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초등교사입니다.

fayGre 작성일 13.10.18 0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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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문득 제 인생에 대한 고민도 조언 받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26살 2년차 초등교사 입니다.

빠른년생에 대학입시부터 임용고시에 군대까지 한번의 쉼표 없이 달려왔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입니다.

삶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버틸려고 내가 사는건가? 싶으니까 너무 우울합니다.

선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마음한번 제대로 독하게 먹고 아이들한테 사랑주며 천상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갈까?

(마음먹는다고 쉽게 변할까?)

앞일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한번사는 인생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갈까?

(정작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뭘 할수 있을까?)

 

여기 커뮤니티에는 많은 인생 형님들이 계실껍니다.

퇴근길에 맥주한잔 하시면서 눈팅중이시라면 청춘에게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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