥청망청
놀다가
돈이왜안모일까하는생각에
적게벌어서그런가 싶어서
도매업으로 바꿔서 돌아다니면서 영업을뛰어도돈이안모이자
28살 조선소에가서 조공으로 일하다가 1년쯤 사수쯤달려고할때
도면보는것이든 새로운것에 좀어려워하던찬라
다리뼈가뿌러지고 2달쉬다가 짤려서 새로운업체로 옴길때
같이일하던 친구들이그만두고 그만둔친구가 공장으로 비슷한월급이라고 부를때 따라갔다가. 파벌에휘말려 자존심새우다가
모아논돈없이 고향으로내려왔더니 어머니는 움주면허벌금으로 돈이나와서 저는돈없어도된다는생각에 제가가지고있던돈조금으로 보태드리고 그뒤 생각을많이하다가 광고간판집에 일을하게되어 거기서170을 받기로하고 디자인일을하다가 사장이 월급줄형편이안된다고 2주만에 이야기를하고 일에짤리게되고
집에서 일자리를구해도 촌동네라 돈을모아도모이지않는일들이많쿠나느껴지기도하면서 32살이된 나를써줄까 쓰더라도 엄청눈치보며 나이많은사람쓴다고 눈치주진않을까하는거정도 생겼고 정신못차리고 일안구하게되는 시기에일러 6개월정도 쉬는동안 그동안손에놓고있던 평생그렸던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을커미션으로 팔아먹으면서 조금이지만 돈이들어오는거에 하고싶은그림그리면서 돈도조금벌리는구나 느끼면서 같이병행할수있는일이없울까생각도되고 이젠뭘하고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림을손에놓으면 평생후회할꺼같고 그렇타고 학벌이좋아서 체계적이진못하고 그림을다포기하고 일을하다살면 40대 50대가되면 구림놓친후회가될꺼같기도하고 그땐 그힘든일마저도 너무힘들께느껴질꺼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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