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 하다가 예전에 취업관련해서 도움을 받은적 있는데, 

그 이후로도 많이 시간이 지났네요 ㅋㅋ..

졸업유예 해놓고 거의 1년을 다 채워, 이젠 졸업 해야겠다 싶었는데 .. 드디어 이틀전, 최종면접 합격! 감격스럽습니다 ㅠ

크힝 ..

비상장 중견기업인데 그룹 자체가 덩치가 커서 그런지 대우도 좋고 무엇보다 집이랑 가깝고 ..! 

업계에선 쌤쏭이라고 설명해주시던 자부심이 막 ㅋㅋ 느껴지는 곳이에요 ..

연봉은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말씀이 4년제가 3200~300 일꺼라고 하시더라고요. 

3개월동안은 80%만 나온다고하시고 또 ..

성과금? 급?은 아직 제가 신입이라 일수로 계산될거라는데 뭔얘긴진 모르겠지만 암튼 덜준다는 얘기같고 ..

그리고 정기상여도 나올거라는데 정기적이라는거면 보통 분기? 반기? 년단위인가요?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하나도 모르겠어요 가르쳐주세요 ..결국 또 질문만 하게 됩니다요...

일은 정말 많이 시킬것같은 분위기인데 맨날 야근해도 .. 젊으니까 뭐 진짜 열씸히 할려구요!!

지난번 도움글에서 첫단추가 중요하다, 회계직무쪽이면 얼른 경력을 쌓는게 중요하다. 등등 .. 많은 조언들이 있었는데

결국 컴활1급이랑 토익 좀 더 올리고 나서야 마음에드는 곳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이게 다 짱공 선배님들 조언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엄마가 친지분들께 우리아들도 취업했다고 여기저기 전화돌리시는걸 보니까 부끄럽기도하고

얼마나 그동안 아들내미 자랑거리가 없었을까 싶기도 해서 죄송스럽고 막 .. 

이제 열심히 잘 할 일들만 남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 그리고 어제 채용검진 받으러 다녀왔어요.

아 근데 제가 긴장을 해서인지 고혈압으로 나왔는데 .. 문제되진 않겠죠??

너무 높다고 그러시길래 두어번 더 쟀는데 140/80, 150/90 막 이렇게 떠서.. 흠

대학병원이라 인턴하는 어린 선생님같았는데 이쁘더라고요 ..

아무튼 앞으로도 생활 하면서 어려운일 있으면 또 여쭙겠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